조회 2669 12.04.27 18:29
여기 반려동물방을 너무 감사히 생각 하는 사람 입니다.
이 곳 을 통해 한번,아니면 두번,심지어 지옥 문 앞까기 갔다가 소생된 반려동물들을 제가 올렸던 간곡한 글 들 을 보시고 평생가족으로 입양해 주시고,또 홍보 해 주시고,격려,응원 해 주시는 분 들이 계시기 때문 입니다.
제 가 봉사하는병원으로 구조된 아이들이 서너달째 입양이 되질 않아 이 공간을 생각 하고 글 을 올리기 시작 하다 우연히 보게 된 글.아마도 학생 이신것 같았던 분 의 글 을 보고 전화로 게시글로 움직여 봤습니다.
기억 나실 분 들 계실지 ...
다 들 절박한 사연인줄 알지만 이 생명도 꼭 좀 봐 주시길! [52]
뚱자엄마 (wy0***)
조회 2667 12.03.29 16:03
25일날 입양 하시겠다 하신 "하양이네님"이시던,아닌 다른 분 께서라도 이 아이 좀 살려 주시길 간절히 기원 드리며 다시 올립니다
이 아가가 APMS(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오늘부터 공고가 올라와 있어 바로 동구협 여직원과 통화로 확인해 보니 어떤 분 께서 타카페에 보니 주인이 찾아갔다 쓰셨는데; 아니네요. 천만다행으로 입양 신청은 돼 있고(아마 25일날 주인 못 찾게 되면 입양 하시겠다 하신 "하양이네님"?)
지금 현재 동구협에 있습니다.(26일날 파출소에서-바로 인계 받았구요) 옷도 비슷하게 입었던 다른 푸들 아가를 주인이 찾아 갔는데 햇 갈리신것 같다는 여직원의 말!
하양이네님! 견주가 고의로 이 아이를 유기했던,아님 유실됐던 열흘 후 까지 주인이 찾아가지 않으면 이 아이 생명은 "하양이네님"께 달려 있습니다. 입양 하셔서 예쁘게 키우시겠다 하신 마음 변치 않으시리라 굳게 믿고,이 아이 반드시 살려 주시리라 굳게 믿겠습니다.
혹여 라도 니 가 키우세요,하시는 분 계시다면 정말 죄송 하게도 집에 노령이면서 11살-간질,14살,15살-퇴행성관절염으로 다리 불구(모견으로 쓰이다 나이 먹어 새끼 생산을 못 해 번식업자가 저희 병원에 버린 아이 3년전 입양)가 된 아이가 셋 이나 있고,병원에 들어온 아이들 최선을 다 해 입양을 보내고 있으니,상처 받을 말씀은 안 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게시글 올리셨던BELLE님의 글입니다.
우연히 제 눈에 띄어 중곡4동 지구대 통화도 했었고...
서울 광진구 중곡4동 파출소 앞에 보관(?)중인 강아지에요.
지나다 강아지가 메여있어 보고있는데 경찰분이 길잃은 강아지라고 하시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목줄도 짧고 아파보여서 도와주고 싶은데 저도 방법을 모르겠어요. 옷도 깨끗하고 냄새도 안나고 배도 통통하니 방금 실종된 것 같아요.
제가 트위터를 안해서 잘 몰라 이렇게 급한대로 다음에 올립니다.
약속있어 나가다가 도로 집에 들어와서 이러고 있네요. 그래서 맘이 더 급한가봐요.
서울 광진구 중곡4동 파출소에요.
이글 보시는 분들중에 트위터 하시는 분 계시거나 더 적당한 곳을 아시면 글 좀 퍼날라 주세요.
마음이 너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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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네시쯤에 올린 글인데 지금 집에 들어오면서 일곱시쯤에 보니 아직도 그대로 있어요.
날씨도 춥고 짖지도 않고 너무 불쌍하고 순하게 겁에 질려있는 듯 한데 어떻게 하나요...
정말 너무 순하고 기가 죽어있어서 더 안쓰러워요.
님 덕분에 아이와 만날수있게 되었네요. 예쁘게 키울께요.종종 사진올릴께요.좋은 하루 보내세요. 12.03.30
여러분 "하양이네님"께서 이 아이 살려 주셨습니다. [28]
뚱자엄마 (wy0***)
조회 1389 12.04.09 03:29
많은 분 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입양을 하시겠다던 하양이네 님께서 4월6일 푸들이 아가를 "동물구조협회"에서 드디어 입양을 하셨습니다.
이름을 좋은 일만 있으라고 좋을"호" 사랑하며 살자고 "랑"-호랑으로 지으셨답니다.
쪽지를 보내셨는데 요즘 병원에서 일 도 많고, 동물보호활동 하는 분 들 과의 일 때문에 보내주신 쪽지를 이제사 보게 됐습니다.세상엔 이렇게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 분 들 도 많기 때문에 힘 을 또 냅니다.
하양이네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처음 글 올리셨던 BELLE님도 이 글 을 꼭 보셨으면^^
이 푸들이 아이에게 관심과 안타까움과 응원 해 주셨던 모든 분 들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해피엔딩이라 생각 했었습니다. 그런데 보호소 라는 곳 이 유실,유기된 워낙 많은 반려동물들이 들어오다 보니 멀쩡했던 애 들 도 전염성질병에 노출되는 확률이 매우 높은 곳 이어 걱정은 됐었습니다만
어렵게 입양 결정 해 주시고 입양 하신 "하양이네"님께선 제게 쪽지만으로 푸들이 "호랑"이의 소식을 계속 전해 주셨습니다.(나중에 호랑이가 좋아지면 사진 보내 주시고 하신다고..아마 이 공간을 들어 오시는게 호랑이의 상태가 좀 꺼려 지셨는지..)좀 길지만 그 간의 "하양이네"님과 주고 받은 쪽지를 올려 봅니다.
하양이네 (skarud337)
받은시간 2012-04-06 19:48
뚱자엄마! 안녕하세요. 저 하양이네예요.다름이 아니라 오늘 아침 양주에 있는 협회에서 푸들을 데려왔습니다. 감기에 걸려서 콧물도 나고 기침도 간간히 해서 병원에 갔다왔습니다.이름은 좋은 일만 있으라고 좋을"호"에 사랑 나누며 살자고 "랑"을 붙여 "호랑"으로 지었습니다. 아직 익숙치 않아서인지 제가 안보이면 울곤 하는데 곧 적응하겠죠. 궁금해하실까봐 몇자 적었습니다.요즘 바람이 너무 차네요.감기 조심하세요.
2012-04-09 17:53
안녕하세요.호랑이가 밥을 안먹어서 사료에 시저를 섞어보기도하고 고기삶은것 달걀노른자 빵 별걸 줘도안먹고 물만 조금 먹어요.아침에 기침도하고 해서 병원에 다녀왔습니다.15분정도 호흡기치료하고 선생님께 수액을 좀 놔달라했서 2시간정도 맞고왔습니다.일단 이틀분 약먹어보고 안되면 심장 검사를 해보자하시더군요.갑자기 흥분하면 기침을 더하더라구요. 제가 있는곳은 분당이예요.가까우면 찾아뵐텐데..BELLE님이 쪽지남기셨는데 이미 랑이 용품을 다구해놔서요.경과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4-09 18:05
호랑이 보행은 가능한가요? 혹시 콧물은 없구요? 인플렌자 감염도 있을 수 도 있고,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흥분하지 않고,가만 있어도 코고는 소리도 내고,핵핵 거리기도 합니다. 수액 맞히신건 아주 잘 하셨는데,에휴! 그녀석 하양이님 속 어지간히 태우네요. 보호소에 있던 아이들은 멀쩡했던 아이들도 들어가 감염 되는 사례가 워낙 많긴 합니다만; 이틀 정도 지켜 보자 하셨다니,일단 지켜 보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어렵게 결정 하시고 아이 살리셨는데...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아!혹시 댁에 다른 아이가 있으면 반드시 격리 시키시길 바랍니다. 단순 감기라 할 지라도 호흡기 질환은 공기 중 으로 바로 전염 되기 십상 이라서요.
2012-04-09 22:22
네! 걷는데는 지장이없습니다.그런데 콧물은 좀 있구요.인플렌자감염되면 증세가 감기하고 비슷한가요? 그리고 제가 가입한 카페인 생명존중협회에 어떤분이 유기동물봉사하고 싶다고 글 올리셨는데 뚱자엄마 연락처 드려도 되나요? 뚱자엄마는 많이 알고 계신듯해서요..
2012-04-10 01:43
예,인플렌자는 물론이고,개에게 가장 치명적인"홍역"도 처음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내원 하셨던 병원 선생님께서 이틀정도 보자 하셨다 하신것 같은데,차도가 없으면,아마 그 때 "홍역,혹은 인플렌자"진단키트검사혹은 항체검사나, 심장질환이 있어도 감기가 자주 걸리고 여튼 좀 보셔야 되실듯. 그리고 유기동물 봉사 하시고 싶다고 글 올리신 분은 어떤 봉사를 하시고 싶어 하시는지 모르겠지만,제 번호 주셔도 괜찮습니다. 아니 환영 합니다.전화 주실 시간은 오후 1시 이후로 부탁 드리고,매주"화요일"은1시~3시사이로 부탁 드립니다. 3시~5시까지 하는 일이 있어서요.걱정 되시겠지만,호랑이 상태 보시고,연락 주십시요.기다리겠습니다.
2012-04-10 15:43
어제 랑이가 많이 아파해서 오늘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홍역이나 인플렌자감염은 아니라더군요.세균성 폐렴이라네요.입원시키면 랑이가 불안해할까봐 통원치료하기로 했습니다.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4-11 09:47
많이 바쁘시군요. 호랑이가 오던날 간식 하고 사료 조금 먹은 후로는 아무것도 안먹어요.소고기도 삶아주고 계란 노른자도 북어국도 밥을 삶아줘도 아무것도 입에 안대요.오늘도 출근길에 병원에 데리고 가는데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제생각에 예전 가족중 누군가를 그리워하는건 아닌지하는 생각에 제 마음이 아팠답니다.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4-12 01:04
아 이녀석 정말; 먹지 않으면 하양이네님께서 나서 주셔서 살린 보람이 없는데,먹어줘야 하는데,활동량도 없는지요... 앞서서 해 보실만한거 다 해 보셨군요. 거리나 가까워야 저희 병원에 한번 방문 하시라 해 볼텐데. 다니시는 병원에서 폐렴이라 하셨으니,무조건 잘 먹어야 하는데. 예전 가족이 그리워서 아이들 우울증 오는 예 도 많습니다. 힘드신줄 알지만 랑이가 하양이네님의 사랑을 느끼면 분명 마음 문 열리라 믿습니다.기운 내시길....
2012-04-13 16:20
랑이 병원에 입원시켰어요. 수액이라도 맞아야 될것같아서
2012-04-13 18:51
입으로는 아예 못 먹는 상황인가 보네요. 폐렴은 어느 정도 라 말씀 안 하시는지요. 정말 어렵게 입양 하셨는데; 작년 동구협에서 같이 동물보호활동 하던 친구가 살리겠다고 데려나온 애기도 저희병원에서; 송구스러워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마음도 힘드실테고,물질도 당연히 부담 되시겠지만,경과 보시며 연락 주시길...
2012-04-17 10:23
답장이 늦었네요.. 랑이 계속 통원 치료중이고요.혹시나 해서 다른 검사도 다 해봤는데 폐렴외엔 다른 이상은 없어요.물외엔 아무것도 안먹어서 주사기로 북어국물이랑, 소고기 삶은물, 밥 삶은물을 주사기로 강제급식하고 있는중입니다.선생님께서 페렴은 애기도 보호자도 지치는 병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좀 지켜보다가 진전이 없으면 박민철님께 교감의뢰해보려구요.며칠전 통화를 했는데 간혹 이 아이들이 심인성으로 인해 음식을 거부하고 생각지못한 일이 있기도 하다고 하시더라구요.기운이 없이 있는걸 보면 맘이 아프지만 어떻게든 좋은 일만 있게 해봐야죠..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4-18 18:42
보내주신 쪽지;어제 밤에 봤지만,드릴 말씀이 없어서; 오늘 원장님께 상의 드려 보고,여러 방도로 생각해 봤지만,원장님 역시도 치료 방법이야 거의 비슷하고,만약 심리적 문제라면 근본적 치유가 돼야 하는데;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분명 한 생명을 살려 주셨는데,랑이가 이토록 하양이네님의 마음을 태우고 있고,이래서 아이들이 더욱 가련해 집니다. 사람 이라면 말 이라도 할텐데; 강제급여라도 하지 않으시면,랑이는 잘못 될테고,그져 고생 많으시단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조금 이라도 호전 되길 기원 드리며 연락 주시기 기다리겠습니다.
2012-04-24 16:12
안녕하세요.많이 궁금하셨을텐데 연락이 늦어 죄송합니다.랑이가 어제 치킨을 시켜줬더니 처음으로 제앞에서 먹을것을 먹었답니다.박민철쌤이 교감을 해보니 랑이가 닭고기무릎부위의 살고기를 먹고싶다고 했다고 하시길래 긴가민가하며 줬더니 삼키듯이 다리 두개를 먹었답니다.아직 다른건 안먹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는것 같습니다.그리고 예전 주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의 병이 더 깊다하시니 좀더 호랑이의 마음을 열수있도록 노력해야 할것같습니다.아직 폐렴 치료중이라 목욕도 못시키고 산책도 못하고 집에만 있지만 좀더 건강해지고 마음도 추스려지면 사진 보내드릴께요.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4-24 23:42
천만다행 입니다.혹시나 랑이가 잘못돼서 연락을 안 주시나 노파심에 걱정이 많았던건 사실 입니다. 커뮤니케이터께서 그리 말씀 하셨다면,저도 병원에서 간혹 몇 아이들이 예전 주인 그리워 먹는것도 곁을 내 주는 것도 전혀 안 하는 아이들 때문에 가슴앓이를 심히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만,꾸준한 인내로 다가가면 결국은 품에 오곤 했었습니다. 정말 너무 고생 많으셔서 뭐라 드릴 말씀 없습니다만,랑이 그녀석 시간 지나면 분명 하양이네님의 품에 안겨 주리라 믿고 아직 폐렴도 완치가 안 됐다니.심적 물적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시겠습니다.수고 하시고 연락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그리고 감사 드리구요.
2012-04-25 11:58
이젠 볼수없는 곳으로 갔지만..... 아침에 같이 출근하길 잘한것같아요. 랑이 마지막 가는 길 쓸쓸하게 가지않게해서..
2012-04-25 12:02
조금전에 호랑이가 그리워하던 분 품으로 갔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어쩌면 랑이는 행복할지 모르겠습니다. 뚱자엄마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처음엔 순간 멍~~해서 랑이 원래 견주를 찾았다는 말씀 인 줄 알았습니다.
쪽지를 몇 번 이나 다시 보고 또 보고;;4월6일 동구협에서 입양 하셨고 20여일간 지극정성으로 간병 하셨는데 결국은 하양이가 야속히 이 땅 과 작별을 했다는 겁니다.
뚱자엄마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뭐가요?제가 한 게 뭐 가 있나요?하양이네님;;
2012-04-26 01:15
낮에 보내주신 쪽지 보고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생각이 나질 않아 답 을 이제야 보내 드립니다. 아이들 직접 보신것 도 아니고 우연히 보시게 됐을 아고라 반려동물방의 제 게시글 을 보시고 정말 어렵게 랑이를 입양 결정 해 주셨는데..제 가 랑이 글 보고 도움 요청 게시물 올린지 딱 한달되는 날 이네요 4/6 동물구조협회에서랑이 데려 오셔서 20여일간 병마와 싸우다 오늘 하양이네님 품에서 이 땅과 영원한 작별을 한 랑이;결국 떠났지만,그래도 그 녀석 하양이네님의 끝없는 사랑 알고 떠났을 거라 생각 합니다.랑이가 하양이네님을 만나지 못 했다면 어차피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했을테니;; 그간 너무 힘드셨을 하양이네님께 죄송하단 생각 외엔 다른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하양이네님께 오히려 제 가 올렸던 게시물 로 인해 심적,물적 고통을 드린 결과가 돼 버려 정말 죄송하기 그지 없습니다. 마음 추스려 지시면 꼭 한번 연락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하양이네"님 정말 감사 드리고 송구 스럽습니다. 아이 치유 시켜 보시려 애니멀커뮤니케이터까지 동원 하시어 하실 수 있는건 정말 다 해 보신 하양이네님의 품 을 결국 떠난 야속한 녀석 하지만 "호랑"이 하양이네님의 사랑 분명 알고 떠났을 겁니다. 감사 드립니다
뚱자엄마
- 지금은 아주 평안 하리라 생각됩니다.감사 드립니다. 12.04.28
- 보리수
- 아마도 전주인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 했었는가 봅니다. 자신을 버릴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랑이가 이해했던 가봐요. 그렇지 않고 그렇게 그리움이 남을수 없는듯.. 울 아가도 유기된후 저와 일년반을 살았습니다. 그래도 첫정을 가끔 생각하는듯 해요. 나이드신 할아버지(60대초반?) 보면 문득 앞으로 달려가기를 서너번 했었던것 같습니다.느낌에 전주인을 그리워함을 .. 느껴져요. 버리기전 한번더 이아이들이 사람에게 준 정을 생각해 주세요. 버린사람은 잊는데 버려진 저 아이들은 첫정을 못잊습니다. 아마도 그네들에게는 그 첫정이 자신의 고향같은거 같습니다.제발 키우다 유기하지 마세요. 유기할바엔 차라라카유자얺눈게더죄안받는길입 12.04.28
- 3
뚱자엄마
- 유기,학대,그것보다 더 잔인한 짓들을 하는 만물의 영장이 사람 이랍니다;; 12.04.28
뚱자엄마
- 감사하고 기쁜일들도 있습니다.무거운 일에 비례하면 아직 적은 숫자에 불과할 지라도 한 생명 이라도 새로운 반려해 주실 평생가족을 만나게 되는 때 입니다. 12.04.28
- 생명이소중하다면채식
- 내가 다 키울 거 아니면 새끼 낳게 하지 않는 중성화 수술.. 기본인 거 아시죠? 이쁘다고 데려가는 인간 많지만 키우다가 버리는 인간들 한달에 8000명이라는 거.. 아시죠? 그 8000마리의 동물들이 거의 다 약물이나 아사로 죽임을 당하는 사실도 아시죠? 오늘 5시에 서울 시청 광장에서 모여요. 자세한 내용은 동물사랑실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보세요. 악마에쿠스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 학대사건이 일어나면 우리는 침묵해야 합니다. 꼭 오세요. 착한 마음을 갖고 행동하지 않는것은 악한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12.04.28
- 3
뚱자엄마
- 중성화도 필수지만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이 먼저라는거! 중성화 수술 하면 면역력 뚝 떨어져 최고의 컨디션일때 해야 한다는거,예방접종도 마찬가지이지만요. ㅅㅁ야!내 몫 까지 시청에서 외쳐다오. 오늘 손 품 엄청 팔았겠다. 에너지 충전 시켜 줄테니까 다음 주 보광동 들려~~~~~~~~ 12.04.28
- sky
- 아휴..가슴 아픕니다.반동방 들어와서 가엾은 동물들 사연 볼때면 너무도 괴로워집니다..아무런 도움도 드리지 못하기에..침흘리고 있는 사진이 마음 애잔하게 하는군요..결국 생의 끈마져 놓아버렸다니 너무 안됐습니다..뚱자엄마님과 하양이네님도 이렇게 애쓰셨는데.. 힘내시길요.. 12.04.28
- 4
-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전 병원의 현재 보호하고 있는 애 들 입양 보내려 최선 다 하고 있지만,"하양이네님"께 송구 스럽기가 그지 없습니다.정말 어렵게 입양 해 주셨었는데 그 야속한 녀석이 그렇게 이 땅에서의 끈 을 놓아 버렸습니다. 12.04.2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하양이네님께는 죄송한 마음 금 할 길 이 없습니다. 12.04.28
- 소서노
- 에궁..에궁... 우리 똘이 생각이 절로 나네요. 우리 똘이는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거같아요. 뚱자엄마님! 정말 좋은일 하시는 분이셔요. 감사합니다. 12.04.27
- 4
뚱자엄마
- 아닙니다.그져 생명 이기에 말 못하는 생명들이 학대 당하고 버려지는게 너무 안타까워 살아야 할 권리가 있는 생명이기에 하는것 뿐 입니다.똘이 나날이 좋아 지리라 믿고 감사 드립니다. 12.04.28
뚱자엄마
- 수고와 고생은 하양이네님께서 하셨죠. 그져 그 분 께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 입니다. 12.04.28
- hppygl
- 아니 멀쩡하던 애가 보호소에 며칠 있는 동안 병걸려 결국 죽었단 이야기인가요? 그동안 그런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결고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었네요.. 아이고... 12.04.27
- 3
뚱자엄마
- 입양 하신 첫 날 감기기운이 좀 있어 병원에 데려가셨다 하셨는데 보호소란 곳이 워낙 많은 반려동물들이 들어와 군집생활인데다 전염성질병,특히 가장 치명타인 홍역,인플렌자등의 호흡기질병과 장염등이 많이 발현돼 집단폐사 되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12.04.28
뚱자엄마
- 마지막까지 하양이네님께서 직장 출근 하셔서 품에 안고;;; 그 품 에서 떠났으니 평안 하리라 생각 됩니다. 12.04.28
- 나다나
- 가슴이 먹먹하니 ... 매정한 녀석 같으니 ㅜ ㅜ 이늠아 무에 그리 급했니 ㅜ ㅜ 널 지키려했던 마음들이 있었음을 기억하렴 .. 더 이상 아파하지말고 편이 쉬렴... 12.04.27
- 3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호랑이 이젠 평안 할 겁니다. 12.04.28
뚱자엄마
- 같이 아파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2.04.28
- 미니언니
- 그래도 생의 마지막 날들을 사랑하고 아껴주는 이의 품에서 갔으니 랑이는 복이 많은 아이군요.... 두분 모두 고생하셨어요.... 입양되었다고 많이 좋아했었는데요..... 12.04.27
- 2
뚱자엄마
- 저 도 하양이네님께는 죄송 하기 그지 없지만 호랑이 그녀석은 마지막까지 엄마 품에 안긴채로 이 땅 을 떠나 평안 하리라 생각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4.28
뚱자엄마
- 사랑 듬뿍 주시길 바라고 감사 드립니다. 12.04.28
뚱자엄마
- 야속한 녀석 엄마 마음을 마지막까지 애 태우고 갔네요. 12.04.28
- 가을들꽃
- 믿고 싶지 않아요...ㅠ.ㅠ 침 흘리고 있는 사진 때문에 너무나도 맘 아팠는데...좋은 분 만나서 잘 되었구나 했어요...그래도 마지막 가는 길 좋은 분 만나서 감사드립니다..호랑이가 죽음과 맞 바꾼 그 그리움의 대상은 이 아이를 버린 것이였을까요...아님 호랑이가 길을 잃었던 것이였을까요??? 12.04.27
뚱자엄마
- 글쎄요 3월25일 제 눈에 띈 글 을 보고 오지랖 넓게 중곡4동 지구대 통화를 시작으로-다음날 동구협 확인하고-게시글 계속 올리고 했었는데.유기인지 유실인지는 랑이의 전 주인만이 알리라 생각 됩니다 12.04.28
-
뚱자엄마
- 같이 아파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12.04.28
뚱자엄마
- 그래서 게시물을 계속 올렸고,하양이네님께서 손 내밀어 주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됐습니다. 12.04.28
- 미인박명
- 이 푸들 어떻게 됐는지 마니 궁금했었는데요...결국 이렇게 됐네요 ㅠ ㅠ 새주인님께서 지극정성 돌봐 주셨는데...야속하게도.. 정이란 이렇듯 동물에게도 사람에게도 무서운 것이군요 엉엉....랑이 부디 다음생엔 사람으로.. 12.04.27
뚱자엄마
- 네 정 이란게;;하양이네님께서 지금 가장 마음이 아프실 겁니다.전 25일 보내주신 쪽지를 보고도 하루 종일 멍~~했었는데,꺼져가는 생명 품에서 마지막까지 안고 계셨던 하양이네님께선 어떠셨겠는지;; 12.04.28
-
뚱자엄마
- 이젠 평안 할 겁니다.감사 드립니다. 1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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