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절박한 마음과 몸짓으로 품어주실 분을 기다리는!

뚱자엄마 2016. 1. 12. 20:32

조회 1322     13.08.31 14:24

 

8월21일 밤 보광동 관내 병원손님께서 얼마나 다급 하셨으면 빨간 노끈으로 장사 하시다 말고 구조해서(길거리 차도로 달려 나가려는 녀석을)데려 오셔서 분명 이 동네에 사는 녀석 같다시며 맡기고 가신 너무도 온순하고 짓음 한번 없는 생명.

 

미용 상태와 기본적 체킹으로 보면서도 유실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내일 9월1일 이면 공고시한이 끝나는데도 찾으러 오시는 분 은 고사 하고 찾는 전화 한통 없는 이 생명에게 새로운 삶을 주실 수 있는 가슴 따뜻하신 분 을 찾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케이지 문을 소리 없이 빡빡 긁어 대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버릴걸 왜;;;;;;;;그져 왜;;;;;;;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사랑의 관심으로 봐 주시길 간절히 기원 드리며

 

견종:시츄

성별:숫컷

나이:1년 추정

체중:4.5Kg

상태:매우양호하고 치아 상태도 매우 깨끗

중성화:돼 있슴

성격:매우 온순하며 친화력 역시 매우 좋음

특징:유난히 깊은 눈빛을 가졌슴

 

혹시 가출이 아닌가 싶은 "러시안 블루"고양이 입니다.

그제 역시 보광동 관내에서 구조돼 들어온 녀석인데 뚱자애미와 눈 마주치자 마자 벌러덩 누워 애교와 그루밍 해 달라고 조르는 이 녀석

 

혹여라도 버려진게 아니고 유실된 녀석 이라면 주인 분이 제발 이 글 을 보시고 찾아 가시길 바라는 마음이 첫째이고 아니면 당연히 이 온순한 애교덩어리에게 새로운 따뜻한 가슴에 안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은 절박한 마음으로 올립니다

 

묘종:러시안 블루

나이:1년 추정

성별:암컷

특징:매우 온순하고 애교 넘침

혹시 이 녀석 보시는 분 들 중 고양이 카페 회원 이신 분 이시고 용산구 보광동에서 러시안 블루 유실 하셨다는 분 의 글 을 혹여라도 카페에서 보셨다면 꼭 전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위 번호와 02-749-6751, 070-8232-6751로 시츄 녀석에게 새로운 삶을 주실

가슴 따뜻하신 분 들 의 연락을 기대 하며 평안 하실 주말 되시길~

 

잉그마르베르히만
둘다 1년이면 어린애들인데 ㅠㅠ어서 좋은가족품에 안기길...러시안 블루는 버려진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맘이 늘 힘드시겠어요.힘내세요 13.09.0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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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버려진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답니다~ 잉그마르베르히만님~ 13.09.03 삭제 리플달기
Vancouver
주인이...울며 불며 찾는 아이즐 였으면....ㅠㅜ 13.09.0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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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Vancouver님의 말씀대로이길 바라고 있지만 시츄 녀석은 봉사 하고 있는 병원 바로 뒤 쪽에서 가게를 운영 하시는 병원손님께서 데려 오셨는데;그 분 은 틀림없이 이 농네 애 일거라 하셨는데;찾아 오시는 분 은 커녕 찾는 전화 한 통 없고 이 온순한 녀석 오늘로 공고기한이고 해서 차라리 차선책으로 가슴 따뜻하신 분 의 품에 안겨 드리려고 올렸고 입양희망 하시는 분 들 이 다행히 여러분 계셔서 일단 이 녀석을 보러 오시기로 돼 있습니다만;입양 보내려는 생명들 올릴때마다 마음이 참으로 찹찹합니다. 13.09.01 삭제 리플달기
배현자
어찌 이리 가여운 녀석들이 많은지... 제발 버려진 게 아니라 잃은 것이길 바라지만... 13.09.0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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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집에 들어 올 때 까지도 에~옹 거리며 발라당 누워 갖은 애교를 떨던 러시안블루 녀석과 저 깊은 눈 으로 함미 에게서 눈 을 띄지 않고 바라보던 시츄 녀석 때문에 밥 한술이 잘 넘어가질 않네요;휴;;;; 13.09.01 삭제 리플달기
SOO
두녀석다 넘 이쁜녀석들!! 제 개인적으로 울집 첫번깨 반려동물이 러블이라서 그런지 러블이 보임 유난히 들여다 보게 되네요!! 언능 주인이 찾으러 오셨슴 바래봅니다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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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빈&새콩맘님 뚱자애미도 이 러블 녀석 이라도 제발 주인 분 이 나타나주길 소망 하고 있답니다~ 13.09.01 삭제 리플달기
파랑새
이렇게나 이쁜아이들인데.. 잃었다면 얼마나 애가 탈지.. 버림받았다 생각하고 싶지않네요. 울지마렴 이젠 괜찮아.. 뚱자엄마가 엄마 나타날때까지 보실펴줄꺼란다. 힘내자..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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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파랑새님의 말씀대로 뚱자애미도 버림 받았다고 생각 하고 싶지 않지만 현실은 그 와 다른 일 들 이 너무 많은지라 소망 하지만 안될때는 차선책을 선택 해서 이 녀석들을 따뜻한 사랑의 가슴으로 품어 주실 분 품에 안겨 드리는 일이 최선이네요; 13.09.01 삭제 리플달기
하니맘
모두~~모두 훌륭하신 반동방멘토분들~~~^^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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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하니맘님~ 감사 드리지만 훌륭할거까지 있겠습니까; 최우선은 이 녀석들이 제 주인 품에 안기는게 최선의 길 인데 시츄 녀석은 거의 가망이 없는듯 싶습니다; 13.09.01 삭제 리플달기
황제
뚱자엄마님 안녕하세요~전에 유기견 교통사고난 강아지에 대해서 여쭤본적 있었지요?~병원에서는 이상 없다 하지만 강아지가 발을 절룩거리고 다리나 엉덩이 어느부분 만지면 소리 지른다고요~ 말씀 처럼 다른 동물병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나서 그런 증세를 보였던 것이라고 관절보호제와소염진통제라는 약을 주셔서 먹이고 있는데 다행히 지금 아주 잘걷고 건강 해졌습니다,덕분에 강아지가 고생 덜하고 아주 똘망똘망 합니다~진즉 글 올려야 했는데 죄송합니다,뚱자엄마님 곁에서 뵌적은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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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 안녕하세요 황제님 기억 납니다 다른병원 가시길 정말 잘 하셨고 "관절보호제"는 단기요법이 아니니 병원 수의사분과 상의 잘 하시고 점프,달리기등의 충격은 아직 절대 주시면 안됩니다~ 미력한 뚱자애미가 드린 말씀이 도움 되셔서 정말 다행한 일 이구요~ 13.09.01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제발 쥔께서 이곳에서 보시고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곤 차선책은 어서 좋은분 만나 행복하게 살게되었음 좋겠습니다...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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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스마트한 장비들 동원 하셔서 그 많은 고양이카페에 펌 좀 해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네요~ 두 녀석 다 정말 온순,친화력,애교 넘치고 건강도 양호한데 말 입니다. 13.09.01 삭제 리플달기
뮤즈
언제나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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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뮤즈님 주신 댓글에 제가 감사 드립니다~ 13.09.01 삭제 리플달기
쩜난짱구랑맘
시츄녀석 눈이 어쩜 저렇게 크고 깊을까요..저 냥이는 길에서 사는 아이가 아닌 것 같은데 어쩌다가 길을 잃었니..이런저런 사연으로 참 많이도 길에서 구조되는군요.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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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쩜난짱구랑맘님(어휴~닉성함이 더 이상 길어 지지 않으시기로 약속 하셨고)절대 길에서 산 녀석 아닙니다. 아마도 발정이 와서 가출 한 걸 로 보여 집니다;; 13.09.01 삭제 리플달기
야생화
어쩌다 주인품에서 멀어진거니...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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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러게 말입니다 야생화님... 행복인 지금도 여전히 사람 행세 잘~하며 행복하게 잘 지내며 야생화님과 가족분들의 사랑 넘치게 받고 있죠~ 이쁜 사진 있으시면 보내 주세요 한번 또 올려 드릴께요~ 평~~생 감사한 야생화님~^^ 13.09.01 삭제 리플달기
온새미
이쁜녀석들...어쩌다가... 조금만 기다려라~행복한 일들이 가득 생길것이니~~ 오늘도 고생 많으세요.좀 덜 더운듯해 다행입니다~~~^^ 13.08.3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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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온세미님아;;; 그 행복의 길 아니라도 주인 품에 안겼으면 하는게 제일 큰 소망 이라네요;; 이 깊은 눈망울의 시츄 녀석은 거의 가망 없슴이요;;; 13.09.01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