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94 13.09.06 15:44
12년10월28일 밤 10시 넘어 제발 받아 달라는 전화에 받아 줬던 쩜이와 꽁치
정말 조막 만 했던 두 생명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16423
12월11월3일 입양 하신 후 3일 만에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범백혈구감소증"이 발현돼(보통은 다 포기 하시는데;) 절대 파양이란 있을 수 없다시며 뭐 든 지 좋으니 제발 해 달라며 병원에서 통곡으로 펑펑 우시던 쩜이 어머님과 형아의 모습이 스크린 처럼 지나가며 석달여간의 쩜이의 투병과정에 어머님,형아,누나의 너무도 헌신적인 사랑으로 이런 "완치"결과가 나왔는데 그 날 도 얼마나 감사 하다시며 우시는 쩜이 어머님의
모습이 지금도~눈물 많은 쩜이형아는 그 날 울질 않길래 오늘은 안 우네 쩜이형아?
했더니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는데도 씩~웃으며 오늘은 우는 날 아닙니다~~
지금도 병원 입원실 문 에 붙어 있는 쩜이와 형아의 스킨 쉽~
말 못 하는 생명 이지만 이렇게 사랑 받으면 사람과 교감을 한답니다~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화보 같은 장면 입니다~
그리고 쩜이는 위 사진과 같이 근육질의 몸매로 아주 정말 야생 숫컷 같은 진한 아리라인을 그린 듯한 눈매에 한 포스 하는 모습으로 잘 자라 주고 있는 가운데 어느날 쩜이 동생을 들이시고 싶으시다는 쩜이 어머님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반가운 말씀 이지만 쩜이 완치 된지도 얼마 안 됐고 고양이도 처음 키우시는 댁 이라 조금 쉬셨다가~말씀 드려도 이 뚱자애미가 입양홍보글 올린 순둥이 "난이"를 가족회의 결과 둘째로 들이시기로 하셨다고~
난이 역시 쩜이 때와 마찬가지로 쩜이형아 품에 안기자마자 함미를 외면~
도대체 쩜이형아에게 무슨 마력이 있는건지~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9142
지난 3월30일 "쩜"이네 둘째로 "쩜"이의 동생으로 새 삶을 얻은 "난이"~~
너무 순 하면서도 간 다음날 아침 부터 오빠 쩜이에게 연타로 어퍼컷을 두 번 이나 날리며 하루를 시작 했고~
매일 사진과 문자를 보내 주시는 "쩜이&난이"어머님께 받는 사진과 문자를 보며 흐믓 하기가~~
이렇게 빨리?~~
난이야~ 길에서 태어난 네 삶이 이렇게 완전역전 되라라곤 아무도 몰랐겠지~~
4월 4일 한가롭고 경계심이란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쩜이와 난이의 여유로운 모습~
4월5일 오래된 남매처럼 나란히 나란히 사이좋게 밥 묵자~~^^
그러다 한 바탕 머리 끄댕이 잡고 뒹구르다가~~(어머님의 문자 표현 ㅋㅋㅋ~)
화장실도 꼭 같이 간다는 쩜이와 난이~~^^
와~우~~^^ 난이야 봉 댄스?~~^^
그리곤 두 녀석이 잘 때 이런 모습으로 다리를 서로 걸쳐 놓고 어우러져 자는 모습 이라는~~(쩜아~눈 뜨고 자네~^^)
쩜이 어머님께서 쩜이 혼자 키울때는 오로지 형아쟁이,엄마,누나쟁이 였어서 지금의
360도 달라진 난이만 따라 다니며 하는 짓도 똑같이 하는 모습에 한 켠 섭섭이도 있
으시지만 진작에 둘째를 들였을걸~ 하신답니다~~이렇게 둘 이 잘 어우러져 노는걸
보시면서 "난이"를 입양 하시길 정말 잘 하신것 같으시다는 가족 분 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는 새벽 입니다~^^
점점 갈 수 록 멋져지는 쩜이~와~우 눈의 아이라인이 마치 화장을 한 듯~
쩜이도 난이도 잘 때 는 항상 형아,오빠의 품에~깊은 꿈나라~
난이가 3월 30일 쩜이의 동생으로 입양 됐으니 이제 겨우 보름 남짓~~
그런데 쩜이 형아 말이 얘들 부부 같다고~~~~~
특히 형아와 엄마쟁이 였던 쩜이가 난이한테 70% 이상의 관심이 돌아 가서 어머님께
서 뭔가 모를 섭섭함이~~그래도 둘 이 너무 잘 지내니 웃으실 일 도 많고 집안이 더
욱 화목해 지셨다고~~
난이가 하는 짓은 따라 다니면서 모두 따라 하는 것은 물론 자는 난이에게 그루밍을
있는 정성껏 해서 난이를 깨우기도 하고~~
한편으론 집에 홀로 두고 나가실때가 가장 짠 한 마음 이셨는데 둘 이 너무 사이좋게
지내니 한결그 간 쩜이에게 미안했던 마음이 싹 사라지시고 너무 홀가분 하고 직장에
서 퇴근 하시기 무섭게 냅다 혼자 있는 쩜이 한테 미안해 날라 들어 가시던게 여유로
워 지셨고 좋으시다고~~
그래서 둘째들을 들이시는것 같다고~지금 생각해도 난이를 둘째로 들이신게 너무 잘
하신 일 같다고~
보내 주신 사진을 내가 봐도 이건 뭐?~~~~~~~^^
쩜아 넌 오빠고 난이는 동생 이라고 니 집 으로 델꼬 가신건데 넌 난이를 니 색시 하고 싶니~~
그건 너희 둘이 알아서 할 일 이고~~두 녀석 다 중성화는 돼 있으니~~
입양 당일날-그져 얌순이~난이~~
난이 그루밍 후 쩜이 지 얼굴 세수까지 마무리 깔끔히~
쩜이는 가진 정성 다~해 그루밍~난이는 아랑곳 않고 열심히 숙면중~
ㅎㅎㅎㅎ~쩜아 난이가 잠 쫌 자잔다~~이 눔아~~
ㅋㅋㅋㅋ 그루밍 하다~하다 반응 없는 난이의 입술 공격꺼정~~해도
깊은 잠에 빠진 난이~
에고~잠시라도 떨어질새라 꼭 끌어 안고 서로 그루밍 중인 남매?부부?~~
난이에게 향한 쩜이의 무한 사랑~아무도 못 말리는~~
이런 사랑 또 없습니다~~~~
쩜이네 가족분들 두 녀석 때문에 웃으실 일 이 더 많이 생기셨다고~~
감사 드리고 이래서 둘째를 들이는것 같고 왜 진작 둘째를 들이지 않았을까
난이가 쩜이네 댁의 둘째로 들이길 정말 백번 생각 하셔도 너무 잘 하신 일
같다시며 마지막으로 희랑이의입양과 검순이 홧팅!!!을 해 주신 감사 드리는
쩜&난맘님~~
이렇게 둘째 난이를 입양 해 주시고 끝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5월 7일 "쩜이난이맘님'께서 다급히 전화를 주셔서 댁네의 주차장에서 이틀동안 너무 온순한 고양이가 나타나 밥을 먹이고 가라 해도 쩜이형아를 계속 따라 오는데 어째야 할지 하셔서 바로 데려 오시라 했고 병원에서 케어 하는 동안 쩜이&난이맘님의 가족분들은 진지한 상의 끝에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 하시고 "둥이"(막둥이)라는 이름으로 이 생명을 입양 키로 결정 하시고건,진 부터 바이러스검사와 중성화 수술까지 조용히 진행 하고 5월 23일 드디어 "둥이"는 엄마의 품에 안겨 행복의 문으로 입성 했고 지금 쩜이&난이와 아주 잘~지내고 있습니다~^^
쩜이형아 품에 안겨 마치 집 고양이 처럼 병원에 온 5월7일날의 둥이~
중성화 수술 하고도 이리 넉살 좋게 잘~자는 둥이~
쩜이&난이&둥이맘님의 초상권은 반~만 침해 합니다~
쩜이가 들어간 터널을 힘 으로 누르는 둥이~
세탁기 위로 도망가 눈 으로만 보고 있는 난이~
터널 안 에서 나오지 않고 숨어 있는 쩜이~
숨어 있는 쩜이를 지키는 둥이?~이건 뭐 완전히 둥이가 원래
쩜이네서 키우는 녀석 같은~
넉살 좋다~좋다~ 정말 이런 녀석은 둥이야~~^^
그렇게 편하니 둥이야~~
그리곤~그루밍의 대가인 "쩜이"씨께서 맏형 답게 바로 다음날~
동생 둥이에게 바로 그루밍으로 가족이 된 걸 반겨 주는~~
쩜이&난이&둥이네 가족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정말 마지막이라 하셨는데~~~~~~
6월18일 또 이런 상태의 꼬맹이를 구조 하셔서 병원에 데려 오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눈에 밟혀 도저히 안되시겠다며 출,퇴근 하시면서 데리고 다니시며 케어끝에 이제 정말 진짜 마지막 이시라며 결국
"랑이"라는 이름을 지으시고 입양을 하셨습니다~
쩜이 어머님의 사랑의 손길 안에서 정말 평안히 잠 든 "랑이"의 모습
그리곤 이렇게 튼실히 잘~자라고 있습니다~
정말 단기간에 4생명을~
이런 댁 이 있으실까 싶을 정도 입니다.
이제 쩜이네 댁의 어머님,형아,누나 고양이 전문가가 거의 다 되셨습니다~
지금은 세째가 된 둥이는 쩜이형아가 "짱구"로 개명 후 이 랑이가 또
어머님과 쩜이형아 눈에 띄었으니 ㅎㅎ~아마 개명한게 쩜이네 댁에 막둥이가 들어올 예정 이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이젠 닉네임도 길어 지신 "쩜난짱구랑맘님"~~~
어머님의 생명 사랑 하심에 자녀분들 자연스레 그 인성 따라 생명을 너무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고 그냥 존경 하고 감사 드린다는
말씀 밖에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검순이 출산 소식땐 산바라지 보양식 공수 해 주시고 1,2차 심장 사상충 치료 실패 때문에 며칠을 매일 저녁 퇴근 후 댁 에 들어 가셔서 녀석들 챙기시고 다시 병원으로 오셔서 검순이를 보듬으시며 펑펑 우시며 검순아~기운내자~니 새끼 4녀석 입양 돼서 다~들 잘 사는데 너도 살아야지 하시며 처방사료도 후원 해 주시고~
여러가지로 그냥 생명 이라서 소중해서 애뜻해 하시고 사랑 하시는
쩜이네 가족분들께 이 공간에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뚱자엄마
- 이젠 더 이상은 힘드셔서 안 되실듯~ 어머님은 좀 어떠신지~ 이따 전화 드리겠습니다~^^ 13.09.09
- 꼬마얼음
-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지금 고양이 두녀석 키우고 있는데.. 불쌍한 냥이 한 마리 더 거둬야지.. 생각은 늘 하면서도 실행에 옮기기가 어려워 머뭇거리고 있는데.. 냥이들과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바래요! 13.09.07
- 3
뚱자엄마
- 무슨 말씀을~ 한 생명도 여건 때문에 못 들이시는 분 들 도 많으신데 두 녀석이나 들이셨다니 꼬마얼음님도 존경 받으셔야죠~^^ 13.09.07
- 사막여우
- 쩜이를 비롯해 모두 행운냥 복냥이였나봅니다...^^ 어느새 랑이까지...사랑으로 모두 인물들은 절정으로 치닿구요.. 쩜이네 가정에 평온과 복이 함께 하시며 냥들 건강하길 빌께습니다...^^ 13.09.07
- 3
뚱자엄마
- 그럼요 여우님~ 네 녀석들 전부 쩜이어머님과 자녀분들의 사랑 아니었으면~ 특히 쩜이의 투병 기간 동안 눈물로 헌신적 사랑으로 보듬어 주신 가족분들 안 계셨으면 지금의 쩜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답니다~ 13.09.07
뚱자엄마
- 아~guesswho님께서도 4녀석이나?~ 사랑이란건~ 넘치셔도 잡아 가지도 손가락질 할 이유도 없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13.09.08
뚱자엄마
- 무슨 말씀을요 각자의 형편 이라는게 있고 길 생명들 외면 하면 그만이지 하시는 생각도 가질 수 있는데 밥 챙겨 주시는것 역시 생명을 그만큼 소중히 여기시는 아름다운 마음 이시지요 감사 드립니다~^^ 13.09.07
뚱자엄마
- 네~뚱자애미 옆엔 항상 음으로 양으로 이렇게 생명 이기에 너무도 소중하세 생각 하시고 실천 하시면서 미력한 뚱자애미를 도와 주시는 분 들 께서 너무 많으셔서 늘~감사 드리는 나날 이랍니다~ 행복 하시다니 저도 감사 드리구요~^^ 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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