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17 13.11.10 13:50
12년5월15일 밤 10시쯤 병원 손님댁 대문 앞에서 낑낑 거리는 소리가 나 열자
마자 튀어 들어와 그 댁 반려견들 사료를 허겁지겁 먹고 이제 나가라고 해도 절대 나가지 않고 주저 앉아 버려 부부싸움 까지 하셨다고,11시쯤 데려오신 이 녀석;
들어와 며칠 후 아침 먹이려던 원장님 손 을 뼈 가 다 들어 나도록 순간 물어 버려 그 때 부터 최고 요 주의견이 돼 버리고 원장님도 성격이 순간 돌변 하니 늘
조심 하세요;하는데 이상히도 이 사람 에게는 얼굴을 가위로 다듬어도 꼬리를
흔들고 이 사람을 바라 보는 눈 빛이 너무도 순 한 생명~
그리고 이 사람이 이 공간에서 입양 못 가고 병원 생활이 긴 녀석들의 약해지는 근력 때문에 부탁 드려 시작된 산책~
처음 "태평양"님 께서 멀리서 오셔서 산책을 시키시려는데 워낙 흥분을 잘 하니
각별히 조심 하시라 몇가지 당부 드리고 내 보내고도 마음이 조마 조마 했는데
이게 왠 일~태평양님께서 찍어 오신 동영상 보고 아 이녀석이 케이지 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구나~
연 이은 여러분들의 너무 감사한 "산책봉사"의 덕분으로 리드줄만 꺼내면 산책
나가는걸 벌써 눈치 채고 네 발 로 공중 부양 하듯이 좋아서 붕붕 뛰는 "빽빽이"
에게 그제 오후 정말 깜~놀 산책을 시켜 주시러 오신 손님께서 오셨습니다~
10월 추석 이후 바쁘신 직장 생활 가운데서 짬 내 오신 "태평양님"과의 산책 이후
오랜만의 바깥 강바람 쐬기에 너무 좋아 하는 이 녀석~
"상우랑동갑님" 정말 감사 했습니다~
일부러 찾아 오셔서 산책 만 으로도 넘치게 감사 드리는데 이 사람 먹으라 빵에 차까지 준비 하셔서 오신 상우랑동갑님께 2시간 정도의 산책이 저희 빽빽이도
너무 감사 했을 겁니다~
미용도 혹시 몰라 마취를 해서 해야 하는~이 녀석;;;
이 때 는 아마도 태평양님께서 산책 시켜 주셨을 때 같고~
4월27일 이 땅 떠난 뚱자의 옷 을 입혀 보니 여유 있게 잘 맞는~산책
나가는걸 알고 좋아 어쩔 줄 모르는 녀석~
미용을 이쁘게 또 해야 하는데 마스크만 쓰고 함미가 미용 할 때
가만히 있어 줄 수 있을까~빽빽아~~
"상우랑동갑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주시고 간 차 마시며 늘 감사한 마음 또
쉬실때 짬 되실때 마다 들러 주시겠다는 산책봉사 라는게 별거 아니라는 생각~
은 접으시고 말씀 드렸듯이 입양 못 가고 병원에서 긴 생활을 하는 생명들에겐
제일 큰 선물 이랍니다~
태평양님&묘아님&카르페디엠님&상우랑동갑님 또 한번 이라도 멀리서 오셔서
이 가엾은 생명들에게 큰 선물 주신 여러분들 이 공간을 빌어 정말 감사 드립니다~
급 강하된 기온에 건강들 유의 하시구요^^
- 태평양
- 빽빽이~~ 핑크옷입으니..왜이리 귀여운가요..ㅎㅎㅎㅎ 미용 했을때는 똘똘한 총각같은데 털이 보실보실하니..넘 귀여워요~~ 그래도 처음 산책부터 쭈욱~ 첫정이 있어서 인지 ~ 제일 눈에 밟히는 아이예요 이제~ 긴 케이지 생활~ 청산하고 ..다른 친구들처럼 ... 가족들과 함께 산책해야 할텐데.. 곧 그럴수 있겠죠 정말 영리하고 애교많고 ... 사랑받고 싶어하는 녀석이랍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항상 챙기세요~ 뚱자엄마"님~ ^^ 13.11.18
- 1
뚱자엄마
- 태평양님의 문자에 답문도 못 드려 너무 죄송 스럽고 여기서 대신 합니다~ 이제 겨울 동안은 태평양님을 기다리는 빽빽이를 비롯한 여러 생명들 따뜻한 봄 까지;아니고 그 전에 좋~은 분 품에 안길 수 있는 행운이 있길 기원 하며~태평양님과의 만남은~다음을 기약 합니다~^^ 13.12.07
- 상우랑동갑
- 어머님.. 저야말로 감사드려요. 제가 할수있는일은 작고 보잘것 없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 아이들도 좋아하니 제가 힐링이되는걸요. ^^그나저나 외소하신 어머님 모습에 걱정이됩니다.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ㅜㅜ 13.11.15
- 2
뚱자엄마
- ~천만의 말씀을~ 입양 못 가 아직 병원 케이지 생활 하고 있는 생명들에겐 산책이란게 얼마나 큰 선물 인데요~^^ 아휴;이사람을 보신 분들(소중한생명의평생을책임지시겠다고입양해주신분들,도움청하신분들등..)늘 하시는 말씀들;;; 네~최선은 다 해 보겠습니다만;;;;;; 13.11.15



- 잉그마르베르히만
- 뺵빽이가 너무 좋아하네요.산책시켜주시는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그리구 미용 싫을텐데 착하게 있는거보니 뚱자엄마님이 좋은가봐요.언제나 힘든 아이들과 감동스러운 분들 감사합니다^^ 13.11.11
- 4
뚱자엄마
- 조용히 산책봉사라도~하시면서 연락 주시는 감사한 분 들 참~감사 드린답니다~^^ 13.11.11
뚱자엄마
- 그러게요~정말 소중한 하루 쉬시는 날~멀리서들 짬 내셔서 오시는 여러분들~만복이 깃드시리라 믿습니다^^ 13.11.11
뚱자엄마
- 별 말씀을요~ 이 사람이 하는 일 은 빙산의 일각일 뿐 이고 그져 제 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 일 뿐 입니다~감사 드립니다^^ 13.11.11
뚱자엄마
- 그렇죠?~ 이 공간에서 또 병원손님이신 분 들 께서 이렇게 가련한 생명들 에게 탁 트인 강바람을 쐴 수 있도록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13.11.11
뚱자엄마
- 네~ 오프라인의 동물구조,보호활동 같이 하는 젊은이들도 조용히 많이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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