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가슴 아픈 생명들........

뚱자엄마 2016. 1. 16. 01:58

조회 932     13.12.25 03:21

 

 

병원에 들어와 안락사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나이가 많아서 혹은 순화가 도저히 불가해서 입양이 불 가능한 이 생명들은 생 을 병원에서 마감 해야 하는지;

 

또 남의집 대문 앞에 묶여 버려져 구조돼 들어온 필시 한 집의 녀석들 이었을 두

생명은 며칠 남지 않은 올 해 를 병원에서 보내야 하나;싶어;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녹아 내리는듯 안타깝다;

 

 

 

 12년 9월 6일 독거 어르신께서 이 땅을 떠나실듯 한 감 이 드셨는지 자식처럼 키웠던 녀석을 통곡으로 나 없으면 이 녀석을 누가 거두겠냐고 병원 원장님께 안락사 시켜 달라고 사정 사정 하셔서 그러마고 선의의 거짓말을 하시고 데려 온 포메믹스 "황이"다음날 새벽 어르신께선 운명을 달리 하셨고;;;

 

이 녀석은 마치 알기라도 하는듯 조용히 있던 녀석이 입원실 천정을 바라 보며

늑대 화워링을 한동안 내며 구슬피  울어 댔는데;

 

한번 입양 됐다가 파양 된 후론 나이가 많은 이유로 입양 문의가 전혀 없는;

병원에 들어온 지가 1년3개월이 넘어가는 황이....

 

      경기도 부천?병원에서의 모습과                현재의 해밀이

 

 

또 우연히 보게된 이 사진을 보자 마자 한숨이 휴;하며 이 생명은 어찌 될까;

입양이 정말 어려울것 같은 생명 이었는데 "봄곰"님이라 했던가 그 분께서 쩡은이님과 이 녀석이 안락사 될 예정이라고 연락이 됐다던가? 해서 봄곰님 이라는 분께서 입양자로 하셨다던가?하도 많은 생명들을 대 하다 보니 기억이;;3월에 "쩡은이님"이  심장사상충 감염돼 이 사람이 봉사 하고 있는 병원에서 사상충 치료 받던 "도담이" 사상충 치료 과정을 통화로 얘기 나누던중 쩡은이님이 어머니 정말 죄송한 말씀 인데요 하며 꺼낸 생명이 "해밀이"로 이름 지어진 이 녀석 이었다.

 

안 그래도 벌써 사진 봤고 과연 이 녀석이 입양이 가능할까 싶어 한숨 쉬고 있던

차 였고 그 병원에서 안락사 운운 한다길래 바로 데려오라 했고(이 사람이 봉사

라고 하고 있는 병원은 원장님 본인께서 안락사를 매우 싫어 하시는지라)지금까지 입양은 못 갔지만 이 사람의 손길을 받고 입원실의 군기반장 이다.

 

여름에 "태평양님"께서 해밀이의 추정 나이를 모르시고 밖에 나가니 너무 잘 달린다고 하다 해밀이가 거품을 내 뱉는다 급 연락  받고 얼른 안고 데려 오라 하고 그 때 부터 2~3번의 아찔 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원장님의 응급처치로 다행히

지금도 잘~지내고는 있다.

 

 

12년5월15일에 병원손님댁 대문 앞에서 밤 10시쯤 끽;끽;소리가 나 대문을 열어

보자 마자 튀어 들어와 그 댁의 반려견들 사료를 허겁지겁 먹고 나가라고 해도

나가질 않는다고 부인분은 키우자고 남편분은 더 이상 안된다고(3마리나 이미 키우고 계시니;) 큰 소리가 오갔다시며 데려온 녀석...

 

병원에서 가장 오래 있는 병원손님들은 말 할 것 도 없고 보광동 주민 분 들이

다 아실 정도로 유명한 녀석 "빽빽이" 입양이 안 되는 이유는 단 하나 평상시엔

너무 애교도 많고 사람에게 고양이 처럼 부비며 애교 스럽다가도 흥분을 하면

무의식 중에 무는 습관이 있어 정말 입양이 어렵다;이 사람외엔 원장님도 아침

주며 케이지 닫다 물리셔서 심한 상처가 나신적도 있고;

 

오직 뚱자애미 한 사람에게만 순응 하는 이 생명 휴;;;;

미용도 마취를 안 하면 절대 불가인 녀석.

 

 

 

 용산구 관내에서 구조돼 들어온 "아몬드"라는 이름으로 역시 꽤 오랜 시간 병원

케이지 생활을 하는 녀석

 

추정 나이도 2년 정도도 안된 녀석인데 한번 입양이 됐었으나 친화력이 너무 좋아 입양자 분의 댁이 맞벌이 부부시라 낮 시간에 홀로 계신 모친분 친구 삼으려

입양을 심사숙고 하신다고 하셔서 입양 하셨으나 모친께서(연세가 80세가 넘으셨으니 이 녀석의 활달함이 귀찮으셔서;어쩔 수 없이 파양;)

 

체중도 4Kg 정도고 중성화도 돼 있고 매우 온순 하고 친화력도 너무 좋은데..........

 

 

 

가련하지 않은 생명이 하나도 없다;

이 멀쩡히 생긴 작은 이쁜 얼굴의 시츄는 주인 영감님이 이 땅을 떠나게 해 달라고 데려온;;

약간의 디스크 초기 증상 밖에 없는 생명을 죽여 달라니;

계속 치료 중 이고 거의 다 나아 가고 있다

미용 상태를 보니 집에서 했지만 정성 스럽게 돼 있고 중성화도 된 생명을....

 

 

 

 

 키우던 외국인이 본국에 들어가며 버려진 푸들 녀석 매우 건강하고 친화력도

매우 좋은데 중형견이라는 부담감에 여름에 들어와 지금껏 병원 생활;

 

 

많은 분 들 께서 아시는 검순이~심장사상충 3기 정도로;새끼 4마리 출산 하고 수유 잘 끝내고 4마리 새끼는 병원 손님들께 전부 입양 후 이례적인 심장 사상충 치료 3차 까지 끝내고 살려는 의지력과 많은 분 들의 응원에 힘 이 보태져 소생된 병원을 집 으로 알고 미용실장의 각별한 케어를 받고 있는~참 영특 하기가~~

 

검순아~오늘이 니가 병원 들어온게 1년 하고 이틀째가 되는구나;

널 품어 주실 분 이제 자신 있게 찾아야 겠지?~

여늬 반려견과 다름 없이 건강 되찾고 지금은 너무 건강해진 널 품어 주실 분 을

찾아 줘야겠지~

 

어디엔가 계시겠지 널 품어 주실 분이 반드시 계실거라 믿는단다 이 함미는~

 

가슴줄에 연두색 노끈에 묶여 버려진;

체중도 3Kg 남짓

너무 온순해서 지은 이름 순돌이 너도 품어 주실 분을 찾아야 하고.... 

 

 

7개월령 정도에 2.5Kg 밖에 안 되는 이 미니어쳐 핀셔는 아래 사진의 말티즈와

함께 병원손님댁 대문 앞에 강추위때 묶여 버려져 병원에 들어와 처음엔 겁 을

너무 내며 으르릉 소리를 내며 물었으나 보듬어 주니 사흘만에 품에 안겼다  

 

 

위의 미니어쳐 핀셔와 함께 같이 버려진 말티즈 중성화도 돼 있고 아주 온순한데

이런 생명들을 버린다

 

사정들이야 다 있겠지만 주변에 친인척,지인들 부터 알아 볼 수 는 없었을까;

 

사지 말고 입양 하기 전 제발 버리지 마시길 간절히 부탁 드린다.

혹 위 생명들 중 내가 하고 마음이 가시는 분 계시다면~

 

+02-749-6751,070-8232-6751로 이 가련한 생명들의 삶이 바뀌어질 연락을 절박히 기대해 본다.

 

사막여우
모두 품어주시고 계시는 원장님과 어머니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많은 아이들이 아직 있었군요..ㅠㅠ 새해엔 사랑 넘치는 가족 만났으면 좋겠는데..(늘상 글로만 이래서 미안하구나 아가들아~..) 13.12.2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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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13년 말일전까지 한 생명 이라도;;;;; 사랑의 손길로 품어 주실 분 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 해 봅니다~ 13.12.28 삭제 리플달기
조동욱
정말 좋은일 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13.12.2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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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별 말씀을요~지금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전국 방방 곡곡에서 버려진 생명들을 위해 헌신 하시는 많은 분 들 이 계시답니다;한생명 최선 다해 케어 해서 가슴 따뜻한 분 께서 손 내밀어 품어 주시면 다음날 어김없이 채워지는 케이지; 이 악순환의 고리는 끝이 보이질 않는 현실 이란게 정말 지치기는 합니다만; 감사 드립니다~ 13.12.28 삭제 리플달기
잉그마르베르히만
하나하나 맘아프지않은 아이가 없네요.ㅠㅠ좋은 가족 만나길 간절히 빌어봅니다.늘 감사합니다 13.12.2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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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늘 주시는 기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3.12.26 삭제 리플달기
트랄라
그나마 뚱자엄마님 덕분에 추운겨울 따숩게 보낼수있어 다행인 욘석들...너무 안타깝네요... 항상 말밖에는 해줄수있는게 없어 미안합니다.... 이왕이면 모두 가장의 따스함과 가족의 사랑을 실컷 느끼고 살수있었으면.... 13.12.2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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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제 덕분이라기 보단 안락사를 본능적으로 싫어 하시고 유기동물에 대해 워낙 관심도 많으시고 관대 하신 원장님의 덕분 이죠~ 트랄라님의 말씀대로 따스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살 수 있길 소망 하는 시간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3.12.25 삭제 리플달기
배현자
가여운 녀석들... 이 녀석들 챙기느라 늘 고생이 많으세요! 복 많이많이 받으시어요~~ 13.12.2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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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가여운 녀석들 맞습니다; 하나 하나 소중하지 않은 생명들이 없습니다;;ㅠ 한 해 의 끝자락에 서니 이 녀석들 보며 가슴이;; 집에 들어와도 투병 중인 오로라,찡이 두녀석 보면 가슴 아프기는 또 매 한가지; 그나마 막둥이 지슬이가 이 함미를 힐링 시켜 준 답니다~ 배현자님 도 생명을 존귀히 여기시는 그 끝없는 사랑의 마음 늘~건강 하시고 만복이 깃드시길~^^ 13.12.25 삭제 리플달기
보드미
에고..어머니. 다들 어찌나 이쁜지... 말이야 뭔들 못하겠냐만은,여건이 된다면..정말 여건만 된다면..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어머니. 메리 크리스마스 되세요. 생명들에게도 축복이 깃들어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래요. 13.12.2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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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부들맘님 말씀만이 아니시라는거 이 사람 너무 잘~알고 있습니다~ 감사 드리고~오늘도 변함 없이 병원 문 만 열면 말 한마디 안 해도 단체로 짖어 대는 이 녀석들 때문에(~언젠간 원장님도 정말 희안 하다고 입원실 문 도 닫혀 있고 문 종소리도 같을텐데 하루에 문이 수십,수백번 열리고 닫히고 할텐데 어떻게 어머니만 들어서면 귀신같이 알고 단체로 짖느냐고 하시더군요;)그만큼 이 생명들에겐 그나마 저희들을 보듬어 주는 이 사람이 기다려 지는 거 겠죠;;;;;;;ㅠ 13.12.25 삭제 리플달기
깊은산골
오래 살아봐야 15년 안팎인대 강아지때는 귀여워서 이런저런이유로 분양받았다가 아프거나 뜻대로 안 가르쳐지면 쓰레기버리듯하는지들 그 벌 당대에 늦어도 자식대엔 꼭 돌려받는다던대 휴,,,,,,,,,, 13.12.2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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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사정들이야 다 있겠지만 참;이 추운날 길바닥 전봇대 남의집 대문에 묶어 버리는 그 마음;;들 알고 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 생명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주실 분 을 찾아 줄 까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3.12.25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