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가련한생명들의산책과새삶을찾은생명들~~

뚱자엄마 2019. 1. 24. 00:48

예년 보다 더 빨리 찾아 온 무더위 지만 안녕들 하시죠?~~

 

올 해 는 지구 온난화의 이유로 작년보다 더 빨리 폭염이 시작 될 듯 한 가운데

 

가련한 생명들 어떻게든 품어 주실 분 을 오프라인 에서만 찾으며 진행 하는 가운데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35755

 

입양 되기 전 까지 늘 마음 한 구석에 산책을 시켜 주지 못 하는 미안한 마음 때문에

 

짬 을 내 이 공간에 제 가 케어 하고 있는 녀석들의 사연과 혹 짬 내셔서 산책을 시켜

 

주실 분 을 찾았었는데.....

 

바로 다음날 "태평양님"께서 연락을 주셨고 직장 생활을 하시는데도 피곤 하실텐데도

 

가련한 녀석들 산책 시켜 주시고 본인도 힐링 됐다시며 또 다음을 기약 하시고 가셨고

 

6월3일 태평양님과 산책 중 인 하늘이와 빽빽이~~

 

 

또 메일로 산책을 시켜 주시고 싶으시다 하셨던 YoYo님께서 4일날 역시 직장인 이신

 

데 휴가 시라고 오셔서 또 산책을 시켜 주시고 가셨고~~

 

 6월4일 YoYo님과 산책 중인 빽빽이~녀석 뒷모습이 왜 이리 짠;한지......

 

 

그제 6일 소중한 휴일에 남편분,언니분,조카들과 같이 또 오셔서 4녀석을 고수부지에

 

데려 나가셔서 녀석들 몇 시간을 한 껏 콧바람 쐬고 그 중 "빽빽이"녀석은 좋다는 표

 

현을 온 몸 으로~~

 

매우 강도 높은 요가교실 고급반의수강생-빽빽이~~

 

 

쩡은이님께서 심장사상충 치료를 위해 3월15일 데려오신 도담이와 4월15일 유선종,

 

치육종수술 때문에 데려온 해밀이와 작년 12월23일 만삭의 몸 으로 심장사상충 3기

 

정도의 진행으로 들어온 검순이 천만 다행히 4마리 새끼 출산 40여일 정도 쩜이 어머

 

님과 쩡은이님과 카르페디엠님의 실시간 보양식으로 새끼 수유 무사히 끝내고 4마리

 

새끼는 병원손님들께 다 입양 됐고 열흘 정도 다시 몸보충 시킨 후 시작된 사상충 치

 

료가 끝나고 4월 24일 사상충 진단 키트가 양성;

 

다시 2차 치료후 이 달 말일 제발 음성 한 줄 나오길 기다리는 검순이와 이 날 빽빽이

 

의 독 사진은 찍으실 수 가 없으셨다고 온 몸 으로 요가를 하는 빽빽이~~

 

 도담아;;누굴..뭘..생각하니 이녀석아......

다음에 꼭 다시 와서 또 산책 시켜 주고 싶다 했다는 태평양님의 이쁜 조카들~과

도담이와 해밀이~

 

해밀이와 병원 생활 7개월 접어 드는 검순이...

 

어젠 친화력 매우 넘치는 샴 고양이 녀석이 아~주 좋은 가족분들께 입양 됐고~

 

마치 집에서 오래 키우던 녀석 처럼 가자 마자 화장실에서 바로 용변 보고 온 집안

탐색 마치고 바로 벌러덩 누워 골~골 거리기 시작 했다는 이 생명~~

입양 해 주신 가족 분 들 진심으로~감사 드립니다~^^

 

게속 혹 뚱자애미가 뚱자 보내고 지금도 힘 들어 병원 봉사를 못 하는건 아닌가 싶어

 

문자,전화 주시는 분 들 감사 드립니다~

 

 

너무 피곤해 눈 감고 들어와 현관문 여는데 온 모르는 번호의 전화;

은평구인데 어미와 떨어져 빽빽 거리며 하루 종일 우는 소리 시끄럽다고 동네 주민

들이 보호소에 신고 한다고;보호소 가면 죽지 않느냐며 크기를 물어 보니 손 바닥 정

도 크기는 된다 해서 이유 시킬 생각으로 데려 오시라 했는데 구조 했다며 다시 걸려

온 전화 속 우는 소리는 분명 젖먹이 애기 소리;;

이 아가씨가 그 꼬맹이가 어디 손바닥 만 하냐;젖먹인데;보시지도 않고 어떻게 아시느

냐 물으셨죠;고양이 한 두해 겪는것도 아니고 일단 데려와 보시라 했고 정말 잘 봐 줘

야 생후 한 20여일?아가씨 지금 나 혼자 케어 하는 녀석들이 22마리 오프라인의 젊은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인공수유를 2~3마리씩 끼고 있어 물어 보기도 안돼고 하니..

아가씨 말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나요?하셔서 데려 가셔야죠 전 도저히 못 합니다;

정말 죽을것 같습니다;쓰러질것 같아요;아가씨 그러셨죠?안돼요 가면 죽어요;

순간 생각 난게 병원손님 이시면서 요런 꼬맹이들 인공수유로 살려내신 경험이 여러

번 있으신 분 이 생각 나 아가씨 앞에서 바로 전화 드려 부탁 드리니 바로 이모님 10

분 내로 내려 갈께요~하시며 데려 가셔서 2~3시간 쪼가리 잠 주무시며 지금 이렇게

잘~케어 하시며 죄송 하다는 내 말 에  아유~이모님께서 저 도와 주신게 얼만데 요거

밖에 못 해 드려 오히려 죄송 하시다는 분 입니다.~

사진과 문자를 보내 드려도 개인 사정으로 답문 조차 힘 드시다니 이 공간에 올려 드립니다

 

머리와 가슴속 한켠은 아마도 평생 뚱자가 지워지지 않겠지만 가련한 생명들의 새 삶

 

을 찾아주는 일 은 쓰러지지 않는 한 멈추지 않을 것 입니다.

 

가련한 생명들의 산책 도움을 또 부탁 드립니다~

 

용산구 관내 거주자 분 들 이시면 시간,거리 큰 부담 없으실것 같고 더불어 고수부지

 

시설도 좋으니 연인,가족분들,지인분들께서 한녀석씩 데리고 가셔서 같이 산책도 하

 

시고 강바람도 쐬시고~~

 

혹 나도 이렇게 라도 가련한 생명들을 위해 산책 도움을 주시고 싶으신 분 계시다면

 

wy0613@hanmail.net으로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더위들 조심 하시고 평안 하신 주말 되시길 바라며~

 

5월7일 관내 소방서에 신고 구조돼 들어온 어미,형제 다 잃고 양 쪽 눈 밑의 깊은

상처와 상태가 좋지 않았던 녀석~살려 보자란 생각 하나로 정성을 들이면서 늘

날 바라보는 눈 빛 이 왜 그리 서글퍼 보이는지;;

딱 10일 고민 끝에 결국 5월17일 입양

저희 애 들은 쌍 수 들어 환영~

아마도 애미가 뚱자 때문에 힘 들어 하는게 이 녀석 때문에 좀 나으리란 생각도

있었을듯~ 

 

아들애와 딸내미의 이름 앞자를 따 지으려니 지진 ㅋㅋㅋ

그래서 지-다음은 뚱자의 이름 슬비의 슬을 따서 "지슬이"로 잘~살고

있답니다~ 

 

지슬아~행복하니~~~^^

(P.S.)울산의 히코와 배트의 현재?

 

뭐 이런일이;;히코&배트 두 녀석 다 중성화 수술 하는거 똑똑히 봤는데 울 히코가

호르몬이 약간 분비 되는지 배트를;;;

배트는 놀라서 기냥 날라서 도망 갔다는데;히코야; 안된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메모 :  쩜난짱구맘
우리 검순이 바람 쐬니까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ㅎ 빽빽이의 고급반 요가자세ㅎㅎ강아지들은 산책이 최고의 선물인 것 같네요. 지슬이 똘망똘망한 눈매가 참 예뻐요. 뚱자어머니와 오래오래 행복하기를~~^^ 13.06.10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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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IYA
ㅋㅋ 이름이 한번씩 들어올때마다 길어지세요~쩜이맘->쩜이난이맘->쩜난짱구맘 ㅎㅎ 13.06.14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네~평생을 품어 주실 분 과 함께 하는 산책 이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케이지 생활과 뚱자애미 잠깐 짬 내 병원 앞 산책과는 녀석들의 마음이 다르지요~ 지슬이~이쁘다시니 이쁘게 건강하게 키워야겠죠~쩜난짱구맘님~^^ 감사 드립니다~ 13.06.10
태평양
^____^ 저에게 더 큰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도담이"는 처음 병원문을 나설때..얼마나 겁먹은표정인지..산책을 할수있을까 살짝 걱정..했었는데 ..조금 지나니...천천히 주위도보고 친구들 만나면 냄새도 맡고.. 꼬리가 점점 당당히 올라가더라구요...ㅠㅠ 이렇게 좋아하는데... 잠시나마 빽빽이.도담이.해밀이.검순이.... 행복한 시간이였기를...^^ 또 뵙겠습니다~ 13.06.10 신고하기
2
댓글 뚱자엄마
네~정말 감사 드리고 다음에 또 뵙도록~^^ 13.06.10
SOO
막내 지슬이 정말 이쁘네요!! 축하드려요!! 가까이만 살면 산책봉사라도 꼭 해드리고 싶은데... 거리가 이리 머니 마음뿐이네요!! 녀석들 산책나오니 저리 밝고 이쁜 얼굴들이네요 얼른 좋은 가족들 만나서 매일 저리 웃고 살았슴합니다!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13.06.0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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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ㅎㅎ~감사 드립니다 빈이&새콩이맘님~ 아차;보내주신 야유회 동영상;;;;;;;;;;;지송; 다음에 올리겠습니다~ 아유~산책봉사~빈이를 입양 해 주신 빈이맘님께는 더 이상 바랄게 없답니다~ 네~어떻게든 작년 폭염에 당 했던 삐뽀 삐뽀;타고 어디 가는 일 은 없게끔 조심 하겠습니다~감사 드립니다~^^ 13.06.09
댓글 SOO
바쁘신데 제동영상은 올리지 마세요!! 야유회 갔다와서 핸폰 들여다 보다가(실은 와인한잔 하고 자려고 누웠거든요 ㅎ) 혼자 괜히 흐믓해서 그냥 소식 전해드린거예용!! 13.06.09 신고하기
레몬나무
히코는 얼마나 과격하게 삐요랑노는지몰라요 ㅋㅋ 지슬이 맞으셧다니 넘 추카드려요 ^^ 지슬이 넘 이뿌다고 히코잊지마셔요~~ㅋㅋㅋ 13.06.0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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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MIYA
삐요(베트)가 도둑 도망가게 '으르렁'거린 거 자랑해 주세요^^ㅎㅎ 13.06.14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감사~드리고 히코?를 어떻게 잊겠습니까~~ 잊고 싶어도 못 잊습니다~그 녀석과의 3개여월의 동거~ 지금도 저희 아들애 가끔 히코 얘기 하는걸요~ 지슬이 요녀석은 가시나고 너무 소심해서 저 외에는 아주 소심히 작은방에서 9일만에 나와 집안 탐색 시작 하더니~~~ 완전 내숭 이었다는거요~ 히코&배트랑 가족 분 들 무덥지만 평안 하시고 행복 하신 나날 되시길~^^ 13.06.09
댓글 MIYA
인터넷 끊겨서 어렵게 들어왔어요.^^. 애기로 인해 마음에 평안을 맞으시게 되셔서 다행이예요. 아픔이야 안 사라지지만..히코...ㅡ.ㅡ 너무 힘 넘쳐요..뭘까요?저놈은..ㅋㅋ 더위 조심하세요 13.06.14 신고하기
온새미
막내 입양하신거예요?^^ 축하 드려요~~~ 힝~저는 언제쯤 냐옹이하고 함께해볼수 있을까요~~꼭 같이 해보고 싶은데~~~ 요즘 날씨 무지 더워요~~이런날씨에 더 기운빠지기 쉬우니 건강 챙기시구요~~~ 자주 인사도 못드리고 항상 죄송스러워요. . . 그래도 맘은 늘 어머니 응원하고 감사드리고 있으니 이해해 주시구요~~ 안녕히 주무세요~~~^^ 13.06.0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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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대도 안녕히 주무세요 파김치 이실텐데;; 강도 높은 트레이닝?뭔지 모르겠지만 올 해 안에 얼굴 볼 수 있을라나; 네~막내 10일 동안 요녀석 병원에서 머리 긁어 주면 눈 지그시 감고 목 쭉 배고 입은 스마일~하며 즐기고 다음은 목 긁어 달라 그 다음은 개 처럼 누워 배 문질러 달라~(보통 고양이들 배에 손만 가면 바로 뒷발톱으로 긁어 버리던지 무는데)참 특이한 녀석 이었고 집에 들어 올 때 습관대로 다~들 잘 자라~하면 내 눈 만 응시하는 이 녀석 (다 들 그러지만 특히 요녀석은 꼼짝 않고 앉아서 내 눈 만 응시 하는데 정말 고민 많이 한 끝에 막둥이가 됐답니다~ 13.06.09
야생화
뚱자어머님 수고많으시네요. 저는 행복이랑 알콩달콩 그리며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지난 목욜 저에게와서 쫌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야 땜시 웃고울고ㅎㅎ 오늘은 행복이 간식만들어 건조기에 말리고 있는중입니다. 저 아이들도 하루빨리 좋은곳으로 입양되길 행복이랑 기도할께요.어머님 건강도챙기세요. 꼭~♡ 13.06.0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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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수제간식 만드신다더니 말리시는가 보네요~ 행복이가 그 짧은 시간에 무슨 일로 야생화님을 울리고 웃게 했는지~궁금 하네요~ 다음에 꼭 들어 봐야 겠네요~ 사랑이로 울산에서 먼 서울까지 제 품에 안겨져 있다가 꽃바람 여인님의 사랑이란 녀석의 사연을 보시고 심사숙고 하시고 입양을 해 주셔서 이 모진풍파를 겪고 소생된 가련한 녀석을 행복이로 거듭나게 해 주셔서 평~생 감사 드리는 마음 입니다~♥♡~ 13.06.09
사막여우
실천 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지슬이 넌 행운묘로구나..^^ 13.06.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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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 여우님도 실천 대열에 동참?하셔도 대 환영인데~~ 지슬이 행운묘~라~네 일순,오로라,찡이는 전혀 관심 없는데 온 집안을 새 처럼 날라 다니네요~ 13.06.09
나다나
빽빽이..아이고 녀석;; 얼마나 신나했을지 눈에 선하네요. 지슬이가 욘석이군요^^ 서울 많이 덥죠? 더윈 드시면 안돼요!! 13.06.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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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빽빽이 미용 해 놓으니 아주 순 해 보이죠~고수부지 나가면 산책 도와 주시는 태평양님 YoYo님께 부비고 난리네요~사람이 그리워서~병원에서도 내게만 그러니;;한 숨 돌리고 입양홍보 다시 시작~ 부산은 바닷바람 이라도 불어 줄텐데 사방이 육지로 그냥 찜통 그나마 아직은 집에 들어오는 새벽 시간엔 좀 낫지만; 작년 보다 더 높은 올 여름 40도를 육박 할 거란 예상 이라는데; 더위;; 작년에 너무 혼났었죠;8월6일 대낮 어딜 가서 누워 5시간이나 있다 왔죠;;;올해는 제발 그런 불상사 없기만을~~ 13.06.09

Vancouver

아이들한테 산책 한번이란 어떤건지 알기에 세심한곳까지 싱경써주셔서 모라 드릴말씀이.... 주위에 계신분들이 자주 도와드렸음 하네요 13.06.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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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이 더위에 다행히 제가 봉사하고 역시 제 거주지가 있는 이 곳이 버스 한 정류장 거리에 고수부지가 있고 시설이 제법 잘 돼 있어 반려견들 데리고 산책 나오시는 분 들 이 꽤 많으신데 이렇게 릴레이로 도와 주셔서 얼마나 감사 드리는지~~ 13.06.09


팽이꽃
항상 애쓰시는 뚱자엄마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13.06.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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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댓글로 힘 실어 주시는 팽이꽃님께도 제가 감사 드립니다~^^ 13.06.09


배현자
태평양님과 요요님을 비롯해서 모두 좋은 일 하셨네요! 지슬이도... 이제 평생 행복할 일만 남은 듯... 건강하렴~~ 13.06.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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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안녕 하세요~배현자님~ 지슬이 요녀석 댓글 다는 지금도 방해 공작 중 입니다~ 키보드 두들기고 저 랑 놀아 달라고 무릅 위에서 왔다 갔다 책상으로 올라간걸 잡아서 내리니?밥 먹고 있네요~감사 드립니다~ 1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