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구)살얼음판 걷는 기분이지만 도실맘님 보시길!
조회 622 12.06.26 04:35
도실맘님! 그제 오랜만의 제 전화 목소리에 첫 말씀이 왠일로 전화 주셨어요?하시며 떨리는 목소리로 더듬으시며 다 죽었어요?하셨죠?
전 잘못 됐으면 전화 안 드리죠, 했었구요......
전화 통화 중 에도 제 자신이 미친거 아닌가 라는 생각마져 들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 시간 전 에 떠난 태비 곱게 싸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아무일 없다는듯,아무렇지도 않게 말씀 드리니 사진만 보고도 충격 이셨다 하셨죠?그리고 제게 어떻게 그 많은 일 을 감당 하냐고도 물으셨고...
감당은 제 가 선택 해서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고,제 가 할 수 밖에 없는 일 이기에 할 뿐 입니다.
어제 밤 늦게 노랑이 사진과 함께 문자 드린거 지금도 조심 스럽지만,몽마미님께도 보내 드렸고
몽마미님 문자가 또 나이 먹은 제 가 무안 할 정도로 왔네요.막내딸 하자고 했지만.......
몽마미님 22일 밤 그냥 노랑이 놓고 가라고만 했는데 다시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다네요.....
도실맘님 께서도 아주 코 를 박고 먹네요,너무나 수고 많으셨어요 몽마미님께 입양가서 잘 살아 줘야 할텐데? 노랑이도 함미의 정성에 감복! 이라는 문자 보내시며 조금의 희망을 가져 보셨으리가 생각 됩니다.
22일 몽마미님께 밤에 당장 데려 오시라 해서 다시 온 노랑인 움직임도 전혀 없고 힘 없이 웅크리고 있던 이런 모습 이었고,강제급여도 전혀 안돼고 다 뱉어 내 버리고 그 날 밤 사이 잘못 될 듯 싶을 정도 였었습니다.
노랑이 상태 몽마미님께서 데려 오던날 축 쳐져 있었고,발열 심 했고,염증 심했고,그제 저녁까지 저방처치와 함께 전해질 공급과 함께 자의로 먹질 않으니 강제급여.지 형제 녀석도 마찬가지로요.
그런데 어재 두 녀석 다 절 보자 마자 케이지 문 에 매달려 등산을 하며 에옹 거리며 소리도 많이 커졌고,활발 해 졌습니다.
노랑이 부터 얼른 사료 불려 으깨서 혹시 해서 밥 그릇 놔 줘 보니 하루 전만 해도 자의로 못 먹어 강제급여 했던 녀석이 의지가 강한지 사진과 문자 보내 드린 후 에도 잔소리 열심히 해 가며 아주 잘 먹고 그루밍도 한참 했습니다.
흰둥이 녀석은 아직도 강제급여; 하지만 잘 먹어 줬습니다.강제급여 하느라 사진을 찍질 못 했습니다.
항상 변수가 생길 수 도 있는 녀석들 이라 매우 조심 스럽지만 일단 자의로 먹어 주는것만으로도 너무 이뻤고,힌둥이는 아직 자의로 먹진 못 하지만 제 가슴에 파박 등산을 했습니다.
뒷다리 힘 이 두 녀석 다 들어 갔습니다
.
두녀석 다 그제 까지만 해도 양쪽 앞발 벌리고 들면 뒷다리 축 늘어져 있었는데 어젠 두녀석다 꼬리 딱 말고 뒷다리 구부리고 힘 이 들어가 있고 발버둥까지 칩니다.
만약에라도 이 두녀석 소생 된다면 아주 건강해 질 것 입니다.항체가 생겨서요.
기대는 시기상조 이지만 지금의 상태는 이렇다는거 알려 드립니다.
소생 되기 만을 저 뿐 만 아니라 도실맘님,몽마미님께서도 간절히 소망 하고 있는 만큼 이 녀석들 살아 주기만을 내일 아니 오늘은 어제 보다 좀 더 나아져 있기를 기원 해 보는 새벽 입니다.
- 나다나
- 며칠 반동방에 못들어왔는데 많은일이 있었네요. 기다리고 걱정하는 맘 품으로 돌아가야하니..힘내서 밥도 꼭꼭씹어 먹고..기운내서 힘도 팍팍내고.. 녀석들아 이고비 잘 넘겨보자. 아자자!!!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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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나다나님!안녕하시죠? 잘 넘겨주고 소생 돼 몽실이에게 그루밍 받으며 사랑 받고 살면 더 이상 바랄게 없겠는데 실시간으로 상황이 변하는 녀석들 이라서요;; 12.06.2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06.27
뚱자엄마
- 최선 다 하고 있고,노랑이도 형제 녀석도 의지가 매우 강 하고 살고 싶어 열심히 먹고 있는 중 입니다. 12.06.27
뚱자엄마
- 거북이님 감사 드립니다. 저도 제게 맡기신 도실맘님,또 입양해 가셨었던 몽마미님의 간절한 소망 이기도 합니다 12.06.27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님 들 께서 주시는 격려를 이 녀석들이 들어 줬으면....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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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지금도 온 몸 곳곳에서 나타나는 증상 있지만 이겨내려 버티는 녀석들이 안쓰럽기 까지 한데 고비 넘겨 주기 만을 기원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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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하셨어요,어제 사진과문자보고 얼마나 반가운지요,사랑과정성으로도 안돼는일이 있지만 요꼬맹이들이살아난다면 그건 완전 함미의 지극정성일겁니다 아고라를 통해서 두넘입양가서 잘산다는 소식들었으면 좋겠네요 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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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제 지극정성 보단 녀석이 살고 싶다는 의지와 면역력이 어느 정도냐가 소생 가능성을 가름하게 됩니다. 노랑인 어제도 열심히 코 박고 잘 먹었고,힌둥인 어제도 강제급여 지만 잘 먹었습니다. 12.06.27
뚱자엄마
- 제 스스로 선택한 일 이긴 하지만...정말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요즘은 지옥속에 있는듯 합니다. 이 두 녀석만큼은 소생 되길 간절히 바라지만........감사 드립니다. 12.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