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아가 넌 왜 버려졌니;;;;;;;;;;;;
뚱자엄마
2015. 12. 26. 00:50
조회 1718 12.07.27 18:16
그제 밤 어떤 남자 분 이 요크셔 테리어 한마리를 안고 오셨다.
말씀인즉 댁네에도 두마리의 반려견이 있는데 알고 그런것 같다고,집 앞에 묶어 놓고 나이는 4년이고 이름은 00고,죄송 합니다 잘 좀 키워 주십시요 라는 메모와 함께;;;;;;;;;
물론 사정이 있었으리가 생각되고 길바닥에 내 치지 않고 반려견이 있는 집 대문 앞에 메모와 함께 버려진 너무도 순 한 이 녀석을 받아 들고 또 한참을 멍;;;;;;;;했다.
아가! 어떤 사연으로 널 버렸을까? 절박한 사연이 있었겠지라고 스스로 위안 삼지만 겁이 너무 많고 너무도 온순한 이 녀석 하루 라도 빨리 품어 주실 분 들 찾으려 올린다.
견종:요크셔 테리어 나이:4년 성별:암컷 체중:2.5Kg 특징:짖음도 전혀 없고 오히려 겁이 많을 정도로 매우 온순함.
견종:콜리 믹스견 성별:숫컷 나이:8개월령 체중:5Kg 특징:매우 건강하고 친화력도 매우 좋음
한 배 어미의 삼 남매 젖소 무늬만 숫컷 4개월령 돼 감
건강상태:범백 이겨내고 1차 접종 완료, 건강 매우 좋음.
반동방 여러분 관심 기울여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주변 분 들 께도 알려 주시고,널리 펌 해 주시면 더욱 감사 드립니다.
입양문의는 21세기동물병원 02-749-6750~1,오후 1시~자정까지 상관 없습니다.
- 콩이마미
-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어떤 사정이길래 저렇게 버려야만 하는지..녀석이 순해서 더 맘이 아프네요 이아가들 모두 이젠 정착할수있는 좋은 가족을 꼭 만나길 바래요~~ 12.07.29
- 1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07.30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07.29
뚱자엄마
- 품어 주실 좋은 분 만나라고 기원 해 주시고 널리 퍼 뜨려 주시는 것 만 으로도 감사 드립니다. 12.07.2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사막여우님~~~~~ 목표 하셨던 녀석들 TNR은 다 하셨는지...... 12.07.28
사막여우
- 여아들만.. 상주숫냥들엔 왜 이리 맘이 갑작 약해지는지..;; 여아 한놈이 저에게 원망스럽게 냥냥 거리더라구요..약좀 먹이려고 했더니 조금 먹곤 상주하는곳 까지 데려다 주려니 숨어버려고.. 돌봐주시는 할머니께 약좀 드릴려고 하니 새끼랑 없어 졌다고..ㅠㅠ 걱정되 죽겠어요.. 겐 제가 밀어 넣었거든요.. 울 눈뿐이 약이랑 새끼 챙기며 잘 지고 있어요.. 통덫은 가지고 있는데 고민중입니다,, 귀땜에..;;; 12.07.28
뚱자엄마
- 마음이 왜 약해 지신다는건지.. 지금이야 원망 스러워 하는 것으로 보이시겠지만,어제도 제게 병원에 있는 시간에 어떤 분 과 통화 하며 들은 얘기가 아침 출근때,퇴근때도 서너마리의 어린냥이 녀석들이 골목,길거리에서 폐사된걸 보셨다 할 정도로 올 해 번식률은 정말 상상을 초월 하는 실정 입니다.종로구가 취약 하다는건 알지만 이왕 마음 잡수셨을때 계속 실행 해 주시길!늘어나는 개체수에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전염성질병으로 폐사되는 어린것들을 계속 보시고 싶진 않으시겠죠; 여우님께서도 며칠전 겪으신 일 이시고...마음 약해 지시질 않길 바랍니다 12.07.28
- 곰순이엄마
- 에휴~4년을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며 키우셨을터인데..아이를 그렇게 버리고 싶으셨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이 아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바랍니다~~항상 수고가 많으셔요~ 12.07.27
- 4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곰순이 엄마님~~~~ 12.07.28
- 나다나
- 푹푹 찌는 더위에 울집 멍멍이들 밥도 안먹고 축쳐져 있는걸 보신 울 아부지.. 쟈들 더위먹었나 에고 밥도 안먹고 우짜노.. 주섬주섬 지갑꺼내시더니 생선이든 고기든 쟈들 잘먹을만한걸로 사다가 푹 삶아주라..시며 만원짜리 석장을 주시더군요.. 가족인데;; 무슨 사연으로 내쳐졋을까요.. 맘이 참 .. 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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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그러게요 나다나님;;;사연 알고 싶지 않고 제 품 에 들어온 녀석 품어 주실 좋은 분 찾아 주는게 제 할 일 이죠... 12.07.2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야옹님~~~~~ 1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