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구) SOO님-빈이엄마님의 문자!!!!!!!!!!
조회 1995 12.08.21 03:25
요즘 마음이 우울을 훨씬 넘어서 너무 힘든 가운데 저녁 7시쯤 문자가 와 미용실장님께 읽어 달라 했는데
빈이 엄마 SOO님 그러실줄 미리 예상 했지만 빈이아빠께선 남자 천사 분 이시네요^^
빈이엄마 SOO님의 문자- ㅎㅎ 저희 남편이 카카오스토리에 빈이 사진과 함께 올린글 이랍니다.
빈이아빠분의 카톡 글 내용!!!!!!
빈이랍니다. 4개월전 누군가에 의해 주둥이를 고무줄로 묶인채 죽어 가고 있는 중 구조 되어 큰 수술후 새 식구를 기다리다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학대받아 간질도 앓고 있으며 인간들을 신뢰하지 못하지만 이제라도 사랑 받고 호강하고 살라고 기도해 주세요 우리 빈이 행복 하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걸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이 내용을 보는 순간 원장님, 미용실 식구들 전부 빈인 정말 너무 좋은 분들께 입양 됐다고
너무들 좋아 하시는데 전 빈이아빠님의 쓰신 글 자체에 목 이 매어 아무 말 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빈이 이토록 사랑 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경악 스러운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돼 들어온 4월 11일
응급 수술 직후
수술 다음 날
엄마 SOO님의 품에 안겨 전주로 떠난 8월 12일
사랑 받는게 행복한게 뭔지 이제사 알게 된 빈이!
그래서 이토록 평안한 모습으로 잠 든 빈이!
이 모든게 SOO님의 빈이에 대한 관심으로 부터 시작 돼어 가족 분 들 께서 빈이를 흔쾌히 가족으로 맞아 주신건 당연히 알지만 빈이 아버님께서도 빈이를 이렇게 소중히 여기신다는게..............
전 그져 감사 드린다는 말씀 밖에.........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뚱자엄마
- 지금 찾고 있는 중 이랍니다~~~~~~ 12.08.21
뚱자엄마
- 정말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없는~~~~~~~~~ 12.08.21
- 보헤미안
- 카운트다운을 하다가 제가 갑자기 쓸데없이 바빠진 이후로 빈이소식을 이리 접하네요 빈이얼굴 표정이 진짜 많이 달라졌어요 고생하셨어요 거기 하늘이 뚫는것처럼 비가 오던데 괜잖으세요 여긴폭염에 반려동물들도 사람도 너무 힘겨운 여름이네요 12.08.21
- 4
뚱자엄마
- 그러게요;어젠가 다시 35도까지 올라갔다던데 조심 하시고,서울은 하늘에 구멍 난 듯;;;빈이 SOO님 품에 안겨 가던날 빈이하고 저하고 드라마 한편 찍었다는거 아니겠어요~~~~~~~ 녀석 4달 저 보살펴 줬다고 착 달라 붙어 제 입술과 얼굴을 10여분간이나 부비고 제 눈 만 응시 하는데;이를 악물고 울지 않으려고 마이 힘들었지만 지금 천국에 있어요~~~~~~~ 12.08.21
뚱자엄마
- 정말 복 을 무한으로 받으실 분 들 이시죠^^ 12.08.21
-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08.21
뚱자엄마
- 보시는 눈 은 거의 다 비슷~~~~~^^ 12.08.21
뚱자엄마
- 그럴겁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8.21
뚱자엄마
- 당연히 그러시리라^^ 12.08.21
- angel
- 정말 훌륭하신 가족이네요..마음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가정에 입양된 우리 빈이도 어찌보면 행운아라고 해야겠지요? 많은 사랑 받으면서 오래토록 행복해라 빈아~~~ 12.08.21
- 5
-
뚱자엄마
- 충분히 그럴겁니다~~감사 드립니다^^ 12.08.21
뚱자엄마
- 별 말씀을 제가 감동을 드렸나요?^^ 감동의 눈물은 엔도르핀을 증가 시키니 건강에 좋으시다는~~~~ 12.08.21
뚱자엄마
- 빈이 아버님 감사 드리신답니다^^ 12.08.21
- 고양이는야옹-
- 몇일만에 확 바뀐 빈이 얼굴에서 더이상 말이필요없는 사랑을 받고있다는것이 느껴집니다. 빈이 아버님도 어머님도 감사합니다. 노력해주시는 많은분들이 있어서 빈이가 살수있었고 지금처럼 행복해질수있었겠지요. 다들 천사같은 분들. 12.08.21
- 9
뚱자엄마
- 그럼요 천사 분 들 맞으시죠^^ 12.08.21
-
뚱자엄마
- SOO님 자자손손 복 받으실 거라시는 말씀 입니다^^ 12.08.21
뚱자엄마
- 그럼요^^초봉이도 빈이도 다 들 행복 하기만을^^ 12.08.21
뚱자엄마
- 이런 가족분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으니 당연히 건강하고 행복 할 거라 굳게 믿습니다^^ 12.08.21
- 오투
- 뚱자엄마님 얼마나 뿌듯하세요? 좋은분들한테 입양되어 빈이 소식 접할때 정말 날아갈것같은 기분이 들것같은데요? 빈이 아빠 남자천사 맞네요 ^^ 이렇게 기분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08.21
- 9
뚱자엄마
- ㅎㅎㅎ!기분 좋으셨어요? 초롱이도 잘~~가고 있겠죠?^^ 12.08.21
오투
- 이 모든것이 다 언니덕분이예요^^ 고맙고 어떻게 보답을 해야할지...초롱이 잘 가고있는거 보이시죠? 성공해서 뚱자엄마님 자랑할거예요^^ 12.08.21
-
뚱자엄마
- 그렇게 보이시죠? 저도 빈이아빠님의 카톡글에 목이 매어 아직 가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시는 분 들 이 많으시다는게 얼마나 제게 감동으로 와 닿던지^^ 12.08.21
뚱자엄마
- 끈적 끈적한 사랑이 배어 있으신게 보이시죠?^^ 사랑으로 똘똘 뭉치신 가족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