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구)길 생활 하던 한 생명의 새 삶!!!!!!!!
조회 1801 12.09.23 04:42
9월 19일 일어나 제일 먼저 확인 하는 휴대폰을 보니 모르는 분의 문자!
뚱자 엄마님 죄송한데 길 떠 돌고 있는 시츄를 구조 했는데 시 보호소 보내면 결과가 뻔 해서;
실례를 무릅 쓰고 문자 드린다는 내용!
바로 전화 통화 하며 당일 밤 만 춥지 않게 잘 데리고 계시고 다음 날 데려 오시라 했고
정말 쓰러질것 같은 피곤함 마져 물리치는 지독스런불면증 때문에 못 일어나고 있는데 전화 벨이 울려 받으니 구조 하신 시츄 녀석을 지도로 찾아 병원에 와 계시다고.....
정신 좀 차리고 나가겠다고 하고 커피 마시고 나가니 너무 이쁜 시츄 녀석 이다
미용 중 인 뭉구
알고 보니 내 가 올리는 사연 글에 댓글을 다시는"지니"님 통화 때 내 말투가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어서 말씀 하시기가 참 어려우셨다는데 그건 좋은 표현 이실테고 내 말투가 그렇게 뚝뚝 스러운가;;
허긴 전에 "오투"님께서도 음성이 매우 차다 하셨던가?그런데 동물 사랑 하는 마음은 너무 따뜻한것 같다 하셨던가 여튼 뒤 돌아 보며 고쳐 나가야 할 일 이고.....
내가 상주 하며 봉사 하는 병원은 미용실 식구들도 전부 실장님도 사연 많은 유기견 두 녀석을 거둔지 벌써 7년째인가? 그것도 한 녀석은 녹내장,심장 부정맥등 간 도 안 좋고 아마 병원비 만도 정말 만만치 않을텐데 녹내장 인공각막 수술까지 시켜가며 키우고 계시고..
지니님께 미용 좀 하고 좋은 입양자 분 나타 나실때 까지 케어 잘 하다 좋은 분 나타 나시면 연락 드리겠다 하고 배웅 해 드렸는데 새로운 미용실 식구가 된 23살의 미용사 분 이 다음날 어머니 저 시츄 제가 입양 하면 안 될까요?해서 정말? 안되기는 두 말 할 거 없지 하고 지니님께 문자 드렸더니 너무 감사 드리고 안심 된다는 답문을 받았다.
지니님께서 제게 보내 주셨던 처음 사진과 어제 우리 미용사 분이 미용 시켜 퇴근때 이름이"뭉구" 무슨 뜻인지 모르겠지만 여러가지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 물어 보지 못했습니다.
옷,줄,용품 뭉구꺼 일체 다 준비해서 데려 가셨답니다.
사진 보시고 푹 안심 하셔도 ~~~~~~~~
뚱자엄마
- 부모님,언니 두분 가족분들 모두 무조건 데려오라 하실 정도로 반려견을 사랑 하시는 가족 분 들 이고 어제 데려가기전 집 이 인천인데 언니분이 병원까지 오셔서 뭉구 산책 한바퀴 시키고 자매분이 뭉구 데려 가셨네요 행복하게 잘 살 겁니다 12.09.23
뚱자엄마
- 마음씨도 아주 이쁘고 예의도 너무 바른 이쁜 아가씨 입니다^^ 12.09.23
뚱자엄마
- 네!저희병원은 미용실 식구들도,아!원장님도 몇달전 너무 짖어 민원 들어와 못 키우겠다고 안락사;독사 시켜 달라고 맡긴 말티 녀석 입양해서 키우고 계시네요~ 12.09.23
뚱자엄마
- 넘치게 그럴겁니다~ 12.09.23
- 지니
- 그날 말씀드렸듯이 그리고 밑에 분 댓글처럼 뚱자엄마님 카리스마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댕이( 너무 얌전하고 순댕이라 제가 임의로 불렀던 이름입니다^^)가 눈에 밟혔는데 너무 기쁜 소식에 힘이 났어요 제가 몸이 안좋았거든요ㅎ 더이상 길에서 힘들게 사는 유기된 반려아이들이 생기질 않길 바래요!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예쁜 미용사분 복덩이를 맞으셨으니복받고 하는 12.09.23
- 7
지니
- 복받고 하는 일마다 잘 되실거에요^^♥♥ 댕이야 아니 뭉구야 내내 행복하고 사랑받고 행복하렴^^ 12.09.23
뚱자엄마
- 넘치게 사랑 받고 행복 할 겁니다 지니님께서 가깝지 않은 길 달려 오신 보람 있으시구요~ 12.09.23
- 나다나
- 뭉구.. ㅎ 귀여운 이름이네요^^ 따뜻한 관심이 이렇게 한가족을 탄생시켰네요^^ 미용사 언니 고마워요~♥ ※ 목소리 말투 차가운 말투긴한데 유기견 유기묘 케어에 입양 등등 생명을 보살피고 새인생 찾아주려면 필요한 부분이라 전 괜찮았어요^^ 12.09.23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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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나
- ㅋㅋ 왜 웃음이 나죠 ㅎㅎㅎ 믿으니까^^ 이분이 살려주실꺼야! 도와주실꺼야! 뭐이런 안도의 기분이랄까요 ㅎㅎ 절대 녹녹치않지만 생명을 책임지고 가족을 만드는 일인데 엄마님의 목소리 말투를 이겨내고(ㅎㅎ) 각오를 다져야죠 ㅎㅎ 왜 갑자기 개콘의 서울말이 생각날까요;; 말끝을 올리는↑ ;; 날씨 끝내주게 좋네요^^ 일욜아침 뚱자엄마님의 투정을 본듯하여 기분좋은데요^^ 자신을 챙기는듯한 여유? 어쨋든 아주 신선한 모습!!ㅎ 12.09.23
뚱자엄마
- 아 내말이 서울말 표띠나니?하는~~ 제 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간 한 달 여쯤 전에도 당했다 해야하나?이 공간에 병원의 녀석들 사연 글 올렸더니 1시간 후에 뵈요,하던 어떤 분 연락 당연 없고,전 그런분께 문자도 안 보냅니다.신경도 안씁니다.그런일 간혹 있습니다. 예의 있게 심경의 변화가 와도 문자로 이러저러 해서 입양 못 하게 돼서 더 좋은 분께...죄송합니다-하는 분껜 아닙니다 문자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하는데 그냥 연락두절?그럴때 저도 모르게 장난하니?하고 날이 섭니다.아마도 그런것들이 더 해 져 차갑다고 느껴지시나?그 분은 지금도 이 공간에 계시더군요. 확 달라드는분들 전 늘상 반신반의 12.09.23
뚱자엄마
- 한답니다.그게 적중 됐고;그런분께 입양의사 마음 변했으면 문자라도 한통 줘야 하는거 아니냐 따질 에너지?필요 없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입양희망분들과 좋은 상담 하는게 한 생명 이라도 더 살리는 일 이니..타고난 중저음은 그렇다 치고 말투가 그렇게 싸늘하다;이건 의식적으로 개선 해야 할 일 이네요^^ 12.09.23
뚱자엄마
- 아;;;;;;;;;;맞다 나다나님께 전화 한번 드렸던 기억이 이제 생각 나네요 중저음의 목소리에 차가운 말투;;어떻게 고쳐야 할지 고민 좀 해 봐야 겠습니다.그런데 절 보시면 울고 안고 이건 또 뭔지;;물론 절 보신 분 들은 아!!어떻게 이런 분이 하고;;나중에 말씀 드릴께요.제 음성이 그렇게 얼음인가;;;;;;;;;; 12.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