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뿌리깊은나무) 유기견이였던 달콩이 2년간의 변화

뚱자엄마 2015. 12. 31. 02:48

뿌리깊은 나무 (ijna****)

 

조회 1558     14.03.14 03:03

 



 

ㅎ~아빠 품 속에서~이렇게 애교를?~^^

참~아름다운 사진 뿌리 깊은 나무 부부분과 달콩이의 산책~~^^

 

달콩아~지금 엄마&아빠 만나지 못 했다면 니 운명은 어찌 됐을런지......너무 행복 해 보여 이 함미

마음이~~~~~~참 으로^^





2012년9월에 만삭의 몸으로 버려진 달콩이는 뚱자엄마님을 통해 데려왔어요^^

출산을 하고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었던 아이...그렇게 한달동안 저는 조용히 지켜보며 용기내지 못하고

저는 지켜보기만 했담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생명을 끝까지 책임 져야한다는 것에

많은 부담감이 있을꺼라 생각하며 매일매일 사진을 들여다보고만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인연인가봐요^^

평소엔 몰랐던 유기견에 아고라에..왠지 관심이가고 우리달콩이를 보게되구요..

그렇게 지금은 남편이된, 그때는 얘비신랑과 달콩이를 데려왔담니다 ^^

지금 달콩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시죠??^^

알고보니 달콩이는 절대 다른 강아지들에게 지지않는 시크견이였구요

집근처 애견센터에가면 제일폭신한 방석에 아무리 큰강아지들이 있어도 쏙 들어갑니다^^

사람을 제편으로 만드는데는 선수!! 여우주연상 감이에요 ㅎㅎㅎ

버려졌던기억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에게만 다가가고 애교를 떱니다^^

그렇게 2014년..이제는 제 자취방이아닌 신혼집에서 같이 드라마도보고

남편과 맥주한잔할때 육포를 넘보기도 하면서 재밌게 살고있어요^^

저보다 남편이 더 좋아 난리입니다^^

뚱자엄마님 잘계시죠?^^

우리 세식구도 잘지냅니다

 

뚱자엄마
달콩이란 이름에?정말 놀랐습니다~ 분리 불안증이 넘 심해 샤워 하실때 욕실 문 도 열어 놓으셔야 할 정도 였고 심지어 직장 출 퇴근을 같이 하셨을 정도 였던 달콩이~ 드디어 웨딩마치를 올리시고 한 지붕 세 가족이 되셨군요~ 연락 못 드려 정말 죄송 하고~ 평~생 감사 드리는 마음 아시죠~^^ 이 사람은 몸 이 이제 너무 말 을 안 들어 병원에서 몸 쓰는 일은 더 이상은 안된다고 몸이 자꾸 싸인을 줘;;;끝냈지만 온,오프라인의 가련한 생명들 입양은 계속 쭉~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뿌리 깊은 나무님 부부분들~^^ 14.03.14 삭제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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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지금 자세히 사진을 다시 보니 달콩이 목의 체인? 함미가 선물로 걸어 줬던?그거 맞나요? 이제 엄마만 안 보이면 난리 치던 분리 불안증은 없어 졌겠죠?~^^ 말 하기 괜찮은 상태 되면 전화 한번 드리겠습니다~달콩맘님~ 14.03.16 삭제 리플달기
태평양
앞으로도~~ 예쁜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시길~~~~ 달콩아~^0^ 행복하지?? ㅎㅎㅎ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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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이
달콩이 편안해 보이내요..가여운 아이 보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콩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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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뿌리깊은 나무
감사합니다^^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퐁당퐁당
뚱자엄마님도 고맙고 님도 천사입니다... 모두 모두 복받으세요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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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뿌리깊은 나무
유기견 두렵지않은일이에요^^ 감사합니다♡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Tauglichkeit
아, 넘 잘됐어요. 소식 자주 올려주시고 달콩이와 함께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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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뿌리깊은 나무
네^^ 간간히 달콩이 소식 남길께요^^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soso2020
사랑으로 베푸는 님의 따듯한 마음ㅇ을 읽어씁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시기를..^^..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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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뿌리깊은 나무
감사합니다^^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톰과미미
세상을 살만하게 하시는 님 복 마니마니 받으세요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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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뿌리깊은 나무
저보다 더 많은 분들이 계신데요... 감사합니다♡ 14.03.14 리플달기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