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구)지난10월8일제손에또맡겨진소중한생명!!!!!
조회 1695 12.10.16 01:31
"라엘님"께서 119 두번이나 동원 하시고,제게 안겨 주고 가신 소중한 생명!!!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8938
그날 저녁 식사 하셨냐고 물으시는데 아무 생각 없이 밤 9시 넘은 시각에 아침으로 김밥 먹고 있슴다 ㅎㅎ!!
라고 했더니 짐을 지워 드린것 같아 너무 죄송 하면서도 원래 주인에게 돌아 간것 같아 3일 만에 정말
편하게 주무셨다셨는데........
그런 말씀을 들을때마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욱 큰 건 사실 입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 공간에서 우연찮게 아시게 돼 정말 썩은 동앗줄 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나 문자를 주시는 분 들 이시라는걸 알기 때문에....
얼마나 험하게 다녔는지 발패드가 상처 딱지가 크게 붙어 있고,다행히 지금 까지도 잘먹고,잘자고,잘싸고~~~~
지난주 오늘 월요일 별건 아니지만 밥과 반찬을 챙겨 병원 식구들과 함께 드시라고 노랑이도 보실겸
들리신다고 하셨는데 오늘 가깝지 않은 거리에 시간도 퇴근시간인데 큰 가방을 안고 들어셔셨는데
노랑이 녀석 부터 보여 드렸는데 이 녀석 이제 이 함미를 엄마로 생각 하니 절 구조 해 주신 "라엘님"이 살짝 만졌을 뿐 인데 경계를 하며 도망 가려고;;
나쁜 녀석~~ "라엘님"때문에 지 가 살아 난 것 도 모르고~~~~~
살짝 섭 하셨으리라~~그래도 서운 하신 티 전혀 안 내시고 제 앞치마 속에 가만히 있는 녀석을 보시고 이렇게 가만히 있는 고양인 처음 보신다고
어떻게 이렇게 고양이가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고 물으시는~~~
이 녀석은 이제 절 엄마로 생각 하니까 다른 냄새엔 당연히 민감히 반응 하는거라고 말씀 드렸고..
말씀 좀 나누려고 노랑이 꼬맹이 이 녀석 지 케이지에 넣어 주니 바로 이런 모습~~
따끈하니 턱 받치고 엎드려 쉬다가 장남감 갖고 잠깐 놀다 밥 도 야무지게 또 먹고~~~
어서 보시라고 보여 드리니 매우 신기 하셨던 모양 원장님도 박장대소를 하시며 흐뭇히 웃으시고~~
"라엘님" 쪼금 서운 하셨더라도 지금 이대로 잘 가 주기만 기원 해 주시구요~~
그리고 가진 정성으로 만들어 오신 음식!!! 정말 맛나게 먹겠지만 먹으며 노랑이 요 꼬맹이에 대해 더욱 책임감이 커집니다. 최선 다 하겠습니다 불미 스러운 일 생기지만 않게 기원 해 주십시요~
채식만 하는 제 식단을 꽤 뚫어 보신듯 하고 김치란 김치에 가진 나물에 된장찌개까지 보온병에~
그 정성 보답 드리는 일은 어떡하든 이 노랑이 저 외에 다른 사람에겐 까칠 꼬맹이 녀석 잘 키워서 아주 진~한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 을 찾아 보내는게 제 할 일 이라 생각 하고.......
오늘 정말 꽤 무거우셨을테고 일부러 만드신것 같은 만찬 내일 병원 식구들과 정말 감사히 먹겠습니다
평안 하신 밤 되시고 잘 주무시길~~~~~~~
뚱자엄마
-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12.10.17
뚱자엄마
- 네~힘내서 저 외에 다른 사람에게 까칠하게 구는 요 이쁜 노랑이 녀석 계속 건강히 쭉 가 주고 사랑 넘치는 분께 안기기 만을 기원 한답니다^^ 12.10.16
뚱자엄마
- 어이구 지송~군침 돌게 해 드렸나 부네요~ 네 오늘 많이 먹고 힘 내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10.16
- 라엘
- 에거거~~별것도 아닌 촌스런것들을..우짜든지 맛나게 드시고 많은 아기들 더 많이 돌봐주세요 .치즈야.고등어야, 잘먹고 잘자서 어여 좋은 주인들 만나길 간절히 바란다,돌아오는 내내 물병에 팔 걸치고 한결 여유로워진 아깽이모습에 흐뭇하고 그 눈빛을 품어주지 못해서 마음 한켠이 아리더이다..늘 건강하세요^^* 12.10.16
- 4
뚱자엄마
- ㅎㅎㅎ!라엘님 이 촌스러운듯한 토박 채식음식이 진정한 보신 식단 이란거~~제가 채식만 하는걸 아시고 장만 해 오신듯 정말 감사히 먹겠고,어제 노랑이 녀석에게 쪼금 서운 하셨죠?~ 고양이 특성이 그렇답니다 이해 하시죠?~~ 건강 해야죠 감사 드립니다^^ 12.10.16
- 미니언니
- 참.... 신기해요.... 사람이나 냥이와의 만남이나.... 전 사무실에 거의 있는 편이라 저에게도 이런일이 생기리라고는(항상 맘만 있어서..)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막연했던것들이 아주 조금은 손에 잡히는것도 같고.... 여하튼 고생많으세요... 사랑과 배려가 없이면 안되는 일이라는거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 깨달았어요.... 자기 만족감에 자기 이기심인 사람들도 많은것 같은데... 아이들을 진정으로 아끼시는 그 마음.... 고이 간직할께요.... 12.10.16
- 3
뚱자엄마
- 전 늘상 "포기란 최선을 다 한 사람 만이 할 수 있는 것 이다"라고 생각 하고 사는 사람 이랍니다^^ 12.10.16
뚱자엄마
- 이대로 계속 쭉 잘 가다가~~좋은 분께~~감사 드립니다^^ 12.10.16
뚱자엄마
- 네~쫑아님!아니 가을이 어머님 감사 드립니다^^ 12.10.16
뚱자엄마
- 네~~그래야죠 라엘님의 정성을 생각 해서라두요^^ 12.10.16
뚱자엄마
- 감기는 이미 걸려 매일 쌍화탕 먹고 땀 푹 내고 있는 중 이랍니다.이 건강식 먹고 또 기운 내렵니다~~~~ 12.10.16
뚱자엄마
- 보통 정성이 아니시죠?~~ 저 도 열어 보고 원장님도,우와~~정말 대단하신 분 이시라고~~ 12.10.16
- 온세미
- 녀석,건강히 잘지내나보군여...쭈~~욱 무탈해야 할텐데요...저는 감기로 꼼짝마!하고 있어요...어머니도 감기 조심하시구요...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안녕히 주무세요~~~^^ 12.10.16
- 6
뚱자엄마
- 에고 감기 걸리셨구나; 난 워낙 약 을 싫어해 쌍화탕으로 땀 푹 내며 이겨내려 하고 내일은 이 정성 가득한 채식보신식단 먹고 기운 낼께요. 감기 얼렁 나으시고~~~ 12.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