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 라엘님 이제 정말 편히 주무시길~~~
뚱자엄마
2016. 1. 1. 01:12
조회 1570 12.10.18 03:33
10월8일로 기억 되는데 "라엘님"께서 119를 두번 이나 동원 해서 구조해 제게 맡기신
이 소중한 생명!!
딱 열흘 제 손 에서 응석받이로 지내며 절 지 애미로 생각해 다른 사람들에겐 한 까칠 하던 노랑이 녀석 멀리도 아니고 이 사람이 봉사 하는 병원 손님께서 노랑이의 평생을 품어 주시려 고이 모셔 갔습니다~~
저희 병원은 참 감사 하게도 손님들께서도 자신들이 키우는 반려동물만이 아닌 유기동물 들에 대해서도 관심들이 참 많으시고,입양도 많이 하시고,입원실 가끔 열어봐도 괜찮냐고 하시며 한 녀석 한 녀석 모두 사연을 물어 보시는 가슴 따뜻하신 분 들 이 꽤 많으신 편 입니다~~
그런 결과로 어제 오후 "라엘"님께서 미약한 절 믿고 맡겨 주셨던 노랑이 녀석 키우는 첫째가 있는 댁
에 둘째로 입양 됐습니다.
이제 이 녀석 그 까칠한 애교로 넘치는 사랑 받으며 살기 만을 기원 하며~~
정말 마음 편히 두 다리 쭉 뻗고 주무시길~~~
뚱자엄마
- 감기는 다 나으셨나~~~~~ 12.10.18
온세미
-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ㅎ감기핑계로 몇일 땡땡이 쳤네요~~ㅋ 오늘은 기분도 몸도 살만해서 으쌰하며 나가볼려구요~~장사도 잘될거같은 느낌이~~~^^ 수고하세요~~~^^ 12.10.18
뚱자엄마
- ㅎㅎㅎ!아침에 말이예요 세브란스병원 체킹 하는 날 이라 잠 못자고 나가려는데 파카 점퍼를 입어도 전혀 덥질 않더라는 이 일교차;;;단단히 입으시고 새벽에 추워요. 12.10.18
- jsucg
- 또 새삶을 찾았네요! 참으로 다행이예요..언제나 뚱자 엄마님을 보면 참 대단하시다 생각돼요. 그 많은 아이들에게 새 삶을 주시니....저도 보호소에 있는 폐렴걸리거나 켄넬코프로 미동조차 못하는 아이 몇을 입양자가 있다면 제 돈을 들여서라도 꺼내와 치료받게해주고 싶어요..하지만 치료후 갈 곳이 없기때문에 그저 바라만 봐야 해요. 가끔 뚱자엄마님 같은 훌륭한분을 뵈면 너무 제 자신이 초라해져요. 전 그저 보호소아픈 아이들 안타까워할뿐 집에데려온 폐렴걸린 아이 보살피는 것밖엔....저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싶은데....길이 없네요.....오늘도 제발 죽지 말고 버텨주길.... 그리고 나이들은 아이들도 사람들이 많이 예뻐해 줬음 좋겠어요. 12.10.18
- 3
뚱자엄마
- 왜 그런생각을 하십니까..초라하시다니요 그져 소중한 생명이라 살리시려 애 쓰시는 큰 일 하시는건데.. 제 가치관중 제일 큰 게-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자 입니다.안되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기운 내시고 화이팅 하시구요~ 12.10.18
뚱자엄마
- 늘 반가운 소식만 전해 드리고 싶은데 그 소망이 이루어 졌으면 원 이 없겠습니다~~~ 12.10.18
- 라엘
- 어머나~~이랗게나 빨리 ^^ 안 그래도 캐이지안에 있는게 맘에 걸려서 무거웠는데 이렇게 빨리 가족을 만나다니..고맙고 수고 많으셨어요..엄마님의 배려로 치즈는 평생 행복할거라 생각하니 저는 또 마당냥이들 보살피며 재 할일을 열심히 하겠읍니다.아들편에 보내주신 연어사료 인증사진도 못올렸는데.고마워서 조만간 또 도시락 배달갈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늘 좋은일 행보한일만 가득하시길 빌어요^^* 12.10.18
- 2
뚱자엄마
- 에고 도시락 배달 고만 하셔도 됩니다~ 너무 과한 만찬에 저희 병원 식구들 감사와 부담이 동시에~~~ 12.10.18
라엘
- 부담을 느끼시면 안되는데..그저 편하게 뵙고싶고 만찬을 받아도 마땅하다고 아뢰옵니다 ㅎㅎㅎ 12.10.18
뚱자엄마
- ?뽀송이님~~라엘은 이 노랑이녀석 이름이 아니고 구조하신 윗분의 닉네임~~네 좋은 분께로~~~ 12.10.18
뽀송이와따악
- ㅎㅎㅎ에궁 죄송합니다 ㅎㅎ 노랑아가야가 좋은님 품으로 가서 정말 다행이네요 행복하렴~~~~~~~~~ 12.10.18
뚱자엄마
- 노랑이 녀석 일생이 그리 되리라 믿습니다~~ 12.10.18
- 비와 달 그리고 커피
- 축하해요!!! 반동방 글 중 가슴 아픈 사연은 잘 안 보려 하는데(다른 뜻은 없고, 울고 나면 눈도 아프고 붓고, 머리고 아프고 해서 책을 볼 수가 없어서요.ㅜㅜ) 뚱자엄마님 글은 가끔 읽게 되네요. 정말 제가 이 곳에서 존경하는 분들 중 한 분이세요. 늘 건강하시구요~~^^ 12.10.18
- 2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존경까진 아니구요~ 무튼 감사 드립니다~~이 노랑이 녀석 행복 기원해 주시길~~~ 12.10.18
뚱자엄마
- 쎌님도?라엘은 ㅋ~노랑이 구조하신 분의 닉네임인데~~ 사랑 듬뿍 받고 살 겁니다~~~~ 12.10.18
뚱자엄마
- 아~가을이 데려가신던 그 시간;북새통 이었죠; 미니핀 달콩이도 와 있었고~네 맞습니다 그 노랑이 녀석 가을이 처럼 무탈히 무럭무럭 잘 자라리라 믿습니다~ 12.10.1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10.18
- PetitCochon
- 따뜻한 손님이 많은 것은... 원장님과 뚱자엄마님이 따뜻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 마음이 전념되었어... 좋은 하루 되세요... 12.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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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10.18
뚱자엄마
- 제 손등에 발톱 깍는다고 많은 흔적만 남기고 떠나 버렸네요~~~~ 12.10.1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