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케이지대청소하기가바쁘게또품에안겨진생명!!!

뚱자엄마 2016. 1. 1. 01:41

조회 1578     12.10.19 02:05

 

이제 날짜가 지났으니 그제가 된다.

 

턱시도 꼬맹이와 노랑이가 정말 넘치는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 들 께 입양 돼고 케이지 대 청소 하고

 

한 숨 돌리려나 했는데,밤 10시쯤 여학생 두명이 병원을 들어서며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오늘 애기 고

 

이를 주웠는데요, 하루만 맡기면 안될까요 하며 내 놓는 이쁜 삼색이 아가씨!!!

 

휴;하고 한숨이 나왔지만 어린 학생들이 요 어린 꼬맹이를 살리려 데려 왔는데 내색을 할 수 가 없다;

 

먼저 오신 손님께서 케어 하고 있다는 1개월령 꼬맹이 가이드 드리며 잠시 기다리라 하고 기본 체킹

 

해 봤다.

 

귓속은 매연이 조금 묻어 나올뿐 이고 모질도 윤기가 흐르고 눈꼽도 없는 상태가 아주 양호한 꼬맹이!!!

 

낯선 냄새에 긴장 돼고 애미를 찾는 울음 소리가 매우 우렁 차다.

 

그런데 왜 하루만 맡기려 하느냐 물으니 친구가 내일 키우겠다고 해서요,에 내 반응은 친구 부모님께

 

승락 하셨냐?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는냐?만일 반대 하시면 어떡 할거냐 등 몇가지를 물으니,두 여

 

학생 잠시 상의 하더니 그럼 이 병원에 맡기면 10일 지나면 안락사 시키는거 아니예요?하는데 참 씁

 

쓸했다;

 

어린 학생들도 이런 대한민국 유기동물 관리 시스템을 알고 있다는게;;;

 

웃으며 우리 병원은 안락사라는거 안 해 요 염려 말고 학생들이 결론은 내리는데 이 아줌마 믿고 맡

 

좋은 분 께 입양 보내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내 말 듣고도 하루만 맡기고 친구에게 보내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했더니,잠깐 두 여학생 상의 하더니 바로 아줌마한테 맡겨 좋은 분 께 입양 보내는게 오

 

히려 안심 되겠다며 입양 될 때 까지 보러 와도 돼요? 해서 그럼 얼마든지~~~~

 

하며 "태순이"를 어깨에 턱 걸치고 보여 주니 두 여학생 눈이 휘둥그레지며 어머,어머,를 연발~~

 

고양이가 어떻게 저럴 수 가 있어요?껌딱지 처럼 딱 붙어서~~

 

 

얜 친화력이 너무 좋아서 이래요,오래 되지도 않았어요 지난주 일요일날 아줌마 손 에 안겨 졌어요

 

하며 발톱 전혀 내밀지 않으니 만져 보라 했더니 에고~ "태순이" 이 아가씨 첨 보는 여학생 한테도

 

바로 벌러덩 누워 배 를 보이는 가진 애교를~~~~

 

이래서 또 한 생명을  병원에서 내 손으로 보살피며 요 이쁜 꼬맹이를 평생 책임져 주실 좋은 분을

 

찾는 숙제가 주어졌다.

 

여러분!!!!

 

1개월반 정도된 아주 이쁘고 건강도 양호 해 보이는 삼색이 꼬맹이 잘~~~~좀 봐 주시고

 

혹 관심 생기시고 입양의사가 있으신 분 께서는 연락 주시길 기대 하면서~~~~~~~

 

꼬맹이 사진 올립니다.

 

 

요 통통하고 이쁘고 건강한 분홍코와 발패드도 아주 이쁜 분홍색의 삼색이 꼬맹이를

 

관심 있게 봐 주시고   품어 주시겠다는 생각이 드시는 분 께서는 010-0000-0000

 

뚱자애미(오후2시~~자정 넘어도 상관 없습니다)연락 주시기 만을 간절히 기원해 보

 

는 새벽 입니다.

 

벼리엄마
아....삼색이 아가구나.....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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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예~~건강하고 이쁜 삼색이 입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태평양
이쁜 어린냥이..꼭 좋은분 나타나길~~ 또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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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정말 이쁘네요.. ^^ 여학생들 한텐 길냥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입양에 대해서도 알았으니.. 좋은 경험을 알게 되었네요..^^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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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희 자식보다 어린 학생들이 이런 시스템을 알고 10일후 안락사 시키는거 아니냐는 물음에 어른으로써 정말 씁쓸하고 무안 했었네요;10일후 안락사란 미명하에 독사;;어른들이 하는짓 들이니까요;; 12.10.19 삭제 리플달기
free-
너무나 이뿐 아가씨 꼭 좋은 가족 만났으면 좋겠네요..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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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거북이
한 미모하는 아가씨네요^^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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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아주 이쁘고 통통한게 곳점도 아주 매력 있더군요~~ 12.10.19 삭제 리플달기
오리아지매
지금은 어렵지만... 혹시라도 나중에 키우게 되면 삼색이 여아랑 노랑이나 고등어 남아를 키우고 싶어요... 이쁘다. 부디 좋은 가족 만나기를...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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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지르고 싶으시지 않으신지~~ 위의 태순이 같이 친화력 넘치는 녀석 보기 정말 드문 케이스 입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이뿐 아가씨네요^^ 삼색냥 아가씨~ 뚱자엄마님을 빽으로 뒀구나 ㅎ대단한 빽인거 알고나 있을라나 ㅎㅎ밥 잘먹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렴..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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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빽은 무슨~~ 소중해서 너무 소중한 생명이라 어깨만 무거워 질 뿐 입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진수
멋진 분이세요. 외로운 고양이들이 살아가기에 우리의 환경이 참 열악하다는 걸 알고 나니 이런 동물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참 감사해요...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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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존경은 아니구요 앞으로 이 땅 떠나기 전 제 육신이 허락 될 때 까지 유기동물들 케어해 좋은 분 찾아주려는 생각이고 하고 있을뿐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rn
요마지막꼬맹이표정이시크하네ㅋㅋ남아일듯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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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ㅋ 삼색이는 99.9%가 암컷 이라고 해야 하나요~예비 아가씨 랍니다~~ 12.10.19 삭제 리플달기
온세미
세상 이쁜냥이들은 다 어머니 품으로 가나봐요~~아가~~너도 잘지내고 있다 행복하게 가족품에 안기렴~~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저도 이만~~ 12.10.1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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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퇴근 하시나부네~~추운데 조심 하시고~ 12.10.19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