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구)사랑하나별님-타이거!!!
조회 1863 12.12.03 03:47
그제가 되네요.
병원에서 밤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계속 죄송하다,염치 없지만을 연발 하시며 밥 주시는 고양이가 갑자기 다리를 들고 나타나서.......포획만 하실 수 있으시면 데려 오십시요.하니 잠시 아무 말씀이 없으셔서.....
여보세요?하니 목이 메이고 우시느라 말씀을 못 하시겠다던...왜 그러시나요?하니
이렇게 쉽게 데려오라 하시리라곤 꿈에도 생각 못 하셨고 계속 죄송 합니다,
미안 합니다를 연발 하셨던 하나사랑별님!!!!!!!
전 이 공간 뿐 아니라 오프라인 이던 어디가 됐던 단지 생명이라서 살리시려고 애 쓰시는 대다수 많은 분 들께 해 드릴 수 있는게 병원에서 상주 하며 봉사 라는걸 하고 있다 보니 그져 중간 역활자의 입장으로 원장님의 방침도 있으시고 해서 포획 하시는대로 연락 주시라 말씀 드린거고,지금 타이거와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저희병원에서 한달 넘게 물론 좁은 케이지 생활 이지만 그 녀석에겐 오히려 "뼈 유착"에 도움이 될 상황 이기에 다음 주 퇴원 예정으로 있는 "여름이"란 삼색이 녀석도 있고 해서 데려 오시라 말씀 드렸고,여튼 강제 포획이 아닌 스스로 스무스하게 통덫으로 들어가 준 "타이거" 바로 연락 주시고
뚱아저씨님께서 이동봉사를 해 주신다고 별님께서 전화 주셨고,귀여븐씰님께서도 인천에서 오신다고 연락 주시고 해서 현재 병원 입원실에 있는 "타이거"입니다.
길고양이라 볼 수 없을 만치 순하디 순하고,하악은 커녕 큰~눈으로 여긴 어디?
하는 표정!!!
아침에 원장님께서 일단 엑스레이를 찍어 보셔야 치료 방향이 결정 되겠고 추후 연락 드리겠으니 오늘은 편~히 주무시고,타이거 병원 후송 도움 주신 뚱아저씨님,타이거 걱정 되셔서 일부러 인천에서 다녀 가신 귀여븐씰님,어제 새벽에 또 차량 봉사 해 주신 정체가뭐니님 또 나중에사 들었지만 중성화님께서도 다녀 가셨다고...
이렇게 한 생명 살리고픈 한 마음으로 움직여 주신 여러분들께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제 스스로 생각케 하는 시간 이고 "타이거"가 제발 가벼운 암것도 아닌 결과가 나오기만을 기원 하면서!!!!!!
생명을 존귀히 여기시는 많은 분 들 감히 말씀 드립니다.사랑 합니다
순하디 순 한 태비 삼남매 3개월반정도령의 좌,우측 암컷,가운데 수컷!!!
품어 주실 분 을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 온세미
- 타이거 괜찮겠죠? 결과야 좋을거도좋을거다 믿고,일단 어머니품에서 뜨슨밥,정성스런케어 받게되서 너무 다행입니다.부디 요녀석에게도 기쁘고 좋은결과 있기를 바라구요...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꾀나 매섭군요~감기조심 하시구요~~12월달에도 한번은 뵈야죠~~^^ 보고싶어요~어머니~~~^^ 12.12.03
- 2
- 귀여쁜썰
- 겁이많은 타이거 .. 눈에 나타나 있네요 근데 자세히 보니 정말 이뿌게 생겼어요 새벽에 서울가서 통덫설치한 보람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곧 잡힐걸 알았는데 이렇게 빨리 잡힐줄은 몰랐어요 토요일,일요일 정신없이 다녔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된 날이에요 타이거야 겁먹지말고 뚱자엄마님이 잘보살펴 주실꺼야 엉니가 또 보러갈께 .. 12.12.03
- 2
고양이는야옹-
- 주말에 고생하셨군요. 쉽지않으셨을텐데 고생하셨어요 ^^ 12.12.03
- keumppong
- 여름이랑 상황이 비슷한것같습니다..병원케이지가 올해안으론 다 빌수 있을까!! 또 한생명이 천사님을 찾아서 왔네요.. 거절못하시고 또 품어주시는 뚱자엄마님 21세기동물병원원장님...넘넘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뚱자엄마님이 건강해지셔야 될텐데 저는 걱정입니다.건강하게 오래오래 만나뵙길... 12.12.03
- 4



- 사막여우
- 참 이쁘게도 생겼네요 타이거..단순골절로 치료 잘받고 나와라~ 겁먹지 말고~ ^^ 구조하신 분들고 또 받주신 뚱자엄마님과 원장선생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 3남매 테비 너무 이쁜데.. 정말 어서 품어주실분들 나타나 주셨음 좋겠네요~ 12.12.03
- 8
- 사랑하나별
- 타이거한테 미안하고 시간이 된다면 꼭 한번이라도 다시 볼수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손을 떠나 이제 제대로 보살펴주시는분 곁에 있어서 너무 감사하구요 그냥.....눈물밖에 흘려줄수 없어서 미안해 꼭 꼭 나아주라. 아줌마 너에게 더이상 미안해지지않게 일어나주라 쓰담한번 못해준 아줌마 용서해주라 12.12.03
- 6
keumppong
- 저와 똑같은 마음이셨을텐데...저도 첨엔 당황해서 울고불고 했습니다 캣맘몇분들에게 전화를 해서 알아도보고 했습니다만 뚱자엄마님처럼 맘써주시는분은 없었습니다..정말 고맙고 미안하고.. 여름이도 첨엔 타이거처럼 다리가 펴지질않아서..지금은 거의 완치단계에서 곧퇴원예정입니다..넘 걱정마셔요..타이거야 넌이제 건강한 다리가 될꺼니깐 ..얌전히 치료잘받아라..여름이아점마가.. 12.12.03
고양이는야옹-
- 뚱자엄마님처럼 맘써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여름이 다행히 다리가 부러진것이 아니라는 소식 얼마전에 들었습니다.더불어 저는 울면서 입양부탁해도 거절한사람이 되었다는 소식도 같이 들었습니다.퇴원 예정인 여름이 부디 좋은 사람과 묘연이되서 길위에 삶이 아닌 집냥이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수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추워지는 날씨 감기조심하고 항상건강하세요. 12.12.03
뚱자엄마
- 눈뜨자마자 걸려오는 전화에 문자에 병원 나가는 시간까지 댓글 한줄 달 시간조차 없어 이제사 들어와 쓰는데 고양이는 야옹님?이게 무슨 말씀 이신지? 여름이 다리가 부러진게 아니라니요?여름이 분명 골절 맞고 석고깁스를 세번이나 했는데도 기어이 뜯어내 어쩔 수 없이(더이상 마취는 무리라서) 자연 유착 되기 기다리느라 한 달 넘게 병원에서 케어 했고 현재도 있고,이번 주 내로 구조 하신 분 께서 입양키로 결정 하셨는데 골절이 아니라는 "유비통신"을 어디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이 사이버 라는 공간 정말 신중 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전혀 모르시는 님께서 뚱자애미를 왜 거론 하시는지 매우 유감 스럽습니다 12.12.04



고양이는야옹-
- 골절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제가 잘못전해들었습니다. 골절인데 뼈가 자연적 잘붙으면 되는 케이스라서 일반적인 골절냥에 비해서 큰수술과 큰돈이 들어가지 않아도되는 치료였다고 어제 다시 전해들었습니다. 여름이아주머니께 동물병원이름 114 문의해보시라고 알려드린 1인이며 위에 거론한 캣맘중에 한명인데 뚱자엄마님과 비교해서 댓글을 올리셨기에 글을쓰다보니 거론하게 되었습니다 12.12.04
고양이는야옹-
- 글쓰면서 만나뵌적도없는데 이름을 거론한 저의행동 사과드리고 죄송합니다. 여름이아주머니께서 처음만날때부터 입양처부탁하셨고 중간에도 부탁하시고 중성화도 부탁하시고 했는데 이번에 중성화 수술도 마치고 직접입양하시기로 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12.12.04
사랑하나별
- 그냥.........계속~~~~~타이거 얼굴 보고있었어요 보는데 계속 눈물이나서... 12.12.03
뚱자엄마
- 별거 아니기만을 기원 해 주시고 후에 라도 보실 수 있으실텐데 왜 이런 말씀을... 12.12.03
- 사랑하나별
- 아고~~혹시나해서 들어왔는데 글까지 남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타이거 얼굴을 이렇게 가까이 보는게 처음이네요 막상 대면하니 지금 눈물밖에 이렇게 순한데 왜 제가 그런 이름을 지었을까싶어요 두려워서 겁나서 만져보지도 못한아인데. 진작에 더 가까이 지낼껄하는 후회가 오네요 12.12.03
- 4



- 랑아
-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게 하는 분들 많아서 참 살만한 세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추운데 덜 고생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그리 말씀하시겠지요... 추운데 한데서 사는 아이들도 있는데 그정도 고생이 뭔 대수냐고요...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12.12.03
- 4
뚱자엄마
- 전 그져 병원에서 받아 드린것 뿐 이고 고생이야 처음 발견,구조,이동봉사해 주신 여러분들께서 하셨죠~~~~ 12.12.03
- 나다나
- 많은분들이 수고해주셨네요^^ 타이거라는 이름의 반전..엄청 순둥이라니 ㅎ 가벼운 부상였음 좋겠어요;; 타이거야~ 두려워안해도되.. 걱정말고 푹 자렴..치료 잘받고 건강해지자^^ 12.12.03
- 3
나다나
- 이늠에 불면증 정말 떼어버리고파요;;; 12.12.03
뚱자엄마
- 온니~~~~우리 올 연말결산을 이 지독한 불면증 퇴치로 하면 어떨까요?온니;;;;;;;; 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