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용산구)지금 현재 케어중인 녀석들!!!!!!!!!!!
조회 2197 12.12.05 16:48
그제 또 버림 받고 병원에 들어온 처절한 사연을 가진 너무 가엾고 건강한 고양이
주한 미군이 본국 가면서 버리고 간;;;;;;;
외국인들 보통이 이기적인 사고인 줄은 알지만 키울땐 정말 더 할 수 없이 물고 빨고 하다가,입국 절차도 없이 광견병백신 확인서만 있으면 프리패스 인데 버린건 애시당초 데려 갈 생각 조차도 없이 그져 한국에 나와 근무 하며 적적하니 기르다 가차 없이 버리고 간 또 한 예;;;
너무 온순하고 그래도 지 주인 찾는 이 녀석의 애절한 자그마한 울음 소리 때문에 짜증을 넘어서 폭발할 지경이다;
그래도 길바닥에 버리지 않아 고맙다 해야할까;;;;;;;;
이 녀석아 왜 태어나 결국 이 고생이니;;;;;
사람만 보명 애처롭게 에~옹 거리는 작은 소리;;;
수컷이고,일년정도의 아주 튼실한 젓소 무늬 이지만 특이한 무늬의 젓소 고양이!
또 태비 4남매가 구조돼 들어와 두 녀석을 다행히 입양 됐고 이제 두 녀석이 품어 주실 분 을 애타게 기다리고........
또 저희집의 삼색이 세자매 역시 뜨끈한 방에서 날라 다니면서 지내며 품어 주실 분 들 기다리는데.........
성격 아주 좋은"모과"와 천상 여자인 소심 애교쟁이"앵두"
자~~두 선명한 무늬가 참 이쁜~~~~~~~~
지금도 눈 은 하염없이 내리고 있고,적설량 10cm;;;이 추위에 길거리를 헤매는 녀석들은 또 어디에서;;
그나마 너희들은 추위와 배고픔은 없으니 다행 이라 해야 하나;;;;
하지만 너희들의 종착역은 여기가 아니란다,
여러분!!!!!!!!
이 가엾은 생명들 좀 잘 봐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리며 혹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 계시면 이 녀석들과 함께 연락 기다립니다.
입양문의는 000-0000-0000 뚱자엄마(오후3시~~자정 넘어도 상관 없습니다)
뚱자엄마
- 네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 다해서~~~~~~ 12.12.07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12.07
- keumppong
- 몸도 마음도 힘든하루였네요..무늬만 인간이군요!! 뚱자엄마님을 여러모로 힘들게 하시네요..눈길조심하셔요. 그저 제맘은 짠할뿐입니다 합의는 못봐도 토욜에 들릴예정입니다..늘 건강이 염려스럽습니다 12.12.06
- 1
뚱자엄마
- 합의는 못 보셔도~~~~ㅋㅋㅋㅋ 알겠습니다^^ 12.12.06
뚱자엄마
- 아~연주님 방가요^^ 그 녀석 일 잘 됐겠죠?^^ 12.12.06
- 사막여우
- 그나마 어머니와 연이 닿아 새로운 삶을 살수있는 기회라도 얻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했어야 하는건지.. 에휴~;;;꼬마 테비 두녀석도 어서 좋은가족과 연결이 되었음 좋겠네요.. 길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다니세요~ ^^;; 12.12.05
- 3
뚱자엄마
- 조심해서 들어왔슴다; 연만 닿으면 뭐 합니까; 종착역까지 가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12.06
- 웨스티
- 가끔 여기 들어오면 뚱자엄마님 글은 꼭 읽어보고 갑니다.늘 감사 또 감사드릴뿐이며 덕분에 봉사활동하시는 병원에 우리 까망이도 데리고 가 봤네요.의사쌤님께도 더불어 진심의 감사를 드립니다..지금은 저도 캣맘밖엔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같이 도울 길이 있을거라 믿고 있어요^^늘 건강하세요. 12.12.05
- 4
뚱자엄마
- 안녕하세요?기억하고 있습니다만,못 뵈서 아쉽네요~ 다음에 뵐 기회가 있겠죠~~ 12.12.06
뚱자엄마
- 송아지는 지금 잘~회복 중 입니다.다음 주 월,화쯤 데리러 오실 예정 이십니다^^ 12.12.06
- sprite
- 냥이들 다들 넘 이쁘네요. 뚱자엄마님께 가있는것두 불행 중 다행인거죠. 요즘 냥이 넘 키우고 싶은데 강아지때문에 같이 키우지 말라는 말들이 있어서 갈팡질팡입니다. 다 큰 강아지와 다 큰 냥이는 정말 어울릴 수 없을까요? 12.12.05
- 1
뚱자엄마
- 절대 아닙니다.전 40여년을 늘상 같이 키워왔고,지금도 저희 4노견과 임보 형식 이지만 삼색이 자매들 날라 다녀도 할머니들 냉무;;어린 반려견 이라도 잘~지낸답니다~~ 12.12.06
웨스티
- 집에 6,7살된 멍이 두 녀석 있음에도 일단 갈곳없는 한살짜리 길냥이 입양해서 다섯달되고 있어요.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언젠간 서로 어울릴거라기대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어요ㅎ 12.12.05
뚱자엄마
- 오늘은 나오려 해서 함이한테 와 봐 하니 바로 어깨에 안착!해서 구슬픈 에;옹; 손만 띠면 에;옹;손 애면 조용~~ 이런 순하디 순한 녀석을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 버린 XXX;;;; 12.12.06
- 미니언니
- 생명을 버릴수 있는 사람들의 뇌속을 한번쯤은 들여다보고 싶어요....어떤 뇌와 어떤 심장을 가지고 있길래 같이 살던 생명을 버릴수 있는지.....세상 모든 생명에게 손을 내밀수는 없지만 최소한 한번품에 안았던 생명이라면 끝까지 보듬어야 하는것이 그 흔한 이치이거늘..... 12.12.05
- 3
뚱자엄마
- 외국인들 이런 사람들 꽤 많습니다. 정서가 우리네 처럼 끈끈하질 못 해서 그런지;;; 그래도 저희병원에 버려준걸 감사 해야 할지;;;; 안락사라는 독사는 안 하는 병원 이니까요 ㅠㅠㅠ 12.12.06
-
- 나다나
- 아휴 참;;; 저 이뿐아이 눈에 밟히지도 안을라나.. 몹쓸인간 같으니.. 에라이 이놈아;; 부산은 지금 하염없이 비가 내리네요. 천둥번개도 치고.. 손이 시렵고 코끝이 쨍한데.. 녀석들 비라도 잘 피하고 있을런지... 12.12.05
- 4
뚱자엄마
- 안 그래도 집에 들어오며 꽁꽁 얼어 붙은 눈 길 위에 바람은 왜 또 그리 얼굴을 때리며 부는지; 온 몸을 꽁꽁 싸매도 추운 이 날씨에 길에 돌아 다니는 생명들 동사 하지 않으려나 하는 마음에 집에 들어와 저희 4할머니와 삼색이 3녀석들을 보니 그래도 너희는 복 이구나 싶더군요;; 12.12.06
- 따끔이언니
- 아 뚱자엄마님 정말 천사같으신분ㅜㅜ 묘연이되서 둘째들일때 뚱자엄마님과도 인연이 되면 참 좋겟다는 생각이 문득들어요. 항상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므니다 힝~ㅜㅜ 12.12.05
- 8
뚱자엄마
- 언제 라도 환영 합니다.감사 드립니다^^ 12.12.06
- 온세미
- 그 사람은 제나라가서 또 다른아이를 키울까요...버리고 간녀석 생각나 어찌 비행기는 탔을까...내 귀에도 저 이쁜녀석 우는소리가 들리는것 같은데...가족으로 살던 인간은 그 소리가,그 애절하고 구슬픈소리가 들리지 않는걸까...타국에 사는 그 잠깐이 그리도 외로웠다면 저 녀석은 제가족 잃고 얼마나 외로울지 짐작도 못한걸까요...나쁜사람..저 이쁜녀석들 평생 같이할 가족이 어여 나타나 주시길... 어머니 길 많이 미끄러워요.댁에 들어가실때 조심하시구요... 12.12.05
- 5
뚱자엄마
- 립서비스 안 하셔도 돼요 나쁜사람 아니고 육두문자도 아까운 한마디로 뒤질랜드죠;;;;;;;; 조심;조심; 들어왔습니다. 12.12.06
- 랑아
- 우와~ 젖소냥이 아이라인 끝내주네요~~ 조 이쁜 것이 어쩌다 버림받았을꼬... 몹쓸 인간들 같으니... 좋은일 이 있어야할텐데... 소심한 기도 오늘도 드려봅니다... 12.12.05
- 5
뚱자엄마
- 네!몸의 블랙라인도 특이한 아주 건강하고 친화력 넘치는 이 녀석을 이렇게 간단히 본국 들어가서 놓고 간다가 끝 입니다. 12.12.06
- 러브캣
- 아 머 그런ㅠ.ㅠ 여건만 되면 업어오고 싶어요 하아 내년을 기약중인지라 안타까운 녀석들 좋은가족 만나라고 열씨미 응원만 합니다 아가....그런 사람따윈 잊고 새로운 가족 만나자 꼭 평생가족 만나자( 12.12.05
- 7
뚱자엄마
- 많이들 기원해 주시고 널리 좀 퍼뜨려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12.12.06
- 눈솜눈동이네
- 그나마 병원에 버리고가 참 고....맙네요...!!ㅜㅜ 제가 다니던 동물병원에도 어느 외국인이 말티남아를 호텔링 맡기고선 연락두절.. 다행이 병원에서 키우신다 그러더라구요 사람들이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12.12.05
- 6
뚱자엄마
- 저희병원에도 두녀석 키우고 있고,원장님도 너무 짓는다고 1년 밖에 안된 말티 죽여 달라고 데려다 놓은거 입양 하셔서 잘 키우시고 있고 미용실장님도 시츄 장마철에 인간말종이 봉지에 싸서 종로 네거리 전봇대에 묶어 놓는거 저희 병원 손님이 댁 이 보광동 이라서 병원에 데려 오신거 키우신지 7년 되네요.또 막둥이 미용사도 몇달전 파주에서 구조돼 제게 SOS로 데려오신 녀석 입양!저도 두눈 멀었다고 죽여 달라던"찡"이,모견으로 써먹다 나이먹고 쓸모 없어 버려진"오로라"입양!병원 식구들이 다 이렇습니다; 12.12.06
- 가을나라에 겨울
- 마음이 아픈 사연이네요..저 다니는 동물병원에도 저렇게 버리고 간 냥이가 있는데 외국인만 오면 비벼대고 그래요 ..영어로 얘기하면 바로 뛰어나오고 그런모습보면 짠한데 .. 12.12.05
- 6
뚱자엄마
- 그러게 말 입니다; 집에 들어오기전 안고 많이 토닥여 주고 뽀뽀해 주고 했지만,이 녀석이 그걸로 지금 지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 알겠습니까;;;;; 12.12.06
- 쫑아
- 모과와앵두 우리 가을이랑 한배여서 그런가 이쁜조댕이부분이 우리가을이랑 마니닮은것같아요 얼른 좋은엄마 만나야할텐데... 젖소아가도 사정이 참딱하네요 이쁘게생겼구만 저 이쁜거 눈에밟혀서 어찌갔을까... 12.12.05
- 7
뚱자엄마
- ㅋ쫑아님 자두도 한배 입니다. 가을이 정말 운이 너무 좋았던 녀석 입니다.꿀이랑 잘 지내죠?~ 눈에 밟혔다면 이런짓 못 합니다. 적어도 장난감이 아닌 생명이라 생각 했다면 이런짓 절대 못 하죠; 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