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집안의폭군이돼버린지슬이!!!!!!!!

뚱자엄마 2016. 1. 14. 00:59

조회 2320     13.11.09 14:56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44719

 

58일 어버이날 관내 119구조쎈터 구조요원을 통 해 이 사람이 봉사 하고 있는

병원에 들어왔던 자그맣고 여기 저기 뜯긴 상처 많았던 이 생명;

 

겨우 살려 먹기도 시작 하고 너무도 소심하고 이런 눈망울로 이 함미에게

뭘 말 하고 싶은건지;;늘 집에 들어오면 이 녀석의 눈망울이 생각나

딱 열흘 고민과 애들과 상의 끝에 입양 결정!!!!!

 

각종 검사와 백신 접종후 집에 들였으나 소심한 성격 탓에 9일 만에 방에서

빼꼼히 내밀며 조금씩 조금씩 나오기 시작 했던 "지슬이"~

 

무럭 무럭 무탈히 잘 자라줘서 고마웠고 저희 집 아들,딸 애들도 너무 이뻐하고

까진 좋았는데~~

 

 

 

 

 

 

 

830"중성화수술"을 하고 넥카라를 쓰고도 목 마르면 물 틀어 달라,올려 달라

(배가 아파 점핑을 못하니;)정말 희안한 넘 이다

 

그 아픈 중에도 꼭 흐르는 수돗물을 먹어야겠니;하며 넥카라 풀고 물 먹이고 다시

씌우고 시중 들며;;열흘후 실밥 풀고 그 때 부터 지슬이가 슬슬;본성이 드러나기

시작 하며 우리 3할머니들은 그래;늙은게 죄다;라며 몰리시 시작;

 

 

 

 

오로라 16년,찡이 14년,일순이 13년 세 할머니가 뭉쳐 자는 큰 집을 차지하고;

 

이렇게 깊이 편하게 잠든 녀석;반면에 쫓겨난 울 집 세 할머니들;;;

 

새로 나온 캣잎을 정말 눈꼽 만큼 테스트 삼아 먹자 마자 바로 신체 중

가장 찬 귀 끝까지 뜨끈 뜨끈해 하며 어쩔 줄 모르고;;안정이 아니고 과흥분이 돼

몇시간을 어쩔 줄 몰라 하며 함미 깨물고 하는 지슬이 잡는 줄 알았다는;;;

 

에너지가 넘쳐 지슬인 놀자는건데 세 할머니들은 심장약에 실명에

너무 귀찮아 하는데;용변 보러,물 먹으려 움직이기만 하면 붕~~날라가

꼭 한방씩;하지만 미워 할 수 없는 폭군 막둥이 지슬이~ 

 

 

함미는 세 할머니를 지켜 주기 위해 야단을 많이 치니 언젠가 부터 딸

애와 너무도 친숙해 져 위 사진 처럼 딸 애가 목 에 손만 대도 지긋이 눈 감고

스마일을 하는 이 생명을 어찌 미워하리;; 

항상 함미 침대로 오던 녀석이 이젠 딸 애 가 침대에 눕기가 무섭게

바로 배 위로 점프 해서 자는~~

우리 지슬이 3할머니들 조금만 덜 괴롭히고 무럭 무럭 아프지 말고 잘 가자~

네 명이 다 하는 그 날 까지^^

이 함미에게 우리 가족에게 와 줘 정말 고맙고 너무 사랑해~♥♥♥♥♥

 

잉그마르베르히만
ㅎㅎㅎ지슬이 힘이 넘쳐나는 청소년이라 ㅎㅎㅎ따님에게 인기를 뺏기셨네요ㅎㅎㅎ지슬아 할머니들 힘들어서그러니까 살살 놀아 ~~~^^ 13.11.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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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제 딸 애 뿐만 아니라 직업군인인 아들애 몇달에 한번씩 집에 오면 옆에 인형처럼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고 목 긁어 달라고 들리지 말 듯 한 에~옹 으로 미워 할 수 없는 폭군 막둥이네요^^ 13.11.11 삭제 리플달기
배현자
지슬이.. 오랜만에 보여주시네요. 다른 아이들 보여주시느라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지슬이 이쁜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 지슬아~ 세 할매들은 쪼금 편안하게 쉬도록 해주렴~~ 13.11.11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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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지슬이을 나무랄 수 도 없고;에너지가 넘치는 시기이니;;; 세 노견 녀석들은 귀찮고 짜증 스러워 난리고;; 어쩔 수 없이 세 노견들 커버 하려 지슬이 궁디 몇번 맞더니 좀 덜 해 지긴 했답니다~^^ 13.11.11 삭제 리플달기
파랑새
사랑스런지슬이~~ 엄니 많이 웃겨드리고 행복하게 해드리렴. 건강하고 이쁘게 크고있어 너무좋다. 13.1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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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파랑새님 바쁘실텐데~ 감사 드립니다 이쁘게 봐 주셔서~ 추후 연락 드리죠^^ 13.11.10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지슬어 할미강쥐들 한텐 늬 에너지 1/3만 쓰자..^^ 막둥이라 오냐오냐(??) 해주니 인석 말괄량이로 자랐나 봐요.. 이상하게 울무늬는 캣닢에 반응이 없어요.. 무덤덤~~한 똥냥이예요..;; 발톱 한동안 잘 깍더니.. 요즘은 다시 반항을 하네요.. 발톱만 잘 깍아줘도 좋겠어요.. 13.1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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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희 지슬이 먹었던 캣닢은 신상 완전 밀가루 같이 고운 파우더 타입;; 애 잡는 줄 알았답니다; 13.11.10 삭제 리플달기
하얀새
저희 집도 16년된 강쥐 할머니를 첫째 냥이가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요~ 10년된 남아 강쥐에게는 애교 부리면서 ㅋ 강쥐할머니는 쥐어박는 시늉도 일삼고해서 따로 지내게 해줬어요~ 서로 편히 지낼수 있도록...^^ 13.1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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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것도 벌써 시도해 봤지만 세 노견들이 물먹고,화장실 가는게 습관들이 돼 있어 방에선 절대 물 을 먹지도,용변도 안 보니 들락 거릴 수 밖에 없고;움직이기만 하면 요녀석이;;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요 점점 괜찮아 지리라 생각 합니다~ 13.11.10 삭제 리플달기
초롱마루맘
요놈이 할매들 괴롭히는 지슬이군요 지슬아 할매들은 너처럼놀수가없단다 젊은 니가 좀봐주렴 13.1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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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요즈음은 조금 나아지긴 했는데~ 두 눈 완전히 실명된 1.5kg밖에 안되는 찡이가 제일 만만히 생각 되는지;; 13.11.10 삭제 리플달기
레몬나무
꺄악~~~정말많이컷네요 안그래도 지슬이는언제올라오나햇어요 ㅋㅋ 지슬이는조켓다 함미사랑 듬뿍받아서^.^ 사랑을받으니 저리도 표정이달라지는게 넘 행복해보이네요 ㅋㅋ 지슬아 세할머니들 넘괴롭히지말고 함미말잘들어 ^.^~~~ 13.1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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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니요~ 이 함미는 뒤 따라 다니며 세 할머니 괴롭힐까 야단 치기 바쁘니 저희 딸애를 너무 좋아 하네요~ 히코&삐요맘님^^ 13.11.10 삭제 리플달기
히스클리프
지슬아 노인공경해야지 ,너두 나이먹음 이해할거야.ㅎㅎ. 세할머니들 케어 정말 잘핫셨나봐요. 13.1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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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지슬이가 몇년이나 저와 저희 애들 옆에 있어 줄 진 아무도 모르겠지만~ 최선은 다 해서 보살펴 줘야 겠죠` 아픈 할머니 세 녀석들도~감사 드립니다^ 13.11.10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