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그져 감사 드립니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뚱자엄마 2016. 1. 16. 04:04

조회 2564     14.01.09 19:56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56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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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있는데로 꽉 깨물며 눈물을 참고 케이지에 투병중인 청년이 넣자

어리둥절 해 하며 긴장을 너무 하자;;;;;

청년이 도저히 안 되겠던지 꺼내 안자 마자 품에서 안 떨어 지려는 녀석을

이 청년은 또 1시간 가까이 끌어 안고 있고;;

 

 

보다 못 한 이 사람이 어서 보내고 치료에 전념 해야 할 거 아니니?;;

 

정말 어렵게 손 내밀어 주신 부부분들께 감사 드리고 어서 보내자 하니 눈물을

참으며 고개 푹;떨군채로 예;하며 그 사이 서로 전화번호 주고 받고 하며

가끔 얼굴만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이 사람은 또 단호히 야단을 쳤습니다;

 

보고 싶은 마음 이야 절박한거 당연히 알지만 자네 몸 치료 받아야 하고 또 이 녀석도 자넬 한번씩 이라도 보게 되면 이 댁에 적응도 못 하고 이 녀석을 생각 해라 하며 이제 보내자 좀;;하니 또 고개를 떨군채;그제사 병원을 나갔다가 다시 문 열고 들어와 이 사람에게 감사 합니다;연락 드리겠습니다;하던눈가에 눈물;;

 

 

결국 입양자분 부인께서 어떡해;;

우리가 죄 짓는것 같은 마음 들어서;;하며 펑펑 우시고

 

젊은 남편 분 도 너무 안 쓰러운 표정으로 저 분 걱정 안 하시게 잘 키우겠습니다

하시며 이 생명은 인성 너무도 좋으신 부부 품에 안겨 떠났고~

 

심지어 그 청년에게 정 보고 싶으시면 언제든 오셔서 보시라고 하시고~

 

감사 드립니다~

 

비슷한 연배의 청년의 투병 소식에 어려운 결정 이신데

선뜻 손 내밀어 주시고 가시기전에도 치료 잘 받으시고 속히 완쾌 되셔서 만약

이 녀석 데려 가시고 싶으시다 하시면 다시 돌려 드릴 의향도 있으시다는 분 들께 이 사람 입에서 할 수 있는 말 은  배웅 해 드리며 계속 감사 드립니다~외엔 더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쩜난짱구랑맘
아가 놀란 눈을 보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ㅠㅠ아가도 행복하게 잘 살고 청년도 건강 되찾길 빌어요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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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쩜이어머님의 기도가 또 보태어져 완쾌 되리라 믿습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잉그마르베르히만
저렇게 사랑하는데 헤어져야하니ㅠㅠ꼭 완쾌하시길 ..입양하신 가족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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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꼭 완쾌되리라 믿습니다 입양해 주신 고운 인성의 부부분들께 이 사람이 감사 하다는 말 을 얼마나 했는지 기억도~ 잉그마르베르히만님께도 늘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도대체
무엇보다도 청년이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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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저 역시 간절히 바라는 바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도대체님~ 14.01.12 삭제 리플달기
박하사탕
전화받는 일인데 울먹이다가 전화받았더니 감기 걸렸어요~~에효~~`부디 건강 하시길 빌어드릴께요`~ 아가도 건강 하게 잘 지냈으면 하네요`~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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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빌어 주심이 또 보내어져 그 청년 꼭 완치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박하사탕님~ 14.01.12 삭제 리플달기
llanero
좋은 분 만나 갔으니 정말 좋으네요... 청년분도 치료 전념해서 몸 쾌차하기를 바랍니다.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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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llanero님~ 둘째는 아직 이신가요~ 14.01.12 삭제 리플달기
노은희
어쩜...투병중인 청년..님! 꼭 완치하시기를 기도 드리겠슴돠! 아이 입양해 가시는 부부님! 댁에 건강과 기쁨 가득한 일만이 있으실겁니다!!! 뚱자엄마^^* 고 맙 습 니 다!!! 존경합니다!!! 꾸벅~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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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이렇게 많은 분 들 께서 기도해 주시는데 그 청년 이제 치료에만 전념 하면서~또 입양 해 주신 비슷한 또래의 너무나도 인성 고우신 젊은 부부분들도 제가 감사 드려야 할 일 이죠~노은희님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여름이와 홍이네
4년이란 세월에 사랑을 얼마나 주었을까!! 새로운 가족분도 너무고맙습니다...아침 울면 안되는데 ..가슴 한켯이 짠해옵니다 뚱자어머님 덕분에 총각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것 같아요.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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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여름어머님~ 이 사람 전생에 지은 죄가 아마도 너무 많은가 봅니다; 그냥 얼굴 본 순간 앞뒤 안 가리고 알릴 수 있는 모든곳 총 동원해 올렸더니 비슷한 세대의 아주 인성 고우신 부부께서 조심스레 입양의사를 전해 주셨고~그 청년 이제 치료에 전념 할 수 있게 됐습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Jeannie
보내는 마음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기도드리고 입양해가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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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Jeannie님의 완쾌 되길 바래 주시는 기도가 또 다른 많은 님 들의 기도가 더 해 져 이 청년 완쾌 됐다는 소식 올릴 수 있길 저 역시 기원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눈물이............. 사랑받으면 이쁘게 자란녀석 좋은분댁에 가서 참 다행입니다.... 청년분 맘 추스리시고 꼭 완쾌 되시길요..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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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같이 기원해 주시니 꼭 완쾌 되리라 믿고~^^ 14.01.12 삭제 리플달기
chokdee
늘 감사합니다. 14.01.10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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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별 말씀을요~ 감사는 부족한 이 사람에게 늘~응원과 격려를 주시는 님들께 제가 드린답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행복이
무어라 말 할 수가 없네요. 저 청년의 마음, 보내고 나서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을까요? 제가 기르던 말라뮤트와 믹스견을 타인에게 맡기고 외국으로 나갈 때의 마음이 느껴지고, 육년만에 귀국하여보니 말라뮤트가 거의 살 수 없을 상태가 되어 한달하고 5일을 함께 하다가 떠날 때가 생각이 나서 한없이 눈물이 나네요. 저 청년도 빨리 나아졌으면 좋겠네요.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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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가슴 시린 사연을 가지신 분 이시군요; 네 이청년 이제 치료에 전념 할 수 있으니 저 도 마음이 놓이고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깜건꼬유하이사랑해
ㅠㅠ청년에게도 좋은 소식있어 아가와 다시 만나기를 기도 합니다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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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럴수 있기를 소망 하며 깜건꼬유하이사랑해님의 기도~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jeje
청년분... 건강하시길 부디 바랍니다.. 동생분...어머님두요.. 숙연해집니다...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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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jeje님 청년도 또 역시 투병중인 동생분도 완쾌 되길 이 사람도 소망 하고 있답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하니맘
글보면서 세상이 아직 환하구나란 생각도들며 그청년의 가슴아픈현실에 눈물이 그렁~그렁... 착한사람앞에 착한부부가 나타나주어 온기가 맘속깊이 전해집니다 건강되찾길바라며~데려간부부도 많은정이있는사람들로 참으로다행이란 생각뿐이네요 뚱자엄마님도~~자식같은맘으로바라봐주시니 어렵던현실이 쉽게풀려나가네요 수고하셨고~모두모두감사한맘이들어요^^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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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하니맘님 당연히 제 자식 보다도 어린 28살의 앞날이 창창한 청년의 그 핼쑥한 힘 없는 모습에; 앞 뒤 가길것 없이;허나 서두르지 않고 좋은 분 을 찾아 퍼뜨릴 수 있는만큼 했더니;같은 세대의 젊은 너무도 인성 고운 부부께서 나타나 주셨네요~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지니
먹먹합니다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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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지니님~먹먹 하셔도 앞길이 창창한 제 자식 보다도 어린 청년~이제 치료에 전념 할 수 있게 됐고 입양자 분 들 도 너무도 인성이 고우신 분 들 이시니 가슴 아프기야 말 할 수 없겠지만 일단 본인 몸 치료 부터 해야 하는게 급선무 여 이 사람이 정말 내 자식 같아 미친듯이 여기저기 다 올리고 알렸더니 이렇게 좋은 분 들 께서 어려운 결정을 해 주셨습니다~ 14.01.15 삭제 리플달기
dudnfsksk
ㅠㅠ 가슴이 메어짐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요 그청년분 꼭 완쾌하셔야죠, ,이겨울 얼마나 시릴까요, 하 ㅜㅠㅠㅠ 이게 무슨 이런일이, 꼭 건강찾아서 다시 만나세요 냥이도 다아는듯 얼굴이 눈빛이 참 애처러워요 ,에고 넘슬픔니다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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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치료에 전념해 속히 완쾌 되기 만 을 그래서 이 녀석과 상봉을 한다면 더이상 바랄 일 이 없겠죠~ 14.01.12 삭제 리플달기
파랑새
글읽는내내..울컥 울컥~~~ 아름답고 착한사람들 복받으시고..얼른 쾌차하시라 간절히 바랍니다. 그저 고맙다는 생각뿐이네요. 이별은 슬프지만 녀석은 복이 많은아이네요.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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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눈물 많으신 파랑새님 또 많이 우셨겠네요~ 저희들의 자식 같아서요~ 너무 안쓰러워서;마침 너무 인성 고운 젊은 부부께서 나타나 주셨습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삿티
꼭 그분께서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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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아마도 이 글 보고 있을듯 싶습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미니언니
어쩔수 없는 이별에 너무 마음이 저리네요......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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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이런 이별 어느날 갑자기 이 땅의 끈 을 놓아 버린 견주 때문에 일주일간 식음을 전폐 했던 생명등 이 사람에겐 정말 이상히도 단순히 버려진 생명들도 많지만 구구절절 사연 많은 생명들이; 허나 오로지 새 삶 찾아 주자는 한 생각만 한 결과는 항상 해피 앤딩이니 천만 다행 이라 해야 하겠죠~ 그 청년도 완쾌 되면 입양 하신 심성 고우신 젊은 부부분들께서 나중에 다시 돌려 드릴 의향까지 있으시단 말씀까지 주셨으니 이 청년 치료에만 전념 해야죠~ 14.01.12 삭제 리플달기
배현자
저도 눈물이 핑~~ 얼굴 보는 거는 안 되겠지만.. 사진 같은 거라도 자주 보내드림.. 참 좋을 듯... 그 청년..허전한 맘 잘 달래고.. 병 치료에 전념하시길.. 데려가신 분도 복 많이많이 받으시길..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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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사진이야 당연히 자주 보내 드린다 했는데도 투병중인 청년이 가끔 가서 얼굴 이라도;하길래 일부러 야단을 쳤습니다; 본인 몸(정말 자식 같아서 제 아들 보다도 어린 이제 28살의 청년이;)을 앞길이 창창한 청년이 치료에 전념해야 하는데; 그런 말 을 하길래;일부러 더 단호히;했습니다;휴;; 그렇게 한 이 사람의 마음도;;사실 속으론;정말... 14.01.12 삭제 리플달기
적시며내려가다
정말 눈물이...ㅠㅠ 모두 아름다운 분들... 감사하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냥이도 적응 잘 하리라 믿어요~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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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1개월 밖에 안된 새끼 길냥이를 데려다 이렇게 키워 놨으니 떼어 놓는 그 마음;오죽하면 심사숙고 하셔서 오신 젊은 부부 분들께서;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wmrtlcnfehd
ㅠㅠㅠㅠ 눈물 나네요.치료 잘되길 바랍니다.냥이도 맘 따뜻한 분들 만나서 다행이네요.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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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사람도 동물도 소중치 않은 생명은 없다는 이 사람의 가치관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
울컥쏭
보내는마음이 얼마나아팠을까요 그맘생각하니 너무 맘이아파 눈물이납니다 ㅠ 이렇게 맘아파하며보내는데 정말 버리는인간들은 천벌받을거에요 ᆢ 청년도 치료에전념해서 낫고 냥이도 좋은가족들이랑 잘지내길 기도합니다 14.01.09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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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울컥쏭님의 기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4.01.12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