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서울시에서혹시꼬맹이길생명구조하신분계시면~

뚱자엄마 2016. 1. 17. 22:38

조회 996     15.04.08 17:12

 

저희 찡이 격려 해 주신 많은 분 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혹시 길생명 상꼬맹이 구조는 개인이 하셨는데 케어불능이신 분 계시다면

이 사람에게 연락 주시길~(물론 제가 케어 하겠다는건 아닙니다~제 육신도

집의 투병중인 두 노견 케어도 벅찬지라;)

 

그냥 천사분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집 녀석들 모두 지극정성으로 진료 봐 주시는 병원장님께서 유기견,묘들 케어를 정말 최선을 다 해 (질병 발현시엔 당연히 처치와 병원 스텝분들께서 일반 환축과 다름 없이 케어를 해 주십니다~물론 무료지요~)주시는데 워낙 유기동물들을 많이 받아 살려 내신 분 이신데 어제 케이지가 하나 비어 있는데 다른 유기동물들 케어 때문에 정말 절박하신 구조는 하셨는데 본인이 케어를 못 하시거나 혹여라도 어디가아픈듯 싶은(어미에게 수유를 제대로 못받아 영양 불균형 이라도 있는 꼬맹이도)꼬맹이 냥이가 있다면 어머님께서 연락을 주시면 한생명 받아서 처치가 필요 하면 다 치료해서 입양 가능 할 때 까지 케어 해 주시겠다시네요~

반려동물을 키우시거나 길생명들 돌보시는 분 들은 많이들 아시겠지만 유기동물들 보통 구조돼 동물보호소로 지정된 동물병원이던 시 보호소던 들어와 질병이나 전염성 질환이 발현되면(바로 독사 1순위;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다른 유기동물들에게 바로 전염이 돼버리니;;)

그래서 적극적인 치료나 처치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병원장님 어제 말씀이 시간이 없어 보호소 봉사도 못가고 하니 당신이 운영 하시는 병원에서라도 하시면서 주신 얘기 입니다.

 

그러니 전혀 부담 갖지 마시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개인이 구조는 하셨는데 어디가 좀 부실해 보이거나 아님 이유식이라도 먹을 수 있는 시기이긴 한데 여건이 케어 하시기가 불가능 하신 분은 "서울분"에 한 해서 연락 주시길~ 

 

언니만 제일 좋다 하는 다 큰 녀석 지슬이~

어제 밤에 둘 이 뭐 하나 했더니;

아;애미 천연식초 담구는 항아리에;ㅜ 이러구 둘이 놀구들 있네요~

지슬이 때릴거야 안 때릴거야?물어 봐 가면서~

이런 이쁜 녀석을 왜 때립니까~

식초 담글 시기에 저희 딸 애 가 힘 좀 쓰며 항아리 아주 깨끗히 닦는걸로~

 

TV 보길 아주 좋아하는 지영이~~

중증의 폐렴을 이겨내고 울 지슬이 동생이 된 지영이~유난히 TV

보길 좋아해 눈 이 빠질 정도로 집중~하다가~

 

슬~슬 눈이 감기는 듯 하더니~

 

이렇게 박스 안에서 깊은 잠이~들었습니다~

 

슈리맘
정말 고마우신분들 이네요. 감사합니다. 15.04.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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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돈이 아닌 소중한 생명이고 무조건 최선 다 해 살려야 한다 라는양심과 신뢰감을 중시 여기시는 수의사분들도 많답니다~^^ 15.04.10 삭제 리플달기
욱기네
티비보는 냥이들보면 너무 신기해요. 15.04.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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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고양이는 소리와 동적인거에 본능적으로 무척 민감한데 저희 막둥이 녀석은 심지어 새벽에 함미가 자려고 누우면 같이 침대에 엎드려서 같이 본답니다~ 15.04.10 삭제 리플달기
미니언니
거의 댓글다는 수준에서 막상 구조라는걸 하고 보니 ... 막연한 측은지심과 현실이 너무 괴리가 커서 실망도 하고 너무 당황하고 있을때.... 아무런 의심도 없이.... 데리고 와라... 살려보자.... 해주셨던 그 말한마디가... 천하를 얻은것 같았습니다.... 물론 그후에도 분에 넘치는 황송함을 입어 치료도 잘 받고.... 입양까지 ..... 태어나 구조라는것을 두번 해봤는데.... 돈도 돈이지만.... 집안에 들이지를 못하니.... 보호할 곳이 없드라구요.... 이곳 저곳 문의를 해도... 돌아오는 것은 키우던 아이아니냐는 의심어린 싸늘한 눈초리와 15년을 넘게 강쥐들을 데리고 다니던 병원쌤의 차가운 대답뿐.... 15.04.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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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미니언니
유기동물은 받지 않습니다.... 그때 내밀어 주신 손..... 잊지 못해요.... 아니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15.04.08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암요~저 감사하단 말 들어야 해요~ㅎㅎ~ 지슬이 발톱 깍는건 1분이면 끝나는데 울 지영이 발톱 1개 깍고 우쭈쭈;가진 애교 다 떨고도 부족해;온 손바닥 패여 아까운 피가 줄줄;ㅜ이지만 너무 보고프네요ㅜ 녀석 여튼 별나요~ 그런데 이 영악한 가스나가 적응력도 얼마나 좋은지 지금 회복중인 병원에도 완벽 적응~자고 일어나면 데려 옵니다~ 지슬인 지영이 병원 가자마자 지금까지 동생 찾느라 우울모드;;ㅜ 동생 내 놓으라고 새벽에도 함미 배 위에 올라와서; 이렇게 말 못하는 녀석들도 동생이 없어진걸 알고 난린데... 15.04.10 삭제 리플달기
분이
이 병원 강력추천합니다.원장님도 뚱자엄마님도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십니다.번창하시기 바랍니다.저희냥이들도 중성화받았는데 회복도 너무 빠르고 부작용한번 없이 아주 건강합니다. 15.04.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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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분이님~닉네임만으론 누구신지 모르겠지만~냥이들이 건강 하다니 감사 드립니다~^^ 15.04.10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