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길냥이 어미와 새끼.......

뚱자엄마 2016. 6. 17. 02:25

외출 하려는데 마당 뒷곁에서 기척이 있어 보니 삼색이 어미와(어미라고는 너무 어려 보이는

잘 돼야 6~7개월령 정도)와 2개월~2개월반 정도로 보이는 천방지축 너무 순진해 보이는

새끼 냥이!

그런데 이 두녀석이 내게 아이컨텍을 하네???

아! 굶었구나 하고 바로 집으로 들어와 사료와 물 을 챙겨 주니 한 1분 정도 경계 하더니

바로 와서 새끼가 얼마나 많이 잘 먹는지 어미 녀석도 배가 많이 고플텐데 새끼 세번이나

왔다갔다 하며 다 먹을때까지 뒤에서 지키고만~

역시 모성본능이 내 마음을;;;

녀석~새끼가 세번째 와서 밥을 먹고 나더니 처음 보는 내 앞에서 이리뒹굴~저리뒹굴~

날 언제 봤다고~

그래 먹을 수 있을때 많이 먹어라~

하며 나도 모르게 나오는 아이고 내 팔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