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이제사 올리는 "빈"이의 추석 나들이!!!!!!!!!!

뚱자엄마 2016. 10. 31. 17:08

 

추석 전에 "빈이"엄마께서 늘상 그렇듯이 이메일과 폰으로 빈이 일상을 보내 주셨는데 추석 연휴 동안

미쳐 나갈 듯이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이제사 "빈이"의 일상을 올리는데.........

 

 

 

정말 멋진 모습 이네요~~~

 

 

이렇게 참혹한 학대로 응급 수술 하고 4개월 2일만에 천사 엄마품에 안겼죠~~~

 

 

 

 

위 아래 같은 녀석 맞나요~~~~~~~~~~

 

 

윤기 좔좔 흐르는 털에~ 길쭉했던 주둥이는 온데 간데 없어 졌네요

빈이야 정말 좋겠다~전남 추월산이 어디 인지는 모르겠으나 이 녀석아 천국이 따로 없다~

지금 니 가 있는 그 곳과 가족 분 들의 사랑이 천국 이지~~~~~

 

 

 저 푸짐한 궁디이~~보긴 좋은데 단 시간내 너무 살 이 오른듯~~~~

 

ㅎㅎㅎ! 앞 뒤에서 냥이들이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히 보이네요

 

오랫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

잘 계시죠??  건강은 괜찮으신지...

저희가족과 빈인 잘 지내고 있습니다.

빈이 근황

1. 건강 : 양호하고 3차접종까지 했습니다. 키도 꽤 자라고 몸무게가 무려 8kg이 되었습니다

             넘 똥똥해진것 같아서 요즘 살짝 다이어트 들어갔습니다.

2. 배변 : 가린다고 하기도... 못가린다고 하기도... 좀 애매한 상태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깔끔왕자가 되서 배변판에 소변 한번 보면 그담부터는...

            거실나와 놀때면 무아지경 아예 배변 못가리는 녀석이 되는데...ㅜㅜ 휘유~~~

3. 생활: 일주일에 산에 2번(한적한곳에가서 풀어놓으면 아주 엄청 좋아합니다)

            옥상 올라가 놀기 2번, 동네산책 1~2번정도 하는데 산에가는것을 제일 좋아해요

4. 사회생활(?) : 사람들과는 친화력 짱인데 저희 고양이들과는 영~~~

                       실은 빈이 녀석이 워낙 설쳐대서 저희 꽹들이 다들 싫어라 합니다 ㅋㅋ

사진은 개껌 씹으며 정신없을때 옆에 살짝 가본 저희집 둘째냥과 찍은사진 하나!!

거실에 나와서 컴터하느라 안놀아 준다고 살짝 삐져있는 빈이의 조금전 사진 하나!!

입니다

명절 잘 보내시구요!!  저흰 빈이만 델구 1박2일 시댁 갑니다!! ^^

(ㅎㅎ!마치 보고서 작성 하시듯이 쓰신 메일에 한참 웃었답니다)

 

여러분!!!!!!!!!!!!

세상에 "빈이"가 사랑을 얼마나 넘치게 받았는지~~`

8월 12일 천사엄마 SOO님께 안겨 떠날때 분명 5Kg 였고 딱 좋은 몸무게라 말씀 드렸는데 사진 보고

정말 너무 놀랐습니다 ㅎㅎㅎ!!!

 

길쭉한 얼굴 모습은 전혀 오간데 없고 불과 한달 반 사이에 8Kg가 됐다는~~~~~

 

사진 보고 너무 놀라서 바로 아이고 빈이 엄마 안돼요 빈이 다리 관절에 무리 오니 좀 빼 주라 말씀 드렸고 워낙 사랑과 지혜가 넘치시는 분 이시니 잘~알아 하시리라 믿으며 "빈이"의 모습 올려 드립니다~

 

"빈이"의 견생역전 많이들 격려 해 주시길~~~~~~~~~~~~~

천사 엄마 SOO님 감사 드리는거야 두 말 할 거 없구요^^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메모 :  맨매
감동의 물결이네요.. 해피엔딩 ^^ 아니.. 이제부터 행복한 시작인가요 ㅋㅋㅋ 12.10.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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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안녕하세요?맨매님~ 빈이의 행복은 8월 12일 이미 시작 됐답니다~~~~ 12.10.09 삭제 리플달기
SOO
어이쿠!! 간만에 들어왔는데... 울빈 여전히 관심들이 대단하시네요 ㅎㅎ 관심들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빈이 소식은 이제 그소식이 그소식이라... 응석이 좀늘어서 안놀아주면 사진처럼 우울한 표정이구요 요즘 컹컹 짖기도하고 고양이들에게도 제법 으르렁거리고 그러네요 ㅎ 사이가 좀처럼 좋아지지 않네요. 빈이 거실에 나오면 울 양들은 죄다 빈이 피해서 각자의 은신처로 들어가 버린답니다.ㅋ 12.10.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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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어이구 빈이엄마 빈이 그 순둥이였던 녀석이 으르렁 거리기까지~~ 엄마빽 믿고 눈에 뵈는게 없나 봅니다~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잘 거두셨는지 털 이 윤기가 좌르르~~~~ 살 은 쪼매만 빼 주시구요^^ 12.10.09 삭제 리플달기
뚱자엄마
제 펫북의 친구 등록 돼 있으신 남자 분 이신데 이렇게 쓰셨더군요- ㅎㅎㅎㅎ! 잘 사는군요. 전 사진 보기도 두려웠어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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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스
아..다행.넘 기분 좋네요^^ 12.10.0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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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이 엄마 SOO님은 어떤 생각으로 4개월간 이 공간에서 "빈이"를 지켜 보셨고 제 글 을 보셨을까 란 생각이 문득 듭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숲속에 그대향기
추월산은 전남 화순과 담양부근 아주 경치가 좋은산이랍니다 빈이가 행복할일만남앗군요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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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향기님~~빈이 녀석의 행복은 8월 12일 이미 시작 됐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하늘이
정말 감사합니다...정말이지 이런분들은 전생에 천사였을것 같다는...^^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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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이엄마 SOO님 지금도 지상의 천사 라고 생각 합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____________________^ 저도 빈이 처럼 웃음이... 냥들아 빈이랑 좀 친해주라~~ ^^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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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서서히 친해 지겠죠~~ 12.10.08 삭제 리플달기
하얀새
오늘 올라 온 사진들을 보며 먹먹 하던 가슴이 요즘에 모습들을 보고 놀라울뿐입니다~ SOO님께서 얼마나 케어를 잘 했는지 저 사진으로 짐작이 갑니다~ 감사 드리고... 또 감사 드려요~ 댁내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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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 도 추석전 이 사진과 글 메일로 받고 털의 윤기 보고~~~~~ 가족분들의 사랑과 정성의 결과 겠죠~~~~~~ 12.10.08 삭제 리플달기
보리수
정말 견생역전 입니다.^^ 천사같은 분 만나서 선녀같은 엄마에게 입양 가더니.. 때깔이 좔좔 윤기로 눈이 부시네요.^^*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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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죠? 보리수님도 보는 눈 들은 다 비슷 하시네요~ 저 도 이메일로 받은 사진 보는 순간 아~~하고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초롱마루맘
정말 빈이의모습에서 행복함이묻어나는것같아요^^ 이게바로견생역전인가봅니다 빈아~~~~ 많이많이행복해라~~~soo님 뚱자엄마님 감사합니다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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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이고 초롱마루어머님 저야 이 녀석이 가진 여러가지 악조건에 품어 주실 분 찾으려 한것 밖에 없습니다.SOO님과 가족분들께 끝 없이 감사 드릴 뿐 입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마루
빈이 모습보니 저도 모르게 가슴속에서 먹구름이 확 걷히면서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이렇게들 살아야 하는데..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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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작은 일 이지만 제 손에 들어 오는 녀석들 오늘도,내일도 빈이 처럼 살 수 있게 하려 최선 다 하고 있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아기사자심바
사람에의해 저렇게 학대 받고도 짧은 시간에 저렇게 금방 사람을 믿고 어울려 사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어요. 저번에 빈이 산에 가는 사진 봤을때보다 털도 많이 촘촘해졌네요. 사람도 사람을 용서하는게 힘든데 동물이 사람을 용서했네요. 행복하고 건강해라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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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심바님 말씀이 맞네요 빈이가 사람에게 그렇게 처참히 학대 당 하고도 구조돼 들어와 응급수술 당일날도 제게 꼬리 치며 다가오는 이 녀석 붙들고 두어시간을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에 대한 분노와 이 녀석이 너무 가엾어서;; 그런데 이렇게 8월12일 천사 엄마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JJtm
아 우리몽이랑 너무 닮았어요..정말 좋은 입양자님 만나서 다행이에요~^^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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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4달간 조용히 지켜 보시며 많은 생각 끝에 "빈이"에게 손 내밀어 주신 SOO님 존경 스럽기 까지 하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무생인
댓글 달려고 로그인 해보기는 첨이네요.. 넘 감격스러워서요 정말로 빈이를 처음 볼때부터 넘 가슴이 아팠는데 너무나 행복한 모습의 빈이를 보니 가슴 벅찬것 같아요.. 사랑으로 가득찬 마음으로 고생을 하시는 모든분들 존경합니다 멋진 빈이 모습 감사합니다~~~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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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무생인님 처음 다신 댓글에 뚱자애미 글이 당첨 인가요?~~ 불과 한달 반 만에 이렇게 다른 녀석으로 보일 정도로 럭셔리 해진 모습에 저 도 다시 한번 빈이엄마 SOO님께 얼마나 감사 했던지~~~ 12.10.08 삭제 리플달기


sj
사람처럼잔인한동물이있을까요~사람에게서받은상처를빈이는천사같은엄마를만나다치유된것같네요감동에눈물이...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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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천사엄마의 사랑과 정성으로 치유 됐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아래 세번째 사진 ㅋ 산토끼 같아요 ㅋ 개구진표정이 꽉 깨물어주고싶어요 ㅎㅎ 신나게 뛰어다닌건지 풀? 도 한켠에 붙이고.. 빈이 아주 신났구나^^ 다욧 ㅜ ㅜ 뭔가를 간절히 바라는 눈망울을 외면할수가..;;; 간식하나 물고 신나게 달려가는 모습은 어찌그리 이뿐건지 ㅡ ㅡ;; 빈아~ 쪼맨만 빼자! ㅎ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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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다이어트 들어 가신답니다~~ 이게 제 보람 입니다~~~~ 오늘은 안 우시나요?울보 나다나님~~ 12.10.08 삭제 리플달기


뽀송이와따악
너무너무 감사해서,,,그냥 눈물이,,,쭈루루룩~(행복한눈물이 ) ㅎㅎㅎ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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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행복하셔서 흘리시는 눈물은 에도르핀이 팍팍 나온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


뽀송이와따악
전에도 빈이 모습 한번 봤는데,,,너무너무 해맑은 표정이라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오늘 빈이 사진보니,,,전에 그아이 맞나 싶을정도록~ 너무너무 머찐강아지가 되어있군요 빈이 모습보니 "저 너무너무 행복해요" 라고 말하는듯 합니다 SOO님 정말 감사할뿐입니다. 항상 복많이많이 받으시고 행복한날만 되세요 ^^ 빈아~~~~~~~~~~~~~~~~머찌다~~~~~~~~~~~ 12.10.0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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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러시죠?정말 럭셔리 해 졌죠? 빈이 이 녀석 행복이 넘치는게 눈에 선~~하 답니다~~~~ 12.10.08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