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시용산구)가엾고 가련한 생명들아.........
그제 관내 호텔 뒤 화단에서 구조돼 들어온 삼색이와 노랑이 꼬맹이 남매 고양이!
이 추운 날에 얼마나 배 를 곯았고 추위에 떨었는지 사료를 따끈하게 불려 주기가 무섭게 두 녀석이
두 그릇이나 뚝딱 해 치우고 고양이의 본능인 경계고 뭐고 잠에 골아 떨어졌다.
어미 하고 어떻게 떨어졌는진 알 수 없고 너무 새까맣고 꼬재재 했지만 일단 하루 푹 자게 하고
어제 저녁 한 녀석씩 체킹을 하려 꺼내니 케이지에 남은 녀석이 지 형제가 잠시 눈 에 안 보이니 너무도
애타게 울부 짖으며 찾는 서로의 소리에 휴;;
한 녀석씩 일단 체킹 끝내 놓고 합사 시키기가 무섭게 잠시라도 떨어 질까 꼭 끌어안고 자는 두 녀석의
모습에 또 짓누르는 무거운 마음;
에휴; 이 녀석들아 니들은 또 이게 무슨 삶이니;;
아프지만 말아라;
잘~먹고 잘 지내다가 너희 녀석들 진정한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 들 이 함미와 함께 찾아 보자꾸나.
요 조그맣고 가련한 녀석들이 살고 싶어 이 추위에 배 곯아 가면서도 서로을 의지하며 삶의 끈 을 붙들
었기에 천만 다행히 구조 돼 병원에 들어 왔지 싶어 보며 사진 찍는데도 꼭 붙어 의지하는 이 모습에
사진 찍기도 참;힘들었다.
지금도 꼭 붙어 잘~자고 있겠지~~
오늘은 함미가 수면옷을 따땃하게 만들어 입혀 주마~
오후에 보자꾸나~간절히 바라건데 제발 아프지만 말자 꼬맹이들아~~~~


- 소망
- 우리집에도 어미랑 떨어져 아사직전의 새끼 길냥이를 데려다 키운지도 3달째되가네요 딸아이의 회사뒷켠에서 발견된 길냥이 다리까지 깊이 찢긴상처로 피흘리고있는걸 울딸이 집에데려와서 치료해서 이제는 건강하게 잘뛰어놀고 애교도 부리고 잘놀고있답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받으며 살아야하는데‥저 애기들 도 좋은곳 좋은주인 만나서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은 1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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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야니맘
- 겁에 질린채 구석에서 꼭붙어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뚱자엄마님께 가게 되었으니, 운이 좋은 녀석들이네요. 뚱자엄마님의 어깨는 더 무거워지셨겠지만요. 둘이 함께 입양되면 좋을텐데.. 12.12.23
- 7
- 상우랑동갑
- 눈빛이 참.. 애절함이 느껴져요..저리 끓어안고 있는모습도 짠하고.. 어미잃고 둘이서 의지하며 살았나봐요.. 지금시라도 뚱자엄마님께 구조되서 다행이네요. 눈빛이.. 저 눈빛이 한동안 가슴깊이 남을것 같아요ㅜㅜ 감사하다는 말밖엔... 12.12.23
- 6
- 뽀송한솜
- 얼마나 낮설고 무서울까요~ 그래서 둘이 의지하려고 저러고 꼬옥 부등켜 안고 있나보네요 다행이 구조되서 뚱자 어미그늘에 왔으니 니들은 이제 산목숨이구나 아프지 말구 건강히 좋은곳에 입양가서 행복하렴 12.12.22
- 3
- 울랄라를사랑하는어무이
- 눈~이 너무 슬퍼요 ㅠㅠ 뚱자엄니가 요녀석들 거둬주시는 거에요???그러셨으며 좋겠다ㅠㅠ남은 긴 세월들 사랑받으면서 살~~게ㅠㅠ짠하고 찡~~하고 ㅠㅠ 12.12.22
- 3
- guesswho
- 정말로 징하게 예쁜 아가 고양이들이네요. 서로 꼭 끌어안고 있는 모습도 애잔하구요. 이럴 때는 제 자신의 한계가 원망스럽네요... 뚱자엄니 고마워요. 이 추운 날씨에 불쌍한 애들 거둬주셔서.. 12.12.22
- 5
- 송이맘
- 옆에있는 녀석의 목덜미를 꼭 끌어안은 모습에 그만 콧끝이 시끈해집니다. 아가야 .. 지금처럼 삶의 끈도 놓치지말고 끝까지 꼭잡고 추운겨울 잘 이겨내야한다 12.12.22
- 7
- 사막여우
- 둘이 너무 붙어있는것이 더욱 쨘~ 하네요.. 그나마 구조 되어 온것만으로 행운으로 생각하면 품어주실 가족 기다리자.. 정말 아프지 않게.. 건강하기만 하자... 12.12.22
- 4
- 짠순이
- 저도 길량이 새끼 두마리중 한마리가 다쳐 병원에 입원시켯는데 남은 어미와 새끼 한마리가 그리 울고 다니는 거 보고 맘이 아팟습니다..밥도 안 묵더라고요..결국 한마리가 먼저 가고,,남은 한마리를 지금 지극정성으로 돌보지만 한 번 죽을 고비 넘기고 항상 불안합니다.. 12.12.22
- 6
- mongmongsil
- 좋은 분들이 돕고 있으니... 평생 가족 꼭 만날꺼라 믿어요.. 꼬옥 안고 있는 모습 보니, 더 짠한게 맘아 아프네요..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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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언니
- 가엽고 안쓰러운 생명이 또 어머니 품에 파고 들었군요.... 그래도 이녀석들 아프지만 말고 살아나 준다면 꼭 사랑으로 온 몸으로 품어주실 가족들이 나타날거예요.... 언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화이팅 !!!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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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는야옹-
- 아겅.. 울띵똥이들 처음 만났을때 생각이나네요. 그래도 사람 눈에 띄어서 병원으로 올수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두녀석도 꼭! 좋은 집사님 만나길 바랄께요. 12.12.22
- 7
- 태평양
- 눈빛이...그렁그렁...에구...둘이 꼬옥 붙들고 있는모습이 짠해집니다... 이 추위에 그래도 이렇게 구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뚱자엄마"님 에게로 왔으니 ...이 녀석들 이제 행복해질 일만 생길거라~ 응원합니다~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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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umppong
- 가슴짠한 사연에 눈물부터 납니다. 맹추위에 고된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네요.. 아가~~~그래도 뚱자엄마님 품에 안긴건 너희들이 복받은거야.. 올해가 끝나기전에 사랑으로 품어주실분 꼭꼭 만나자.... 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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