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공고기한이결국끝나버린시츄품어주실분찾아..

뚱자엄마 2019. 1. 11. 00:11

결국 공고기한이 끝나 버린 시츄 이 조용하고 아무에게나 애교가 넘치는 이 녀석을

다시 한번 봐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다시 올립니다.

 

8월21일 밤 보광동 관내 병원손님께서 얼마나 다급 하셨으면 빨간 노끈으로 장사 하시다 말고 구조해서(길거리 차도로 달려 나가려는 녀석을)데려 오셔서 분명 이 동네에 사는 녀석 같다시며 맡기고 가신 너무도 온순하고 짓음 한번 없는 생명.

 

미용 상태와 기본적 체킹으로 보면서도 유실견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내일 9월1일 이면 공고시한이 끝나는데도 찾으러 오시는 분 은 고사 하고 찾는 전화 한통 없는 이 생명에게 새로운 삶을 주실 수 있는 가슴 따뜻하신 분 을 찾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스트레스가 쌓여 케이문을 소리 없이 빡빡 긁어 대는 모습을 보며

이렇게 버릴걸 왜;;;;;;;;그져 왜;;;;;;;라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사랑의 관심으로 봐 주시길 간절히 기원 드리며

 

견종:시츄

성별:숫컷

나이:1년 추정

체중:4.5Kg

상태:매우양호하고 치아 상태도 매우 깨끗

중성화:돼 있슴

성격:매우 온순하며 친화력 역시 매우 좋음

특징:유난히 깊은 눈빛을 가졌슴

 

봉사 하고 있는 병원 손님께서 깊은 눈망울과 앉아,기다려도 다 알아 듣고 바로

점프 해서 품에 안겨 조용히 애교 떠는 이 녀석이 눈에 밟히신다고 눈물을 훔치시며 이런 애 를 왜 버리냐며 간식을 주시며 일단 오늘은 보고만 가요~

 

하시며 가셨습니다.요크셔 테리어 한마리를 애지중지 키우시는 분 인데 이 분은

마음은 굴뚝 같으시지만 이미 키우고 있는 요키 녀석이 사회성이 너무 부족해

솔직히 자신이 없으시다며.......

 

연락 주신 분 들 다 입양 조건이 맞질 않아 보내질 못했습니다.

조건 그리 까다로운건 아닌데 유기동물 입양 하다 보니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절박하게 품어 주실 분을 찾는 다고 글 을 올렸더니 유기견을 병원에서-혈액검사 뿐만 아니라 종합건강검진 다 돼 있냐고 물으시는데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건 당연히 입양 하시는 분 께서 하셔야 하는 과정 인데 말 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구조 하셔서 여력이 돼셔서 혹 여력이 안돼도 생명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물질적 부담을 안고 하시는 분 들 도 많으시죠

 

그런데 수십마리의 유기동물을 혈액검사와 종합건강검진?

 

그 분 의 말씀이 그 동안 유기견을 계속 키워 오셨고 나이 먹어 떠나 보내 셨다

하셨는데 좀 의아 스러웠습니다

 

몇마디 나누며 뚱자애민 몇마디 하지도 못했고 그져 그 분 께서 물으시는 말씀에 예,아니오식의 단답만 드려야 했습니다.

 

물어 오셔서 말 만 꺼내려면 아유 말이 길어질것 같아서..하시며 그 분 의 말씀은 좀 많이 길게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입양 하면 끝까지 책임 지신다고...

 

오실지 안 오실지 아직 결정 된건 아니지만 절박하다고 해서 전화 주셨다고..

 

안 오셨고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절박하다 해서 병원에서 그런 과정이 다 돼 있는 줄 아셨다고...(병원에 어떤 이유로든 들어와 있는 생명들 다 절박 하답니다.건강 하지만 케이지 생활 인데 당연히 절박 하지 않겠습니까)그 뜻 으로 절박하다 썼더니 오해를 하신 모양 입니다.

 

물론 기본적 체킹은 합니다.

 

혈액검사,진단키트,건강검진은 입양자분의 몫 입니다.

(물론 예외가 있습니다 질병이나,전염성질환 의심 되는 때는 지체없이 키트 부터

검사후 전염성질환일 경우 격리해서 당연히 적절한 치료,질병 역시 치료를 해 완치 후 입양 홍보를 합니다)

 

그리고 입양 조건중 병원에 오셔서 직접 입양의사 있는 생명의 입양 상담 후

1-온가족분들 동의

2-인적사항(주민등록증-관할구청지역경제과에 행정 절차)

3-입양 하시는 생명과 입양자분 얼굴 나오게끔 사진 찍고(역시 구청 행정 절차)

4-사후 모니터링(뚱자애미가 지속적으로 합니다만 이 공간에 올려 입양 하신 분들께선 너무도 감사하게 직접 이 반려동물방에 직접 올려 주시고 아님 이메일,혹은 장문의 문자와 첨부파일로 늘 보내 주셔서 불미 스러운 일 이 없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02-749-6751,070-8232-6751 입니다  사랑의 관심으로 봐 주시고 연락 주시길

간절히 기원드리며...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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