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그간지옥을오갔던내마음을한순간에녹인택배!

뚱자엄마 2015. 12. 24. 02:19

조회 1748     12.05.16 05:10

 

 

짧은 시일동안 단지 길에서 태어 났다는 이유만으로 병원에 구조돼 들어온 30여마리의 이 어린 생명들; 이 땅 등진 녀석들만 6녀석,와중에 너무 감사히도 입양된 녀석들이 9녀석 나머지 녀석들은 병원에서 보호중으로 정말 정신없이 하루가 후딱 지나가는 가운데 오늘 병원 들어가자마자 입원실 새끼냥이들 체킹 하고 나오니 원장님께서 뭐 시키셨어요?하신다 아니요?내 택배 오면 놓는 자리가 항상 있는데 그 자리에 택배가 있는데 내 꺼 라고..시킨거 없는데요.돋보기 쓰기 싫어 미용실장님한테 누가 보냈는지 좀 읽어봐 달라 했는데..ㅋㅋ거리며 웃길래 왜 웃냐니까.뚱자엄마님께 라고 쓰여 있다고...누군데? 발송인과 주소를 읽어 주는데도 정신이 멍;한 상태라 누구지?하며 뜯어보고 바로 아!!!!!!!!

 

"초롱이,마루어머님"  이 나이 먹도록 선물 이란걸 왜 안 받아 봤겠나.......

그러나 이 선물과 손수 쓰신 정성어린 편지에 또 눈 앞 이 먹먹;;

내게 감사 하시단다.항상 서로 감사 감사.정말 감사 드릴건 난데.........

요키 입양 하시러 김포에서 아버님과 두 분 께서 달려 오셨다가 간발의 차이로 요키가 입양이 돼 버려 말티스 하양이 입양 권유를 드렸더니,한 30여분쯤?그래 가자 하시며 하양이 마루를 흔쾌히 입양을 해 주셨는데.내가 감사 드려야 되는데..

항상 내게 감사 하시단 초롱이,마루 어머님.아까 문자도 드렸지만 주신 이 선물은 평생 쓰지 못 하고 나의 아주 귀중한 소장품이 될 것 같다.

 

감사 드린다 진심으로.............

 

 

 

 

 

초롱이,마루어머님.

아버님,따님두분 또 이 두 녀석과 항상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초롱이엄마
졸필의편지까지올려주시다니 많이 민망해요 ㅜㅜ 항상수고하시는님에 비하면 너무나도 작은마음입니다ㅜㅜ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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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마루,초롱어머님!어제 이렇게 깜놀선물과 주신 편지에 일 하면서 녀석들에게 살~자 이 녀석들아 살아보자를 다시 외쳤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보헤미안
아 눈물이 핑돌만큼 감동이적이네요 이래서 세상은 아직 아름답고 열심히 살아볼 가치도 있는건갑가봐요 오늘하루 행복하셔요 태비도 잘견뎌주고 있죠?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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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예^^꽃순어무이 태비녀석 잘 견뎌내고 있네요~~~~~~~~ 12.05.16 삭제 리플달기
화려
눈물이 핑 도네요 ^^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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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 도 그랬답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눈솜이네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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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전 일단 놀랐고,편지를 보면서 초롱어머님의 따뜻함과 사랑이 가슴 깊은 곳에 뜨겁게 전해져 입원실로 들어가 숨어 울었답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곰순이엄마
역시 반동반은 훈훈한거 같아요 ㅎ 전비록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ㅠ 이런분들이 계셔서 마음한켠이 짠해지면서 반성을 하게 되네요 뚱자님힘내세요~~ 오늘하루도 다들 화이팅 하십시요^^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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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네 홧팅 하겠습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그대를사랑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정말....복받으실꺼예요......항상감동입니다...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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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초롱이어머님(아니마루,초롱이어머님께서 복 많이 가족 분 들 모두~~복 받으실 겁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건이단이
이런 훈훈한 마음들이 있어서 아직까진 살만하고 아름다운 세상이네요 동물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구분도 못하는 인간들은 따뜻한 마음을 알기나 할까요? 뚱자엄마님의 따뜻한 마음이 동물들에게 그리고 또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전해주셨군요 감사해요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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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는 늘 말씀 드리지만 ,학대와 버려진 생명들 평생을 책임져 주시려 입양 해 주시는 분 들께 평생 감사 드려야 겠죠~~~~~~ 12.05.16 삭제 리플달기
여로
사랑이 느껴져서 오랫만에 아침을 여는마음이 가볍습니다....좋은분들 건강하시공 아이들과 행복하셔요^*^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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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 역시도 그러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따뜻하니 조으다~ 완전 조으다~♥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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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ㅎㅎ~ 나다나님의 특유의 "조으다"~ 미소 지으며 댓글 쓰고 있습니다.감사 드립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
지와건
선물을 주신 고마우신 분들이십니다. 12.05.16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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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선물도 감사 드리지만 보내주신 정성과 사랑의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12.05.16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