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시용산구)구정전 눈물바다로 보내고입양된말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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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절박한 신변의 상황으로 알뜰살뜰 키우던 녀석을 정말 어쩔 수 없이 입양 보내셔야 분 의 사연을
올리고 많은 분 들의 입양희망 문의 전화와 문자를 받던 중 가장 이 말티즈에게 좋은 조건으로 또 보내셔야 하는 분 께서 가장 안심 하실 수 있는 분 을 찾던 중 결정 한 가족분 들 께서 한 걸음에 달려 오셨고
당일날 입양 하시려다 입양희망댁의 어머님께서 눈물을 글썽 이시며 보내셔야 하시는 분 을 배려 하시느라 하룻 밤 더 데리고 원 없이 사랑 해 주라 하시고 다음날 2월7일 말티즈 녀석 쓰던 집,가방,옷,장난감,패드,영양제등 모든것을 두 보따리를 챙겨와 기다리시는 동안 보내셔야 하는 그 분의 눈 을 보기가 힘 들었습니다;
왜 입양을 보내셔야 하는지 충분히 알고 있기에;;
입양 보내실 분 절대 아닌데 자고 일어나니 이 녀석을 키울 수 가 없게 돼 버리셨기에;;
1시간여를 기다리다 입양어머님과 교사이신 따님이 도착 하시고,보내시는 분 은 이녀석의 특징,성격,
이럴땐 이렇게 해 주면 좋아한다등 으로 또 입양 하시는 가족분들은 궁금 한 것 물어 보시고 하시다가
이 녀석이 새 가족 품에 안길 시간이 되어 입양댁 따님 품에 건네 드리는 순간 보내시는 분 참으셨던 눈물이 또 터지시고;
입양 하시는 어머님도 같이 우시고;;
그 날 보고 있는 저 도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안 좋았습니다;
입양하시는 모녀분들 가시고;저와 끌어 안고 한 참 우셨고;
제 가 할 수 있는 말 은 오늘 밤 싫컨 우시고 이젠 우시지 말고;밖에 없었습니다.
그 분 은 너무 좋은 분 들께 입양 시켜 주셔서 계속 감사 드린다 하시는데;
앞으로 반려동물을 절대 키우실 수 없는 그 분의 사정이 그져 너무 딱 해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웃으며 입양자 분 품에 안겨 드리려는것 같이 보이지만 손 은 떨리고 있었고,이제 마지막 이구나 싶어 선뜻 안겨 드리지 못 하는 견주 분 을 보고 있는 제 마음 정말 너무 무거웠습니다.
입양 하신 분의 양해를 얻어 올리는 사진 입니다~~고등학교 교사이신 따님~
어머님께서 우시며 발걸음을 돌리지 못 하셔서 제 가 등 을 떠다밀다 시피 해서 이 녀석을 안고 가셨고
운 나쁘게도 다음날 병원으로 연락이 오셨는데 이 녀석의 짐 보따리 두 개 를 주차장으로 옮기시다 휴대폰을 분실 하셨다고;;혹시 병원에 떨어지지 않았냔 전화를 하셨는데;
감사 드림과 동시에 죄송 스러워서;;
분명 잘~~키우시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보내셔야 하셨던 견주 분 마지막 말 이 지금도 제 귓가에;;;
선생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아;근데 집에 어떻게 들어가지;;;;;;;;;;;
구조,케어,입양 시키다 보면 별의 별 일 다 겪지만 이런 상황 가끔 겪으며 다운 됐다가 다시 정신 차리며
병원의 녀석을 한번 이라도 더 쓰다듬고 안아 주고 너희들도 이런 가슴 따뜻한 분 찾아주마 하고!!!!!!
입양 가족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혹여 라도 보내신 견주분 제 글 을 보신다면 자신의 신변 절대 비관 하시지 마시기만을 기원 드립니다.

뚱자엄마
- 정말 오랜만이세요 하나~마루네님~ 잠;;;은 잡니다. 휴;저희애들한테 걱정 거리인 애미; 하지만 잔소리들 해 가면서도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는 자식들과 많은 분 들의 응원과 격려의 말씀에 힘 을 낸답니다~ 13.02.16
- 파랑새
- 사정이 있어 보내시는분...아프고 섭섭한 마음 뭐에 비교할까요..... 보내는분도... 이유도 모르게 엄마 아퐈가 바껴 혼란스러운 말티아가도 또 가여운아이 입양하신 새엄마도~모두 모두 복받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가여운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뚱자엄마도 고맙습니다 ^^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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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다행히도 입양간 댁에서 너무 잘 적응 하고 있고 그 댁의 아버님 껌딱지가 이~~미 돼 버렸다는 연락 받았답니다~ 13.02.16
- Rhee
- 뚱자엄마님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쉬운일 아닐텐데 존경스럽고 또 감사합니다. 사실은 저희개가 백내장이 와서 고민중에 님이 쓴글을 보고 글남깁니다. 쪽지가 가지않아 여기에 남기는데요 백내장3년정도 늦출 수 있는 안약에 대해 조언해주신걸 봤고 ㅡ 여의사님이 하시는곳에서 녹내장 수술사례 말씀하신걸 봤는데, 그 안약과 병원이랑 선생님을 알고 싶어서요 제메일은 jkstyle20@hanmail.net입니다. 쪽지나 메일 주시면 감사하겠어요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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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쓰신 사연글에 댓글로 대신 올렸습니다.이메일 따로 안 보낸점 이해 해 주시고,사연글 보시길 바랍니다 13.02.16
뚱자엄마
- 보내신 분 께서 어제 저녁 병원으로 딸기를 사 오셨더군요. 전 눈 을 마주치지 못 하겠어서~~~~ 그래도 입양된 녀석이 너무 잘 적응 해 줘서 얼마나 기특하고 고마운지~~ 13.02.16
- 광년이
- 저도 입양보내는 마음 잘 알아요. 제가 어리다 보니 엄마를 이길 수 없어 엄마가 다른집에 보내는걸 보고만 있어야해서 마음이 너무 아프고 엄마가 너무 미웠답니다. 그 아이들의 사진을 볼때마다 지금도 그렇게 미안할 수가 없고 한번만이라도 볼 수만 있다면 정말 좋겠고 미안하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어요.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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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광년이님 보다 더욱 절박하신 신변의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내신 분 이십니다.사연은 차제하고 보고 싶은데 못 보시는 마음은 같은 마음 이시겠죠~하지만 다행히 잘~적응 하고 있어 마음이 놓입니다~ 13.02.16
뚱자엄마
- 별 말씀을요~ 13.02.16
뚱자엄마
- 네~다행히 너무 빠르게 잘~적응 해 나가고 있고 이미 그 댁의 아버님 껌딱지가 돼 버렸답니다~ 13.02.16
뚱자엄마
- 입양해 주신 분 들 께 감사 드려야겠죠~ 13.02.16
뚱자엄마
- 00맘님 님을 위해 기도 해 주신다는 분 도 계세요 힘 내시구요~~ 13.02.16
- 지니
- 이 아이는 좋은 분과 함께 하다가 또 좋은 분들께 입양되었나봅니다 사정이야 알수 없지만 보내는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찡~하네요..부디 전 견주분 마음 추스리시고 좋은 집으로 간 아이 생각해서 자책이나 슬퍼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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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어제 병원에 감사 하다고 딸기를 사 오셨는데 왜 내가 이 분 눈 을 똑바로 보기가 힘들었는지~~ 하지만 너무 잘 적응 하고 있어 가슴은 덜 시리시리라 생각 됩니다~가시면서 또 너무 감사 하다고~ 13.02.16

뚱자엄마
- Thank You~~~~~~^^ 13.02.16
- dudnfsksk
- 하루아침에 반련견을 못키우게 되는경우도 생기는군요, 아직좀 의아해서요, 아가가 어리둥절 했을텐데,, 좋은가정에서 행복하길,, 보내시는가슴도 보시는분들도 모두 힘내세요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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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네 있습니다.사적인 절박한 사정이라 공개된 공간에 견주분의 그 절박한 사연을 밝힌다는건 그 분 을 매장 시키는 일 이라 사려 됩니다.충분히 공감이 돼서 제가 입양을 주선 했고 많은 분 들의 입양 희망 의사가 있었는데 그 중 신중히 생각 해서 선택 했던 가족분들이 견주분이 너무 좋은 분 들 선택 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일분 뒤의 일 도 모르는게 인생사 라고만 아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13.02.16
- 구름
- 너무 걱정하지 말길바라며 울 말티 내가 저녁 알바하느라고 너무오래 혼자 있어서 언니네 보낸지 5년 언니넨 식구 모두가 좋아해서 금방 적응하고 이제 내가 다시 데려와서 같이 사는데 언니찾는거 하루 정도 하루지나고 금방 적응하여 지금은 얼마나 재밌게 사는지 몰라여 이번 설에 언니 내려왔는데 별로 찾지도 않고 (울집에 온지4개월).. 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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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적응력과 친화력이 상당히 좋은 녀석 인가 봅니다. 그것도 그 녀석의 복 이라 생각 합니다. 13.02.16
뚱자엄마
- 행복~~~~~~감사~~~~~~~네~ 감사 드립니다~^^ 13.02.16
뚱자엄마
- 벌써 행복 시작 됐다네요 처음에 견주분께서 두마리 키우시는 댁 이라 하니 멈칫 하셔서 내가 웃으며 혼자 키우시는 댁이 더 잘 키우실것 같아 그러시죠 하니 우시며 고개를 끄덕이시는데,아니요 빨리 적응 하기엔 혼자 보다는 다른 반려견이 있는 댁이 적응 하기가 매우 빠릅니다~했던게 적중!!견주분 입양하실 어머님과 따님과 한시간여 대화 너무 흡족해 하셨고 가자마자 그 댁 아버님 껌딱지에 두 마리가 이미 있는 댁 을 골랐는데 짱인 슈나우져가 이 녀석을 완전 커버 해주고 있다네요~~ 1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