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난 왜 여기 있어야 하는지 알 지 못 합니다;

뚱자엄마 2019. 1. 24. 01:28

글 쓰기 전 부터 짜증이 나지만 이 가련한 생명의 새 삶을 찾아 주자는 한가지 생각으로 올립니다.

 

외국인이 부대안 병원에서 백신 다 맞추고 건강검진에 중성화 수술도 다 해서 키우다가 본국 으로 돌아가시며 한 때는 적적한 동안 본인의 위로도 힐링도 시켜 줬을 이 생명을 손수 친히 병원에 와서 놓고 가셨습니다.

 

본국으로 가신답니다;;;;;;;;;;;;지금쯤은 본국에서 룰루라라 하며 사시겠지요;;;;

 

목에 달린 노랑 플라스틱이 이 푸들녀석의 ID등록증 입니다.

 

이름도 있고;;허나 지금은 이름이 중성화 돼 있고 건강하고 매우 온순한 숫컷 푸들이

이 가련한 생명의 모든것 입니다.

 

너무 온순하고 헛짓음 한번 없이 사람만 보면 꼬리 치는 이 녀석;;;;

 

2년의 숫컷 중성화완료의 푸들 체중:5kg정도

 

관심과 사랑의 눈 과 마음으로 눈여겨 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리면서 앞으로 이 가련한 생명의 남은 긴 삶을 바꿔 주시겠다는 마음이 계시는 분 이 계시다면

 

추가 번호는 02-749-6751,070-8232-6751 입니다.

 

질병이 있는것도 기타 다른 문제가 있는것도 전혀

아닌 단지 버려진 가련한 생명 일뿐이랍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메모 :  
치즈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주었던 아이인데....이렇게 철저한 외로움 속에 버려둘 수 있을까요? 아이가 빨리 좋은 가족을 만나서 행복하면 좋겠네요... 13.08.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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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치즈님의 응원 덕에 힘 입어 이 녀석 속히 품어 주실 분 나타 나시기만을 소망 해 봅니다 감사 드리구요~ 13.08.08
잉그마르베르히만
최선을 다해서 데려가야 진짜 반려인이죠.저아이는 버려진 이유도 모른채 기다리고있을텐데....좋은가족 얼른 만나길 바래요 13.08.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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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잉그마르베르히만님 늘 감사 드립니다~ 13.08.08
눈솜눈동이네
뚱자엄마님 무더운 날씨에 ㅠㅠ 고생많으시죠! 건강은 어떠신지요.. 도움은 되어드리지 못해도 늘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그나마 병원에 놔.두.고 간걸 고맙다고 해야할까요, 외국인들이 본국으로 가면서 버리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저도 동물병원에서 몇번이나 봤어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ㅠ 13.08.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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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정~말 오랜만이세요 솜동맘님~ 웨딩마치는?~ 그나마 길애 안버린걸 고맙다 해야 할지; 무튼 이 녀석 안고 품어 주실 분 찾아 줘야겠죠~^^ 13.08.08
여름이네
가슴아픈 사연입니다.저도 길냥이 밥주러 갔다가 플라스틱그릇에 고슴도치가 사료를 먹고 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가정에서 키우다가 커지니 버린것같아요.. 아가야.. 천사엄마가 나타나길 기도할께요.. 13.08.0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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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늘~감사 드리는 여름어머님~가슴깊이 묻어 두고 계신 고슴도치가 눈에 띄셨군요~그 조막만한 생명 또 거두셨는지 요즘 여름어머님 댁이 정말 정신 없으시겠습니다. 내일쯤 전화 드리겠습니다~ 13.08.08
배현자
데려갈 수 없거든.. 처음부터 기르지 말지...ㅠ 좋은 분 만나서 버려진 아픔 잊고 행복하게 살거라~~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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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러길 소망 하고 있고 늘 주시는 격려 글 감사 드립니다~ 13.08.08
댓글 뚱자엄마
[삭제된 댓글의 답글] 미친듯이 선진국 자랑한적 전혀 없는데? 그리고 정말 궁금해서 묻는데 "빠"라는 슬랭은 도대체 무슨 뜻 일까? 집에 들어오자마자 샤워해서 더럽진 않은데; 퉤?;어유 매번 퉤;퉤 거리는거 힘들지도 않나 보네;그려;; 본인이 35세도 안됐다고 밝힌 이 젊은 친구야; 취미생활이 이게 한계 인가 본데; 자식 같은 친구야;;제발 심리상담좀 해 보길(진심으로 권유해!) 13.08.08
나다나
에휴.. 그나마 데려다놓고 갔다하니.. ;;; 평생가족을 만날겁니다. 좀만 기다리렴..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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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좀이 될지 몇달이 될진 모르겠지만 가 보자~ 가련한 녀석아~ 13.08.08
야생화
전 주인이 빨리와서 데려가길 바라는 저눈빛. 이별의 준비는 하고 버려진걸까요. 순하고 중성화에 질병또한 없으니 곧 멋진가족 만날거라 믿어봅니다.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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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이별 준비요? 아마도 이 녀석은 그져 주인이란 사람의 손에 이끌려 병원에 왔고 갑자기 눈 앞에서 사라진 주인이 어딜 갔을까; 내가 여기 왜 있을까;란 생각 뿐 일 겁니다. 네~야생화님 가슴 따뜻 하시고 멋진 야생화 같은 분 께서 어디에선가 나타나시기만을 기대 해 보는 새벽 입니다~ 13.08.08
사막여우
에휴....어서 좋은분 만나길 빌께요...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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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기원 해 주세요~ 13.08.08
mi00
휴~ 또한생명이 버려졌군요. 그나마 아무데나 유기 안하고 병원에 손! 수! 버려줬다니 그아이에겐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아가 이젠 정말 평생엄마 만나기를 바랄께.... 뚱자엄마님 가슴에 돌이 하나 더 얹혀지셨네요... 어째요 ㅠㅠ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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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mi00님 병원에 손수 버린걸 굳이 어거지 쓰자면 길에 버린것 보단 일단 안전하고 먹고 아프면 치료 해 주니 훨씬 낫겠지만 이 가련한 생명은 오로지 내 주인이 어디갔지란 생각뿐 일 겁니다. 절대 돌이라 생각진 않습니다 그져 단 한가지 이 녀석아 어쩌든지 널 사랑의 마음으로 품어 주실 분 찾아주마 하나 입니다 늘~감사 드리구요~^^ 13.08.08
도둑고양이 박멸운동본부
먹자~~~~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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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뚱자엄마

ㅎ~안 그래도 조금전 집에 들어 올 때 치즈 오므라이스 사와 막 먹으려는 중이네요~대한민국 어디에도 없는 도둑고양이박멸운동본부1인회원님~늘~귀여우신 분~이젠 취미생활을 닉네임 바꾸시는걸로 하시나 보네요~ 13.08.08


팽이꽃
예쁜 아이네요 버리고 간 주인은 잊고 평생가족 만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랍니다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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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말은 못하나 생각이 다 있는 녀석들이니 절 버린 주인을 그리 빨리 잊진 못 할 겁니다. 그래도 어서 잊고 가슴 따뜻한 분 품에 안겨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는 한가지 생각으로 어떻게든 이 가련한 녀석을 품어 주실 분 을 찾아 줘야 겠죠~ 13.08.08


jangmi
예전 주인을 그리워하는 슬프고 맑은 눈망울이 마음아프네요.군인이라서 귀여워해주다가 못데려갔는지요.못 데려갈 상황이었는지 귀엽고 예쁘고 잘생겼네요.입양글 올리시는 뚱자엄마님 마음도 힘들고 입양잘될까 하는 염려스러움에 걱정도 되시겠습니다.다시 푸들마음에 두시는 좋은 가족품에 안겨 푸들과 새가족분이 함께 웃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살처분하러가는 유기동물들이 주사안맞으려고 겁에 질려 발버둥치는 모습을 티비에서 봤는데 살고 싶은데 강제로 주사맞는 장면을 보니 마음이 안좋았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유기동물만드려고 하시는 분들 본인의 장애가 없다면 웬만하면 사랑과 책임감을 가지고 천수누릴때까지보살펴주세요. 13.08.07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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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jangmi 그간 안녕 하셨겠죠?~이 공간에서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서요~ 못 데려간게 아니고 안 데려갔답니다; 살처분이요;네 동물들 말은 못해도 본능적으로 안답니다; 도축장에 안 끌려 들어 가려고 온 힘 을 다 해 비명 지르며 버티는 녀석들을 직접 많이 봐 왔습니다. 무감각적으로 그걸 업으로 하며 사는 사람들 비방은 하지 않습니다만 왜 하필 생명을 죽이는걸 업으로 할까 하는 안타까움이 늘; 이 녀석 어떻게든 품어 주실 좋은 분 찾아 안겨 드려야겠죠~ 13.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