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지슬이의성장기와현재~

뚱자엄마 2019. 1. 24. 02:20

우리 지슬이 어버이 날 인 5월8일 119 안전쎈터 요원 분에 의해 들어 왔지.

눈 아래 위로 푹 페였던 깊은 상처와 극도의 경계와 더불어 잘 먹지도 못하고;

원장님 말씀-이 녀석 안 좋은것 같은데요;

근데 왜 그 말 에 지슬아 네 이 처량할 정도로 함미를 바라보는 눈 빛 이 나 아파요

살려 주세요로 보이는지,해 보자 안 될 때 안 되더라도,그런데 너의 그 깊은 상처가

 

-0-0-034ㄱ455555555555(ㅋㅋㅋ지슬이의 키보드 발가락 놀이~입니다)

 

천만 다행히 새 살 이 돋기 시작했고 먹지 않던 사료도 먹기 시작 했고 늘 집에 들어오기 전 얘들아 잘 자고 함미 하고 내일 만나~할 때 니 녀석의 눈 표정이 왜 이리 서글퍼 보였는지,널 이 함미가 입양 하리라곤 꿈에도 생각지 못했는데 말이다.

 

딱 열흘 고민 했구나 5월17일날 널 안고 집에 왔으니~

 우리 지슬이 항상 네 눈 표정이 이랬단다;그래서 함미가 집에 들어오면

네 모습이 자꾸 어른거려졌고~

아주 작았었구나 우리 지슬이~

 

꼬맹이 티~가 역력했었네~ 

 

 

한 달 도 채 못 돼 이렇게 쑤~욱 잘 커 주고~ 

 

가족이 된지 두어 달 정도 가벼운 지 몸 만 믿고 문 틀 까지 한 번에 점프

까진 좋았는데~

ㅋㅋㅋ 바로 삑싸리 라고 하죠?~그래도 자세 다시 잡고 놀란 표정~ 

함미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꼭 눈 앞에서 기다리다 잠 이 드는 녀석~

 

 이건 뭔 폼이냐 지슬아~에헤라 디야니?~

 

어이구 울 지슬이 허리 안 아프니?~ 

 

함미를 기다리다 책에 기대어 졸아 본다;; 

 

 기다림에 지쳐 앞 다리가 슬슬 풀린다;

 

 결국 난 이렇게 엎어져 버렸는데도 함미는 한 생명 새로운 삶을

찾아 줘야 한다고 컴퓨터 앞 에서 꼼짝을 안 한다;;;;

 

 난 지금 꿈 을 꾸고 있다 함미와 침대에서 같이 자는 꿈을;;;

 

그리고 난 제주도 삼0수인지 뭔지 보다 함미가 씽크대 앞에 일 할 때 흐르는 이

수돗물이 참으로 맛나다~물이란 놈 참 웃긴다 내 가 앞발로 끌어 당겨도 절대

안온다;;결국 내가 물 한테 가야만 먹을 수 있게 해 준다;그래도 맛나서 함미가

아무리 못먹게 해도 난 꿋꿋이 이 물 이 먹고잡다~왜?맛나서~~

 

반려동물 사랑 하시는 많은 분 들 어제도 개인적으로 가족 같이 지내던 분의 잉글리쉬

불독 녀석이 더위를 이겨 내지 못 하고 하필 급한 볼일이 있으셔서 댁네에 혼자 있을

당시 호흡부전으로 폐사;;

 

내일 부턴 폭염은 한꺼풀 꺽여 가라 앉는다고 하지만 낮시간은 여전히 30도를 웃도는 더위는 여전 하니 정오 부터 오후 5~6시 정도 까지는 가급적 반려견 산책은 피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메모 :  태평양
그때 얘기해주셔서 듣기만 했는데..오늘 드뎌 보네요 지슬이...장난감 갖고 노는거 보니..너무 귀엽고..ㅎㅎㅎ 이렇게 여리고 어린녀석이...얼마나 처음 두려웠을까요.. 이제는 행복한 표정이겠지만요~~~~ ㅎㅎㅎㅎㅎ 물먹는거 보니~ 아리수"를 사랑하나봅니다~ 아리수"홍보대사 해도 될듯해요~ ㅎㅎㅎㅎ 13.09.0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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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ㅋㅋㅋㅋ~지슬이가 아리수 홍보대사라~ 그거 괜찮겠네요~^^ 13.09.04
SOO
ㅋㅋ 지슬이 점프도 잘하공 물도 잘마시공 다 잘하네요!! 즈이집도 꼭 이렇게 물 틀어줘야만 먹는 녀석이 있습니다. 13.08.1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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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새콩맘님 댁에도?수돗물 먹는?4묘중 어떤? 고양이가 저희집에서 키우시 시작한 처음의 반려동물 이지만(거의40여년전~그 당시는 반려동물 이란 말 자체가 없던;)지슬이 같이 악착같이 ㅋㅋㅋ 떨어지는 수돗물을 지 앞발로 당겨보는~^^아무리 당겨도 물이 지 앞으로 갈리가 있나요~ 그러니 할 수 없이 지가 조~디 내밀고 이젠 으례히 씽크대에 물 만 틀면 바로 점핑해서 물 내놓라고 앞 발로~^^ 28년전 전주에 애아빠 일 때문에 1년 있을때 정말 무쟈게 더웠던기억이 있는데 막바지 낮 더위 이번 주면 물러 간다니까 다 같이~잘 견뎌내시고~벌써 집에 들어 올 땐 덥다는 느낌이 어제 부터 없네요 일교차가 큰만큼 조심 하시구요~^ 13.08.20
잉그마르베르히만
인형이 인형을 때리는 동영상이네요.어릴때 지슬이는 ㅎㅎㅎㅎ건강하게 잘커줘서 참 고맙네요^^불독이 더위에 정말 약한가봐요 .가여워라 13.08.1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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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지슬이를 인형처럼 이쁘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안타깝게 떠난 불독녀석 애교도 참 많았던 1년6개월 밖에 안된 녀석 이었는데 불독만 약한게 아니고 단두종(비강-콧구멍 가늘고,눌린견종들)샤페이,퍼그,찡,챠우챠우,페키니즈등이 폭염땐 매우 위험도가 높은 이유가 타고 나길 비강이 눌려 태어나 호흡이 힘들어 코로 숨을 잘 못 쉬기 때문에 입으로 숨 을 쉬니 심장,폐등이 당연히 좋질 않아 폭염때 이런 견종들 산책은 사지로 모는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떠난 녀석 정말 애교 많이 부리던 녀석 이었는데..감사 드립니다~ 13.08.19
여름이네
저.. 반성하라고 올리신것 같아요..ㅎㅎ 이틀동안 친정어머니 생신이라 다녀왔더니 ...딸아이가 뭘 열심히 먹였는지... S라인 지슬이보니 우리여름인 돼냥이 맞아요..캣 타워도 못 올라가는 여름인 그저바닥에 배 부치고 옆으로 길게 눕는게 주특기여요...아빠왈 ..여름아...좀 움직여라...검둥이아가랑 같이 뛰어라... 클 났어요...지금도 스크레쳐침대에서 늘어지게 자고 있어요...ㅋㅋ 13.08.1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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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닌데요?~ 여름 어머님께서 자폭 하시네요~ 아이구 증말;여름언니;;;진짜;;; 전화 해서 한번 정말 혼 내 준다 전해 주세요~ 13.08.19
배현자
우리 아깽이들 크는 거 보면서도.. 지슬이 언제 이렇게 큰겨~~ 하고 있네요!ㅎㅎ 13.08.19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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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ㅎㅎ~원래 남의 떡 이 더 커 보인다 하죠~~ 무조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쑤~욱 쑤~욱 잘 자라 주는게 이 녀석들의 할 일 이라고 이 지슬함미 열렬히~외침니다~ㅎㅎㅎ^^ 13.08.19
야생화
으이궁~지슬아~ㅎㅎㅎ 13.08.1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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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행복이 보단 덜 이쁘시죵?~ 그래두 저희 막둥이 지슬이 넘 이쁩니다~ 제 눈에 안경????^^ 13.08.19
사막여우
지슬아 함미께서 컴 오래하는건 너같은 이쁜이들 행복하게 해주려는거니... 옆에서 졸면서 기다리렴..^^ 13.08.1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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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ㅋㅋㅋㅋㅋㅋㅋ 졸다가 엎푸러 져도 그져 함미 옆에서 떠나지 않는 울 막둥이 지슬이~기특하고 너무 이뻐요~ 집에 많은 분 들 이 오시는데(동물보호관련)처음엔 붕~날라 장 밑에 숨어서 절대 안 나오는데 그 분이 다음에 오시면 나와서 옆에 붙어 장난을 쳐요~~^^ 13.08.19
미니언니
이제 지슬이는 걱정 뚝 ~~~ 13.08.1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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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래야겠죠~ 절대 아프지 말고~잘 자라서 이 달 말일에 중성화 수술 하고 이제 지 생 다 할 때 까지 건강히 잘 살아 주기~~^^ 13.08.19
파랑새
지슬아~~~엄마가 그리 자랑하시는 이쁜 지슬이구나. 떠난 뚱자때문에 속상하실테니 이쁜짓 많이하고 엄마사랑 듬쁙 받으렴. 13.08.1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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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ㅎㅎ~파랑새님 지슬이한텐 뚱자애미 엄마 아니고 함미 랍니다~ 네~자랑 병원손님들이고 누구고 마~이 했답니다~ 어떤 손님은 일전 체킹 하러 데려 나갔다가 간식을 하도 많이 사시길래 지슬이 털 을 만져 보시라 했더니 어머 어쩜 털 이 이렇게 기름 바른것 같이 윤기가 흐르냐고 ㅎㅎㅎ~ 간식 안 주고 사료만 먹이며 영양제 세가지 먹인다 했더니 그 손님 바로 아~저도 이젠 간식 나부랭이?안 먹이고 그 돈으로 영양제를 먹여야 겠군요 하시더래요~~^^ 뚱자~~원래 이름 슬비 보단 어릴때 한 2살때 정도 한참 체중 좀 나갈때 병원 원장님께서 지어 주신 닉네임이 뚱자인데 이 땅 떠나고 지금 까지 저 도 뚱자엄마네요~ 13.08.19
댓글 뚱자엄마
자고 일어나 정신 차리려 커피 한잔 타 마시려고 눈 부비며 제일 먼저 보이는게 부엌 창문에 있는 뚱자 사진 이네요~ 이 뚱자애미가 이 땅 떠날때까지도 아마 가슴에 묻혀 있을거고 저희 애들 역시도 말 은 안 하지만 한번씩 애미 모르게 슬쩍 슬쩍 액자의 사진도 보고 언젠가 한번 휴대폰 들을 보니 사진과 동영상이 몇백개는 있더군요,15년이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었고 하필 마지막에 너무 지독 스럽게 고통 받다 떠난게 너무 가슴 저미는 저희 애들과 제게 추억으로만 간직 하려 애 쓰고 있답니다~ 감사 드려요 파랑새님^^ 13.08.19
쫑아
아이코 귀여워라 우리 가을이는 설거지할때 씽크대에 뛰어올라오긴하는데 물은 못먹던데 먹어보라고 수압을줄여줘도 조댕이 갖다댈줄은 모르더라구요 ㅎㅎ 지슬이 귀여워요 13.08.18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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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ㅋㅋㅋ 안녕 하시죠 꿀이&가을이 어머님~ 저희 지슬이 녀석 물 을 앞발로 당긴 답니다 몇번을~ 그러다 물 이 지 앞으로 안 오니 할 수 없이 지 조디를 갖다 대서 먹습니다~참 희안한 녀석 이예요~ 가스나라서 그런지 에용 소리도 들릴듯 말듯 제한급식을 하니 지 밥그릇 비면 밥 달라는 에옹이 얼마나 애교 스러운지~~^^ 이상 팔불출 함미 였습니다~^^ 13.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