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52 12.07.16 14:02
지난 4월 11일 선거일 콜리 믹스견 4개월령으로 추정돼고 짱짱한 고무줄로 입 을 얼마나 장시간 묶어 놨으면 고무줄은 살 을 다 파고 들어가 녹고 주둥이 살 은 괴사 될대로 진행 돼서 위,아래 전부 덜렁거려 떨어져 나갈 상황;;;
하;;;원장님 바로 응급 수술 시작 하시고 다행히 뼈 바로 윗부분 살 까지 괴사된 살 다 들어 내고 봉합도 잘 됐고,도대체 얼마 동안 그런 상태로 효창공원 전철역 옆 전봇대에 묶여 있었는지 수술 끝나고 5시간 후 정도 사료를 불려 줘 봤더니 수술로 위 아래 전체 퉁퉁 부은 상태로 폭풍 흡입; 한 그릇 더 불려 줘도 역시 또 폭풍흡입; 그리고 한 잠 자고 일어 나더니 저 하고 놀아 달라고 꼬리 흔들며 다가오는 이 녀석을 붙들고인간의 잔혹함의 끝이 도대체 어디 까지 일까 싶어 얼마를 울었던지;;;;;
국민일보에 기사까지 나갔다고 기자분과 통화도 했었고,대부분은 "빈"이 입양됐냐,안타깝다등의 많은 전화로 기자분이 일 을 못 할 정도 였다고...
조금은 기대를 하고 있는 와중에 어떤 여자분께서 전화로 입양희망을 하셨는데;;
아시는 분 들은 아시겠지만;; 절대 반려동물 키워선 안되실것 같은 분;;;;;;;
"빈"이를 그런 분 한테 절대 보낼 수 없어서 가시라 했고 이제 "빈"이가 병원에 있는 지가 석달이 넘어 갑니다.
친화력 너무 좋고 성격 너무 순 하고 건강도 매우 좋습니다. 이제 8개월령 되 가는 녀석 입니다.
단지 콜리믹스견 중형견 정도 되는(9Kg) 녀석이라 활동 영역이 좀 넓은 공간이 필요한 녀석 입니다.
4월 중순 부터 끊임 없이 구조돼 들어와 입양도 많이 됐지만 올 해 지금도 돌고 있는 일명 범,백 이라 불리우는 범백혈구 감소증 전염병에 어린냥이들이 많이 페사 되는 바람에 그 어린생명들 살려 보려고 매달리다 보니 "빈"이 한테 소홀 해 졌었습니다.
이제 한 숨 돌리고 이 순하디 순하고 친화력 너무 좋은 "빈"이 평생 품어 주실 분 을 이 공간에서 또 찾고져 글 올립니다.
21세기동물병원 02-749-6750~1 ,오후 1시부터 자정 까지 상관 없이 통화 가능 합니다.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고,주변 지인분들께 이 스마트한 세상,트위터,카톡,펫북등 알려 주시면 더욱 감사 드리겠습니다.
- michelle
- 정말.. 데려오지 못하고 좋은 가족만나라는 말도.. 빈이 앞에 위선같아 못하겠습니다.. ;빈이야.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말 뿐이라서 정말 미안해.. ;뚱자엄마님, 구리엄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세상에 왜 이렇게 아픈 사연을 지닌 생명이 많을까요.. 이 죗값을 어떻게 치를까요, 우리 인간이,, 12.07.17
- 1
뚱자엄마
- 죄값을 치룰라 치면 끝 이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 주변 분 들 께 마~이 알려 주시길....... 12.07.17
- 곰순이엄마
- 한동안 반동반에 뜸하셔서 건강상에 문제가 생기셔서 걱정이되었었는데ㅎㅎ이렇게나마 소식전해주셔서 안심입니다^^ 빈이는 아직입양이 안되었나 보네요~~입주위도 많이좋아졌네요ㅎㅎㅎ 어여 이녀석도 좋은분 만나야할터인데... 곧 좋은분 나타나실꺼라 믿습니다~~~ㅎㅎ 항상 건강챙기시기 바랍니다~~~ 12.07.16
- 2
뚱자엄마
- 네 빈이 입양만 된다면 아무 문제 없이 행복 바이러스 될 수 있는 녀석 입니다. 죄송합니다 제 건강염려 하시게 해서요.컨트럴 해 가며 하려 애 쓰고 있습니다.두어달 동안 너무 지치긴 했습니다. 12.07.17
뚱자엄마
- ㅎㅎ 외관뿐 아니라 내면도 아주 건강 하답니다. 널리 좀 알려 주시길~~~ 12.07.17
고양이는야옹-
- 아 건강해졌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ㅎㅎ 기특한녀석 ㅎㅎ; 인연이있는분~숨어있지 마시고 나오세요 ~ 12.07.17
- 보헤미안
- 한숨 돌리셨나보네요..^^ 빈이 소식 궁금했는데 아직도 케이지안에 있군요..빈이 상처가 있는 녀석인 만큼 꼭 좋은곳으로 입양되여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요.. 12.07.16
- 5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07.17
뚱자엄마
- 네 기다리고 있습니다. 널리 알려 주시면 더욱 감사 드리겠습니다. 12.07.17
뚱자엄마
- 퀴니님 이제 에쿠우스 트라우마에서 벗어 나셨는지요.... 미안해 하실일 전혀 아닙니다 이렇게 댓글로 저희 빈이 응원해 주시는 것 만으로도 감사 드립니다. 12.07.17
뚱자엄마
- 네 홧팅!!!!!빈이도 저도 감사 드립니다. 12.07.17
- 태평양
- 그냥 유기해도 마음아픈데...입을 꽁꽁 묶어서...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이 아이를 그렇게 버린건지..ㅠㅠ 얼마나 힘들었을지..... 치료 잘받고 그래도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네요... 모든 아이들도 좋은 주인 만나길 바라지만..."빈"이도 정말 마음넓으신 분 만나서 사랑듬뿍 받기를 빌어요....... ㅠㅠ.... 12.07.16
- 3
뚱자엄마
- 생각 있는 인간 이었다면 이런 경악 스러운 짓 을 할 수 없었겠죠; 감사 드립니다. 12.07.17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 용산구)안구 적출 위기에서 벗어난 어린냥이. (0) | 2015.12.25 |
---|---|
(서울시용산구)평생 품어 주실 분 을 애타게 기다리는 냥이들!! (0) | 2015.12.25 |
(서울시용산구) 평생을 품어 주실 분 을 기다리는 "빈"이!!! (0) | 2015.12.25 |
(서울시용산구)하;;;;이 불쌍한 영혼은 또 뭔지;;;;;;;;;;;;;;;; (0) | 2015.12.25 |
(서울시용산구)송파구도실맘님께서데려오신5남매의마지막흔적! (0) | 2015.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