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458 13.09.11 14:24
여주에서 제 품에 안겨진 4녀석들 중 입양된 말티즈,빙고,검순이의 새끼, 다 들 천만다행으로 그런 상태로도 건강 상태가 특히 길 생활 오래 한 녀석들은 제일 먼저 염려 스러운게 "심장 사상충"인데 다행히 다 음성!!!!!!
그런데 만삭의 몸 으로 들어와 여주에 "쥴리"라는 녀석 찾으러 같이 동행 하셨던 강원도 에서 오신 아가씨 두 분 께서 건,진 후원을 해 주셨던 "검순이"의 건,진 결과 다른건 다 좋은데 하필
"심장 사상충 양성 확진"
키트 맨위-파보항체가(약간 낮음),두번째-홍역 항체가(아주 높음),세번째가 심장 사상충 키트 확진;
2기에서 중반쯤까지;;
배 는 하루 하루 다르게 불러 오고 일단 출산 시키고 젖 최소한 한 달 은 먹인 후라야 치료를 시작 할 수 있는데, 확진 당시 이미"심장 사상충 2기 중반 정도" 마른 기침 간간이 할 때 마다 긴장을 했지만
천만 다행히 검순인 출산을 잘~해 주었고,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0790
"쩜이 어머님""카르페디엠님""쩡은이님"의 몸 보신 하라고
직접 갖고 오시고 택배로 보내 주신 보양식 으로 잘 견뎌 내고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0905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2606
새끼 4마리도 병원손님들께 잘~입양 됐고
그렇게 보양식을 먹였어도 4마리의 새끼 수유 하느라 몸이 뼈만 남은 "검순이"를 열흘 정도 병원 식구들의 각별한 케어를 받으며 잘~먹고 다행히 체중이 1Kg 정도 늘어 원장님께서 이제 치료 시작 해도 되겠다는 판단으로 다행히 현재도 치료 잘~견뎌 주고 있습니다.
만삭의 몸 으로 경기도 여주에서 제 품에 작년12월23일 들어와 건,진 결과 사상충 2기 중반이 넘어선 상태에서 출산 후 또 수유 40여일 후 4마리 새끼 수유 때문에 너무 진;이 빠진 검순이 열흘 정도 몸보신 시킨 후 사상충 치료에 들어가서 지난 24일 증상도 전혀 없는 검순이 결과라 좋으리란 기대로 시행한 사상충 진단키트 확진 결과!
병원 생활 5개여월;;배변도 완벽히 열흘만에 가리고 반가운 사람 보면 꼬리가 아닌
몸 으로 트위스트를 추며 애교도 넘치는 녀석인데;;;
태어나 생전 처음으로 이 공간에서 여러분들께 뻔뻔하게 도움 요청 한다고 검순이 심장사상충 치료비 도움을 요청 하자마자 순식간에 도움 주셨는데;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7092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27212
4월24일 사상충 진단키트 결과.
쩜이&난이어머님께서 3월 말 "난이"를 "쩜이"동생으로 입양 하시면서 "검순이"에게 뭐라도 좋으니 회복 되는데 도움 되는거 뭐라도 알아서 써 달라 맡기셨던 10만원 중 이번이 세번째 심장 처방 사료로 너무도 감사히 먹이고 있는 중 입니다~
또 양성이 나와 다시 2차로(뚱자애미가 말 꺼내기도 싫은 윤00한테 받은 죄로 뚱자애미 사비로) 바로 치료 시작 했고 현재 혈전 용해제 투여 중 이며 또 한달 후 다시 확진 할 예정이며 한 달 후엔 정말 좋은 결과가 나와 주길 기대 하며 검순이의 안부를 궁금해 하시는 분 들 이 너무 많아 올립니다.
그리고 그 후........
한 달 후의 진단키트 또 양성;(이 역시 뚱자애미 사비로;;)
이젠 더 이상 방법이 없다는 결론으로 결국 병원 에서 이 녀석은 생 을 마감 해야 하나 보다 하다가;;;
어차피 그렇다면 다시 한번..싶어 원장님께
30년 넘게 수의사 생활 하시며 심장사상충 치료 3차까지 경험 해 보신적?하자마자
무슨 뜻으로 말씀 드리는지 너무 잘 아시니 바로 아유 안돼죠 뻔히 아시면서;;;
치료제 처치 도중 페사 될 확률 당연히 아시면서 하시는데 더 이상 드릴 말씀 없고;
점점 식욕저하와 활동량 줄어 드는 검순이를 보며 절망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한 열흘 후 인가(아마 원장님도 매우 많은 고민을 하셨으리라 짐작 합니다)
검순이 케이지 앞에 약 봉투가 붙어 있길래 검순이는 미용실장이 특히 케어를 신경
쓰고 하고 있기에 이게 뭐냐?하니 원장님께서 오늘 부터 먹이라시네요?~~
바로 원장님께 여쭸더니 주사 처치 했어요~~~
형편 어려운 뚱자애미 지만 그 날 집에 들어와 바로 이체 해 드렸습니다.
다음날 절 보시더니 인상 쓰시면서 왜 이러세요?하시길래 뭘요?하니
어쩌자고 2차때도 그렇고 사비로..돈 받자고 한 거 아니예요 하시는데
원장님의 깊은 뜻 을 아니까 더 죄송하고 뚱자애미 마음이 들볶여서 내 마음 편하자고
이체 해 드린거니까 더이상 아무 말씀 말아 달라 부탁 드리니 네 알았어요.
이제 정말 제가 할 수 있는건 끝났으니 앞으로는 검순이 한테 달렸어요
예~예 알았어요로~~
그리고 두 달 후 진단 키트 검사 결과~음성!!!!!!!
그런데 그 때 부터 좋지 않은 예후가 나타나기 시작;
심장사상충의 치료(주사제가 워낙 독해서)후 소생 되지 못 하는 경우 안 좋은 예후가 100여가지가 넘는데
흔히 있는 탈모부터 뭉턱;뭉턱;여기 저기 시작;하며 식욕도 뚝 떨어지고 매일 엎드려만 있고 이름 부르면 꼬리만 흔들고 눈 도 풀려 가고;;결국 이렇게 넌 떠나니;;;
하던 하루하루를 검순이 보기가 정말 힘든 가운데 2주후 놀라운 발견을~
뭉턱 뭉턱 빠졌던 털 이 전혀 티 도 안나게 나기 시작 하는겁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식욕~~너무 잘 먹는겁니다~
이 녀석의 끈질긴 생존력에 너무 고마워서 그져 끌어 안고 통곡을~~~~~~
그리고 내려 주며 이름 부르니 특유의 트위스트를~~
그제 찍은 동영상 입니다~
여늬 반려견과 전혀 다름 없는 검순이가 되었습니다~
특유의 트위스트 애교도~^^
그리고 미용실장님이 키우는(다들 사연 많은 푸들 누리는-번식업자가 생후 40여일 정도 됐을까 양쪽 뒷다리 선천 장애로 태어나 상품 가치가 없으니 죽여 달라고 데려 온걸 거둬 지금 8살 이고,좌측시츄 봉달이는-말 그대로 종로 네거리에 태풍 장마때 누가 전봇대에 봉지에 묶어 매 달아 놓은걸 병원 손님이 직장이 종로라 우연히 발견해 병원에 데려 오신걸 역시 입양 이 녀석은 한 10년 됐나?
멘 아래 우측 시츄 믹스 봉주-역시 페지 줍는 양반이 돌아 다니다가 버려진 녀석들 보면 데려다가 감당 안 되면 미용실장 언니분 회사 앞 기둥에 매 놓고 도망 갔다는데 이 녀석 역시 데려다 키운지가 1년이 넘었네요~
그 가운데 있는 녀석이 이례적인 사상충 치료 3차 까지 받고 소생된
"검순이"입니다.
소생 돼 달라고 응원,격려,직접 오셔서 보양식 공수 해 주신 쩜이 어머님,카르페디엠님,여우까지 임보 해 주시고 계시는 병원손님 쵸코엄마님 또 택배로(그 당시는 쩡은이 라는 분 이 누구신지 전혀 모르던 상태)우족 삶아 보내 주시고 또 이 공간에서 살아 달라고 댓글로 격려 해 주신 많은 분 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검순인 아마도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 입어 살려고 기 를 쓰고 오늘의 검순이로 다시 태어 났다 생각 합니다~~감사 드립니다^^
- mi00
- 검순이 저렇게 활발하게 꼬리흔들고 좋아하는표정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ㅠㅠ 검순아 고생했어 이제 너의 앞으로의 견생은 행복한날만 있길 바랄께~~~~ 뚱자엄마님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13.09.12
- 2
뚱자엄마
- 별말씀을요~ 검순이의 살려는 의지와 태어나 생전 처음 도움을 청 드렸을때 순식간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과 응원,격려를 끝없이 해 주신 분 들 덕에 오늘의 검순이가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3.09.13
- 쩜난짱구랑맘
- 어머나~~우리 검순이 올라 왔는데 뭔 일이 바쁜지 이제 봤네요..가끔 제 폰 앨범에서 검순이 찾아 보고 있답니다. 그 힘든 병 이겨냈으니 이제 좋은 가족 만나야죠. 힘내보자 검순아^^ 13.09.12
- 2
뚱자엄마
- 에고;쩜난짱구랑맘님 친정어머님께선 어떠신지 전화 드린다는게 제 일신상의 문제로 머릿속이;;죄송 합니다; 쩜이 어머님의 격려와 통곡의 눈물이 더 해져 주셨던 말씀 검순아 살아야지~니 새끼들 다 좋은데 입양 돼서 잘 사는데 너 도 살아야지를 반복 하셨던 그 말씀과 좋은 사료 후원 해 주셔서 그 덕도 매우 크게 작용 했으리라 믿습니다 늘~감사 드리는 쩜난짱구랑맘님~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3.09.13
- SOO
- 검순이!! 얼마나 이쁜지!!정말 이뻐졌네요!! 네녀석 초롱한 눈빛으로 앉아있는 모습도 넘 예뻐서 몇번 들여다 봅니다!! 요녀석들 간식 기다리는겨?? ㅎㅎ 13.09.12
- 3
뚱자엄마
- ~ㅎㅎ 네 병원손님 이시며 남친분을 너무 좋아하는 빙고를 자주 산책 시켜 주시는 카르페디엠님이 직접 만들어 갖고 오신 수제간식을 목 빠지게 달라는 중 이랍니다~ 13.09.13
SOO
- 눈빛이 저희 빈이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 귀를 팔랑이며 폴짝 뛰는 모습이 왠지 새콩일 닮은것 같기도 하네요!! 강아지들은 다 닮은건가요?? ㅎㅎ 13.09.12
뚱자엄마
- 아니요~~^^ SOO님 빈&새콩맘님의 시각에만 그렇게 보이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평~생 감사 드리는 분,아름다우신 분~^^ 13.09.13
뚱자엄마
- 곰님~하찮은 생명은 없다는게 검순이를 통해서 또 너무도 크게 느끼고 마음을 다잡으며 아직 품어 주실 분 을 찾지 못 한 녀석들과 함께 하며 힘 을 냅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3.09.13
- 나다나
- 앗!! 검순이다^ㅇ^ 검순이 기특하네^^ 병마와 싸워 이겨줘서 얼마나 이뿐지 ㅎ 땡그리 원장님 많은 고민을 하셨으리라 싶으네요. 원장님 감사합니다 ~!! 이제 검순이에게 가족찾기가 남았네요^^;; 아주 멋진 가족분들이 오시리라 믿어요~ 뚱자엄마님 화이팅!! 13.09.11
- 7
뚱자엄마
- 늘~감사 드리는 나다나님~ 네~검순이가 소생 됐습니다~^^ 원장님의 고민 무척 많으셨을걸로 당연히 사려 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이 뚱자애미가 한 생명을 놓고 얼마나 속을 끓이고 있는질 뻔히 아시기에~특히 검순이,빙고 어떻게 뚱자애미 품에 와서 지금까지 병원에 있는 자체를 못 견뎌 하는걸 뚱자애미의 성격상 못 견디는걸 아시고 결정 하신걸로 생각 합니다. 서로 말 을 없어도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정도는 알고 있으니까요 나다나님의 말씀대로 이제 검순이를 품어 주실 분 을 찾아야겠죠~~후; 13.09.12
- 초롱마루맘
- 우리검순이 뚱자엄마님의 무한사랑과정성으로 제2의삶을살게됐군요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뚱자엄마님께 감사드려요 저 수술잘받고 오늘퇴원했어요 집에오자마자 컴터앞에앉아있어요 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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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초롱마루맘님 2차 수술 하셨나 봅니다~ 전화 드려야지 드려야지 머릿속에 있으면서도 못 드렸습니다~ 아직 컴앞에 앉으시면 안 되실듯 이번 재활치료도 잘 하시고 속히 완쾌 되시길 기원 드리며~ 최선을 다 한다 그게 뚱자애미의 가치관 입니다. 몇 마리를 입양 보내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한 생명 이라도 건강히,신중히,보내기전 최선을 다 해 케어 후 보내는게 입양 해 주시는 분 께도 당연한 예의라 생각 합니다.평생 감사 드리는 초롱마루맘님~ 감사 드립니다^^ 13.09.12
뚱자엄마
- jej님 이 뚱자애미 절대 천사 아닙니다~ 그져 제 가치관이 어떤 생명이던 이 땅의 끈을 놓기 전 까진 무조건 최선을 다 해 보는것 입니다. 속전속결;은 시행착오가 많은지라 절대 안 합니다 이 세상에 하찮은 생명은 없다는 가치관과 더불어 오늘도 변함없이 이제나 저제나 저희들을 품어 삶을 바꿔 주실 분 을 기다리는 생명들과 함께 할 뿐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3.09.12
- 미니언니
- 너무 너무 검순이 소식이 궁금했지만.... 혹여 맘 아픈 소리가 들릴까 여쭙지 못했어요.... 부디..... 이대로 건강 회복해서 .... 검순이도 스스로를 위한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기를.... 물론 지금도 말로 할수없을 정도로 좋지만..... 따뜻한 가족만나서 ..... 말이죠.... 검순아 ....힘내..... 응원한다................... 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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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미니언니님 검순이 건강 90%는 회복이라 보셔도 됩니다~ 이젠 말씀대로 너무도 영리하고 병원을 집이라 생각하며~~ 미용하러 오는 녀석들과 손님들에게 우리짐에 낯선 녀석들과 사람이 왔다고 집 지킨다고 짖어대는 검순이를 보며 늘 짠 하고 어제도 오늘도 검순아 잘 자~내일 함미 만나자 하니 누워서 꼬리를 흔들며 대답 하는 이 녀석 품어 주실 분 을 찾아줘야겠죠~ 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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