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죽기직전까지의학대당했던유기견에서지금천국의삶

뚱자엄마 2019. 1. 10. 20:50

반려동물방 많은 분 들 잘 지내셨죠~ 정말 오랜만에 글 을 올리네요~

올 해 무더위와 장마 피해들 없으신지?~

그 동안 이 공간이 아닌 제 메일과 문자로 입양 해 주신 소중한 생명들의 일상과 더불어 제 건강 염려 해 주신 많은 분 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면서 올려야지 하면서도 제 육신의 사정으로 이제사 올려 죄송 합니다~물론 올려 달라 하신건 아니시고 이 사람이 궁금해 할까봐 근황을 알려 주신건데 이 공간의 많으신 분 들 께서 알고 계신터라 그 간 이 사람 에게서 정말 많은 생명들을 가족으로 입양 해 주신 많은 분 들 중 하나 하나 컨디션 괜찮을때 올려 볼 까 합니다~

12년4월11일 대선 투표일!!!!!!

그 날 이 임시 공휴일 이어서 였던지 여러분들께서 이 사람이 올린 케어중인 가련한 생명들을 입양 하시러 봉사 하고 있던 병원에 오셨다는 병원의 전화를 받고 놀라 부랴 부랴 입양 상담과 입양을 보내고 한 숨 돌리고 있던 순간 용산구 유기동물 구조 지정 담당 하시는 분이 데려온 콜리 믹스견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고;

그냥 젊은이들 말대로 멘붕;;;;

효창전철역 도로 전봇대에 짱짱한 고무줄로 주둥이가 묶인채로 얼마나 있었는지

고무줄이 살 을 파고 들어가 다 녹아 주둥이 살이 위,아래 전부 괴사 진행 중 이었고 끝 한쪽만 겨우 붙어 있던 상황;에 응급수술로 복원 될지 아무도 모르던 상태에서 그 녀석을 얼음판 걷는 아슬아슬한 마음과 이 상태로 주둥이가 얼마나 묶여 있었길래 고무줄이 다 녹았을 정도;얼마를 굶었을까 싶어 인간의 잔혹함에 치를

떨며 그 대 수술을 받고 통증이 말도 못할텐데도 그 학대를 당하고도 제 손을 핧는 녀석을 안고 미안하다를 수 없이 얼마나 했는지...

천만 다행히 이 생명은 일주일 만에 실밥을 풀고 너무도 잘 먹고 친화력이 너무 좋아 케어 하며 한 달 정도 지난 후 부터였던가 입양 홍보를 하기 시작 했었습니다.

그렇게 홍보를 계속 하던중 조용히 입양의사를 전 해 오신 분이 계셨고~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8758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19319

12년8월12일 '빈이"는 천국으로 입성 했습니다~~

(입양 하신 1년후~)

이여름 잘보내고 계시죠??

간만에 빈이 소식입니다.

즈이집 식구들은 다들 건강히 잘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책을 거의 나가지 않는 관계로 울집 강쥐들 불만이 가득한것 만 빼면요 ㅎㅎ

일주일에 겨우겨우 산책 2번 정도? 오늘도 화요일 한번 나가고 일요일 턱에 닿아 어쩔수 없이 나갔다 왔네용

이제 12시가 지나 812일 빈이가 저희집에 온지 1년 되는 날이 되었네요

참 많이 변했고 지난 1년 돌이켜 보니 강쥐는 한번도 키워본일이 없다가 빈이 데려와서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배변훈련 할줄 몰라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 아마 두달 이상 했죠? ㅎㅎ

ㅋㅋ 이 당시 빈이엄마님 유격훈련 마이 하셨죠?

고양이들과 합사 전 빈이 혼자 방에 두고 힘들까봐 매일 저녁 안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혹 간질 발작 일으킬까봐 스트레스에 좋다는 편백나무 숲에도 거의 매일 데려가고...

이런 지극 정성스러운 사랑과 노고에 빈이가 한번도 발작이 없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시댁에 데려갔더니 저희 시어머니께서 "아야!! 그리 큰놈을 방에서 키운대??" (전남 목포 사투리입니다 )하십니다

명절날 눈치보며 쉬는시간 저녁시간 짬내 밑의 사무실에 자는 빈이 외로울까봐 사무실 소파에서 자고...

지난달에 아들녀석이 집에 있겠다해서 빈이 맡기고 12일 시댁에 다녀왔는데 저희 어머님께서

"아야! 너희 금쪽같은놈(빈이) 못잊어서 어찌 혼자왔대?"

시모님께서도 빈이를 아끼시는 마음이 말씀 한마디에 보이시네요~

행여 상처있는 녀석 데려다 힘들게 할까봐 제가 유난 떨기는 떨었었나 봅니다 ㅎㅎ

이제 빈인 입가에 상처만 빼고는 정말 여느집 강아지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평범한 범견?이 됐답니다

형아도 없는 민증(동물등록증)도 있공 올겨울엔 전용? 잔디구장이 있는 집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빈&새콩 이 녀석들아 로또 특등 인거 너희들 아는지 모르겠구나~

처음에 밥시간에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를때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주변을 마치 아직도 고무줄이 끼워져 있는것처럼 앞발로 문지를때는마음이 많이 아팠었습니다

그런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도 빈이 엄마님을 비롯하셔서 아버님 형아도 가족분들의 사랑으로 치유 하셨죠~

이제 그런일들은 지난 과거의 일이 되겠지요?

지난 1년처럼 앞으로 10년 혹은 20년이 되길 바라지만 빈이가 저희집 동물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했슴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길 간절히 소망 하고 있답니다~

암요~빈이&새콩이 두 녀석다 어떤 가족분들 품에 안겼는데요~

빈이를 구조하고 저에게 보내주신 뚱자어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슨 말씀을요~감사는 이 뚱자애미가 진심으로 감사 드리는 마음 입니다.

빈이 야매미용 했습니다 5월에 미용갔다와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한번 해줬는데 처음치고는 잘한거라고(몸통만 했는데 등만 가지런합니다) 자화자찬 해봅니다

야~~목라인이 자격증 도전 해 보셔도 되실듯 합니다 진심 입니다~

놀아달라는 두녀석들 ㅎㅎ

빈이와 새콩이 누가 형아인지요?~

산행중 뭔가 발견한듯한... 빈이 야매미용한 티가 많이나죠?(이제 럭셔리견 아닙니다)

꼬리 털 까지~솜씨 정말 대단 하십니다~

아들녀석 방이 시원하다고 오침중인 아빠옆에 껌딱지 된 두녀석들

그냥 존경 스럽단 한 말씀 밖에 드릴 수 없는 아버님~

그 심하신 천식에도 빈이를 보듬어 주신 천사 아버님과 형아~

조금전 컴퓨터하는 엄마 발밑에서 자려고 자리잡고 살짝 귀여운 표정

녀석~이제 나이가 1년 하고도 8개여월인데도 애기 스러운 표정이~빈아~^^

어느날 즈이집 설겆이대에 왼쪽부터 냥이들 캔그릇 4개 건사료그릇2개 멍이들 밥그릇2

멍이들 산책때 휴대하고 나가는 물그릇1개입니다 ㅋㅋ

정리 정돈의 달인으로 명 해 드립니다~빈&새콩맘님~

마지막으로 우리빈이 동물등록증 사진 보내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빈&새콩맘님

작년 8월12일 빈이녀석 떠나기 직전 제 품에 꼭 안겨 제 온 얼굴을 핧아 대던 생각에 목 이 또 잠깁니다.

한 말씀으로 중략 하겠습니다.

빈이의 상황 다 아시고도 정말 어려운 입양결정 해 주셔서 이 가련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려 주시고 이토록 끔찍히 사랑해 주시는 SOO님께 제 가 이 땅 떠나는 순간 까지도 감사 드리는 마음은 변 치 않을 것 이라구요~ 가족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공사 중인 빈이네 럭셔리한~전원주택~

(입양하신 2년째~)

빈이네 집입니다 보낸사람 : ' href="java-script:;" cl-ass="senderBtn" on-mouseout="swift.Main.dispatchEvent('cmd__hideViewMailContactLayer', event);" on-click="swift.Main.dispatchEvent('cmd__showViewMailContactLayer', this);">SOO 14.08.12 23:03

이여름 잘보내고 계신지요?

저희집은 7녀석 다 무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ㅋ 울집 양이 한녀석 솜씨입니다!!

이제 이사온지 한달반 되어가고 대체로 다른 녀석들은 새집 생활에 만족한듯 보이는데 유독 빈이만 그저 그런거 같아 좀 속상하답니다

빈인 마당도 그닥 좋아하지 않는것 같고 게다가 요즘 논에서 새들 쫓느라 빵하고 총쏘는듯한 소리가 나는데 엄청 무서워하고 밥도 잘 안먹고 그래서...ㅠㅠ

여전히 산책과 공놀이만 엄청 좋아해서 모두 말씀하시는것처럼 저푸른초원은 울 새콩이만 만끽하는듯 하답니다

좀더 익숙해지면 나아지겠지요?

오늘은 저랑 빈이랑 가족이 된지 2년 되는 날입니다!!

빈이 생일을 8월 12일로 정해서 오늘 빈이 생일파티는 족발로다가 ㅎㅎ덕분에 새콩과 렝가도 큼지막한 뼈하나씩 차지하고 아주 신났답니다

족발파티후 생일기념 공놀이 50회 ㅋㅋ 팔 빠집니다

일단 빈이의 최근 사진들 올려드립니다!!

아빠 퇴근시간에 저리 쫓아가서 반기기도 하고

농촌의 아침 풍경입니다 ㅎㅎ

거실에서 세녀석 같이 한컷 ㅎㅎ 미니 소파는 곧 개어린이들 비싼 쿠션으로 사용될듯요 ㅜㅜ

요래 산에가서 햇살도 만끽해주시공

이사온 담날 아침 거실 저지레씬요!! 짐정리도 아직 안됐는데 위 두녀석만 신난듯요!!

그래도 간만에 맛난거 푸짐하게 얻어 먹고 공놀이 씐나게하고 해맑은 미소 보여주는 빈이랍니다

번외로 저희 고양이들 보금자리 사진도 보내드립니다 ㅎㅎ

안방의 캣타워와 조기 위에 양이들 전용 출입구 보이시죠?

안방에서 본 양이들 전용 출입구입니다

거실에서본 양이들 전용 출입구예요

책장위로 올라가 안방 문위의 선반 그리고 옆의 계단식 설합장으로 내려오면 코스 완주입니당 ㅎㅎ

거실 전체에 선반 달으려 했는데 저희 남편의 만류도 있었고 청소 문제도 그렇고 해서 여기까지만 해놨는데 고양이들은 확실히 좋아하는것 같아

나름 만족스럽답니다

이제 이집에서 이 이쁜녀석들 편안히 생을 누리고 마감할때까지 살펴주고 별이되는 한녀석 한녀석 수목장 하여 빈이나무 새콩나무......

이렇게 이름 붙여 이녀석들과의 행복한 시간 추억하며 늙어가게 되겠지요!!

오로라 별이 됐을때 제 댓글에 "빈이맘님 이녀석들의 삶은 왜이렇게 짧은지요"하시는 말씀에 정말 뭐라 말할수없는 감정이....

그래도 이녀석들 삶이 저희보다 짧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본답니다

휴~~~좋은날에 괜히 맘 무겁게 만들어 드린거 아닌가 걱정됩니다

댁네 일순 찡이 지슬인 다들 잘 지내지요??

건강은 좀 어떠신지... 건강 챙기시고... 전주 나들이는 힘드신지...

이제 여름도 좀 한자락 물러간듯하여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합니다

또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풍성한 가을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빈이엄마 SOO님 답메일 못 드려 정말 죄송 합니다.

이 공간에서 그냥...평생 감사 드립니다 한 마디로.....

빈아 2년 생일 이 함미도 정말 축하 한다 너 만큼 천운이 따른 생명이 또 있을까?~~~~^^

출처 :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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