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장남감이 아닌 말 을 못하는것 뿐인 생명인데;

뚱자엄마 2019. 1. 10. 23:38

만물의 영장이라 일컬어 지는 인간?사람?

 

말 이라는 언어를 통 해 감정,느낌등 모든것을 표현 할 수 있어서 만이 만물의 영장이 아닌데;

 

인간답게 사람답게 살라고 만물의 영장 이라는 얻어진 타이틀 일 진데.........

 

그렇지 못 한 지금의 이 흉흉한 세상 자식이 부모한테 흉기를 휘두르고 묻지마

살인도 심심찮게 뉴스에서 접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 할 수 없는 가운데;

 

그제 밤 11시 쯤 난 "쩜난짱구랑맘님"의 전화를 받는다

좀 다급한 목소리;

 

아!그간 포획 해 오셨던 3마리 고양이 중 경계심이 가장 심했던 노랑태비 녀석이

발정이 와 어쩔 수 없이 중성화를 시행 하고 쩜이네댁의 빈 방에서 봄까지 케어 하시다가 날 따뜻해지면 방사를 하던지 하시겠다 셨는데 노랑이 문제로 전화를

하셨나 했는데?

 

먹자~먹어~가만히 보니 이 함미가 날 해코치 하는

사람은 아니야~맛난거 먹고 보자~던 녀석

지금은 쩜이네 빈 방에서 중성화 수술 후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고 친화력 안 키워 주시려니 염려들 마시고~

이건 또 뭐?

쩜이 형아와 동네 한바퀴 도시며 밥 주는 녀석들 다 주시고 댁 으로 돌아 가시는

길에 눈에 띈 "미니어쳐 핀셔"

 

쩜이 형아와 가만히 보시니 계속 두리번 거리며 지나가는 남자만 보면 쫓아가려

는 액션을 취 하는데 힐튼호텔근처 커피숍 앞에 묶여져 있다는 말 을 듣고 커피숍

에 물어 보시라 했더니 벌써 물어 보셨는데 손님은 하나도 없고 주인분도 모르는

개라고;;

 

그래서 그 시간에 식당이고 다 문 닫혀 있고 열린곳은 딱 하나 편의점 이라서

혹시나 해서 쩜이형아가 들어가 물어 보니 편의점 여 주인분 께서 시간까지 정확히 기억 하시며 9시반쯤 어떤 남자분이 잔돈좀 바꿔 가자며 데리고 왔던 개 였는데 세상에;;이 추운데 여기 이렇게 묶여 있었네;;

 

하시더라는;;간혹 슈퍼나 식당 같은곳에 반려견을 동행 못 하니 잠시 묶어 놓는

경우야 당연히 있지만

 

두시간 가까이 칼바람 맞으며 묶여 있었던 이 생명은 그 날 "쩜난짱구랑맘님"과 "쩜이형아" 아니었으면 그냥 길에서 잘못 됐으리라;;;;;;;;;;

 

죄송 하시다며 데려 온 녀석;

절대 죄송 하실 일 아닙니다 쩜이 어머님~

쩜이 어머님과 쩜이형아 아니었으면 이 생명 그 날 밤 어찌 됐을지;

 

 

 쩜이의 쏘울메이트인 "쩜이형아"의 초상권을 완전 침해 합니다~

그 어머님 밑에서 자란 인성 너무도 반듯한 청년 입니다~

지금도 생각 나네요 1년전 쩜이 입양 한지 3일만에 전염성 복막염 확진 으로

눈물,콧물 범벅으로 살려 달라고 뭐든지 좋으니 살려 주시라고 했던

모습이~~~

 

보통의 유기동물들은 구조돼 들어오면 바뀐 환경에 긴장하고 두려워 첫날은

먹질 않는데 녀석이 얼마를 굶었길래 따뜻한 물 과 사료를 두 그릇이나;;  

 

 

 

 

모질도 좋고 매우 온순한 이 녀석 공고기일 끝나고 차라리 좋은 분 께서 나타 나셔서 품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린다.

 

그리고 눈에 띄이는 모든 생명을 너무도 소중히 여기시는 "쩜난짱구랑맘님"과"쩜이형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출처 :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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