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8758
빈이 아버님 초상권 침해 해서 정말 죄송 합니다~ 양해 해 주시길~~~
아빠와 모악산?전주 27년전에 1년 있었지만 모악산은?
아빠와의 산행 사진이 한폭의 그림 같구나 빈아~~~
빈이 엄마 SOO님 그러실줄 미리 예상 했지만 빈이아빠께선 남자 천사 분 이시네요^^
빈이엄마 SOO님의 문자- ㅎㅎ 저희 남편이 카카오스토리에 빈이 사진과 함께 올린글 이랍니다.
빈이아빠분의 카톡 글 내용
빈이랍니다. 4개월전 누군가에 의해 주둥이를 고무줄로 묶인채 죽어 가고 있는 중 구조 되어 큰
수술후 새 식구를 기다리다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인간에게 학대받아 간질도 앓고 있으며 인간들을 신뢰하지 못하지만 이제라도 사랑 받고
호강하고 살라고 기도해 주세요 우리 빈이 행복 하라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걸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이 내용을 보는 순간 원장님, 미용실 식구들 전부 빈인 정말 너무 좋은 분들께 입양 됐다고
너무들 좋아 하시는데 전 빈이아빠님의 쓰신 글 자체에 목 이 매어 아무 말 도 할 수 가
없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빈이 이토록 사랑 해 주시고 아껴 주셔서~~~~~~~~~
빈이 아버님의 마음도 이런 분 이십니다~~
정확히 2012년4월11일 처참한 모습으로 주둥이를 짱짱한 고무줄로 얼마나 묶어 놨으면 고무줄이 다 녹 아 살 을 파고 들어 살이 다 괴사돼 주둥이 한쪽만 덜렁 거리는 상태로 구조돼 들어와 원장님의 응급 수 술이 천만 다행히 빈이의 입 을 살려 놓으셨고,녀석의 회복력도 매우 빨랐고,그렇게 인간에게 처참히 학대를 당하고도 놀아 달라고 꼬리 흔들며 다가오는 빈이를 어떻게든 정말 참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분 을 찾는 가운데 하루만에 파양,정신세계 이상한 여자의 입양의사로 가차없이 캔슬; 그러며 시간은 흘러 4개월이 흘러 가는데 그 간 조용히 그 4개여월을 지켜 보시다가 결정 내리시고 빈이 를 입양 하시겠다고 전주에서 올라 오셔서 간질 증상을 보이는 빈이를 조용한 말씀으로 치료 하면 되죠 한마디로 입양 해 주신 SOO님과 가족분들 고양이 4마리를 키우고 계시는데 반려견은 처음 이지만 최선 다 해 케어 하실테니 염려 마시라던 SOO님!! 간간이 사진과 함께 소식 주셨는데 요즘 제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올리질 못 했었는데 오늘 집에 들어 와 컴 을 키니 연하장과 함께 빈이와 아버님의 겨울 운동 동영상을 보내 주셨는데 폭소를 금 할 수 없었습니다~~~^^ 빈이 아버님 어지러우시지 않으셨는지~^^ 마스크 쓰시고 빈이엄마의 말씀대로 착한 아드님 같이 운동 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폭소~~~~ |
후일 알고 보니 빈이 아버님께서 심한 천식이 있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거실에 양이들이랑 있는사진이 빠졌네요!! ㅎ
사진에서 보시는대로 두녀석과는 사이가 괜찮아 보이죠??
러블녀석이 한성격 하는데 희한하게 빈이에게는 단 한번도 하악질이나 적대적인 행동을 안하네요 겁내거나 하지도 않고...
처음에 가장 걱정되는 녀석이었는데... 옆에 있는 페르시안녀석이 유기묘인데 지금도 한번씩 군기 잡거든요.
제가 빈이 아프고 학대받은아이라 잘해주라 많이 얘기 해줬는데 알아듣는 걸까요??
오랫만에 소식 전해드립니다
빈인 별일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몇장안되는 사진 보내드립니다
마지막 거실은 바로 조금전 사진입니다.
새로찍은 사진이 없어 부랴부랴 한장 찍어 보냅니다 ㅎㅎ
청소하고 10분후면 박스에 정리해둔 물건들 전부 꺼내와 보시다시피 난장판!!
다 가지고 놀진 않는데 일단 다 끄집어 내놔야 직성이 풀리나 봅니다!!
목걸이는 다 물어뜯어서 저희냥들과 맞춤으로 가벼운 목걸이 새로해주고 기념사진 한장씩 찍었답니다
오늘이 빈이가 저희집에 온지 4개월2일차네요!! 의미있는 날인것 같습니다.
뚱자엄마님께 구조되서 4개둴2일 저희집에서 똑같은 시간!! 이제 저희집에 생활적응은 거의 된듯합니다
여전히 식탐은 대단해서 사료를 씹지않고 흡입후 토하고 다시먹고 그래서 요즘은 빈이 식사시간에 옆에 붙어서 한알씩 던져줍니다
(집사의 본분에 충실해서 항상 식사 시중 들어드립니다 ㅋㅋㅋ)
덕분에 실컷 장만한 빈이 식기는 항상 구석에 장식용으로다가... ^^;;
마지막 관문인 양이들과의 적응은 아직 완벽하지가 않네요!!
실은 사진에 같이 나온 두 냥이들과는 사이가 좋지는 않아도 그럭저럭 지내는데...
목걸이 마지막 사진의 고등어녀석과 사이가 상당히 안좋아서 자주 으르렁대면서 싸우고 고등어녀석은 완전 의기소침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자주 토하고 그러네요!!
그앞의 흰색 터앙은 유일한 여자앤데 이녀석 역시 빈이를 몹시 무서워하고 빈이가 근처에만 와도 으르렁대고 불꽃싸다귀를 날리곤 합니다.
저도 이녀석들 싸우는 소리 때문에 새벽에 자주 깨어나서 다크써클이 턱까지 와있답니다 ㅋㅋ
태어나서 학대받은 4개월의 시간!!의 두배쯤 되는 8개월이 지나면 저희와 1년인데.. 그때쯤 되면 우리집 모든녀석들 다 사이가 좋아지겠죠??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항상 하는 인사지만 건강 잘챙기시고...서울에 두어번 올라갔었는데 일요일이라... 바쁘신것 같기도 하고 빈이 델구 방문하기가 쉽지는 않네요!!
혹시 전주 방문하실일이 있으심 꼬~~~옥 연락 주세요
빈이녀석 함미에게 소식 전하는줄 아는지... 옆에와서 뭘그리 간절한 눈빛으로 쳐다보는지... 간식달라는 눈빛일까요?? ㅎ
PS:아참!! 아고라에 올리는것 부담갖지 마세요!!
빈이소식 궁금해 하실까봐 소식보내드리는 겁니다 ㅎ
엄마 운동 하시라고 거실 저지레의 달견인 빈아~~~~
빈이와 4마리 냥이들의 깔맞춤 목걸이 라네요~~
우측의 숏헤어 요 녀석이 아직 빈이만 보면 잡으려 든다는데...시간이 흘러가면 가족 으로
인정해 주겠죠?~~
4묘 1견 3인 정말 다복하시고 사랑과 행복과 건강이 넘치시는 가정 되시길 기원 드리며평~~~생 감사 드립니다^^

뚱자엄마
- 네 쉽지 않은 빈이의 입양결정 해 주신 Soo님 가족분들 정말 천사 시죠~~ 13.01.04
뚱자엄마
- 빈이를 가족으로 품어 주신 SOO님댁의 아버님,아드님 2013년 벽두부터 무한한 복 많이 받으시시라 믿고~뿐만 아니라 이 공간에서 또 오프라인에서도 가련한 생명들 품어 주신 모든 분 들 만복들 받으시길~~ 12.12.31
뚱자엄마
- haesonga님께서 쓰시는 댓글 볼 때마다 제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만,다른 녀석들 때문에라도 기운 내시길 바라고 기적 이라기 보단 사랑의 눈과 마음의 결과라 생각 됩니다.기운 내세요~~감사 드립니다^^ 12.12.31
뚱자엄마
- 그러세쎠요?~~ 울 도도는 함미 안 보고파 하남요?~~ 12.12.31
- SOO
- 어라? 울빈이 소식이 올라와있네요!! 걍 소식만 전해드리려 했었는데... 저희 남편 마스크는 자체모자이크는 아니고 울집 두남자(아빠와아들!!)가 전부 호흡기들이 안좋아서(천식에 알레르기성 비염입니다 ㅜㅜ) 요즘 빈이가 아주 털을 뿜어내네용 !!놀아주려면 마스크 없인 안되서 ^^;; 사진 올리신거는 초상권침해는 아니니 염려 안하셔도 된답니다ㅎㅎ 12.12.30
- 2
뚱자엄마
- 앗!아버님&아드님 천식에 비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넘치시는 사랑~~ 존경 합니다.빈이 아버님~~~~^^ 12.12.31
나다나
- 천식 비염 ㅠ ㅠ 사랑이 퐁퐁 샘솟으시나봐요^^ 멋져요!!!! ☜SOO☞님 목소리까지 이쁘시궁.. 부럽부럽^^ 12.12.30
옹쯔리
- 우와 .. 제 남친도 천식에 알레르기에 비염에 아토피에 난리리라서 쪽방에 놀러오믄 숨도 못쉬고 난리나는데 .... 두남자분 사랑이 대단하시군요! ㅎ 마스크까지 ㅎㅎ 빈이 너무너무 이뻐요!ㅎ 빈이의 저지레 ㅎ 그래도 귀여우시죠?ㅎ 12.12.30
뚱자엄마
- 거북이님께서도 건강과 행복의 새해가 되시길 기원 드리며 감사 드립니다^^ 12.12.31
뚱자엄마
- 팽이꽃님께서도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빈이는 가족분들의 넘치는 사랑속에 천국에서 살고 있으니~~~^^ 12.12.31
뚱자엄마
- 초롱마루맘님께서도 2012년 뚱자애미에게서 "마루"한 생명 소중히 품어 주신 큰 의미 있으신 한 해 되셨고,2013년 무릎 재 수술 잘 하시고 속히 쾌차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12.12.31
- sellyhoya
- 저 아이가 고무줄로 입이 묶여있던 그 아이군요.저도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정말 예쁘고 발랄해 졌어요.좋은 주인 만나 가더니 완전 견생역전 했네요.녀석의 삶도 주인님의 삶도 온통 행복이길 바랍니다.새해에 선물같은 소식이네요.뚱자 엄마님.늘 감사드립니다.^^ 12.12.30
- 8
뚱자엄마
- 네 맞습니다.그 빈이가 이렇게 완전한 견생역전을 보여 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12.31

뚱자엄마
- 빈이 행복 이야 계속 이대로 갈 겁니다~~ 12.12.31
SOO
- 역시 산책시켜주셨던 분이라 눈썰미가 다르네요!!빈이 엄청 컸어요!! 등길이가 42cm에서 무려 52cm가 되었네요ㅎㅎ 12.12.30
뚱자엄마
- 안되요 SOO님 빈이 다리 워쩔겁니까?무리 온다니깐요;; 지금 몇키로?우리끼리 솔직히~ 못해도 8Kg 넘지 않을까 싶은데;; 쫌만 빼 주시길~~~~ 12.12.31
뚱자엄마
- ?제 글이 강CoCo님께 힐링까지?감사 드릴 일 입니다~~ 네 강CoCo님께서도 만복에 늘~건강 하시길^^ 12.12.31
뚱자엄마
- 네~빈이 세상 부러울게 없을 겁니다~~ 12.12.31
- 랑아
- 학대받고 어려움에 빠진 아이를 품어주신 천사같으신 분들이군요~~~ 저런 상황이 되면 저는 어떻게 할까 생각해보면 대답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저런 분들이 세상에 있는 한 살만한 세상이겠죠??^^* 12.12.30
- 7
뚱자엄마
- 그럼요~랑아님^^ 빈이를 품어 주시는 이런 분 들 때문에 아직 세상은 살만 하다고 봅니다.그래서 끝없이 가련한 생명들 사랑으로 품어 주실 분을 오늘도 뚱자애미는 찾고 있구요~~ 12.12.31
- Vancouver
- 힘들었던 아이... 외면 할수 있는 아이를 이렇게 좋은 가정에 입양시켜 견생 역전 시켜 주신 뚱자 어머님. 입양 하신 가족분들.... 감사 합니다. 새해 좋은 일들 많이 많이 생기 시길... 12.12.30
- 8
뚱자엄마
- 저 보단 품어 주신 빈이의 종착역을 천국으로 인도 해 주신 SOO님 가족분들께 감사 드려야 겠죠~~~~ 12.12.31
- 뚱아저씨
- 빈이가 학대받고 고통당했던 옛 일을 보상이라도 받듯이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좋네요. 이런 글들을 보면 어려움에 처한 강아지들을 구조 해서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12.12.30
- 9
뚱자엄마
- 저 도 예전엔 보람이라 느꼈었는데 요즘은 보람이 아닌 뭐라 글이나 말로 표현 안되는 감정!아~감사 그져 감사네요~~ 12.12.31
뚱자엄마
- 별 말씀을~빈이 계속 행복 할거고 가족분들도 당연히 만복과 건강 하시리라 믿습니다. 초롱이도 오투님도 퐈님도~~ 12.12.31
greenkorea
- 야마 넌 주딩이 닥처 12.12.30
뚱자엄마
- 저 말입니까?야마?_야임마겠죠?(여자고아줌마예요)주딩이는 닥치고 손가락으로 쓰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기왕이란 말 있듯이 이왕이면 이쁜 말,글 너무 많은데 굳이 이런 표현으로 안쓰러운 마음까지 들게 하시는지;;;; 그냥 지나가시면 되실 일 일텐데;죽음 직전 구조돼 천사 같은 분 들을 만나 나날이 행복으로 살고 있는 빈이의 모습이 거슬리십니까;이런 모습 보면 보통의 대다수 분 들은 내 일 같이 같이 기뻐 해 주시고 감사 해 주시는게 일반적이라 생각 되는데... 모든 사람들의 생각이 같을 순 당연히 없지만 야마 주딩이 닥쳐?; 라;;; 12.12.31
- 사막여우
- 빈이 완전 귀티부티 당당함에 발랄함까지 ..^^ 어린 생명에 새로운 기회와 사랑을 주신 원장님, 뚱자어머니.. 빈이 가족들께 무한 존경 드립니다..^^ 12.12.30
- 8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12.31

뚱자엄마
- SOO님 가족분들 새해 복 마~~이 받으시라고 나다나님께서~~ 12.12.31
뚱자엄마
- SOO님 빈이엄마님 love님께서 존경 하신답니다~~~~~ 12.12.31
뚱자엄마
- 활동 네 육신이 허락 하는 날 까지 가련한 생명들 품어 주실 분 들께 안겨 드리는 일은 계속 가야겠죠 감사 드립니다^^ 12.12.31
- 중성화하면로드킬안락사질병방지
- 입양이 정말 잘된 사례네요. 입양 잘가면 마음이 다 편한데 제 마음이 다 놓이네요. 12.12.30
- 12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중성화님께서도 항상 눈에 띄이는 생명들 외면 안 하시고 조용히 혼자 혼신을 다 하시는 모습 너무 아름답고 아름답습니다. 12.12.31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서울시용산구)2012년12월31일병원케이지에서품어줄분을기다리는 (0) | 2019.01.21 |
---|---|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요가하는"쩜"이와남매였던까칠이! (0) | 2019.01.21 |
[스크랩] (서울시용산구)가엾고 가련한 생명들아......... (0) | 2019.01.21 |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이모!가엾고불쌍한애들위해좋은일더많이? (0) | 2019.01.21 |
[스크랩] (서울시용산구)이제사 올리는 "빈"이의 추석 나들이!!!!!!!!!! (0) | 2019.0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