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9 12.05.17 14:23
비 예보는 있었지만,정오쯤 비 가 쏟아 지기 시작 하더니 한 10여분 엄청 큰 우박이 때려 붓는다;
사람이야 우산으로 피 할 수 있고,실내에서 피할 수 있지만,이 길 운명들 오늘 또 얼마나 많은 길생명들이 잘못 될 까;;;
어떤 이 는 병원 케이지 가 지옥이다 지옥이다 하지만,난 전혀 생각이 다르다.
길에서 전염병과 질병으로 고생 하는것 보다야 그나마 구조돼 병원에 들어온 녀석들이야 말 로 천만다행 이라 생각 한다.
케이지? 물론 길에서 자유로이 생활 하던 녀석들이 당연히 갑갑하고 공포스러울 수 도 있다.
하지만 병원에 들어 오는 순간 부터 체킹 후 어떤 증상이든 치료를 하고 케어를 하고 입양 홍보를 한다.
치명적인 전염병 발현이 돼도 나타나는 증상에 맞춰 당현히 처치하고;;;
그래도 전혀 소생이 안 돼고 이 땅 등지는 가련한 녀석들은 어쩔 수 없고;
그리고 화장이 원칙이다.특히 전염병으로 이 땅 등지는 녀석들 묻어 주시는 분 들 정말 위험하신 일 이다.
강쥐 보다 8배나 후각이 좋은 특히 산 에 사는 냥이들은 거의 살쾡이 수준이다.
깊이 2m정도 파서 묻어도 흙을 다 파헤쳐 그 사체를 뜯어 먹는다.
그럼 그 전염병이 또 산의 냥이들에게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된다.
그래도 병원 케이지가 지옥이다 지옥이다 하시는 분 은 그럼 길냥이들 전염병으로,혹은 질병으로 폐사돼 부패 되도록 아무도 치워 주지도 않는 상황이 된다면 그건 괜찮다는건지;;;;;;
정말 이해도 납득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 생각 된다.
길생활 하다 이런 상황 생기면 누가 치료와 처치를 해 주나; 밥 주시는 켓맘님들?
치료는 물론이고 처치도 거의 불가능 하실것이라 생각된다. 포획 자체가 거의 어려우신 상황들이니;
정말 간혹 친화력이 매우 좋아 병원으로 후송 하실 수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드리는 말 이다.
그 간 보면 아무리 까칠한 녀석들도 길면 이틀 후 정도 부터는 저 아는척 해 다라 에용 거린다.
왜? 느낌으로 절 해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는 것 이다.
그래서 옛 어른신들께서 냥이들을 영물이 아닌 요물이라 하셨는지 모르지만,여튼 영물은 영물들이다.
이걸 지옥 이라 생각 한다면 지금 병원에서 내 가 밤 12시가 넘도록 한 녀석 붙들고 1cc짜리 주사기로 한 타임에 5번, 4타임씩 전해질 강제공급 해 주고,안질환,기타 치료,예방 처치 하다 보면 3~4시간 지나는건 예사다.오로지 새끼냥이들 한테만;;;
이런 상황을 어떤 누구 에게도 절대 알아 달라는건 아니다 단지 말 도 안되는 병원 케이지는 지옥,지옥, 그러면 데리고 가셔서 치료,처치,인공수유, 밤 새우면서 해 보시던가;;
살려 보시겠다고 구조해 이 어린것들 박스에 담아 데려 오신 분 들께 도로 데려가셔서 사는 동안 놔 뒀다 죽으면 할 수 없구요,하란 말인가? 당췌 말 이 안되는 병원 케이지는 지옥;지옥;정말 으~악이 그냥 나온다.
잠 못자면서 빽빽 거리며 살고 싶어 아우성 치는 이 가녀린 생명들 살리려고 발악에 가까우리 만치 올인 하는 이 넘 스트레스 좀 제발 그만 주시면 좋겠다.
말 이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건 누구나 아는거고,제발 부탁 드리니 생각을 좀 하고 말 을 해 주시고 또 쓰셨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다.
일단은 생명을 살려야 할 것 아닌가? 이 답답한 분~~아!!!!!!!!!
요즘 우리 병원 강쥐 녀석들 내게 섭섭 하리라.놀아 주는 시간도 짧다.
그 와중에 오는 전화,문자,손님응대;;;;;
후;;;;지금 현재 병원에 있는 어린 녀석들이 11마리?
오늘도 살아 있는 태비는 다행히 어제 보다 낫다.제발 이 녀석 넌 먼저 가 버린 니 형제들 몫 을 대신해 살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
자다가 이유식 냄새 맡고 바로 일어나 야금 야금 너무 잘 먹는 "태비" 물 도 쫍쫍 잘 먹고!!!
현재 구조돼 병원에서 케어 중 인 새끼냥이들 제발 아프지 좀 말아라.그래야 평생 품어 주실 분 을 찾아 줄 수 있단다.
5/16 들어온 녀석들 지금은 아주 깨끗한 상태다.안질환도 깨끗히 치유 됐고...
5/15일 들어온 네자매 역시 안질환 깨끗이 치유 됐고...
5/14 들어온 형제 블랙냥이
5/7일 들어온 젖소 무늬 냥이
5/2 구조돼 들어와 마지막 5남매중 다;떠나고 소생 되기 만을 간절히 바라는 "태비"
간절히 바라기는 너희 녀석들 중 제발 이 함미 손으로 싸게 되지 않게 해 줘라. 제발!!!!!!!!
뚱자엄마
- 섭섭합니다.들꽃처럼님...바빠도 오늘도 집에 들어 오니 3시가 다 됐네요.저희 딸이 병원에 잠깐 들러 아직 멀었냐 1시까지 오시요,하고 갔건만 2시 지나니 전화가 또 오네요 병원에서 밤 새울거냐고;;그래도 여러분들의 응원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다시 힘 을 냅니다.너무나도 감사하고 소중한 댓글 입니다.제겐~~감사 드립니다. 12.05.18
뚱자엄마
- "빈"이 이름까지~~기억하고 계시고 ㅎ 아저씨가 아니고 여자분 이었습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고 정말 활달하고 건강한 빈이는 정말 심사숙고 해서 보내려 생각 중 입니다.근데 누구신지요? 어유 답답 합니다.왜그래님 누구신지 좀 알려 주시죠~~~~~ 12.05.18
뚱자엄마
- 이제야 알게 됐슴다~~****P**k님 감사 드립니다^^ 12.05.18
- 왜그래
- 뚱자엄마님~ 바쁘시고 늘 정신없으시죠? -제 닉네임이 바뀌어서 뉘규? 하실지도.ㅋ- 뚱자엄마님 덕분에 소중한 생명들이 빛을 잃지 않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케이지가 지옥이 아니라는 건 아이들도 분명 느끼고 알고 있을 거예요. 뚱자엄마님의 관심과 손길을 분명 알테니까요. 최근엔 입양된 유기견은 없었나요? 도움도 못드리면서 늘 좋은 소식만 기대하는 참....한심한 저입니다.늘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12.05.17
- 2
뚱자엄마
- ?닉네임이 바뀌셨다는?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요즘 저희병원에 강쥐들은 제가 이 새끼길천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쪼금 등안시 해서 그런지 입양문의가 없습니다; 한 보름 정도 사이에 40여마리의 새끼냥이들이;같이 활동 하는 친언니처럼 지내는 언니의 젖먹이4녀석SOS에 무조건 데려오라 해서 사흘밤,낮을 꼬박 새우다시피 하고,병원에도 데려나가 2시간 마다 수유 하는중에 일사천리로 다행히 인공수유 해 주시겠다는 천사분들이 나타나 주셔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정말 하루도 안 쉬고 계속 들어오는 새끼 냥이들 그 가운데 다행히 9녀석은 입양! 4녀석은 이 땅 등지고 하다 보니 지금 현재 있는 11마리 되는 이 녀석들 12.05.18
-
뚱자엄마
- 어떡게든 살려보자 매달리며 한녀석 처치,수액공급등 하다 보면 4시간 정도가 어떻게 흘렀는지 이런 상황 입니다. 어린 녀석들은 특히 냥이들은 별안간의 돌발상황도 많은지라 마음 놓은 단계는 아직 못 되지만,피 터지게 살자 살아야지 이넘들아 해 가며 싫다고 발버둥 치는 녀석들 강제로 전해질 공급 해 가며,씨름 했더니 매일 매일이 달라지긴 합니다.물총 싸던 9녀석들이 쵸코렛 색의 아주 이쁜 변으로 바뀌기 시작 했고,구토도 전혀 없어지고;무튼 조심스럽지만 이녀석들 한숨 돌리고 다시 우리 강쥐들도 입양 게시글 올릴 예정 입니다.응원 기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근데 누구실까요?~~~매우 궁금해 집니다.닉네임이 바뀌셨다는? 12.05.18
뚱자엄마
- 별말씀을^^이 어린녀석들 어차피 태어났으니 살아 달라고 응원 마~~이 해 주시길~~~ 12.05.17
- 나다나
- 눈에 보이는게 전부인냥 혼자 잘난 분!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왜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 그럼에도 외면 못하는지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깽이들아~ 힘내라~!! 12.05.17
- 3
뚱자엄마
- 이 녀석들 또 이 함미 배신하지 않기 만을 한녀석 한녀석 안고 주저리 거리며 살자 살아야지 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5.17
나다나
- 그리고 저.. 부산 토박이예요 ㅎㅎㅎㅎ 12.05.17
뚱자엄마
- 아!근데 안동쪽 방언을 ㅎ 우야둔동,그랬니껴등 항상 구수한 방언인데..언제 불러도 좋은 "엄마" 남들은 호상이라고 06년도 하늘나라로 떠나신때가 90세 였으니;그 소리도 너무 듣기 싫데요;지금도 보고 싶어서; 제 자식들은 제 가 너무 할머니께 너무 애 끓어 한다고; 으이그 나이 33이나 27이나;니들 자식 낳아 키워봐라 이넘들아;;; 12.05.17
-
뚱자엄마
- 열심히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5.17
뚱자엄마
- 한녀석 한녀석에게 이넘아 살아야 할거 아니냐고 달래 가며 처치 하는 중 입니다. 12.05.17
이카엄마
- 한녀석 한녀석.. 뚱자엄마 마음헤아려 다 행복을 누릴수 있길.. 12.05.17
뚱자엄마
- 천만다행히 잘 먹고 있고,설사,구토 다 멎었고,똥 도 아주 이쁘고..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 녀석들에게 너무 고맙고 응원 해 주시는 여러분들 또 한 너무 감사 드립니다. 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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