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하;;우박 돌풍 비바람;오늘길냥이들의 현재는;;;

뚱자엄마 2015. 12. 24. 02:26

조회 679     12.05.17 14:23

 

비 예보는 있었지만,정오쯤 비 가 쏟아 지기 시작 하더니 한 10여분 엄청 큰 우박이 때려 붓는다;

 

사람이야 우산으로 피 할 수 있고,실내에서 피할 수 있지만,이 길 운명들 오늘 또 얼마나 많은 길생명들이 잘못 될 까;;;

 

어떤 이 는 병원 케이지 가 지옥이다 지옥이다 하지만,난 전혀 생각이 다르다.

 

길에서 전염병과 질병으로 고생 하는것 보다야 그나마 구조돼 병원에 들어온 녀석들이야 말 로 천만다행 이라 생각 한다.

 

케이지? 물론 길에서 자유로이 생활 하던 녀석들이 당연히 갑갑하고 공포스러울 수 도 있다.

하지만 병원에 들어 오는 순간 부터 체킹 후 어떤 증상이든 치료를 하고 케어를 하고  입양 홍보를 한다.

 

치명적인 전염병 발현이 돼도 나타나는 증상에 맞춰 당현히 처치하고;;;

그래도 전혀 소생이 안 돼고 이 땅 등지는 가련한 녀석들은 어쩔 수 없고;

 

그리고 화장이 원칙이다.특히 전염병으로 이 땅 등지는 녀석들 묻어 주시는 분 들 정말 위험하신 일 이다.

 

강쥐 보다 8배나 후각이 좋은 특히 산 에 사는 냥이들은 거의 살쾡이 수준이다.

깊이 2m정도 파서 묻어도 흙을 다 파헤쳐 그 사체를 뜯어 먹는다.

 

그럼 그 전염병이 또 산의 냥이들에게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된다.

 

그래도 병원 케이지가 지옥이다 지옥이다 하시는 분 은 그럼 길냥이들 전염병으로,혹은 질병으로 폐사돼 부패 되도록 아무도 치워 주지도 않는 상황이 된다면 그건 괜찮다는건지;;;;;;

정말 이해도 납득도 안 되는 가치관이라 생각 된다.

 

길생활 하다 이런 상황 생기면 누가 치료와 처치를 해 주나; 밥 주시는 켓맘님들?

치료는 물론이고 처치도 거의 불가능 하실것이라 생각된다. 포획 자체가 거의 어려우신 상황들이니;

 

정말 간혹 친화력이 매우 좋아 병원으로 후송 하실 수 있는 경우는 제외하고 드리는 말 이다.

 

그 간 보면 아무리 까칠한 녀석들도 길면 이틀 후 정도 부터는 저 아는척 해 다라 에용 거린다.

왜? 느낌으로 절 해치는 사람이 아니라는걸 아는 것 이다.

그래서 옛 어른신들께서 냥이들을 영물이 아닌 요물이라 하셨는지 모르지만,여튼 영물은 영물들이다.

 

이걸 지옥 이라 생각 한다면 지금 병원에서 내 가 밤 12시가 넘도록 한 녀석 붙들고 1cc짜리 주사기로 한 타임에 5번, 4타임씩 전해질 강제공급 해 주고,안질환,기타 치료,예방 처치 하다 보면 3~4시간 지나는건 예사다.오로지 새끼냥이들 한테만;;;

 

이런 상황을 어떤 누구 에게도 절대 알아 달라는건 아니다 단지 말 도 안되는 병원 케이지는 지옥,지옥, 그러면 데리고 가셔서 치료,처치,인공수유, 밤 새우면서 해 보시던가;;

 

살려 보시겠다고 구조해 이 어린것들 박스에 담아 데려 오신 분 들께 도로 데려가셔서 사는 동안 놔 뒀다 죽으면 할 수 없구요,하란 말인가? 당췌 말 이 안되는 병원 케이지는 지옥;지옥;정말 으~악이 그냥 나온다.

 

잠 못자면서 빽빽 거리며 살고 싶어 아우성 치는 이 가녀린 생명들 살리려고 발악에 가까우리 만치 올인 하는 이 넘 스트레스 좀 제발 그만 주시면 좋겠다.

 

말 이란 한번 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는건 누구나 아는거고,제발 부탁 드리니 생각을 좀 하고 말 을 해 주시고 또 쓰셨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다.

 

일단은 생명을 살려야 할 것 아닌가? 이 답답한 분~~아!!!!!!!!!

 

요즘 우리 병원 강쥐 녀석들 내게 섭섭 하리라.놀아 주는 시간도 짧다.

그 와중에 오는 전화,문자,손님응대;;;;;

 

후;;;;지금 현재 병원에 있는 어린 녀석들이 11마리?

오늘도 살아 있는 태비는 다행히 어제 보다 낫다.제발 이 녀석 넌 먼저 가 버린 니 형제들 몫 을 대신해 살아 주길 간절히 바란다.

 

 

자다가 이유식 냄새 맡고 바로 일어나 야금 야금 너무 잘 먹는 "태비" 물 도 쫍쫍 잘 먹고!!!

 

현재 구조돼 병원에서 케어 중 인 새끼냥이들 제발 아프지 좀 말아라.그래야 평생 품어 주실 분 을 찾아 줄 수 있단다.

 

5/16  들어온 녀석들 지금은 아주 깨끗한 상태다.안질환도 깨끗히 치유 됐고...

5/15일 들어온 네자매 역시 안질환 깨끗이 치유 됐고...

 

5/14 들어온 형제 블랙냥이

5/7일 들어온 젖소 무늬 냥이

 

5/2 구조돼 들어와 마지막 5남매중 다;떠나고 소생 되기 만을 간절히 바라는 "태비"

 

간절히 바라기는 너희 녀석들 중 제발 이 함미 손으로 싸게 되지 않게 해 줘라. 제발!!!!!!!!

 

들꽃처럼
엄청 바쁘실텐데, 댓글 다는 것도 죄송하네요;;; 그래도 오늘도 허걱하는 현실을 배워갑니다! ^^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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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섭섭합니다.들꽃처럼님...바빠도 오늘도 집에 들어 오니 3시가 다 됐네요.저희 딸이 병원에 잠깐 들러 아직 멀었냐 1시까지 오시요,하고 갔건만 2시 지나니 전화가 또 오네요 병원에서 밤 새울거냐고;;그래도 여러분들의 응원 때문에 쓰러지지 않고 다시 힘 을 냅니다.너무나도 감사하고 소중한 댓글 입니다.제겐~~감사 드립니다. 12.05.18 삭제 리플달기
왜그래
아 참~ 요즘 빈이는 어떻게 지내고 있나요? 미친 아저씨에게 입양 될 뻔했던 빈이가 궁금하네요.^^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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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이 이름까지~~기억하고 계시고 ㅎ 아저씨가 아니고 여자분 이었습니다. 너무 잘 지내고 있고 정말 활달하고 건강한 빈이는 정말 심사숙고 해서 보내려 생각 중 입니다.근데 누구신지요? 어유 답답 합니다.왜그래님 누구신지 좀 알려 주시죠~~~~~ 12.05.18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이제야 알게 됐슴다~~****P**k님 감사 드립니다^^ 12.05.18 삭제 리플달기
왜그래
뚱자엄마님~ 바쁘시고 늘 정신없으시죠? -제 닉네임이 바뀌어서 뉘규? 하실지도.ㅋ- 뚱자엄마님 덕분에 소중한 생명들이 빛을 잃지 않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네요. 케이지가 지옥이 아니라는 건 아이들도 분명 느끼고 알고 있을 거예요. 뚱자엄마님의 관심과 손길을 분명 알테니까요. 최근엔 입양된 유기견은 없었나요? 도움도 못드리면서 늘 좋은 소식만 기대하는 참....한심한 저입니다.늘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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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닉네임이 바뀌셨다는?누구신진 모르겠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요즘 저희병원에 강쥐들은 제가 이 새끼길천사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쪼금 등안시 해서 그런지 입양문의가 없습니다; 한 보름 정도 사이에 40여마리의 새끼냥이들이;같이 활동 하는 친언니처럼 지내는 언니의 젖먹이4녀석SOS에 무조건 데려오라 해서 사흘밤,낮을 꼬박 새우다시피 하고,병원에도 데려나가 2시간 마다 수유 하는중에 일사천리로 다행히 인공수유 해 주시겠다는 천사분들이 나타나 주셔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정말 하루도 안 쉬고 계속 들어오는 새끼 냥이들 그 가운데 다행히 9녀석은 입양! 4녀석은 이 땅 등지고 하다 보니 지금 현재 있는 11마리 되는 이 녀석들 12.05.18 삭제 리플달기
댓글 뚱자엄마
어떡게든 살려보자 매달리며 한녀석 처치,수액공급등 하다 보면 4시간 정도가 어떻게 흘렀는지 이런 상황 입니다. 어린 녀석들은 특히 냥이들은 별안간의 돌발상황도 많은지라 마음 놓은 단계는 아직 못 되지만,피 터지게 살자 살아야지 이넘들아 해 가며 싫다고 발버둥 치는 녀석들 강제로 전해질 공급 해 가며,씨름 했더니 매일 매일이 달라지긴 합니다.물총 싸던 9녀석들이 쵸코렛 색의 아주 이쁜 변으로 바뀌기 시작 했고,구토도 전혀 없어지고;무튼 조심스럽지만 이녀석들 한숨 돌리고 다시 우리 강쥐들도 입양 게시글 올릴 예정 입니다.응원 기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근데 누구실까요?~~~매우 궁금해 집니다.닉네임이 바뀌셨다는? 12.05.18 삭제 리플달기
옹쯔리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뚱자엄마님 글을 보면 귀한 배움을 얻는것 같아 참 좋습니다♥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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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별말씀을^^이 어린녀석들 어차피 태어났으니 살아 달라고 응원 마~~이 해 주시길~~~ 12.05.17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눈에 보이는게 전부인냥 혼자 잘난 분!들!은 그냥 무시하세요. 왜 아파하고 힘들어 하고 .. 그럼에도 외면 못하는지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깽이들아~ 힘내라~!!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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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이 녀석들 또 이 함미 배신하지 않기 만을 한녀석 한녀석 안고 주저리 거리며 살자 살아야지 하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5.17 삭제 리플달기
댓글 나다나
그리고 저.. 부산 토박이예요 ㅎㅎㅎㅎ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아!근데 안동쪽 방언을 ㅎ 우야둔동,그랬니껴등 항상 구수한 방언인데..언제 불러도 좋은 "엄마" 남들은 호상이라고 06년도 하늘나라로 떠나신때가 90세 였으니;그 소리도 너무 듣기 싫데요;지금도 보고 싶어서; 제 자식들은 제 가 너무 할머니께 너무 애 끓어 한다고; 으이그 나이 33이나 27이나;니들 자식 낳아 키워봐라 이넘들아;;; 12.05.17 삭제 리플달기
재미엄마
힘내라!!! 아가들!!! 멀리서 이말밖에 줄게읍구나....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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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열심히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5.17 삭제 리플달기
이카엄마
아프지 말자... 건강하자... 꼭 행복하자꾸나...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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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한녀석 한녀석에게 이넘아 살아야 할거 아니냐고 달래 가며 처치 하는 중 입니다. 12.05.17 삭제 리플달기
댓글 이카엄마
한녀석 한녀석.. 뚱자엄마 마음헤아려 다 행복을 누릴수 있길.. 12.05.17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천만다행히 잘 먹고 있고,설사,구토 다 멎었고,똥 도 아주 이쁘고..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이 녀석들에게 너무 고맙고 응원 해 주시는 여러분들 또 한 너무 감사 드립니다. 12.05.18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