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품어 주세요~~

뚱자엄마 2019. 1. 22. 21:35

 

개인적으로 정말 가슴 시린 녀석!!!!!!!!!!!!!

 

2Kg 밖에 안 되는 믹스견;여우

 

미국에서 오랬동안 사시다가 한국으로 나오신지 한 2년?정도 되셨고  키우고 계신 반

 

려견 역시 미국에서"독사"직전 구 해 내서 같이 하는 믹스견 "쵸코"~~를 키우시는 병

 

원손님분 께서 파양 당해 병원으로 다시 돌아온 여우가 너무도 안 쓰럽고 눈에 밟히

 

셨는데 그제 쵸코 산책 시키는 길에 여우가 생각나 같이 데리고 한강 고수부지로 데려

 

나가 여우 노는걸 보니 얼마나 애교가 많고 잘 뛰어 노는지 다시 병원에 데려다 주시

 

면서도 무척 가슴 아파 하시며 돌아 가셨는데~~~~~

 

자정 넘어 (녀석들 배변판 청소중에)병원 문 소리가 나 보니 쵸코 어머니께서 여우가

 

눈에 밟혀 샤워 하시면서도 저녁 드시면서도 눈물이 그렁 그렁;;안되겠다시며 우선 내

 

가 임보를 하며 데리고 있을테니 케이지 생활 보단 훨씬 낫지 않겠냐시며 그 동안 입

 

양 하실 분 찾아 봐 달라며 정말 너무 감사히 데려 가셨는데 본인 몸 도 작년에 큰 수

 

술을 받으셔서 건강 하시달 수 없는 분 께서 이런 배려를 해 주시니 정말 몸 둘 바

 

를;;;감사 드리면서 동시에 큰 죄송함;;;;;;;

 

 당분간 임보 해 주실 쵸코 엄마 품에 안긴 여~~~~~~~우!!!!!!!!!

 

이 녀석은 일명 이태원에서 "길거리입양캠페인"을 하는 기동물 복찾는 람들!!

 

봉사자들이 11년 8월 말쯤 두 사람이 4~5생명을 철거촌에서 데려나와 이태원 역사 앞에서 그 곳 이

 

유동 인구가 많으니 혹시 길거리에서 입양 캠페인을 하면 되지 않을까란 아이디어로 시작된 첫 날

 

혹시나 하고 했던 캠페인에 유기동물 4~5마리가 다 입양!

 

여기에 힘 을 받은 몇 몇 멤버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짜고 매주 토요일 이태원역 4번 출구 앞에서

 

입양 캠페인을 하자 라는 취지로 그 다음주 11년9월3일 나갔는데,기업은행 이태원 지점 주차장 경비

 

아저씨가 아래의 가방을 건네 주시길래 뭔 가 하고 보니 그 안 엔 2Kg 정도 밖에 안되는 이 녀석과

 

사료가 함께 들어 있었고 유행사 봉사자들은 당연히 캠페인 장소에서 이 녀석을 입양 보내려 했으나

 

봉사자 전원과 입양 의사 있으셨던 분 들 모두를 다 물어 피 를 다 봤다고 저녁에 그 유행사 리더인

 

친구가 캠페인 끝나고 병원으로 자기야! 얘 가 입질이 심 해 서 감당이 안된다고 데려온 가련한 녀석!

 

난 당연히 볼펜으로 테스팅;조그만 볼펜만 봐도 소르라치게 악 을 쓰며 케이지 안 에서 자해를 하는;;

 

이 조그만 녀석이 얼마나 학대를 당 했길래;;;  이 녀석을 보며;;원장님도 서너차례 물리고;;

 

내 몫 이었다;;;

 

우여곡절 3달 반 을 물려 피 뚝뚝 흘려 가며  딱 9개월 만에 입양이 됐는데;;;;;;;;;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94014

 

 

 

 

12년 11월 중순쯤 병원의 미용실장님이 낮에 문자를 보내왔다;;

 

어머니 여우 파양 돼서 다시 왔어요;;;;;;;;;

 

6개월이나 잘~기르더니 왜 파양 됐을까 싶어 통화를 해 보니;;

 

입양자 분 이 이사를 가야 할 상황인데 입주 할 집 의 주인이 계약서에 반려동물

 

키우는건 절대 불가 라는 사항이 있다고;;

 

그래서"여우"는 다시 제 품에 안겼고 6개여월만에 보는데도 얼마나 신경질 적으

 

격하게 반가워 하며 짓는지;;;;

 

그래서 지금 여우는 또 병원 생활로 돌아 왔다;;

 

견종:믹스견

성별:암컷

체중:2Kg

나이:추정나이 2년

특징:헛짓음 절대 없슴,"배변"완벽히 가림,

 

 

녀석;;6개여월만에 보는 함미 인데도 여우야 손 하니 바로;;

 

 

 

 

우리 아코~~~~~~발톱을 아예 내 밀 줄 모르는 녀석~

장난으로 수염을 땡겨도 싫다고 에~옹만 하지 발톱은 전혀~

고양이 처~음 키우시고 싶은 분 께 강츄 해 드리는 녀석 입니다~

제 품에 들어온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보면 그져 그루밍 해 달라고 응~에~응~에;;;;

 

여러분~~~~~이 가련한 생명들 관심 깊게 봐 주시고 이 녀석들에게

새 삶을 주실 가슴 따뜻한 분 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입양문의는 011-9031-6519 뚱자엄마(오후3시~자정 넘어도 상관 없습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메모 :  사막여우
여우, 아코에게 어서 좋은분 나타나 주시길요.... 사랑을 주는 만큼 두배의 기쁨을 주는 아이들입니다.. 13.04.06 신고하기
6
댓글 뚱자엄마
넹~~~~~~~ㅎㅎㅎㅎ~^^ 13.04.06
센쓰짱2
아코의 커다란 눈망울에서 난 순한 냐옹이예요라고 하는거 같아요. 뚱자엄마님께서 올리시는 버림받은 생명들... 그간의 고생은 잊을정도로 좋은 인연을 만나기를.... 13.04.06 신고하기
7
댓글 뚱자엄마
네~감사 드립니다~^^ 13.04.07
태평양
여우...그래도 마음 좋으신분에게 임보라도 되어서 ..좁은 케이지 생활은 좀 벗어나니 다행이네요 정말 이제 버림없이 평생 품어주실분에게 꼭 입양되어야 할텐데...입주문제로 파양하신분 마음도 안좋으셨겠지만..참 ..마음 아프네요... 아코.여우..이 글 많이 보시고 관심받아서...이젠 가슴으로 품어줄 가족 만나길~~~ 항상 뚱자엄마"님 글 잘 읽고 있어요 건강항상 잘 챙기세요 13.04.06 신고하기
6
댓글 뚱자엄마
네~감사 드립니다~^^ 13.04.07
미니언니
비 온뒤에 땅이 더 단단히 굳는다고..... 여우도 사랑으로 넘치는 언니 오빠야가 있는 집에 갈수 있을겁니다..... 여우야 ~~~ 여우야 ~~~ 뚱자엄마님 만났으니 조금만 참고 기다리려무나..... 건강하고 씩씩하게.... 여우 ... 화이팅!!!!!!!!!!!!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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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늘~감사 드립니다~ 미니언니님~^^ 13.04.07
꽃님이엉니
에구 그때 뵌 초코어머니께서 여우를,, ㅜㅜ정말 고마우신 분이네요 ,, 우리 아코는 그대론가봐요 ㅜㅜ 뚱자 어머니~ 저 오늘은 일이 늦게 끝나서 찾아뵙지 못할꺼 같아요 아코랑도 좀 놀아줘야하는데 맘이 불편하네요,, 아코 잘 지내고 있죠? 죄송해요 맡겨만 놓고 ㅜㅜ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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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에구;;꽃님이엉니님 아코 못 보셔서 어떡하시나~~ㅎㅎㅎㅎ~^^ 13.04.07
온세미
저 가방 기억해요...ㅠㅠ 맘아픈 아이들은 많고 제능력은 보잘것없고... 괜찮았는데 다시 우울해지네요. 여우야~아코야~ 조금더 기다려보자~~ 너희를 사랑으로 안아줄 가족이 분명!오실거야~~~조금더 기다려보자~~~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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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오실거야~~ㅎㅎㅎㅎ~~~~~~~~^^ 13.04.07
쩜이난이맘
병원갈 때는 한쪽 눈은 감고 가야 될 만큼ㅠㅠ 따뜻한 품을 기다리는 예쁜 아가들 모습에 마음이 아픕니다. 항상 눈 말똥말똥 쳐다보던 여우,성격좋은 아코 빨리 평생 가족 만나자~~초코엄마님 감사합니다. 검순이,도담이 홧팅!!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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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쩜이난이맘님~~ㅎㅎㅎㅎ~다행히 검순이&도담이 괜찮고 검순이 기침도 멈췄고~아직 100% 확신은 못 하지만..... 현재 잘 가고 있습니다~ 여우~이렇게 가녀리고 작고 배변도 완벽히 가리고 애교도 넘치는 녀석인데;; 그래도 임보라도 넓은 댁 에서 지낼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 할 일인지~~쵸코엄마께는 동시에 너무 죄송 스럽고.. 건강이 아주 좋으신 편 도 아니신데...... 13.04.07
팽이꽃
쵸코 엄마님 정말 마음 따뜻한 분이시네요. 여우가 어서 평생 가족 만나길 바랍니다.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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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3.04.07
웃음
아~ 눈물나.. 임보지만 품어주신 쵸코엄마님께 감사 드려요~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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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쵸코엄마 보시고 계실런지 정말 감사 드리며 죄송 하구요.. 감사 드립니다~^^ 13.04.07
hutch
여우와 아코 모두 좋은 가족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13.04.06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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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hutch님 같이 소망 해 주시면 더욱 감사 드립니다~^^ 13.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