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빈이가 구조된지 일년! 빈이엄마님의 이메일~

뚱자엄마 2019. 1. 22. 22:02

깜빡 했었는데 어제 SOO님 빈이엄마님께서 메일을 보내 주셨더군요~

 

내일이 빈이가 구조된지 일년 되는 날 이라고~

 

아~정말 빈이가 SOO님을 만나지 못 했다면?이 가족분들 품에 안기지 못 했다면?

 

생각키도 싫습니다 빈이는 지금도 천국에서 넘치는 사랑 받으며 너무 잘~살고 있으니까요~

 

빈이 엄마 SOO님 아버님 아드님 가족분들 늘 평안과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빈이 소식입니다

보낸사람

: ' href="java-script:;" cl-ass="senderBtn" on-mouseover="swift.Main.dispatchEvent('cmd__showViewMailContactLayer', this);" on-mouseout="swift.Main.dispatchEvent('cmd__hideViewMailContactLayer', event);">SOO 13.04.10 16:29
 

잘 계신지요??? 첫인사가 좀 뜽금 없죠? ㅎㅎ

 

매번 오랫만입니다 건강은..... 너무 형식적인것 같아 뜽금없는 첫인사로 시작해봅니다.

 

연락은 안드리지만 반동반엔 가끔 들러 뚱자엄마님 글은 빠짐없이 검색해서 보고있어서 그런지...

 

자주 연락드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불성실한 연락두절? 에 대한 변명치고는 좀 궁색합니다 ^^;;)

 

빈이는 이제 정말 태어날때부터 우리 식구였던것 처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느집 어리광쟁이 강아지처럼 산책 이틀만 안나가면 불만가득!! 찡찡거리는게 일이고...

 

사료도 별루 열심히 안먹습니다.(사료 먹다가 부엌에서 바스락 소리만 나면 입에 사료 뱉어버리고 냅다

 

뛰어오는일이 다반사입니다 ㅋㅋ

 

산책나갔다가 동네 말티즈 강아지에게 다리 살짝 물리고 아주 집에오는길에 만만한 엄마한테만 짜증 짜

 

증 개짜증 다내구 ㅠㅠ

 

만행 열거하자면 한이 없습니다 (고자질 아닙니다ㅋㅋ)

 

이런 빈이가 왜이렇게 고맙고 이쁜지요!!

 

자신감이 많이 생긴 탓인지 요즘은 문앞에서 무슨 소리만 나면 아주 문앞에 버티고 서서 웡웡거리고...

 

ㅎㅎ

 

외딴길에 풀어놓고 갈때도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제게 얼른 뛰어 오는 모습에 이제 빈이가 날 많이 믿고

 

의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처럼 빈이가 맘대로 가버릴까봐 노심초사 부르지 않아도 이녀석이 제 반경 5m이상 벗어나지

 

는다는걸 알고 있어 안심이 됩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인간관계속에서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가족간에 신뢰!! 감히 이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그럼요~빈이 아버님,엄마,형아가 무한한 사랑으로 얼마나 신뢰를 주셨는데요~~

 

나날이 밝아지고 행복해보이는 빈이의 얼굴에서 저와 저희 가족이 느끼는 행복감과 만족감이란 말로 표

 

현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오늘도 아침에 빈이 꼭안아주고"잘잤어!! 우리 빈이!! 사랑해"라고 얘기해주며 말할수 없이 행복합니다.

 

이제 빈이 활짝웃는 사진 투척합니다

 

봄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건강얘기가 빠질순 없겠죠? ㅎㅎ)

 

P.S 내일이면 빈이가 구조된지 1년이네요

      자고있는 녀석 얼굴보니 안쓰러워서 냅다 꼭 안고

     "많이 아팠어? 많이 무서웠지?"하니 녀석 어리둥절 "왜이러세요??"하는 표정입니다

 

 

 8월의 빈이

 

 10월의 빈이

 

 

 13년 2월의 빈이(이때부터 표정이...)

 

 3월의 빈이-빈아~정말 멋지다~우찌 이리 잘 생겼을꼬~명품견일세~

 

 4월의 빈이

 

 

 국립공원 내장산 불출봉 가는길

 

 

 불출봉 등반 후 졸리운 빈이-ㅋㅋㅋ 이 사진 빈이 눈 보고 한참 웃었답니다.눈의

촛점이;;;지금 눈 꺼풀이 내려 오기 직전의~~

 

 

역시 떡실신 빈이-정말 평안한 모습으로 푸~~ㄱ 잠든 모습~

 

 

새쿠션 사달라고 시위하는 빈이-^^녀석~미용 참 이쁘게도 해 주셨네요~

이 쿠션은 고양이들 일명 호박방석 이라는?~

 

 

여전히 거실 저지레의 달견 빈이-변함없이 엄마 운동 시키려는 빈이의 끊임없는

노력ㅋㅋㅋㅋ~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2277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3997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19319

 

1.9Kg의 노랑둥이 암컷 매우 소심(얌전) 품어 주실 분 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문의:02-749-6750 뚱자엄마(오후3시~자정 넘어도 상관 없습니다)

품어 주시고 싶은 마음 있으신 분 들의 행운의 연락  "희랑이"와 함께 기다립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메모 :  
퀴니
빈이가.이렇게.생겼군요,,,,너뭉멋지게.키우시네요,부러운......사람...... 13.04.27 신고하기
1
댓글 퀴니
복만가득하셔요.두 집모두가....... 13.04.27 신고하기
angel
빈이 저리 멋진 녀석일줄 알았어요...건강하게 쭈욱 행복하게~~~~ 13.04.12 신고하기
2
댓글 뚱자엄마
넹~~~~~건강하게 쭈~욱 행복하게~~감사 드립니다~^^ 13.04.12
쩜이난이맘
빈이가 사랑받아서 행복하다는 걸 온몸으로 표현하네요~~보고 있는 제가 다 흐뭇합니다^^예쁜 아가씨 이름이 희랑이군요. 이름이 생긴다는 건 그 아이의 앞날이 더 이상 혼자 외롭고 힘들지 않아도 된다는 거라 생각돼요..희랑아~밥 잘 먹고 예쁘게 몸 단장하고 있으면 널 품어 줄 엄마가 오실거야^^ 13.04.1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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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이~너무 보기 좋으시죠?~쩜이&난이가 어우러지는 바람에 형아도 약간의 섭섭이가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은데~~형아한텐 여전 한지요~ 우리 "희랑이"응원 해 주세요 품어 주실 분 나타나시게~ 딱 쩜이&난이어머님,가을이어머님,꼬미어머님,봉봉시스터즈아이제이님,꼴통꽃순이 보헤미안 같으신 분~~~~~으로^^ 13.04.12
또띠맘
요놈 턱 안 아프냐? 좀 다물어라 벌레 들어간다 ㅋㅋㅋ 행복해보이니 내가 다 행복하다~니 팔자가 부럽다 ㅎㅎㅎㅎ 13.04.1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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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부러우실 정도로?~~감사 드립니다~ 13.04.12
ivory
빈이 어쩜 이렇게 멋지게 변할수 있는건가요.. 정말 사랑이라는 힘은 대단한거 같아요..두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13.04.1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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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이엄마께 감사 드릴 일 이죠~평~~~생^^ 13.04.12
눈솜눈동이네
우와~ 진짜 빈이.. 너무너무 멋있어요! 털이 짧아도 길어도 멋있네요~!! 저도 보더콜리같다고 적을랬는데 이미 아리님이 적으셨네요 ㅎㅎㅎ 13.04.1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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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콜리믹스빈이 맞구요 솜동맘님 요즘 노고가~~^^ 13.04.12
hppygl
빈이 표정이 모든 걸 말해주네요...개들도 저렇게 희로애락의 감정이 있고 그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언제나 제대로 알아주려나.... 13.04.1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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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동물들은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을 하죠~^^ 13.04.12
미연
정말 빈이가 너무 행복해보여 저까지 행복해 집니다. 어떤 사람은 학대를 하고 어떤 사람은 행복을 주는 ... 수님.뚱자엄마님 정말 감사드리고 .. 이렇게 행복한 빈이소식 가끔 들려주세요~ 너무 사랑스러워 자꾸 자꾸 보고 싶어요~~ 13.04.12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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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가끔 빈이엄마 SOO님께서 일상을 보내 주신답니다~ 전 궁금해 하시고 빈이를 너무 많이 염려,응원,격려 해 주신 많은 분 들 께 알려 드리면서 지나간 빈이 와의 4개월2일간의 일 들 을 돌아 보면서~~~ 13.04.12
꽃님이엉니
빈이 얼굴에 '나 지금 무지 행복해요' 하고 써있네요 ㅋ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 받은만큼 더 이뻐지는거 같아요 노랭이도 빈이처럼 얼릉 행복해지자~~~^^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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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No;;무지가 아니고 넘치게 행복해여~~라고 눈 으로 말 하네요~~ 네 우리 "희랑이(뚱자애미가또작명~"도 품어 주실 분 어디엔가 계시리라~~ 13.04.12
바람이분다
히야~!행복한 소식이네요. 감사또감사합니다.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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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바람이분다님께서 빈이 일상을 보시고 행복 하시다니 제가 또 다시 한번 빈이엄마 Soo님께 감사를 드리네요~~ 13.04.12

사막여우

정말 명품견이 되어버렸어요 건강해라 빈아~~ 노란둥이도 어서 좋은분 만나 행복하게 살자구나ᆞᆢ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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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빈이 명품견 맞죠?~~ 우리"희랑이"품어 주실분 어디 계신가요~~~ 13.04.12


주야엄마
이 맛에 아고라 매일 들락날락 ㅋㅋㅋㅋ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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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이 맛 을 드릴 수 있는 글 을 올릴 수 있게 돼서 저도 ㅋㅋㅋㅋ 감사 드립니다~ 13.04.12


hutch
빈이 입양가족분들께 고맙단 말씀 전합니다~ 뚱자엄마님 또한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 바람니다.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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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늘~감사 드립니다~hutch님^^ 13.04.12


ari
정말 몰라보게 이뻐졌군요.처음 상처입고 왔을때..입양을 목전에 두고 알게된 경련..참 기구한 운명이구나 했었는데..좋은 가족만나 이렇게 이쁜 아이로 거듭났네요.빈이?빈이?입에 남아있는 흉터 봐도 너무 이쁘게 변해서 설마?했어요.보더콜리 인줄 알았어요 ㅎ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니 코끝이 찡하네요.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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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ㅎ~빈이 콜리 믹스견 맞습니다~ an님의 코끝이 찡 하셨다니 뚱자애민 어땠겠습니까~~^^ 13.04.12


세마리
빈이 구조에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빈이가족분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빈아!!! 진짜 견생역전했구나, 다른거 다 필요없고 항상 건강하게 엄마옆에 딱, 붙어있어어야해~^^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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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세마리님~엄마옆에 딱 붙어 있어야해~란 마지막 말씀 아버님,형아옆도 빈인 천국 이랍니다~^^ 13.04.12


오리아지매
아! 빈이가 입이 철사로 묶여 있던 그 아이였나요? 정말 저렇게 행복한 얼굴을 하고... 구조하고 입양해 주신 분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체격도 늠름해지고 표정이 넘 좋으네요. 앞으로도 가족 모두 행복하시길...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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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맞습니다;고무줄로 쨍쨍하게 묶어 전봇대에 묶어놓고 고무줄이 다 녹아 살을 파고 들어 살이 다 괴사돼 응급 수술로 살아난 빈이 입니다.지금은 이렇게 천사 가족분들 품에서~~ 감사 드립니다~^^ 13.04.11


히카루
뚱자엄마님~ 사진이.ㅠㅠ 안보입니다~ 빈이 멋진 모습이 안보여요~ㅎㅎ 빈이 이제 정말 한식구죠- 건강하고 밝은 빈이를 보게 되다니 이게 다 뚱자엄마님 덕분입니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13.04.11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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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히카루
감사합니다~^^ 이제 잘 보여요. 뚱자엄마님 손품에 제 눈이 호강해요~ 빈이 넘 멋지군요~!! 13.04.11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손 품 팔아 다시 올렸습니다 명품견으로 거듭난 빈이 마~이 감상 하시고 축복도 아낌 없이 주시면 더욱 감사 드리겠습니다~ 13.04.11


댓글 뚱자엄마
아;한컴 오피스 2010이 깔려 있으시면 보이실텐데,혹 스마트폰 으로 보시는지...다시 올려 드리죠~~빈이를 보시고 싶으시다는데 손 품 까이꺼~~ㅎㅎㅎ 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