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빡 했었는데 어제 SOO님 빈이엄마님께서 메일을 보내 주셨더군요~
내일이 빈이가 구조된지 일년 되는 날 이라고~
아~정말 빈이가 SOO님을 만나지 못 했다면?이 가족분들 품에 안기지 못 했다면?
생각키도 싫습니다 빈이는 지금도 천국에서 넘치는 사랑 받으며 너무 잘~살고 있으니까요~
빈이 엄마 SOO님 아버님 아드님 가족분들 늘 평안과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 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빈이 소식입니다
보낸사람
잘 계신지요??? 첫인사가 좀 뜽금 없죠? ㅎㅎ
매번 오랫만입니다 건강은..... 너무 형식적인것 같아 뜽금없는 첫인사로 시작해봅니다.
연락은 안드리지만 반동반엔 가끔 들러 뚱자엄마님 글은 빠짐없이 검색해서 보고있어서 그런지...
자주 연락드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불성실한 연락두절? 에 대한 변명치고는 좀 궁색합니다 ^^;;)
빈이는 이제 정말 태어날때부터 우리 식구였던것 처럼 잘 지내고 있답니다.
여느집 어리광쟁이 강아지처럼 산책 이틀만 안나가면 불만가득!! 찡찡거리는게 일이고...
사료도 별루 열심히 안먹습니다.(사료 먹다가 부엌에서 바스락 소리만 나면 입에 사료 뱉어버리고 냅다
뛰어오는일이 다반사입니다 ㅋㅋ
산책나갔다가 동네 말티즈 강아지에게 다리 살짝 물리고 아주 집에오는길에 만만한 엄마한테만 짜증 짜
증 개짜증 다내구 ㅠㅠ
만행 열거하자면 한이 없습니다 (고자질 아닙니다ㅋㅋ)
이런 빈이가 왜이렇게 고맙고 이쁜지요!!
자신감이 많이 생긴 탓인지 요즘은 문앞에서 무슨 소리만 나면 아주 문앞에 버티고 서서 웡웡거리고...
ㅎㅎ
외딴길에 풀어놓고 갈때도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제게 얼른 뛰어 오는 모습에 이제 빈이가 날 많이 믿고
의지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처럼 빈이가 맘대로 가버릴까봐 노심초사 부르지 않아도 이녀석이 제 반경 5m이상 벗어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어 안심이 됩니다
요즘같이 각박한 인간관계속에서 마음을 힐링시켜주는 가족간에 신뢰!! 감히 이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그럼요~빈이 아버님,엄마,형아가 무한한 사랑으로 얼마나 신뢰를 주셨는데요~~
나날이 밝아지고 행복해보이는 빈이의 얼굴에서 저와 저희 가족이 느끼는 행복감과 만족감이란 말로 표
현할수가 없을것 같네요.
오늘도 아침에 빈이 꼭안아주고"잘잤어!! 우리 빈이!! 사랑해"라고 얘기해주며 말할수 없이 행복합니다.
이제 빈이 활짝웃는 사진 투척합니다
봄답지 않은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건강얘기가 빠질순 없겠죠? ㅎㅎ)
P.S 내일이면 빈이가 구조된지 1년이네요
자고있는 녀석 얼굴보니 안쓰러워서 냅다 꼭 안고
"많이 아팠어? 많이 무서웠지?"하니 녀석 어리둥절 "왜이러세요??"하는 표정입니다
8월의 빈이
10월의 빈이
13년 2월의 빈이(이때부터 표정이...)
3월의 빈이-빈아~정말 멋지다~우찌 이리 잘 생겼을꼬~명품견일세~
4월의 빈이
국립공원 내장산 불출봉 가는길
불출봉 등반 후 졸리운 빈이-ㅋㅋㅋ 이 사진 빈이 눈 보고 한참 웃었답니다.눈의
촛점이;;;지금 눈 꺼풀이 내려 오기 직전의~~
역시 떡실신 빈이-정말 평안한 모습으로 푸~~ㄱ 잠든 모습~
새쿠션 사달라고 시위하는 빈이-^^녀석~미용 참 이쁘게도 해 주셨네요~
이 쿠션은 고양이들 일명 호박방석 이라는?~
여전히 거실 저지레의 달견 빈이-변함없이 엄마 운동 시키려는 빈이의 끊임없는
노력ㅋㅋㅋㅋ~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2277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03997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19319
1.9Kg의 노랑둥이 암컷 매우 소심(얌전) 품어 주실 분 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양문의:02-749-6750 뚱자엄마(오후3시~자정 넘어도 상관 없습니다)
품어 주시고 싶은 마음 있으신 분 들의 행운의 연락 "희랑이"와 함께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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