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068 12.08.26 01:51
러시안 블루 두 녀석, 병원에서 케어 중 이던 암컷, 임보자 분 댁에 한달 넘게 사랑 넘치게 받고 있던 수컷 두 녀석 다 너무 좋으신 분 들 께 입양이 되었습니다.
좌측의 암컷은 - 전주로 우측의 수컷은 - 인천으로
관심 주시고 입양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헌데 제 마음이 오늘 입양 하시러 오신 두 분 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도 마음 한 켠 이 뭔지 모르게 계속 마음이 무거워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 해 보니 지금 우울증이 심한 젖소 녀석과 4개월령 자매 녀석들 때문 이었습니다.
러시안 블루 수컷 입양 하시러 인천에서 오신 분 께서도 입원실을 들여다 보시고 남,친분께서 얘네들 짠 해서 어떡 하냐고 발 을 띄지 못 하시고 게셨고;;;
그래서 또 올립니다.
우울증 심해진 젖소 녀석은 이제 슬슬 입원실 공간을 왔다 갔다는 하는데(케이지를 개방 해 놔서)도통 별의 별 것 을 다 줘도 먹질 않아 혹시 하고 강쥐 밥 을 줘 봤더니 조금씩 먹기 시작은 했지만 그것도 아주 조금; 눈도 풀려 있고 케이지에서 슬슬 나와 돌아 다니긴 하는데 워낙 소심하고 조용한 녀석이라
그런지 한번씩 에옹 거리는게 전 주인을 그리워 하는건지;;;
이러다 잘못될까 너무 염려 스러워서;;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천방지축으로 노는 삼색이 자매도 보기가 너무 안 쓰럽고;;
매우 건강한 4개월령의 삼색이&카오스 자매 입니다.
관심 갖고 봐 주시고 널리 퍼 뜨려 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습니다.
- 태평양
- 인어공주"님이 올리신 그 아이들이네요.... 그러게요... 꼭 좋은분 나타나셨으면 좋겠어요... 늦게 나타나실뿐..꼭 ... 좋은 소식 있을거예요...너무 고생하십니다.. 12.08.26
- 3
뚱자엄마
- 네 인어공주님 병원 손님 이시면서 구조돼 들어온 고양이들만 보시면 밤 낮 안 가리고 적극적인 입양홍보 해 주시는 분 이시랍니다. 특히 젖소 녀석 때문에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12.08.26
뚱자엄마
- 감사 드립니다.... 12.08.26
뚱자엄마
- 하;;;; 갈수록 심각해지고 이 녀석 보시러 오신 분들 계신데 절 쳐다 보는것 까지만 허락;만지려니 바로 으아잉;; 제가 달래 주니 그제사 에옹;휴; 이 녀석 병원에 있는 동안 만 이라도 전에 병원 전체를 활보 하던 너구리 처럼이라도 지내면 좋으련만;; 12.08.26
뚱자엄마
- 언니~~~~~~~~열매는 오늘도 두 녀석이나 너무 좋은 분 들 께 맺어 졌는데;남은 녀석들 때문에 늘상 마음이 무겁네요; 1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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