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여러분 이 녀석의 새 삶을 츄카 해 주시길~~

뚱자엄마 2015. 12. 28. 03:54

조회 934     12.09.12 04:06

 

연세갸 80세가 넘으신 할아버님께서 갑자기 중환으로 할머님께서 간병을 하셔야 하셔서 주위에 알아

 

실 만큼 알아 보셨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저희 병원에 좋~은 분께 입양 좀 보

 

내 달라시며 통곡을 하시며 시츄 녀석을 놓고 가셨고,그 녀석의 아픈 사연을 9일 새벽 집에 들어와 올

 

렸는데  네 분 께서 문자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의외로 빠르고 따뜻한 관심을 주신 분 들 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이 시츄 녀석 어제 저녁 수원에서

 

4년 시츄 수컷을 키우고 계신 젊은 부부께서 정말 사랑으로 이 녀석의 상처를 품어 주시려 맞벌이 부

 

이신데 퇴근 하시고 9시경 병원으로 부랴 부랴 오셨고, 시츄 "둘리"를 보시자 마시자 그 온순함과

 

애교에 입양결정을 하시고 건강검진,중성화,스케일링까지 부탁 하시고 두 분 다 너무 애교 스럽다고

 

흡족해 하시고 처음에 남편 분께 안기자 마자 뽀뽀 세례와 발라당 누워 배 만져 달라는 애교에 두 분

 

이런 애 를 중환으로 병원에 데려다 놓으신 할머님 마음은 어떠실지 하고 마음까지 써 주시는 정말

 

인성 좋으신 젊신 부부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다음 주 출장 다녀 오신 후 시츄 "둘리"는 수원의

 

남동생 "몽"이가있는 댁으로 평생 가족으로 안겨질 예정 입니다~~

 

 

관심과 문자 주신 분 들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둘리를 입양 해 주신 부부께는 말 할 나위 없이 감사 드립니다.

 

심지어 부인 되시는 분 께선 둘리 데려가기 전 날 할머님께 연락 드려 마지막으로 한번 보시게 하는게 어떻겠냐는 배려까지 말씀을 주시네요...

 

반동방의 가슴 뜨거운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초롱마루맘
정말잘됐어요 입양해주신 두분께도 감사하고 뚱자엄마님께도 감사하고^^ 시츄녀석 좋은분들품에서 행복했으면좋겠어요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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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제게 감사 하실일 있으신가요?^^마루처럼 넘치는 사랑으로 품어 주신 젊은 부부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12.09.13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감사한 일이네요 ^^ 어깨 한짐(??) 내려놓으실 수 있어 다행입니다..남은생 이젠 행복하게 살거라~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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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여우님 한짐?지금도 돌아가신 할머님 때문에 거식증으로 물 만 먹는 포메믹스,하루 하루 배 불러 오는 미니어쳐 핀셔 또 꼬맹이 고양이들로 꽉찬 입원실 미용실 까지;;;;;;;끝이 없습니다 12.09.12 삭제 리플달기
지니
저 또 울고있네요...병환중이시고 간호중이신 노부부님 마음때문에 울고 이 아일 품기로 하신 젊은 부부의 마음때문에 또 울고... 아직은 이렇게 마음 따뜻한 분들이 계시다는게 좋아서 울고요... 뚱자엄마님 고생하셨어요...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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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저 고생이랄것 없습니다 자처한 일 이고 그져 제 가 이 땅에 거하는 동안 육신이 허락 되는한 갈 길 입니다.감동의 눈물은 엔도르핀 증가에 매우 좋다네요^^ 12.09.12 삭제 리플달기
knock
아 정말 잘됐네요~ 처음 저 사연 접하고 나서부터 계속 신경쓰였는데...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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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2.09.12 삭제 리플달기
angel
정말 잘됐네요...좋은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가슴뭉클한 감동을 이렇게 또 선사해주시네요..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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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러게요 제가 입양 하실 분 촉 이라 하나요?그건 참 잘 오는 편 입니다~~~~ 전주로 천사엄마께 안겨 지금 넘치는 행복 속에 살고 있는"빈"이도 여러분 입양희망 하시는 분 계셨지만 SOO님께로~~ 지금 너무 잘~~~~~지내고 있죠^^아빠,형아,엄마께 무한사랑 받으며~~ 12.09.12 삭제 리플달기
제인
순이하고 대오는 지금 닭가슴살하고 멸치넣어 끓여서 잘먹이고있습니다.감사드리구요.항상 고맙게생각하고있습니다.건강도 챙기시고 일하세요^^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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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순이는 몸 보신 그만 시키시길;비만 됩니다 제인님 과유불급이라는거요~~~~~~~~ 12.09.12 삭제 리플달기
하나랑둥이랑보리랑
오~너무 잘됬어요..ㅠㅠ 눈에 아른아른 하더만 ㅎㅎ 너무 감사합니다~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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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하나랑둥이란님 보리는?또 새 식구가 생기셨나 봅니다. 12.09.12 삭제 리플달기
우아한강냉이
세상에 어쩜..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 ^ 수원 몽이 가족님들 복 받으세요. 어느 화창한 아침에 '예삐와 앙꼬도 가족이 나타났다 둘이 함께 입양된다' 그런소식 접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ㅜ ㅜ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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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동물보호활동 같이 하는 친구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 뿌릴 계획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9.12 삭제 리플달기
오투
정말따뜻하네요.. 입양하신분 좋은일 하셨으니 앞으로 좋은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뚱자엄마님 이럴때 기분이 어떠신지? 최고에 기분일것같아요. 종종 이런글이 자주 올라왔음하는 바램입니다..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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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기문이요?오투님 아직 뚱자애미 아실려면 한;;;;;;;;;;;;;참 머셨습니다.이렇게 불편한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 평생을 품어 주시는 분 들께 안기는 녀석들을 보면 제 가슴엔 같이 스크린으로 지나가는 녀석이 있답니다.아마도 평생 제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짬 되시면 제 지나간 글 중(이상히도 그 날짜가 잊혀지질 않네요;)5월31일 글 보시면 이유를 아시게 될 겁니다;;; 다른 일 은 빨리 잊으려 노력 무쟈게 하는데 생명이라 너무 소중해서 힘든 일 이랍니다. 12.09.12 삭제 리플달기
뚱아저씨
정말 잘됐군요. 뚱자엄마님의 노력이 또 한 생명을 살리셨네요. 시츄 둘리 입양해가신 수원의 그 젊은 부부께서는 앞으로 하시는 일마다 모두 만사형통하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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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당연히 그러실걸로 믿습니다^^제 딸과 동갑이라는 젊은 분의 그 따뜻한 마음 씀씀이 진심으로 감사 드릴뿐 입니다.감사 드립니다 12.09.12 삭제 리플달기
중성화하면로드킬안락사질병방지
일주일 새 세마리 구조했고 앞서 구조한 두마리는 일주일 격리 후 cbc하고 종합접종해서 오늘 구조한 냥이는 현재 격리후 일주일후 cbc후 접종해서 합사시킬 예정입니다. 좋은 입양자만 있다면야 중성화부터 접종과 검진까지 다 해드림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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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중성화님 너무 넘치게 하신다,중성화,접종,검진까지;; 차까지 처분해서 길천사들 살리시려는거 알지만 그건 입양의사 있으신 분 께서 하셔야 하실 일 인듯!!!! 12.09.12 삭제 리플달기
중성화하면로드킬안락사질병방지
뚱자엄마님이 글 올리면 입양자가 빨리 나타나는 거 같아요. 그것도 능력인데 부럽습니다.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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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참!정말 쏘리 요즘 계속 정신 없고(늘상 그렇지만;;)어린 냥이 녀석들이 줄줄이;;하수구에서 세마리가 구조돼 들어오질 않나;무튼 보내지 마시라니까 기어코~~어제 잘~~~받았어요.어제 전화 한다는게 아픈 꼬맹이들 처치 하다 깜빡 지송~~~~~ 능력?그런거 절대 아니고 그져 진심 하나예요~이 공간의 가슴 따뜻한 분 들 께 사연을 올리고 품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올리니 항상 저희병원 녀석들 거의 다 입양 돼 잘 살고 있네요~ 12.09.12 삭제 리플달기
댓글 중성화하면로드킬안락사질병방지
오늘 또 길냥이 구조 했어요. 길에 다니기가 두려워요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리면 차마 놔두고 오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구조를 할수 밖에 없어요.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올 해 정말 냥이들 대란;;하수구에서 구조돼 들어온 세녀석은 이제 겨우 이 가 두개 정도 밖에 안 난 녀석 들 인데 중성화님께서 구조한 녀석의 거취는 지금 어디에? 12.09.12 삭제 리플달기
카르페디엠
오늘 정말 수고하셨어요 항상 감사드려요 피곤하시고 힘드실텐데 이런일이 생기면 의지할곳은 선생님뿐이네요. 이게 더 죄송스러워요.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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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카르페디엠님!!생명을 존중 하시는게 구조 하시는게 왜 죄송 할 일 입니까~전혀 그런 생각 마시고 마일이 엄마,아빠 두 분 그 어린 꼬맹이 살리려 데려 오신거 아주~잘 하신거예요 저 자는 시간만 아니면 언제라도 연락 주셔도 됩니다. 오늘 그래서 그 녀석 따뜻한 입원실에서 지금쯤 아마도 잘 자고 있을것 같네요~~구조 하시느라 두 분 수고 하셨구요^^ 12.09.12 삭제 리플달기
카르페디엠
정말 얌전하고 온순한아이에요 보채는거도없고 조용하더라구요 이아이도 입양가는게 시간이 걸리겠다 생각했는데 빨리 좋은가족 찾아서 다행입니다. 12.09.1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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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정말 감사 드릴 일 이죠^^ 12.09.12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