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몽2님 감사 드립니다~~

뚱자엄마 2015. 12. 29. 23:51

조회 918     12.09.15 02:53

 

단 며칠 사이 하수구에 갇혀 있던 생후 한 20~25여일 정도 밖에 안되는 삼남매가 구조돼 들어오고,

얼굴부터 온 몸이 하수구 시꺼먼 때가; 우선 얼굴 배 귀 등 피부 벗겨지지 않을 정도만 닦아 내고 한쪽 눈 아예 못 뜬 꼬맹이 부터 처치;분유 급여등 이 녀석들 애미는 하수구에 빠진 새끼들 보고 얼마나

애통히 울었을지;;

 

 

 

또 잘 돼야 일개월령 정도 된 녀석들이 각각 구조돼 들어 오고;;;

 

 

 

 

 

최소한 50여일은 돼야 이유식도 혼자 먹을 정도 되는데 이 갓난 꼬맹이들은 숟가락으로 일일이 분유

 

료 불려 으깬것 영양제 등 을 먹여야 하고 눈꼽 닦고,콧잔등,주둥이,덩꼬등 일일이 닦아 주고 ,또

 

기력 없는 녀석은 처방약도 먹여야 하니 사연도 올릴 만 한 시간도 체력도 완전히 고갈된 상태에서

 

계속 들어오는 도와 달라는 문자,전화등에 병원이다 보니 손님 응대;;;;(말 할 기력도 없는데 얼굴이

 

노랗게 무척 피곤해 보이세요 하시면서 기본이 한시간반;;)유기동물들 얘기니 안 들어 드릴 수 도 없

 

고;들으면서도 눈 은 계속 감겨 오고;;;머릿속은 입원실의 이 꼬맹이들 또 유기견들 아휴;어서 이 녀

 

석들 저녁 먹이고 처치 해야 하는데;란 생각뿐(혹시 이 글 을 병원 손님 되시는 분 들 도 많이 보시는

 

걸로 알고 있다

 

양해를 구 한다 손님들 얘기도 중요 하지만 난 병원에 구조돼 들어오고 ,아픈 녀석들 케어 해 주는일

 

우선인 사람이고,)

 

미약한 뚱자애미에게 물어 보시거나 도움 청하실 일 있으신 분 들 께도 양해를 구하자면 가급적 저녁

 

8시 이전에 문자던,전화던 주시길 부탁 드리고 싶다.

 

그 시간 이후 부터 병원의 내 손길만 기다리는 녀석들 케어 하는 시간이 빨라도 4시간이 기본이다

 

어제도,그제도 집에 들어 오니 3시가 계속 넘고 오늘은 그래도 한 시간은 빨리 들어온 셈;

 

집에서도 눈 뜨면 부재중 전화에 문자가 여러통;;

 

체력 보충 좀 정말 하고 싶다 한 이틀 올려진 글 이 없다고 어디 편찮으시냐고 전화 주신 많은 분 들

 

정말 감사 드리며 동시에 죄송도 하다;

 

내 가 뭐라고 이렇게 응원 해 주시는 분 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나;;

 

또 꼭 내게 후원 해 주고 싶으시다고 새 것과 다름 없는 이동가방을 보내 주시는 분 도 계시고...

 

 

 

 

 

 

그져 감사 드릴 뿐 이고 가방을 보며 생각했다.

 

이 가방안에 들어가 구조 돼야 하는 운명을 가진 녀석들 숫자가 제발 좀 적었으면 하고...

 

몽2님 보내주신 가방 정말 감사히 요긴하게 잘~쓰겠습니다.

주신 취지대로 유기동물 구조에 아주 감사히 사용 하겠습니다.

 

그리운욱성이
수고가 많으시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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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제 가 감사 드립니다~ 12.09.15 삭제 리플달기
siamese
이 가방안에 들어가 구조 돼야 하는 운명을 가진 녀석들 숫자가 제발 좀 적었으면 하고...울컥.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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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siamese
건강챙기세요...건강해야합니다.뚱자어머님 존경합니다.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뚱자엄마
존경은 아니구요~그져 제 육신이 허락되는 끝날까지 버려지고,아픈녀석들 케어해서 품어 주실 분 들 찾아 주며 가자~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9.15 삭제 리플달기
마음
정신력으로 버티시는건데 이러다 정말 쓰러지실까 넘 염려되네요 ㅠㅠㅠ 무엇보다 뚱자엄마님 건강이 우선이세요 에고.. 그저 건강잃지않으시게 몸 잘 챙기세요 라는 말밖엔요... 감사합니다(꾸벅)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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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아;오늘은 토요일 또 북새통 일지언정 많은 분 들께서 심지어 병원 손님들께서도 탐 내시는 우리 "똘망이"~~ 12.09.15 삭제 리플달기
오투
하수구에 빠진새끼들을 보고 어미는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까요? ㅠㅠ 세상에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네요.. 구조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뚱자엄마님 항상 고생합니다.. 건강잘챙기시구요~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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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2.09.15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에고 저리 어린아이들이 또 들어왔군요.. 소식이 없으실땐 궁금도 하지만 쉬시나.. 보다 그리생각했답니다..^^ 냥들 건강하고.. 그후 좋은분들 빨리 나타나길 빌구요.. 존꿈꾸시며 주무셔요~ ^^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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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꿈은 전혀 못 꾸었고 쌍화탕 하나 먹고 뻗었더니 잠을 잔건지 어디 갔다 온건지;;여튼 또 나가 봐야겠네요 감사 드립니다~~~ 12.09.15 삭제 리플달기
나다나
그가방이 뚱자엄마님께 갔네요^^ 며칠 뜸하시기에 바쁘신건지 아님 좀 한가로이 여유즐기시나 했네요. 애처로운 어린냥이들이 케이지에 자릴채우고있네요;; 어쩌나.. 돌봄도 돌봄이지만.. 건강도 좀 돌보셔얄낀데.. 감기조심하시고 푹~ 좀 주무세요;;; 12.09.15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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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 어제 아니 그제 낮 모르는 문자가 몇개 들어 오는데 후원이.. 하시길래 그 동안 사실 제게 후원 하시겠다고 계좌 알려 달라시는 분 꽤 계셨는데 전 금품 후원 절대 안 받는 사람이고,봉사 하는 곳이 병원이니 필요한것도 다 있고 외부에서 긴급상황으로 구조돼 들어오는 녀석도 원장님 방침이 치료던,수술이던 대폭지원 받으니 절대 필요 없어 바로 전화 걸어 내 뜻 을 전달 해 드리니 그게 아니고 이 가방을 꼭 필요한 분께 드리고 싶은데 댓글 다신 분들 여러분이 제게 드리라 하셨다고 해서 아주 감사히 받았고,요즘 또 마;;이 체력 고갈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9.15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