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우여곡절사연많은생명들!!!

뚱자엄마 2016. 1. 2. 19:56

조회 2495     12.11.22 18:54

 

급 저하된 기온에 반려동물방 을 관심,응원,격려,사랑으로 보시는 많으신 님 들 안녕 하시죠?~~

 

얼마전 부터 어떤 젊은 분께 계속 연락이 오시 시작 했습니다.

 

우연히 고양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 하셨고,역시 우연히 어떤 분 께서 이 공간에 절박히

새끼 4마리 며칠만 임보 하실 분을 간절히 찾는 글 을 보시고 임보(며칠 이라 생각 하시고...)

받아 들이시고(알러지와천식이 매우 심하신데도 불구하고)얼마 후 부터 절박히 글 올리신 분과의 갈등마찰;

 

한달여가 되자 절박히 글 올리신 분은 보호소로 보내라,동물병원에 보내 안락사 운운;;;

이 공간에서 성묘와 새끼 4마리 사연을 올려 모금 후원도 받았다는데;;

 

후원금에 대한 관심?전혀 없습니다.

 

단지 가녀린 4생명을 며칠만 임보;그것도 그리 간절히 부탁 했다는 분이 보호소?동물병원에 보내 안락사?;

그건 절대 아니란 생각 입니다.생명 입니다.장난감이 아닙니다;;;

 

전화를 주신 분 께선 그 분께 데려다 주면 분명 유기 시킬것 같다시며 혹시라도 제가 안 받아 준다 할까봐 어지간히 조바심이 나셨답니다.

 

간단히 받아 드리겠다는 말에 펑펑 우셨던 사연은 나중에 들었으니...

 

 

이 분께선 부모님께서도 연로 하시고 본인의 사정(알러지에 천식까지)도 있고 해서 아는 지인 분 들께 한 녀석씩 임보를 부탁드려 2녀석은 임보,천만다행히 한 녀석은 구로구?에 사시는 분 께로 입양이 잘 ~되었다는데...

 

어제 제 손에 들어온 이 녀석도 임보댁에 있다가 더 이상은 안되시겠다셔서 데려 오셔서,고양이들 치명전염성질환인 일명 범,백 전염성복막염 항원진단키트를 시행 다행히 음성 이어 바로 1차 종합백신 접종.

 

현재 임보 보낸 어린 꼬맹이들 사료,모래는 물론,예방접종까지 사비로 충당 하고 계시더군요.

본인 형편이 매우 힘들다시던데도 불구하고....

 

구조 했다고 성묘와 새끼 네마리 사연 글과 모금후원글을 올린 분 지금도 가끔 글 올라 오며 다른 분 들의 글에 댓글도 다시더군요;;;;(당시 구조 했다던 성묘는 데리고 계시더군요)

 

며칠전인지;길천사들 밥 주다 보니 새끼 두마리가..중략..가슴이 너무 아프다던 글 을 잠깐 본 기억이 나는것같은데;

 

말 입니다;;;;;;;

물론 사람의 마음처럼 간사 한게 없지만요;;;

 

지금 밥 주시는 곳 의 어린 생명; 가슴이 진심으로 아프시다면,전에 성묘와 함께 구조 하셔서 절박한 사진과 함께 글 올리시고 모금까지 하셨던 4생명의 대한 님의 어떤 마음이 진심이신지....

신경 쓰기 싫다;머리 아프다 하셨다구요;;

생명 하나 구조,케어 살린다는게 결코 절대 쉬운 일 아닙니다.

 

어제 제게 이 꼬맹이 데려오신 분 이 님의 처세에 너무 화가 나 주고 받은 문자 내용 터 뜨리겠다 하니 마음대로?난 반동방에 안 들어오면 땡이다;라고 하셨다는 말 도 들었습니다;

 

님께서 성묘 병원이동 차량봉사 부탁 드린 글 도 있었던가요?

제주도에서 올라오신 어르신께서 동행 해 드렸죠?

그 분 도 이 뚱자애미와 너무 잘 아시는 분 입니다.

 

젊디 젊은 분 이 사람과의 감정 때문인지,아니면 그 여린 생명에 대한 마음이 처음과 달라진건진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부분이니 함부로 말 할 부분도 말 하고 싶지도 않지만  지금 본인의 여러가지 여건이 최악분께 최소한의 사과는 있어야 한다는 생각 이라면 남의 일에 왜 끼어 들어라고 말 하시려나;;;;

 

이젠 이 가녀린 생명은 뚱자애미의 손에 들어왔고 뚱자애미가 좋은 분께 입양을 보내야 하는 책임이 있기에 남의 일 만은 절대 아닙니다.

 

무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어제 저희병원에 들어온 2개월 반 정도?의 이름이 "히코"랍니다.

아주 소심하고 얌전한 녀석 입니다.

 

항원진단키트검사결과:범,백 전염성복막염 -(음성)

 

 

어제 백신 맞고 열 이 나니 힘 없이 누워 있는 모습 입니다만,이제 열심히 잘~먹고 이 가녀린 생명 품어주실 분 을 또 뚱자애민 열심히 찾아야 겠죠~~~~~~~

 

많은 분 들의 관심과 사랑을 기다립니다.히코와 함께....

입양 문의는 000-0000-0000,뚱자애미(오후2시~~자정까지 상관 없습니다)

 

진보라
세상에 기가 막힌 일이군요 아이구 끔찍해라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3
지배
아이들 케어만으로도 힘드실텐데.. 이상한일에 휘말리시는건 아닌지 염려돼네요...건강도 좀 챙기시구요..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9
이뻐최
다행 큰 거 다 음성 나왔으니 확인한 것 만으로도 그 만 만 감사한 일이 어딨을까 싶습니다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6
방황하는 어린양
본디 인간이 제일 추잡하고 몹쓸 동물이지요 제가 인간이라 미안해지네요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6
사막여우
좋은분 만나야 할 아이가 또 늘었네요 ;;; 어서어서 따뜻한 가족 만나 행복한 삶을 살수있기를 기도 합니다... 애쓰심에 항상 존경합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하세요 ~ ^^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7
제제
뚱자 엄마 이글은 내리는게 좋을꺼같아요 구조한 저공비행과 임보하신분 또 뚱자엄마 차량봉사하는 할매본인도 다 애들 위하는 마음 입니다 봉사자들 서로 맘이 안맞아 분란이 항상 있어요 그래도 봉사라는 기본이 있는 분들인데 ...누군 옳고 누군 안옳고 걱정 됍니다 이글은 서로 상처만 남아요 젊은 사람들에 동물 사랑이 완벽 할수는 없어요 뚱자엄마 같은 분들이 잘 하도록 알려주세요 젊은사람들이 많아야 해요 한 분이라도 상처받고 떠나는건 안됍니다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5
댓글 뚱자엄마
어머님 거론 죄송합니다.염려와 걱정 충고 감사 드립니다. 인과관계에 있어 시끄러운거 너무 싫어 하는 놈 이지만 이번 일 은 간과 할 수 없었습니다.주신 말씀 처럼 이해 구하진 않겠습니다.죄송 합니다. 12.11.24 삭제 리플달기
행복하자
무슨 사연이래요..밑에 저공비행님 글이 있네요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0
keumppong
케이지가 빌틈이 없네요..뚱자엄마님께서 어디 편찮으신가!!아님 꼬물이들이 또 들어왔나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신경쓸일이조금씩조금씩 줄어야할텐데요... 사진보다 실물은 더 이쁜냥입니다...꼭좋은 가족만나렴 아가들아...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6
온세미
히코야~~^^ 빨리 따뜻한 가정으로 입양되길... 가녀린 생명,어머니 품에 잠쉬나마 쉬어가게 된것은 다행이지만...그 사연이 어머니 가슴 쓰리게 했을것같네요...어머니!그래도 으쌰으쌰 힘내세요!맨날 말로만 응원해서 죄송합니다~~~^^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0
나다나
후야~;; 많은 시련을 극복하고 뚱자엄마님 품으로 왔네요..;; 구조에서 임보.. 참;; 히코도 살 운명이었으니 이래 왔겠죠? 히코가 건강하게 1차접종까지 했다니 다행이네요. 히코야 조금만 기다려보렴. 가족분들이 곧 오실거야. 밥잘먹고 잘놀고 있으면되^^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1
저공비행
재미있네요. 고마운분이고 그래서 그에 맞게 처신했으나 네 녀석을 수단으로 너무 많이 휘둘려서 나중엔 폭발했었답니다. 어디서 액면그대로 막말 나온거만 가지고 이렇게 사람잡고 계신가요?-_- 돌려달라고 했으나 돌려주시지 않았고, 폭발했던 그 이후로는 연락조차 없었습니다. 다신 연락조차하고싶지 않았구요. 지금 뭐하시는건가요? -_- 그 이후로 또 길고양이 두마리 주워와서 병원도 한번 못데려가고 옥탑방에서 하루 두번 두시간씩 길고양이 밥배달하며 삽니다. 후원금!-_- 한 사십몇만원 남은거 있었어요. 돌려드릴께요. 연락주시겠어요? 010-4575-4375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0
댓글 저공비행
님께서 사이버수사대 운운하시고, 40만원 받으신 이후에도 뚱자엄마와 님께 사과를 요구하시며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보내주신 문자도 고이고이 간직하고 있구요. 그간의 카톡내용도 다 백업해두었습니다. 12.11.24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저공비행
72만원에서 병원 영수증 세개+히코 임보자님이 요청하셨던 사료배송 영수증 한개 총 영수증 네개 보여드린것처럼 259,810원 사용하고 남은 46만원에서 우선 40만원 보내드렸습니다. 뚱자엄마 일하시는곳이 21세기동물병원으로 알고 있었는 2차접종비만 한대에 7만원이 든다고 문자보내주셨고, 세아이 삼차까지 예방접종비며 히코 중성화비용까지 필요하다하셔서 남은 46만원중 40만원 먼저 보내드렸답니다 12.11.24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MIYA
네.히코 항원진단 키트 검사와 1차 예방 백신했구요. 순둥,베트 2차 접종 해야하고 임보자댁에 사료와 모래등 보내야하고 3차접종과 입양 안됐을때 발정나면 중성화 하는 비용등이 드는데 모금하신 돈 보내주신다니, 언제쯤 보내주실 건가요? 계좌는 문자로 보낼께요.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이뻐최
ㄱ ㅓ기가 여 ㄱ ㅣ , 맞 긴 한 건 감 요 12.11.23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저공비행
당신들+너, 인가요?-_- 정말 사람 잡는 방법이 다양해요. 사람을 사람으로 본다면 어떻게 지금까지 이럴수가 있었을까 싶은데 끝내 또한번 터뜨리시네요. 정말 매우 증오스럽습니다.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댓글 저공비행
매일 들어와보는 반동방 재미있다싶었더니 이젠 이지경까지 몰아세우시는군요. 히코 포함 네녀석 외의 데리고 있는 네 녀석 분양글은 이제 쓰지도 못하고 매장되게 생겼네요. 사람 참 궁지로 몰아세우는 방법도 가지가지군요. 그래서 "당신들"을 증오하는겁니다.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siamese
똥자어머님 언제나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입양이 얼마나 힘이든지...몸소 격고 느끼는점이 참 많았습니다. 책임을 진다는것 ...어찌할수없는 현실에... 뚱자 어머님 힘없고 약한 길천사 진정으로 사랑하심에 존경합니다. 히코 좋은 가족 만나길 멀리서나마 기도합니다.늘 건강유의하세요.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2
뚱아저씨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일을 꾸준히 책임감있게 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온갖 궂은 일 마다하지 않고 챙겨주신 뚱자엄마님의 헌신적 노고에 깊은 고마움을 표합니다.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6
미니언니
처음과 끝이 한결같고.... 말과 행동이 일차하기는 쉽지 않죠.... 그치만 다른일도 아니고 생명을 책임지시고자 했던분의 말로는 조금 그렇군요..... 하지만 이젠 뚱자엄마님의 품에 안겼으니 이녀석도 살아날 운명이며 운수대통입니다.... ㅋㅋ 암요... 조만간 사랑으로 품어주실 가족분이 꼭 나타나실거라고 믿어요....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3
옹쯔리
에고 계속계속 꼬물이들은 들어오는군요 ㅜㅜㅜㅜ 항상 건강하셔야해요!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3
레코코
읽는 순간 누굴까?...하다 한분 짐작이 가는군요 ㅠㅠ 어떻게 보호소 안락사...이런말을 할수있는거죠?..적어도 구조하신분이라면 아이들을 사랑하고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이었을텐데...그분의 뭐가 진심일까요....뚱자엄마님은 또 한 생명을 껴안게 되었네요...이 끊임없는 현실이 슬프네요 ...그래도 어쩌겠습니까...뚱자엄마님에게 부탁드릴수밖에....고맙습니다. 12.11.22 리플달기 신고하기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