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34 13.02.26 02:58
12년11월3일 입양 된지 사흘만에 고양이에게 가장 치명적인 전염성질환인 "전염성복막염"의 발현으
로 가족분들의 통곡과 말 할 수 없는 지극정성 속에 투병 하며 잘~이겨내고 소생된 "쩜이"~~
입양 당시 500g 이었던 체중이 지금 3Kg가 넘는 튼실한 쩜이가 돼 중성화 수술 도 했답니다~
지금 보니 태비-꽁치는 눈 에 탁 띄는 한 성깔 하던 이쁜 녀석, 울 쩜인 눈 빛 이 꼭 뭔 가를 말하고 있는듯 하고 참 작았지?함미 한 손에 들어 올 만큼~~
투병 중 이라고 믿기지 않던 모습이 지금도 얼마나 기특하고 고맙고 가족분들께 감사 드리는지~~
아무리 봐도 싫증이 날 수 없는 쩜이와 형아의 정말 희안한 연~~~~~~~
그리고 투병 끝나갈 무렵 쩜이가 가족분들의 지극정성의 보살핌과 많은 분 들의 응원,격려에 힘 입어 이렇게 잘~자라고 있었습니다~
중성화 수술 후 넥카라 씌웠다고 호랑이 굉음을 낸다고 마음 여리신 어머님 말씀이 이러다 애 잡겠다고 풀어 주시고 형아 집에 돌아와서 다시 씌우고 달래 주며 쩜아 조금만 참자 조금만 참으면 돼 했더니 거짓말 같이 얌전해 졌다고 문자를 주셨더군요~
그리고 어제 봉합실 풀러 병원에 내원한 쩜이를 보니~~세상에 얼마나 극진히 케어를 하셨는지 전혀
몰라 볼 정도로~~
한가지 변치 않는건 어머님 품 에 안겨서도 고개를 돌려 눈 으로 형아를 찾으며 빨리 집에 가자~~
함미 가 코에 손 갖다 대면 고개 돌리는 것도 여전히~~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쩜이 어머님 가슴 속에서 뭉클하게 올라 오는게 있어서~~
어머님과 자녀분들께 너무 감사하고,쩜이가 너무 고마워서~
이젠 내년에 백신 접종 할 때 나 볼 수 있겠죠~
쩜이도 병원 이라면 지긋 지긋 할 겁니다~~
끝없이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키우시니 쩜이가 이렇게 건강 해 졌고~
중성화 수술도 끝냈고~~
"쩜"아 내년에 보자~~
쩜이를 위해 응원과 격려를 끝 없이 해 주셨던 많은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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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쩜이사랑해
- 쩜이는 병원갈 일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1년 후 에나 함미 만나러 갈게요^^ 어제 뚱자엄마님 건강이 많이 안 좋아보이시던데 빨리 건강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에 빨리 가자는 쩜이의 레이저 눈빛에 서두르느라 빙고,검순이를 못 보고 왔어요. 시간내서 한번 들를게요. 감사합니다^^ 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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