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서울시용산구)그리고 "히코야"~~~~~~~

뚱자엄마 2016. 1. 7. 15:32

조회 1579     13.03.17 17:20

 

히코야 이 함미 오른쪽 엄지,검지 손가락을 그제 보호소에서 들어온 "도담이"란 녀석에게 심히 물려

 

시방 정말 갑갑 스럽게 키 보드 두드린다만;;;;;;

 

니 사진을 오늘은 작심 하고 올려야 겠구나~~~~

 

울산에서 입양 해 가시고 한 일주일 여 동안은 걱정과 염려만 하시던 "레몬나무"님 이 셨는데~~

 

나중에 보니 작년에 빈이 엄마 이신지 모르고 댓글에 멍청하게 충실히 감사 드린다고 썼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 에도 히코 데려 가시고 "히코 울산 왔어요"를 쓰신 닉네임을 보고서야 알았다는~~

 

레몬나무

아이쿠 이뿐 히코 수술한곳 어여어여 나으렴 ^______^1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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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히코요?~중성화 수술 언제 했냐 싶습니다.온 집안 빗자루도 없이 다 장악 하고 4 할머니 지나 다니면 뒤 쫓아 다니며 한번씩 스윙으로 날리고 전 놀고 싶은데 4할머니 반응은 전혀 냉무;;집에 들어오면 히코 때문에 웃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13.02.17

 

레몬나무

하시는일 다 보진못해도 그마음이 절로전해집니다 ..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힘내셔요^.^~ 13.02.17

 

뚱자엄마

네 감사 드립니다 힘 내겠습니다~ 13.02.18

 

레몬나무

영심이도 곧 좋은가족품으로 가길 바래요~흐뭇한 소식입니당^.^~ 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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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감사 드립니다~ 13.02.20

 

레몬나무

침대위에잇는 히코의 거만한표정 ㅋㅋ 저렇게 위풍당당할수잇다니 ㅋㅋㅋ저도 노견을 키우는지라 예민함을 알아요ㅠㅜ 1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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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저희집 4할머니들은 히코가 그냥; 마냥;귀찮아서;; 13.02.24

여기 까지 전혀 히코 이 엄마가 되실 분 인지도 모르고 중성화 수술 한 곳 빨리 나으라고 하시는데도 그져 응원 하시는 분 이라고만~~이 함미의 멍청 단순함~~

 

레몬나무

아직도 히코보내기전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누구보다 귀햇을 히코 더 귀히여기며 잘살게요 저한테 히코보내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 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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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레몬나무님!저 나름대로 꽤 신중히 입양자분 결정 합니다~히코 잘~키우실거라 믿고 안겨 드렸습니다~

 

이 글 보고서야 히코맘님의 닉네임이 "레몬나무님"이시라는걸 뒤늦게 알게된~~~

 

그런데 히코야 어제 보내 주신 사진과 문자를 원장님과 함께 보며 이 함미의 그 미묘한 기분?

참 인간 간사 하다~생각 보다 너무 잘~빨리 적응한 울 히코가 참~대견하고 기특 하면서도~

순간 섭섭이가;;잠시 들어왔다 가는 이 기분은 뭔지;;;

 

그래도 히코야~빨리 적응해서 온 식구분들의 사랑 넘치게 받고 있으니~~

고맙고도 고맙고 "레몬나무님" 너무 감사 드리구요~~

 

12년11월21일 품에 안겨진 당일날!

13년2월27일 울산으로 떠나기 직전의 히코!

저녁에 도착 하셨다고 주신 사진과 문자

입양 다음날 잠깐 안기고는 밤 새도록 우는데 함미 찾는것 같다고 계속 우려 하셨고;

 

 

숨어서 자는 중 이라고 보내 주신 사진~

 

도저히 안 되겠어서 지 냄새가 물씬 나는"히코"가 갖고 놀았던 장난감등 여러가지를 택배로 챙겨 보내고 히코맘님을 안심 시켰더니 서서히 밖으로 나온다는 사진~

ㅎㅎㅎ!터널을 사 줬더니 정신 나갈 정도로 우다다~~를 서서히~~시작 했다는~~

털 뭉치 보다 마우스를 좋아 하는 것 같다는 이 사진 보고 전선 줄 조심 하시라고 바로 문자를~

그리고~어제 보내주신 이 사진과 함께 히코는 낮잠도 엄마 없인 안 잔다는~~

 

히코야 잘~하고 있어~ 그렇게 사랑 받고 건강하게 잘~사는거야~알았지?~

 

(P.S.)

히코와 거의 쌍둥이 처럼 닮은 "쩜"이가 그 간 함미가 가슴 앎이를 심히 하고 있는걸 알고

쩜이 어머님께서 화이팅 하시라고 보내 주신 쩜 이 사진 보고~~

정말 말 그대로 깜~놀~~

고양이 홍역 이라고 불리울 만큼 치명적인 F.I.P.(전염성복막염)을,입양 하신지 사흘만에

발현 됐는데도 파양이란 절대 있을 수 없다;설령 잘못 되더라도 우리 품에 끝까지 안고

가시겠다고 하셨던 가족분들~뭐든지 좋으니 살려 달라 통곡 하셨던 쩜이 가족분들!!!

녀석 그 정성을 알았는지 확진 받으면 무조건 이 땅 에서의 삶의 끈 을 놓아야 했던 전염병을

이겨 내고 지금 이렇게 의젓한 모습으로~~

 

으~아~이렇게 의젓하고 건강 해 보이는 포~스~~~~~쩜아~고맙고 쩜이

어머님도 형아도,누나도 평~생 감사 드립니다~~

 

MIYA
컼...ㅋㅋ 베트도 그렇고..코 주변의 점이 커져서 놀랐어요..ㅋㅋ 애들이 코 근처 점들도 커지네요. 우리 소심이 베트는 언제 우다다다~를 할까요.. 13.03.22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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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야옹-
히코 안녕~ 혓바닥 내밀고 잠자는 모습에 웃음이 ^^;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자~ 쩜이야! 다시는 아프지말자 ^^ 13.03.18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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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건강하고 행복하게 쭉~~그렇게 살리라 믿습니다~~^^ 13.03.18 삭제 리플달기
그린라임
히코 & 쩜이 화이팅~~!!! 마음이...찡해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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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라임님 늘~상 감사 드립니다~ 13.03.18 삭제 리플달기
사막여우
기적의 아이들..^^ 정말 둘이 닮았네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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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기적의 생명들 맞네요~^^ 13.03.18 삭제 리플달기
tmorningafter
히코랑 쩜이 너무 사랑스럽게 잘 컸네요. ^^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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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사랑을 먹고 자라서 인가 봅니다~감사 드립니다~ 13.03.18 삭제 리플달기
잉그마르베르히만
자기가 사랑 받는다는걸 아나봐요^^기분좋네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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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럼요~얼마나 영악 스럽게 잘~아는지요~ 함미 힘들땐 몸에 착 달라 붙어 가진 애교를 부렸던 녀석 이었답니다~ 13.03.18 삭제 리플달기
dudnfsksk
빈이 엄마님이 히코 엄마이신거에요? 정독을 다시할께요, 음,? 글봐서는 빈이엄마님이 히코도 입양한건가요? ㅜㅡㅜ 헷갈려서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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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dudnfsksk님~ 밑에 사막여우님께서 설명 아주 잘 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빈이엄마와 빈이 입양진행을 하면서 SOO라는 닉네임으로 빈이 글에 댓글로 응원 해 주시는 분 인 줄 알았었는데 어느날 ㅋㅋ 뚱자엄마님 제 닉이 SOO 입니다~에 뻥?~ 했었는데 이번에도 그냥 히코 응원 해 주시는 분 들 중의 한 분으로만 생각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레몬나무님이 히코를 품어 주신 분 이었다는걸~~ 13.03.18 삭제 리플달기
댓글 사막여우
아니.. 빈이 치료과정글에 늘상 수님이 댓글 달았는데 모르셨는데.. 레몬나무님 댓글도 히코 입양 신청자이신거 모르셨다는 내용 같은데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히카루
가슴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도 뭉클해집니다. 이렇듯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들인데.. 얼마나 많이 놓치며 사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요. 히코도 쩜이도 세상 둘도 없는 가족과 남은 여생 그저 행복하게만 살아줄겁니다~! 많은 아이들의 좋은 가족 찾아주신 뚱자엄마님 정말 감사드려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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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히카루님 감사 드립니다~지금도 끝이 없답니다;; 그러나 단 한 생명 이라도 살려 좋은 분 품에 안겨 드릴 수 만 있다면 하는 마음으로 가고 있답니다~ 13.03.18 삭제 리플달기
레몬나무
저희 방한칸짜리에서 생활하고 잇고 엉망이라 인테리어끝나면 멋지게 올려야지생각해서 아직 안올리고잇엇어요 ㅋㅋ 대신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계속 히코소식 전하겟습니다 힘드셧을하루 히코사진보며 웃으시라고 가끔 보내드려요 ㅎㅎ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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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히코맘님~~히코 사진 원장님과 항상 같이 보며 눈 앞이 뿌예 진답니다~감사 드리구요^^ 13.03.18 삭제 리플달기
바람이분다
뚱자엄마님 글을 읽으면 자꾸 눈물이 나요.모든 얘기들이 가슴이 아팠다~ 따뜻했다~ 시렸다~ 이래도 저래도 눈물이나네요. 13.03.17 리플달기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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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바람이분다님께 제 가 올리는 사연 들이 그렇듯이 현장에서 일년 365일을 제가 겪는 일 이랍니다; 그래도 단 한 생명 이라도 어떻게든 좋은 분 품에 안겨 평~생 잘 살 수 있도록 해 주는게 제 가 걸어갈 길 이라 생각 합니다~감사 드립니다~ 13.03.18 삭제 리플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