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16 13.08.04 17:20
제 자신을 스스로 생각해도 징그럽다는 생각이~
머릿속이 아무리 복잡해도 입양을 보낸 생명들 날짜는 뇌의 메모리칩에 정확히 저장되는 이 이치는 뭔지~12년4월14일 입양 당시 봉순이죠~
7월 중순 중성화 수술 시키신 날 환묘복 입고 한컷 이었죠?~
이건 열흘 후 실밥 풀러 오셨던날의 봉순이~
휴대폰으로 봉순이 함미 머리 식히라고 보내 주신 동영상 잘~봤습니다~
봉순이 크기를 보니 혹 중성화 수술전 어린때 아닌가 싶습니다만 평~생
감사 드리는거 아시죠?아이제이님~
지니님 이런 모습의 그 당시는 그져 시츄 믹스견 이었죠 구조 하셔서 댁 네의
욕조에 격리 시켜 하룻밤 데리고 계셨던 모습
따근 따근한 엊그제 뭉구의 모습 입니다~
우리 막둥이 미용사 어머님께서 지니님 께서 구조 하신 사진 보시며 아이구
우리 뭉구가 저렇게 말랐었니;하시며 눈시울을 지금도 적시신다시네요~
이렇게 사랑 넘치게 받으며 잘 살고 있습니다~
궁금 하시면 문자 주세요~
사진 이라도 보내 드릴께요~
언니와 오침중 이라네요~
사상충 완치 됐지만 지금도 (집이 인천인데 2달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데리고 다니는
지극정성의 이쁜 막둥이 미용사 분 이예요~)
그리고 작년 3월에 경주 "보헤미안님"댁의 막둥이로 입양된 꽃순이!
병원에서 함미 챠트 데이터 보는데 지가 뭐 안다고 같이 뚫어져라
모니터 보고 있던 꽃순이!
그리고 입양 하시고 한 달 정도 후 보내 주신 사진 까지도 좋았는데~
얼마전 뚱자애미 머리 식히라고 보내주신 이 사진의 꽃순이;;
보헤미안님 이거 아이라요;;;진정;;
수원 여름이 보다 더 하네요;
전원주택으로 이사 하시고 매일 산책 하는 꽃순이 몸 이;;
보헤미안님께서 알아서 빼 주시겠지만 무조건 살 빼 주셔야 하시는거 아시죠?
먹거리 사랑을 너무 주셨어요;
빈아~이 함미가 너 한테 하고 싶은 말 은 딱 한마디 "럭셔리~"
빈이엄마 SOO님 늘~감사 드리는 마음 아시죠?~
그리고 작년 10월 말일 두어달간 밥 을 주었던 여름이란 녀석이 갑자기 한 쪽 다리를
들고 나타나 다리가 골절 된 줄 아시고 여기 저기 울며 불며 전화 끝에 밤에 뚱자애미
에게 울며 하신 전화에 내일 데려 오십시요로 40여일간을 병원에서 케어 받다가 심각히 고민 하신 끝에 입양 하신 여름이!
아버님의 사랑을 무한대로 받으며 지금도 아파트 근처의 길냥이들 밥 을 꾸준히 따님과 함께 먹여 주시던 중 눈에 띈 임신 만삭의 올 블랙 녀석 때문에 또 고민 고민 하시다 결국 댁 내의 큰 베란다로 산실 꾸며 주시고 4마리 출산 하고 튼실히 잘 먹이셔서
4마리 새끼중 2마리는 얼마전 따님의 지인 분 들 께서 입양을 해 주셨는데~
어제 그렇게 보내 놓으시고도 마음이 안 놓이셨는지 입양 보낸 새끼까지 전염성질환
진단키트 다 해 주시고 1차 종합백신까지 전부 맞춰서 보내시고(제가 그건 입양자분께서 하셔야 할 부분 이라 그렇게 말씀 드려도 고양이 입양이 요즘 그렇게 어려운데 입양 해 줘서 감사 해서 해 주시는 거라는 여름이 어머님을 더 이상 만류 할 수 가 없었습니다.4녀석의 검사비와 백신접종비가 만만치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한 숨 쉬시며 이 블랙 애미 입양 보낼 만 한 곳 없을까요?를 조심스레 물어 오시는데 지금 당장은 어렵고 조금 시간을 갖고 찾아 봐 드리겠다 했습니다
너무 순둥이고 친화력이 넘쳐 방사는 절대 못 하시겠고 임신만 아니었으면 절대 댁 네에 들이시지 않고 먹거리만 챙겨 주셨을텐데 몸 풀 곳 이 사시는곳 근처에 마땅한 곳이 전혀 없어 따님과 긴 상의 끝에 어쩔 수 없이 한 쪽 베란다를 산실과 새끼들 공간으로 마련 하셨고 지금 그 새끼들은 너무 튼실히 벌써70여일을 넘겼습니다.
병원에서 깁스하고 잔뜩 심술 나 있던 여름이~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17171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6&articleId=133787
이 까망이 뚱자애미가 봉사 하고 있는 병원에서 중성화도 다 했고 건강검진 역시 완벽히 다 했습니다.
혹여라도 관심과 입양 의사가 있으신 분 계시면
추가 번호는02-749-6751,070-8282-6751 입니다.
사랑의 눈 으로 봐 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평안하신 휴일 저녁들 되시구요~^^
뚱자엄마
- 태평양님~휴가 잘 다녀 오셨어요? 특히 빽빽이가 태평양님을 너무 그리워 하는듯 합니다~ 제가 너무 뻔뻔 하죠?ㅎㅎ~ 13.08.06
- 지니
- 뭉구 이녀석^^사랑 많이 받아서 점점 더 거만(?)해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무지 행복합니다 ^^예쁜 막내미용사님과 뚱자엄마님 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래요♥^^♥ 이상하게도 뭉구 생각날때가 있는데요 텔레파시라도 통한듯이 몇일 지나지 않아서 뚱자엄마님께서 반가운 뭉구 소식 올려주시네요 ㅎㅎ무지 감사드려요^^ 13.08.05
- 2
뚱자엄마
- ㅎㅎ~안녕 하셨죠 지니님~ 지난번 개거만한 위 사진때 8Kg정도 육박이라 해서 살 빼주라 야단 쳤더니 지금 꾸준히 퇴근후 산책으로 7Kg라네요~ 지니님의 관심,사랑,절박함이 오늘의 뭉구를 만드신거네요~ 13.08.05
- 퀴니
- .아....빈이가..바로 뚱자엄마님으로부터..삶을 다시찾았던 아이였군요,,,,,,,전번에.우리새콩이 데려다주러 전주갓을때.빈이도 보고왓어요.....빈이는 완전 럭셔리하더군요,,,,,,,,,우리새콩이도 좀 럭셔리 하거든...ㅎㅎ..빈이랑...새콩이 자식으로 받아주신.수님께.너무고맙고 뚱자엄마님도 너무좋은일 많이 하시니.복만가득하세요......항상.건강챙기시구요....이번휴가때...전주지나면서......빈이맘님...수님께.안부전화만 드리고왔어요......... 13.08.05
- 6
뚱자엄마
- 아~안녕하세요 퀴니님~ 새콩이란 비글녀석 빈이네 둘째로 입양 시키시려 직접 데려다 주신 사진 얼핏 봤던 기억이 납니다~ 늘 애 쓰시는 모습 체력 보충 하시면서~ 퀴니님은 님의 자리에서 뚱자애미는 뚱자애미 자리에서 같이 한 생명 이라도 가슴 따뜻하신 분 들의 품에 홧팅!!!!입니다^^ 13.08.05



- 여름이네
- 살이 쪄서 엉금엉금 걷는 여름이는 돼냥이 되었어요..병원에 있을때가 젤루 날씬했던것 같아요.. 검둥이는 워낙순해서 손톱발톱도 군소리 없이 깍았어요..여름이랑은 천양지차여요 검둥이새끼남아도 오늘한녀석 고운님께 입양갔어요..여야하나남았어요.. 뚱자어머님 못 뵌지도 오래되어서..늘 고마운분으로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13.08.04
- 7
뚱자엄마
- 아;여름이가 얼마나 살이 부;해졌으면 엉금 엉금;; 여름 어머님&언니 제발요;여름이 다리 골절 됐었던거 생각 하시구요~모녀두분께서 머리 맞대고 앉으셔서 어찌해야 여름이가 살 을 뺄 수 있을지 한고민 절대 필요 하시네요. 네!병원 있을때 4Kg 였습니다.그게 적정 체중의 맥시멈 입니다. 지금 두배 정도 되지 않을까요;; 이쁜 꼬맹이 한녀석 또 입양 되었으니 이제 하나 남은 꼬맹이와 까망이를 품어 주실 분 을 찾으실 일 이 큰 숙제 시네요 여름이 살 빼 주는 일과 함께요~ 13.08.05
- 좋은생각
- 뚱자 어머님...정말 존경스러워요. 자원봉사와 완벽한케어후 좋은곳으로의 입양 본받아야 해요. 설이 방광결석 조언 넘감사합니다. 설이 완치판정 받앗어요~~^^정말 감사합니다 13.08.04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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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우~와~완치요?정말 츄카 드리구요~ 단 조심 하셔야 할게 통계적으로 재발률이 50~60%정도 이니 복부 초음파 정기적으로 최소한 6개월에 한번 정도는 해 주시는게 좋으실 겁니다.사료는 전에 사진 보내 주신 그 처방사료 그대로 먹이시는것도 도움 많이 될거구요~녀석 엄마 눈물로 지새우시는 마음 알았나보네요 다시 한번 츄카 드립니다~^^ 13.08.05
배현자
- 좋은생각님 설이 완치판정 받았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축하축하!!^^ 13.08.05
뚱자엄마
- 무심님! 존경은요~네 어떻게든 먹고 건강 하려 노력해야 지금 봉사 하고 있는 병원 또 오프라인의 녀석들 새 삶을 찾아 줄 수 있겠죠 무심님께서도 짧겠지만 여름 끝자락까지 폭염 이라니 건강 유의 하시고 응원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13.08.05
뚱자엄마
- 그래서 올렸습니다~이미 친화력이 생길데로 생겼고 너무 순둥이여서 절대 방사 하실 수 없으시다며 펑펑 우시는 여름어머님의 그 따뜻하신 가슴 때문에 사진 보내 주십사 해서요~응원 마~이 해 주세요~^^ 13.08.05
-
- 나다나
- 으캬캬~ 하나하나 기억이 새롭네요 ㅎㅎ 안타까움에 기쁜소식에 울고 웃고 박수쳤던 녀석들.. ㅎ 다들 잘지내고 있네요^^ 반대 많으셨던 여름이 아버님의 무한사랑이라.. 그리되실줄 알았어요 ㅋㅋ 13.08.04
- 6
뚱자엄마
- 그렇죠?~새록 새록 특히 빈이 녀석4월11일 그 참혹하게 학대 당한 모습으로 구조돼 들어와 21세기병원 원장님의 외과적으로 아주 실력 좋으신 테크닉으로 거의 다 떨어져 나가고 괴사 됐던 살 다시 잘 살려 놓으셨고 4개월 동안 조용히 눈 여겨 보시던 천사 SOO님께서 빈이엄마가 돼 주셨죠~ 여름이도 ㅋㅋ 아버님께서 데려오기만 해 봐라 하셨는데 일주일만에 여름아~여름아~"아빠"한테 와봐라?~ㅋㅋ 지금은 아버님 퇴근 하시면 날라서 아버님 신발도 벗기전에 부비 부비 라네요~ 13.08.05
뚱자엄마
- 어이구~지송~ 봉순이 얼굴이 하도 작아보여 제 앞치마 주머니에서 입양 해 가시고 얼마 안된 동영상인줄 알았는데~ 그렇다고 아이제이님 손이 크신건 절대 아니구요~ 뚱냥이 되지 않게 네~아주 잘 케어 하시네요~평생 감사 드릴 분~^^ 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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