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갑자기안보이는엄마를그리던녀석의현재~~^^

뚱자엄마 2019. 1. 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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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아님께서 엊그제 주신 메일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동변상련 이랄까요 댁내도 큰 우환이 있으셔서 제 아들과 동갑이신 묘아님께서

제 건강 염려를 많이 해 주셔서 또 감사 드리며 죄송한 마음이 동시에; 

 

 

 

안녕하세요^^묘아입니다. 0이 안부 전해드려요

 

 

안녕하세요 :) 

연락 드린다는게 자꾸만 늦어 죄송합니다.

병원 다녀오셨다는 뒤로도 반동방에 뜸하신 것 같았는데.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요새 일교차도 무척 크고, 감기도 극성이라던데. 

병원 다녀오신 일은 괜찮으신지. 잔병치레는 없으신지...

 

용이는 탈 없이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

이제는 변도 너무 예쁘게 놓구요. 

밥먹을 땐 잘먹는다며 추임새를 열심히 넣어줘야 하지만ㅎㅎ 사료도 곧잘 먹어요.

 

식탁에서 사람음식을 전혀 탐하지 않는데.

어느덧 집에 적응해 편해진건지. 빵이나 과자. 초콜렛, 아이스크림같은 군것질류는 귀신같이 알고 곁에와선 하염없이 눈빛 공격 한답니다. 이제야 사람음식 먹었다는 걸 알겠더라구요^^;

이 땅의 끈 을 갑자기 놓아 버리신 전 주인께서 사람 음식을 많이 먹이셨다고;;

 

치아문제는 제가 좀 유난하게 여쭌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ㅎㅎ

큰 탈 없어, 우선 양치를 꾸준히 해주고 있어요. 용이가 양치질을 제법 얌전히 해요 ^^

 

요새는 사람도 용이도 이불속에서 같이 뒹구는 일상이네요.

용이 덕분인지 시간도 훌쩍, 빠르게 지나는 기분이에요.

 

또 소식 드리겠습니다 ^_^

모쪼록 건강하세요.

 

 

 

 

 

 

 

 

 ㅋㅋ 그렇게 편하니~0아~~^^

 

 아주 가;;끔 갑자기 안 보이는 엄마를 생각 하는건지;

 

묘아님&부모님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동시에 마음 한켠에 늘 죄송 스러운 마음이 함께 합니다.

 

큰 수술 앞 두고 계신 가운데도 이 녀석을 임보란 형식으로 멀리서 오셔서 데려 가신것 만으로도 그져 드릴 수 있는 말씀이 감사 외엔 없는데

 

이 녀석이 댁네의 활력이 돼 수술 경과도 완치 되시기 만을 제 온 마음을 다 해

기원 드리며 감사 드립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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