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87 12.05.16 03:45
그제 쪽지를 보내왔던 학생이 발 빠르게 움직여 실행을 했다.
어제 새끼냥이 데려와도 되겠냐,비 가 오는데도 틀 을 놔 포획을 하는냐며 분자가 왔다.
가이드를 해 주고 저녁에 여동생과 아주 튼실한 3개월령 정도의 올블랙냥이 수컷 두 녀석을 데려 왔다.
고마웠다.생명을 이리 소중히 여기고,TNR을 빨리 해 주고 싶다고 하는(분명 입원실의 상황을 눈으로 직접 봤고,아픈 녀석들도 봤으니 얼마나 심각한지 절실하게 와 다았으리라 생각 한다)
더 기특한건 어미,아비냥이들TNR 해 주고 이 두 녀석을 입양 하려 한단다.
아까 한 10시쯤 불현듯 병원으로 찾아 왔다.반가이 맞았다.이 녀석들 보고 싶어 왔단다.
그리고 오늘 포획 하시는 분 이 틀 설치 하고 가셨다고...
어제 봤다고 입원실의 유기강쥐들 이름 하나 하나 불러 주며 아는척 해 주고 어제 이 땅 떠난 녀석들 고통 스러운거 봤던 터라 안 보이니;두녀석 결국 떠났다 하니 아; 하더니 다른 새끼냥이들 데리고 놀며 한참을 입원실에 있다가 중간 중간 오시는 손님 응대 하니 잠깐 기다렸다 또 기특한 말 을 한다.
용품을 미리 준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거래 하는 쇼핑몰 아이디,비번 다 알려주고 준비 하라 했다.
감사 하다며 또 들리겠습니다.하고 가더니 한 10여분 만에 전화로 하는 말이 아비가 틀에 잡혔네요.
그래요.내일 아침에 바로 포획 하시는 분 께 연락 드리라 하고 끊었다.
여러분! 어린 학생도 길냥이로 불리워 지는 고양이들의 심각성을 이리 빨리 깨닫고 바로 실천 하고 있습니다.어려운 일 절대 아닙니다. 실천 해 주십시요. 선택없이 태어나 질병과 전염병의 고통으로 이 땅 을 등지는 생명들을 줄여 줄 수 있는건 바로 우리 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뚱자엄마
- 예 그러네요 꽃순 어무이~~~ 제 가 정말 쓰러질것 같은 상황에 어제 같은 날도... 비 오는날 있으면 개이는 날 있듯이요~~~~~~~~ 12.05.16
뚱자엄마
- 인성이 참 너무 이쁜 학생 입니다^^ 12.05.16
뚱자엄마
-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너무 기특 해서요~~~~~~ 12.05.16
뚱자엄마
- 예!저희 자식들 보다도 훨씬 어린 학생 이지만 방금도 문자가 왔네요.틀에 잡힌 아비냥이 TNR 하러 갔다구요~~~~ 저희 애들이야 저희들보다 반려동물이 집안을 원래 차지하고 있는걸 보며 자연스레 당연하다고 알고 자란 애 들 이고... 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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