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간의 사랑 넘치시고 생명을 너무도 존귀히 여기시는 많으신 분 들 께서
기억 하시는 한 생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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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4월11일 대선날 고무줄로 주둥이를 꽁꽁 묶인채 얼마나 굶었는지 묶었던 고무줄은 살 을 파고 들어 다 녹아 버렸고 주둥이 전체 살 이 뼈 가 들어 난 채 로 괴사가 돼
버려 한 쪽 끝 만 겨우 붙어 있는 상태로 구조돼 들어온 콜리믹스견!
원장님의 응급 수술로 천만 다행히 주둥이는 복원이 됐고 이 녀석이 회복력이 얼마나 좋은지 일주일만에 봉합을 풀었는데 흉터야 지금도 있지만 4개여월 끊임 없이 온라인,오프라인 총동원 해서 할 수 있는건 다 해 입양홍보를 하고 있던중에 생긴 돌발 상황; 이 녀석에게서 발견된 간질 증상;
그러한 상황을 4개여월간 조용히 말 없이 이 공간에 올리는 제 글 을 지켜 보시다가
7월29일 전주에서 직접 올라 오셔서 이 녀석을 보시고 증상 다 들으시고도 초연히 조용한 말씀으로 입양의사 변함 없으시다며 이 뚱자애미를 울게 만드신 천사 엄마
SOO님 지금은 빈이&새콩맘님이 되셨죠~
어제 집에 들어오니 메일을 주셨더군요
자정이 넘었으니 빈이와 가족이 된지 1년이 되는 날 이시라고~~
보내 주신 원문 그대로 올려 드립니다~
빈이&새콩맘님,아버님,형아,조부모님 평~생 감사 드립니다~
특히 빈이는 많은 분 들 이 아시다시피 정말 참혹한 학대를 당하고 구조 돼 현재 천국과 다를 바 없는 가족분들과 함께 어떤 반려견 보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에 빈이&새콩맘님께 양해 구 하지 않고 올립니다~
이여름 잘보내고 계시죠??
간만에 빈이 소식입니다.
즈이집 식구들은 다들 건강히 잘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산책을 거의 나가지 않는 관계로 울집 강쥐들 불만이 가득한것 만 빼면요 ㅎㅎ
일주일에 겨우겨우 산책 2번 정도? 오늘도 화요일 한번 나가고 일요일 턱에 닿아 어쩔수 없이 나갔다 왔네용
이제 12시가 지나 8월12일 빈이가 저희집에 온지 1년 되는 날이 되었네요
참 많이 변했고 지난 1년 돌이켜 보니 강쥐는 한번도 키워본일이 없다가 빈이 데려와서 나름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배변훈련 할줄 몰라 앞으로 굴러 뒤로 굴러 아마 두달 이상 했죠? ㅎㅎ
ㅋㅋ 이 당시 빈이엄마님 유격훈련 마이 하셨죠?
고양이들과 합사 전 빈이 혼자 방에 두고 힘들까봐 매일 저녁 안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혹 간질 발작 일으킬까봐 스트레스에 좋다는 편백나무 숲에도 거의 매일 데려가고...
이런 지극 정성스러운 사랑과 노고에 빈이가 한번도 발작이 없다는거 아니겠습니까?~
시댁에 데려갔더니 저희 시어머니께서 "아야!! 그리 큰놈을 방에서 키운대??" (전남 목포 사투리입니다 ㅋ)하십니다
명절날 눈치보며 쉬는시간 저녁시간 짬내 밑의 사무실에 자는 빈이 외로울까봐 사무실 소파에서 자고...
지난달에 아들녀석이 집에 있겠다해서 빈이 맡기고 1박2일 시댁에 다녀왔는데 저희 어머님께서
"아야! 너희 금쪽같은놈(빈이) 못잊어서 어찌 혼자왔대?"
시모님께서도 빈이를 아끼시는 마음이 말씀 한마디에 보이시네요~
행여 상처있는 녀석 데려다 힘들게 할까봐 제가 유난 떨기는 떨었었나 봅니다 ㅎㅎ
이제 빈인 입가에 상처만 빼고는 정말 여느집 강아지들과 별반 다를것 없는 평범한 범견?이 됐답니다
형아도 없는 민증(동물등록증)도 있공 올겨울엔 전용? 잔디구장이 있는 집으로 이사갈 예정입니다
빈&새콩 이 녀석들아 로또 특등 인거 너희들 아는지 모르겠구나~
처음에 밥시간에 거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를 지를때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주변을 마치 아직도 고무줄이 끼워져 있는것처럼 앞발로 문지를때는마음이 많이 아팠었습니다
그런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도 빈이 엄마님을 비롯하셔서 아버님 형아도 가족분들의 사랑으로 치유 하셨죠~
이제 그런일들은 지난 과거의 일이 되겠지요?
지난 1년처럼 앞으로 10년 혹은 20년이 되길 바라지만 빈이가 저희집 동물가족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했슴 합니다
저 역시도 그러길 간절히 소망 하고 있답니다~
암요~빈이&새콩이 두 녀석다 어떤 가족분들 품에 안겼는데요~
빈이를 구조하고 저에게 보내주신 뚱자어머니께도 감사드립니다
무슨 말씀을요~감사는 이 뚱자애미가 진심으로 감사 드리는 마음 입니다.
빈이 야매미용 했습니다 5월에 미용갔다와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하길래 한번 해줬는데 처음치고는 잘한거라고(몸통만 했는데 등만 가지런합니다) 자화자찬 해봅니다
야~~목라인이 자격증 도전 해 보셔도 되실듯 합니다 진심 입니다~
놀아달라는 두녀석들 ㅎㅎ
빈이와 새콩이 누가 형아인지요?~
산행중 뭔가 발견한듯한... 빈이 야매미용한 티가 많이나죠?(이제 럭셔리견 아닙니다)
꼬리 털 까지~솜씨 정말 대단 하십니다~
아들녀석 방이 시원하다고 오침중인 아빠옆에 껌딱지 된 두녀석들
그냥 존경 스럽단 한 말씀 밖에 드릴 수 없는 아버님~
그 심하신 천식에도 빈이를 보듬어 주신 천사 아버님과 형아~
조금전 컴퓨터하는 엄마 발밑에서 자려고 자리잡고 살짝 귀여운 표정
녀석~이제 나이가 1년 하고도 8개여월인데도 애기 스러운 표정이~빈아~^^
어느날 즈이집 설겆이대에 왼쪽부터 냥이들 캔그릇 4개 건사료그릇2개 멍이들 밥그릇2개
멍이들 산책때 휴대하고 나가는 물그릇1개입니다 ㅋㅋ
정리 정돈의 달인으로 명 해 드립니다~빈&새콩맘님~
마지막으로 우리빈이 동물등록증 사진 보내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며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빈&새콩맘님
작년 8월12일 빈이녀석 떠나기 직전 제 품에 꼭 안겨 제 온 얼굴을 핧아 대던 생각에 목 이 또 잠깁니다.
한 말씀으로 중략 하겠습니다.
빈이의 상황 다 아시고도 정말 어려운 입양결정 해 주셔서 이 가련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려 주시고 이토록 끔찍히 사랑해 주시는 SOO님께 제 가 이 땅 떠나는 순간 까지도 감사 드리는 마음은 변 치 않을 것 이라구요~ 가족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생명을 존귀히 여기시는 모든 분 들 역시 존경 하는 이른 아침 입니다~~
(P.S.)
연이은 폭염속에 비강이 좁은 반려견들의 사망사고가 이어 지고 있습니다
불독,복서,퍼그,샤페이,찡,페키니즈등을 키우시고 계신 반려인 분 들 의 각별한 케어를 당부드립니다.(어제도 뚱자애미 봉사 하고 있는 병원에 두 마리의 반려견이 사망 상태로 들어온 실제 상황 입니다)
발견당시 맥박,호흡이 매우 빠르고 침 을 흘린다면 "얼음"냉팩은 혈관이 급 수축 돼 혈행에 방해가 되므로 오히려 위험 할 수 있으니 그냥 수돗물에 타올을 푹 적셔 온 몸 감 싸 안고 병원으로 급 내원 하셔야 하고 혹여라도 혓바닥이 흰색,혹은 보라색으로 변색 되면 심장 맛사지를 하면서 무조건 병원으로 달리셔야 합니다. 장마끝 늦은 폭염이 생각 보다 길어질듯 하니 각별히 유의들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제 넘지만 당부 드리오며 사람도 덥다고 냉샤워는 오히려 체온을 높이며 자가조절을 방해 하며 따뜻하거나 최소한 미지근한 물 로 샤워를 해 주시는게 체온 자가 조절에 도움이 되시니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뚱자엄마
- 정말 어머니도 더위에 건강 조심 또 조심 하세요~ ^^ ㅎㅎ~이런 우리끼리의 덕담도 아주 꼴;보기 싫었어요;하는 아름다운 여자분이 계셔서; 그러시거나 말거나 연두가 잘 있는지 못 있는지 뚱자애미가 어찌 알거며 비단인지 실크인지 일이 왜 뚱자애미하고 엮이며 저공인지 고공비행인지가 왜 또 연두하고 엮이는지;MIYA님하고의 일이고 난 울며불며 전화 한MIYA님께 긴 사연 접 해 듣고 히코 받아서 3달 반 잘 케어하다 울산으로 입양 보낸것 밖에 없는데 말이죠~ 거기에 모자라 크하하하~뚱자애미가 병원 호객행위 하는 삐끼라는 사람도 있어요-베리 감사~ㅎㅎ 추가 자료 제출 하라고 아주 큰 도움 주시네;삐끼면 병원 수가를 높이 받아야 뚱자애미 용돈 이라도 챙길거 아니겠어요? 13.08.14
뚱자엄마
- 사막여우님도 21세기동물병원 몇차례 오셨지만 날아가는 새 도 웃겠네;대폭 DC해 주며 삐끼 용돈 챙겨 주는 병원도 있나?그 글 원장님께 메일로 보내 드리고 같이 보며 한바탕 웃었네용~원장님 나 수수료 주세요 하니 우하하하~하시더니 얼마 드릴까요~하시며아주 톡톡 추가 자료 잘 던져 주네요~하시네~참 시간 많고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 인가 봐요 하시는데 그건 내 알 바 아니고~빈이처럼~뚱자애미가 입양 보낸 생명들 다~잘 살고 있어요~그런데 특히 빈이는 깨문 열 손가락 중에 너무 아픈 손가락 처럼 정말 너무 참혹한 학대;아니 고문이지;그랬던 녀석이 이렇게 럭셔리한 삶을 영위 하고 있어요~룰루랄라~~^^ 13.08.14
뚱자엄마
- 여름어머님도 당연히 존경 받으셔야 하실 분 이세요 따님두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 생명을 거둬 주시잖아요~ 쩜이어머님도 이젠 그 댁 4녀석 이랍니다~ 조만간 사진 좀 보내 주시라 하려구요~ 내일 전화 드릴께요~ 13.08.14
- 쩡은이
- Soo님댁 녀석들보고 우리애들인지알고 완전 당황ㅎㅎㅎㅎ했네요.귀여운녀석들. 어머니 잘지내시죠..저번에 어머님과 약속하고 바깥에 많이 나가보려고 노력중이에요..그때 공원에서 어머님과통화한후로 한번더..외출했어요.정신차리고 연락드릴께요.항상 건강하세요 13.08.13
- 3
뚱자엄마
- 정은아;;;;;;;;;일부러 너한테 전화 안 한다;너 우는거 듣기 너무 힘들어서;자꾸 밖으로 나가라고 좀;;사람이 무서워?;그러다 정말 히키코모리 될래?힘내자!!!!알았지?나 정신줄 나간 인간한테 당 하는거 못 봤니?그래도 할 일 하고 있잖아;연두자두는 뭐고;잘있는지 못있는지 내가 어찌 알리요;거친친구 싫어한다고 본인한테 분명 말 했었고;저공비행이왜연두와엮이는지;MIYA님과직결된일인데 또뭐내가뭘몰아내?거기다 모자라;푸하하하하 내가 병원 삐끼란다;그져웃지요;그럼 병원비를 일반수가 보다 당연히 더 받아야 내가 소개해준 댓가를 받을텐데 말이다;내가 소개하니? 13.08.13
뚱자엄마
- 전부들 뚱자어머니세요?하며 SOS 먼저 전화들 하시고 원장님이 봉사랍시고 병원에 상주 하는 이 엄마한테 고마움의 표시로 뚱자애미 통해 들어오는 녀석들 대폭DC해 주시는데 이건 뭐 날이 원판 더워 머릿속이 쉬었는지 말이 앞뒤가 당췌 맞아야 화도 날텐데 그져 웃을밖에...그리고 엄마 할 일 하고 있단다.니 마음이 너무 여리고 아직 젊고 엄마 만큼의 인생은 살아 보질 못 해 그럴거다 다 시간이 약 이란다~기운내!!!절대 사람 피하지 말고 알았지?^^ 13.08.13
뚱자엄마
- SOO님 보셨죠~ 13.08.13
뚱자엄마
- 전부 막바지 폭염에 조심 하시자구요 사람도 동물도 모두~ 13.08.13
쩡은이
- 일전에 저희집 똘이랑 아라를보고 놀라신 soo님. 저도오늘 빈이랑 새콩이 사진보고 당황했ㅇㅓ요 ㅎㅎㅎ빈이 얼굴이 똘이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 ㅎㅎ 13.08.13
뚱자엄마
- 21세기동물병원 원장님 감사 하시답니다~ 13.08.13
뚱자엄마
- 아니요 빈이엄마 SOO님 아니셨으면 과연 빈이 어떻게 됐을까; 아;생각 하기도 싫습니다~ 13.08.13
뚱자엄마
- 구씨네 댁 아버님,파랑새님,자녀분들,13녀석들 모두요~^^ 13.08.13
뚱자엄마
- SOO님 같은 결정 정말 힘든 일 이십니다~ 저 역시 SOO님과 가족분들 너무 존경 하답니다~ 13.08.13
뚱자엄마
- 아하~구리엄마 안녕 하셨죠~폭염에 조심 하시구요~ 그쵸?말이 필요 없죠 빈이 표정에서 나타 나니까요~ 감사 드립니다~ 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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