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스크랩] (서울시용산구)계속되는폭염의예방과대처방법!!!!!!!!!!!!!

뚱자엄마 2019. 1. 24. 01:43

반려 동물을 사랑 하시는 여러분들!!!!!!!

 

연일 계속 되는 폭염에 어제 제가 봉사하는 병원에 열사병 증상으로 급사된 반려견(페키니즈)이 들어 왔습니다.(구토,호흡곤란으로 순간 심정지가 되었답니다)

 

사람도 마찬 가지지만 일사병,열사병은 견주분들이 당황하여 손 쓸 시간도 없이 반려견들이 호흡부전으로 폐사되는 경우가 많은지라 정말 각별히 조심 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조심 하셔야 될 반려견종들-단두종-차우차우(코가 눌리거나 짧은, 호흡이 원활치 못한 비강 구조)페키니즈,퍼그,찡,시츄,불독,복서 등과 노령견,비만견등은 체온조절이 원활치 못 하니 더욱 조심 하셔야 합니다.

 

일사병,열사병 증상

 

가만히 있는데도 매우 헐떡인다.(심장질환 있어도 동일 증상 동반)

침 을 많이 흘린다.

심박이 매우 빠르게 뛴다.

혓바닥이 부풀고 청색증(입술 파래짐)이 온다.

위 증상과 함께 구토,설사동반 의식 잃음(바로 병원 내원)

 

응급 처치 방법

 

일단 타올을 찬 물 에 적셔 온 몸을 잘 닦고 특히 머리에 찬 물 에 적신 타올을 올리고 목에도 찬물에 푹 적신 타올로 감싸 준다.(시원한 온도 유지 계속 타올을 찬 물로 축축히 번갈아 가며 바꿔준다)

욕조나 큰 통 에 담가 주는건 더욱 좋다.(사람과 마찬가지로 발 부터 담그고 손으로 몸에 물 을 적셔 주며 심장 쪽은 마지막에...)

주의사항-몸에 갑자기 얼음물을 사용 하는것은 위험하다(혈관이 갑자기 축소가 돼 열 발산에 방해가 되므로 체온이 더 증가 할 수 도 있다.)

 

그리고 혈류량 원활히 되게 하기 위해 전신 맛사지를 해 주며 급히 병원으로 후송 하여 Vital Sign의 정밀 체킹과 더불어 산소공급,수액처치등 병원 수의사의 처치대로 따른다.

 

일사,열사병 예방법

 

산책은 반드시 오전,해 진 후 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낮에 반려견과 외출 동행 해야 할 경우 반드시 그늘로 가며 (물을 충분히 준비한다)

 

절대금기-요즘 같은 폭염에 볼 일 을 보며 차 안에 반려동물을 두는 행위는 절대 위험한 일 이다.(차창문을 열어도 마찬가지)그늘에 차 를 둬도 복사열 때문에 차 내부 온도는 50도를 육박 할 정도로 높아진다.

 

반려동물만 집에 두고 외출,출근등을 할 경우 온 집안의 환기창을 열어 둬야 한다.(현재 같은 경우는 환기창을 열어 둬도 밖에서 들어 오는 공기가 오히려 푹푹 찌는 기온이니 에어컨을 타이머 자동설정 해 놓으시던지 아니면 선풍기를 회전으로 돌리시며 아이스 팩 은 반드시 타올로 감 싸셔서 체온이 급 냉해 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 하셔야 합니다)

 

제가 봉사하는 병원의 급사된 페키니즈 경우 폭염의 볕이 내리 쐬는 낮에 베란다에 놔 뒀다기 이런 사고가 생겼습니다 

 

지금 이 글 올리는 순간에도 일기예보에 앞으로 폭염이 계속 돼고 어제도 38도

가 넘었던 지역도 있습니다.

 

서울도 현재 33도가 넘는다고 합니다.각별히들 조심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여러분들도 각별히 조심 하시고(현기증,구역감등 있으면 수분 섭취 많이 하시고,병원에 일단 내원 하시기 바라며) 저도 어제 낮 더위 먹어 한참을 혼났고,

  

각별히들 건강 조심들 하시고 함께 하는 반려동물들도 일사,열사병등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 잘 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태평양님&카르페디엠님(ㅎㅎ~작정하고 뚱자애미가 부담 드립니다~)을 하염 없이 기다리는 내일이면 병원 들어온지 1년 하고도 3개월이 되는 "빽빽이" 친화력은 매우 좋아 졌으나 너무 산만해(아마도 병원 생활이 너무 길어 그런듯;전엔 친화력이 오로지 뚱자애미 에게만 있어 다른 사람들은 아예 손 도 못 대고 원장님도 순식간에 오른손이 뼈 가 들어날 정도로 물리셨고;)해서 입양 홍보를 못 했으나 이제 폭염 좀 가시면 다시 산책을 다니며 산만함만 없어지면 얼마던지 입양 가능한 가련한 녀석 입니다~

출처 : 반려동물
글쓴이 : 뚱자엄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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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
감사합니다..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빽빽이도 어서 좋은분 만나길요...(빈이 처럼요...^^;;) 13.08.14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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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올 해 최대 미션!!!!!! 기원을 더 해 주삼~^^ 13.08.14
여름이네
병원 케이지에 있는 그빽빽이 맞아요?? 미용하고 첨 봐서... 빽빽이도 한미모하네요...ㅎㅎ 평생가족이 짠하고 나타났음 좋겠어요.. 그래야 뚱자어머니도 한시름 놓을것 같아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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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그럼요~보광동 동네 주민분들 거의 다 아시는 빽빽이 랍니다~ 여름 어머님은 여름이 작년 12월8일 데려 가시고 몇 번 병원 오셨어도 뚱자애미 자는 오전에 오셨다 가시니 못 보셨죠? 이뻐요 울 빽빽이~눈도 얼마나 선하게 생겼는데요~ 올해 안에 빽빽이 입양이 제일 큰 미션 이네요! 13.08.14
야생화
저녁되니 바람도 션~하게 불어오고 지는 노을에 가을인듯 맘이 싱숭생숭~ㅎㅎ 지금 행복이랑 멀~리 보이는 바다와 하나둘 켜져오는 불빛보며 우리 나갈까? 이러고 있네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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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야~야생화님 부럽습니다~ 인천 앞 바다 보이시는 곳 에 사시나 봅니다~ 뚱자애미 약 오르려 합니다~^^ 13.08.14
miss100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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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올 늦 폭염이 9월 초까지 계속;된다니 조금 이라도 참고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렸습니다~ 13.08.14
sunny
흑흑 정말 조심하셔야해요 바로 오늘저도 일사병땜에 병원에ㅠㅠ 3살 시추인데요 불가피하게 그늘이긴하지만 차에 창문도 4개 다열어놓구 40분정도 있었구 돌아와 얼음과 물먹이고 에어콘5분정도 빵빵틀었다가 다시 지하주차장에 창문열구 1시간정도 돌아와 얼음과물..집에왔는데 혈뇨를 눠서 바로 병원으로 고고씽 원장님께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요,혈액검사 역시 일사병이었어요. 원장님 말씀은 그나마 중간에 얼음과물을 먹어서 이증상에서 스톱이지 안그랬다면 큰일날뻔했다구ㅠㅠ엉엉 사진보니 헉헉대서 가슴에 공기가 가득 흑흑 사랑아 미안 마미가 무지해서 ㅠㅠ 다들 조심하셔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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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에구 큰일 날뻔 하셨군요 지하주차장 차 안에;;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시구요 시튜견종도 더위에 약하긴 마찬 가지 랍니다;얼음물을 먹는건 정말 지혜롭게 잘 하셨는데 몸에 갑자기 얼음을 대 시는건 절대 하시지 마시고 각별히 조심 하시구요~ 가슴 철컹 하셨겠네요 이 늦 폭염이 올 해는 9월초까지 갈 에상 이라니 더욱 조심 하시길~ 13.08.14
아침햇살
상담드릴일이 생겨 병원으로 전화를 몇번드렸는데 통화를 못했답니다. 제가 전화드릴때마다 안계셔셔요 ;; 제가 어떻게 연락드리면될까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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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다음측에서 댓글에 전번 오픈을 7월1일부터 자동 휠터링 한다고 알고 있으니 지금 집이니 wy0613@hanmail.net으로 연락 주시면 바로 전번 알려 드리겠습니다.아니면 제 닉네임 두어달 전 정도 게시글 보시면 전번 있습니다~ 13.08.13
퀴니
에구..삑삑아.........더워도 힘내고 좋은집가자꾸나........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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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올해 뚱자애미란 사람의 최대 미션 이랍니다 이 녀석 입양 추진 하는 일이요~ 퀴니님께서도 늦 폭염 건강 유의 하시면서 생명들 살리시고 입양 보내시길 기원 해 드릴께요 부족 하지만요~^^ 13.08.14
태평양
ㅠㅠ..빽빽이~~~ 네요 진짜 애교 많고 ...산책할때 ...함께 걷고 있는지 아닌지...쳐다보며...너무 산책 좋아하는녀석.. ㅠㅠ... 요즘 야근"과 일때문에 못가고 있어요~~~ 얼릉 보러 함가야할텐데...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세요~ 뚱자엄마"님 곧 함 뵐께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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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아~이 폭염은 좀 지나고 오시면 싶네요 이번 늦 폭염이 9월초까지도 계속 된다니 저녁에 열대야 라도 가라 앉으면 그 때 뵙기로 하죠~빽빽이가 아주 이상한 습관이 생긴게 태평양님과 카르페디엠님커플께서 여러번 산책을 시켜 주다 보니 케이지 문 만 열면 뛰어 내려 홀 로 달려 나가는~버릇이 생겼답니다. 그런 녀석을 다시 안아 입원실 지 케이지에 넣을때 마음이 참으로 이 녀석아 왜 이 고생이니;가 저절로 나오네요; 13.08.14
트랄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알고있는 일이라해도 한번더 경각심을 갖게하네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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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참고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조금 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13.08.14
팽이꽃
빽빽이가 1년이 넘도록 갇혀있군요... 아주 영리하게 생긴 아이인데... 뚱자엄마님 폭염에 건강 조심하세요 13.08.1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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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뚱자엄마
네~팽이꽃님도 조심 하시구요 다 같이 잘 이겨 내야겠죠~ 감사 드립니다~^^ 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