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64 12.06.10 22:53
안녕하세요
뚱자엄마 닉네임으로 정말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의
"아들"
입니다.
제가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않게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거두절미 하고 내일(6월 11일, 음력 4월 22일)이 저희 어머니의 55번째 생신이라 그렇습니다.
가끔 보면 당신의 몸도 편치 않으신 분께서 반려동물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걸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저 "몸 생각하세요", "식사는 거르지 마시구요" 라는 식의 말만 건네는 건
그렇게나마 『하실 수』있는 일을 하시는 게 너무 좋아보여서 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지만, 이런 저희 어머니께 가장 큰 힘이 될 수 있는 건 두 가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어머니의 손을 거쳐가는 애기들이 건강히 잘 살아 주는 것,
두 번째는 함께 반려동물을 위해주시는 여러분들의 응원 입니다.
저는 오늘 두 번째 힘을 빌려 어머니께 생신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선물 뭐 필요 없으시냐는 물음에 그저 "됐다~", "뭐가 필요하겠냐"는 식으로만 대답 하시는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가장 필요하신 건 응원 이겠구나"
해서 부탁드립니다.
어머니께서 스마트폰이 아니라, 문자메시지만 받으실 수 있는데
『011-9031-6519』로 "생신 축하합니다~" 라는 짧막한 글이라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1-9031-6519』
입니다.
생전 일면식도 없는 여러분들께 이러한 부탁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먼 곳에서라도 어머니께서 하시는 선행을 항상 응원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PS : 아래는 태비와 제 인증샷 입니다...... ㅈㅅ;;
뚱자엄마
- 어려서부터 세상은 항상 더불어 살아야 하고 주위를 둘러 봐야 한다고 가르치긴 했지만,따라오지 않으면 안되는건데 다행히 딱딱한 군생활에도 따뜻한 마음이 있어 일 앞에선 100%가 되야 하는 녀석 이지만 사적인 자리에선 동료,선,후배,밑의 병사들에겐 좋은 형 노릇 하는 이쁜 자식 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12.06.28
- 보헤미안
- 제가 이제서야 이글을 봤네요..낼이라도 우리 이쁜 꽃순이 함미님한테 문자 한자 넣어야겠어요..^^ 제발 건강 챙기시면서 이 수많은 녀석들을 돌보셨으면 하는게 언제나 저의 바램입니다..^^ 12.06.13
- 2
뚱자엄마
- 이제야 울 꽃순 어무이 글 을 봤네요~~ 감사 드립니데이^^ 12.06.28
- 꽃바람여인
- 생신 축하드려요~ ^^ 저리 장성한 아드님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이지...... 인성교육이란 것이 어느것인지, 딱~! 마음에 와 닿네요~ 뿌듯하시겠어요~ 왠지 부럽습니다~ ㅎㅎㅎㅎㅎ 12.06.11
- 3
- danhanabbun
- 효자시네요~역쉬 동물 사랑하는 사람치고 맘 나쁜 사람은 없다니까요~뚜장어머님도 아드님도 멋쟁이~!!! 12.06.11
- 3
- 꽃내음
- 와~ 아드님 멋쟁이~ 인물도 좋으시고 효자시네요~(울아들은 언제나 엄마생일 챙겨줄라나? ㅜㅜ) 뚱자엄마님~ 생신축하드려요~^*^ 12.06.11
덤이맘뚱자엄마님~아들너무멋있네요 이렇게 후원해주는 든든한아들덕에 어머님께서 좋은일맘놓고 하시는거같아요 뚱자엄마님~생신축하합니다 !!! 12.06.11
2
- 왜그래
- 뚱자엄마님의 그 멋진 아드님이시네요. 역시나 멋지세요!!! 뚱자엄마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늘 응원하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12.06.11
- 2
- 그놈의정이뭔지
- 나라는 든든한 아드님이 지키시고.. 세상의 불쌍하고 가여운 녀석들은 어머님이 지키시고.. 아드님 정말 잘 생기셨습니다. 본인 사진을 올린 의도가..요 말을 듣고픈 맘이 아주 쪼금은 있는 듯..^^ 생일축하 문자는 충분히 받으셨을테고..일에 방해되실까봐 여기서 인사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06.11
- 3
- may_flower
- 생신 축하드립니다!!! 앞에 많은 분들이 하신 말씀에 감사드리고, 저도 이하동문입니다. (글 길어지면 읽기 힘드실까바...*^^*. 좋으신 모든 말씀에 이하동문. ) 12.06.11
- 3
- 망초마미
- 참말 흐믓하네요. 많은 문자로 핸폰이 몸살이 날 것 같아 저는 댓글로 축하드립니다~~아드님 멋지네요! 말이 필요치 않을만큼 속도 깊고, 부러워요..제가 졌네요. 그래도 므흣해요. 건강하세요.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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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yahoya
- 아드님 완전 미남이시네요.^^뚱자 어머님께 생신 축하 text message보냈어요.뚱자어머님.태어나 주셔거 삼사합니다.힘드시더라도 불쌍한 아가들 위해 많이 애써 주세요~! 12.06.11
- 5
- 뚱아저씨
- 효자아들이네요. ^^ 뚱자엄마님.. 더 이상 문자메세지로 생일축하드리면 오히려 민폐가 될 것 같은 기분에 덧글로만 생신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반려동물들과 더불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함께하며 행복하시길 바래요. ^^ 12.06.11
- 5
- 히카루
- 새벽에 글 확인하고 급 문자 드릴뻔 했네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뚱자엄마님 덕에 새생명 얻은 아이들이 몇이나 되는지.. 언제나 감사드릴 따름이에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음 좋겠습니다-!!^^ 12.06.11
- 5
- 생신축하드립니다 항상 좋은일에 앞장서시고 아드님도 너무 반듯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06.11
따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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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위에 전번으로 문자를 보내려다가 ,,,전화기 불날까봐ㅎㅎ 여기다가 얌존히 축하드리고 갑니다. 항상 유기견,묘 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이 많으신 뚱자 엄마님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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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위에 전번으로 문자를 보내려다가 ,,,전화기 불날까봐ㅎㅎ 여기다가 얌존히 축하드리고 갑니다. 항상 유기견,묘 들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이 많으신 뚱자 엄마님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 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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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순이엄마
- 저도 예약문자한다는게 그냥 보내버려서 ;; 주무시는시간에 결례를 범한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ㅠ 12.06.11
- 미연
- 정말이지 훌륭한 어머니에 멋진 아드님이시네요지금하면 실례일거 같아 이따 낮에 보낼려고 전번등록했어요~ 뚱자엄마님 항상 건강하셔요 항상 좋은일 많이 하시는거보며 많이 존경합니다 12.06.1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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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성화하면로드킬안락사질병방지
- 번식을 지양하고 유기견 한마리라도 더 살리려는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훌륭하신 뚱자엄마님 아드님도 씩씩하고 멋지네요. 항상 팬이 보고 있다는거 잊지 마세요^^ 12.06.11
- 2
- 그린라임
- 뚱자엄마님...아드님 훈남이십니다. 우리 반동방에 이쁜 츠자들...느므느므 많습니다. 이 기회에 어머님께 더 큰 선물을 드리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 ^^ 뚱자엄마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 12.06.11
- 3
- 곰순이엄마
- 뚱자엄마님 든든한 아드님 두셨네요~~~ 아제가 나이만 어리면 그냥 확~~~ ㅋ 농담이구요 든든한 지원군 아드님이 계셔서 좋으시겠어요~~~ 아드님 훈남 이예요^^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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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두양
- 저는 어제 생일이었는데^^ㅋㅋㅋ더 반갑네요~12시 넘었다고 바로 문자 보냈어요~밤늦게 실례가 아닐런지 걱정되네요~넘 보내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그만;;;>.<;;;뚱자엄마님 평소에 너무존경해요~글고 멋진 아드님 두셔서 부럽네요~행복하세요! 12.06.11
- 2
- Bonnie
- 훌륭한 어머님이라..아드님도 훌륭하시군요 ^^ 저도 진심으로 생신축하드립니다.(12시 넘었으니깐.. 오늘이시겠어요^^) 항산 건강하시구요~~ 얼굴은 뵙지 못했지만 항상 이곳에서 언제나 열씸히 응원하고있답니다. 화이팅!!! 다시한번 생신 축하드립니다^^ 12.06.11
- 2
- mir
- 아하하 이글보고 생신축하 예약문자 설정해놨는데 좀전에 발송 됐네요 12시 땡하면 가게 해놨는데 너무 빨리 보냈나요? ;;; 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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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푸게하는세상
- ㅋㅋㅋㅋ울딸도 내게 이런 선물을 준적있는데, 첨엔 일일이 답장해 주다가 나중엔 거의 문자 테러수준 ㅋㅋ 뚱자엄마님, 내일 테러당하시겠네요 ㅎㅎ 저도 동참하겠음다^^ 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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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00
- 뚱자엄마님 늘 님의 활동에 음지에서지만 응원을 보내는 1인입니다.. 생신축하드려요... 아드님이 잘도 생기셧지만 엄마를 생각하는마음이 더욱 아름답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당~~~ 12.06.10
- 5
- 비단꽃향무
- 어머나 멋진아드님의 어머니 생각하시는 마음씀이 참으로 기특합니다..어머님의 생신이셨나봅니다 아드님의 응원이 어머님의 가장큰힘이시겠지요...생신축하드립니다 ^^항상 감사하구요.. 12.06.10
- 4
- -ⓓⓨⓞⓝⓖ-
- 와 잘생긴아드님, 생명을 존중하는 어머님밑에서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 보기좋아요 몸도 좋지않으신데 밤늦게까지 아가들과 유기견들 돌봐주는 엄마의 정성에 감사합니다 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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