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75 12.06.09 04:52
6월 4일 삼색이와 태비 남매가 구조돼 들어왔다.
삼색인 이미 가망 제로 호흡이 너무 버거운데 기침도 기력이 없어 못 할 정도 였고 눈 도 엉망 이었다;
몇 시간 뒤 삼색인 떠나 버렸고;다행히 태비는 오늘9일 잘먹고 버텨내고 있다.
너무 어린 녀석들이라 처치도 사실 매우 민감한데 다행히 양~양 거리면서도 강제급여 시키는 약 잘 먹고 이유식도 잘 먹고 잘 견뎌내고 있다.이 녀석도 앞치마 주머니가 너무 좋다.역시 캥거루케어만 한게 없다는 내 경험이다.카운터에 잠깐 내려 놓으면 지가 타고 올라와 주머니로 들어간다~~
손님들 깜짝 깜짝 놀라신다.인형이예요?아니요 죽은애예요?아니요 한번 안아봐도 돼요?
그러세요 어머 어쩜 인형같이 이렇게 이뻐요?얘 키우시는 애예요?아니요 길냥이새끼요.. 태비야! 니 오빤지 동생인진 모르겠다만 먼저간 넘 몫까지 제발 살아주라 응?
이 함미도 좀 살자 이 넘 들아!!!!!!!!
요 녀석아 이토록 함미가 널 넣은채로 별 짓 을 다 해도 깊은 잠에 빠질 정도로 이 함미 엄마로 알고 함미 손 살짝 살짝 할퀴면서도 약 잘 먹고 이유식도 잘 먹으니 제발 살아만 다오 태비야!
내일 너 도 함미 꼭 다시 만나자 잘~~자고~~~
집에 우리 할머니 네녀석 없었으면 벌~써 데려왔을수도 있었으리라 그 정도로 날 엄마로 생각 하는 녀석이니............
- 곰순이엄마
- 태비한고비 넘긴거 같아 마음이 좀 나아지네요~~~ 살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수고 많으셨어요 바쁜주말이시겠어요 식사는 챙겨드시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태비에게 언능 좋은 집사님 생겼음 좋겠어요 12.06.09
- 1
뚱자엄마
- Thank You So much!!!!!!!!! 12.06.09
뚱자엄마
- 저의 소망 이기도 합니다.감사 드립니다. 12.06.09
뚱자엄마
- 이쁜만큼 살아 줘야 되는데 아직은 불안 불안 하답니다 무조선 최선은 다 합니다...... 12.06.09
뚱자엄마
- 제 간절한 소망 이기도요......감사 드립니다. 1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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