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302 12.09.03 02:14
봉사 하고 있는 곳 이 병원 이다 보니 질병이나 전염병으로 이 땅 을 등지는 녀석들을 일반 반려인분
들 보단 그 녀석들의 마지막을 봐야 하는 빈도가 훨씬 많은 축에 속하는 전 아직도 무뎌지질 못 해 감
정의 기복이 조울에 가까울 정도로 컨트럴이 매우 힘든 가운데;
아까 낮에 병원 손님께서 문자를 보내 왔는데 누가 시츄를 찾는다고 전단지를 붙여 놨는데 혹시 병원
에구조돼 들어온 시츄 없냐 물으셔서 저희병원엔 없고 얼른 견주 번호 찍어 달라 했고 통화 하면서
바로 APMS(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보다 또 기암을 했습니다;;;;;;;;;;;;
용산구 관내병원에 들어와 자연사 처리된 유기견 시츄 안면부종양으로 형체가 다 문드러진 상태;
추정 나이 10년에 시츄가 3.5Kg이고 얼마나 유기생활을 했는지 상태가:: 이 땅 등지는 많은 녀석들을
수 없이 보는 저도 가슴에 불덩어리가 올라 왔습니다.
이 정도인 녀석을 마지막 안락사 비용 그렇게 비싼것도 아닌데 곱게 좀 보내주지;;;
니 부모,형제가 이런 상황 이라도 이렇게 내 쳤을까;;란 생각으로 또 힘든 하루 였습니다.
어제 하루만도 여기 반려동물방에서 이 땅 등진 반려동물 글 을 여러개 봤는데 그 녀석들은 가족분들
의 애통함 속에 곱게 평안히 이 땅 을 떠났는데 이 녀석은 이 땅 과의 작별 마져 이렇게 해야 했던
게 너무 가련했고 이 녀석 이런 상태로 유기 시킨 인간 발 뻗고 잠 잘 자고 잘 먹고 있을까 싶습니다;
인간아! 인과응보란 말 이 있는데 이런 상태의 녀석을 길거리로 내치고 싶었니;;;;;;;;;;;;
니가 자식이 있다면 말이야 부모에게 뭘 보고 배우고 생명에 대해 어떤 가치관을 갖고
성장 할까 싶다;;;
- 뚱자엄마
- 참혹한 상태로 이 땅 의 끈 을 놓는 녀석들을 수 없이 보지만 이런 녀석을 유기 시키고 과연 그 물건을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라 할 수 있을것인지;자식이 있다면 생명에 대해 뭘 가르치고 보여 줄 것 인지가 정말 의문 스럽고 정말 눈 앞에 있다면 발 로 짓 이겨도 시원치 못 할 것 같습니다; 안락사 비용이 얼마나 든다고;;; 이 아메바 만 도 못 한 물건;; 병원에 구조돼 들어와 자연사 될 때까지 길생활을 하며 얼마나 고통 스럽고 배 도 곯았을지;;; 이 녀석 이렇게 유기 하고 밥이 목구멍에 잘 넘어 갔을지;;;;; 좋을땐 끼고 물고 빨고 가족 이라 했을 터 인데;;;;하늘은 뭘 하시는지;;;;;; 12.09.04
- 0
- 보헤미안
- 반려동물들 아프고 병들때마다 버리는 사람들 참답답합니나 ㅠ ㅠ 치료비가부담되고 힘들면 마지막까지 함께 할수있는 안락사를 차라리 선택해주길바래오봅니나 이궁 맘이 너무 안 좋아요 12.09.03
- 6
- 열쇠없는 집
- 어떻게 저런 아이를 버릴 수 있죠? 인간으로서 양심은 있나요? 아마 그 인간 미쳤나봐요. 우리 씬디도 구강 종양이었는데 얼마나 고통스러웠지 몰라요. 그런데 저 아가도 얼마나 아프겠어요.ㅠㅠ 정말 인간인 게 부끄럽네요. 12.09.03
- 5
- 여로
- 아----차마 볼수가 없구나,,,,, 정말 미안하다............... 정말.....할말이 없구나...... 인간을 용서해라. 너희들이 무슨죄가 있겠니.....인간이 죄다......... 12.09.03
- 6
- happysoojee
- 맘아프다는 말조차 사치스러운... 가엾고 또 가엾은 생명아, 널 버린 주인에게 꼭 하늘에서 천벌내리길... 슬픈 육신 벗어버리고 훨훨 날아가거라... 12.09.03
- 9
- yumeooikakete
- 세상에.....꼭 천벌을 받더군요 저렇게 사는 인간들... 12.09.03
- 6
- 오투
- 세상에나~ 미치네 미쳐 ㅠㅠ 얼굴이 저게 뭐래요? 썩은건가봐요? 아휴 눈뜨고 볼수가없네 ㅠㅠ 어떤 인간말종이 말못하는 동물을 버렸는지 벼락맞아 디져도 시원치 않을인간 ㅠㅠ 12.09.03
- 7
- 나다나
- 어휴.. 얼마나 힘들었을까 ㅠ ㅠ 죽지못해 살았을까.. 에휴 가엽은 생명같으니;; 자연사 할동안 생으로 앓았을 고통이.. 아가 고생많았다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해 다음생엔 그냥 바람으로 태어나거라.. 고통따위 없는 곳에서 편히 잠들렴. 12.09.03
- 7
운향
- 축생도 중생이라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상처주지말자구요 다 받아요 시공간초월해서 지금은 모르죠 다 받아요 미안해 아가야 부디 부디 잘가거라 12.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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