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51 15.04.08 20:45
물 한방울 못 넘기다 소생된 우리 찡이의 식사~
포그니님-피부병으로 이 땅 떠나는 날까지 하루 2회씩 약 을 계속 먹는건(물론 소양증이 너무 심할땐 중간 중간 주사 투여도 하실테고 잃는게 더 많아 질 뿐더러 합병증 생길 확률 매우 높습니다.)
- 포그니
- 저희집 아이도 지금 12살인데 작년부터 한 쪽 눈에 백내장이 왔습니다. 피부병도 심해서 매일 두 번 씩 약을 먹는데 평생 약을 먹여야 된다네요. 노화에 의한 백내장은 수술해도 별 소용이 없다고하고 ....정말 너무 마음이 안 좋아서 수의사앞에서 한참을 울었네요. 가려움이 심한날은 (특히 방에) 아이가 비명을 지르며 힘들어 합니다. 그러면 저도 잠 못 자며 그저 같이 긁어주며 진정시키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그나마 잘 먹고 잘 싸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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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혹시 포그니님 이 댓글을 보시길 바라며 보시게 되신다면 wy0613@hanmail.net으로 꼭 메일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12년된 녀석을 피부가 안 좋아 이 땅 떠날때까지 약을 먹여야 한다?.....그건 절대 아닙니다 얻는것 보다 잃으시는게 더 많고 제 수명대로 살지도 못하고 합병증으로;; 메일 꼭 주시길 바랍니다 15.04.03
- 슈리맘
- 먹는 모습에 눈물이 납니다.ㅠㅠ 저의집 슈리가 지난해 너무 힘들어 했었기에.... 15살입니다. 동영상 보면서 찡이는 지금 무얼 먹기에 저렇게 열심히 먹을까? 알려주세요. 우리집 슈리도 잘 먹게 만들어 주고 싶네요. 작년부터 먹거리에 신경쓰지만 여전히 잘 먹지않구요. 살도 너무 빠져서 걷는것도, 듣는것도, 보이는것도 잘 안된답니다. 단골병원 샘은 늘 준비하세요~ 하지만 그게 잘 안됩니다.ㅠㅠ 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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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아;슈리맘님 저희 찡이 열흘 전만 해도 누워서 오줌 싸고;ㅜ그렇게 잘 가리던 녀석이 먹질 못하니;티스푼으로 물 조금만 먹여도 뒤로 그냥 넘어갔었던;상황이어;마음의 준비를 늘;24시간 하고 있었답니다.그런데 이렇게 위에 올린대로 3박자가 딱 맞아 지금도 옆에서 우렁차게 짖고 있습니다 15:56
- 수다쟁이
- 애기 가려워서 긁는거보면 많이 힘들겠어요. 혹 제가 알고 있는 약이 도움이될지 모르겠네요 저희 애기도 하얀각질과함께 가려워서 못견뎌 하는거 몇군데의 병원을 몇년간 다녔지만 안낫더라고요. 우연히 제피부과약을 혹시나하고 발라줬더니 정말 신기하게 한번에딱.. 동물병원가서 얘기하니 별로 안좋아하더라고요. 어쨋던 감쪽같이 나았고 또다시 가려워하면 목욕시키고 또 발라주고. 팔요하심 댓글 달아 주세요 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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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자엄마
- 자고 일어나면 좋은 신약들이 나오는 세상 이니 수다쟁이님께서 처방 받으신 약 이 매우 좋은 약 이라 추정 합니다~ 필요 하시면 포그니님께서 댓글을 쓰시겠죠 감사 드립니다~ 15.04.10
뚱자엄마
- 별 말씀을요~제새끼만 소중한건 아니니까요~ 모든 생명은 다 소중 합니다^^ 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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